Ganymede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은 현무(玄武) 명의를 쓰는 wac. beatmania IIDX 13 DistorteD에서 CARDINAL GATE의 사천왕곡중 하나.
가정용 beatmania IIDX 13 DistorteD의 한정판에 동봉된 앨범인 'Cardinal Gate Conclusion'에 카디널 게이트의 다른 곡들처럼 풀버전이 수록되었다. wac의 곡들은 풀버전의 경우 곡들의 길이가 꽤 긴 편. 대표적인 예로는 헐화, 少年A, neu 등이 있다.
여담으로 작곡가인 wac은 이 곡을 작곡할 때 거북이를 떠올리면서 했다고. 그래서 지금같이 느린 곡이 나왔다고 한다. 이 컨셉은 나중에 卑弥呼의 저속 파트로 계승된다.
2. beatmania IIDX
- 곡 목록으로 돌아가기
- 아케이드 수록 : 13 DistorteD ~
- 가정용판 수록 : 13 DistorteD, 16 EMPRESS (PREMIUM BEST SIDE), INFINITAS (17년 12월 추가)
다른 카디널 게이트 곡들과는 달리 상당히 느린 곡이지만, 느리다고 절대 쉽지 않다. 오히려 이 곡이 DistorteD 당시 기준으로 카디널 게이트 4곡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평.
보통 곡들의 절반 이하인 BPM 때문에 노트 간격이 좁아지고 밀도가 높아져서 노트 파악이 힘들어진다. earth scape, PROMISE FOR LIFE와 함께 유명한 구버전 저속곡이다. 이 곡은 그 중에서 표기 난이도가 가장 높다. 게다가 중반 이후의 16비트, 24비트 계단이 함께 섞이는 폴리리듬 구간도 판정, 처리 모두 곤란하게 한다. 리듬게임에 등장하는 진짜 폴리리듬 중 하나. 일본의 탑랭커 중 한 명인 *HUYU*가 이 곡에서 유독 강하다.
이 곡이 처음 등장했을 땐 지금의 플로팅 하이스피드가 없었다. 하이스피드를 최대치인 5.0(지금의 4.0에 해당)까지 올려도 녹숫이 533이라는 충격적인 스크롤 속도를 자랑한다. 결국 대부분의 유저들은 서든플러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해도 눈이 꽤나 피로한 고난이도 곡이었다. tricoro에서 플로팅 하이스피드가 도입되면서 상대적으로 클리어와 스코어링이 쉬워진 측면이 있다. 이후로는 클리어레이트 측면에서 카디널 게이트 사천왕의 보스는 waxing and wanding이 되었다.
이 영상은 0.5배속에 서든플러스 미적용 상태로 플레이한 영상이다. 화면이 노트로 가득찬 광경을 볼 수 있다.
싱글 노멀은 처음 나왔을 땐 레벨이 5였다. 후반 느린계단이 엄청 어려워서 그런지 두 작품 뒤인 DJT에서 6으로 상승했다. 물론 현재도 6을 주기에는 어려운 편이라는 평이 많다.
DPA 영상(오토 플레이)
더블플레이의 경우 하이퍼와 어나더의 패턴의 방향이 상당히 다른데, 하이퍼의 경우 하이라이트 부분이 싱글처럼 드럼비트 + 계단의 구성이지만, 더블 어나더의 경우 드럼비트는 없으나, '''24비트씩 엇나간 더블 배틀 패턴'''의 형태를 하고있다. 여타 더블 배틀 패턴이 그렇듯 한손에 미러를 걸면 쉬워지는 편이나, 동시치기가 아니라 엇나간 패턴이란점 덕분에 판정난이도는 하늘로 치솟는다. 단 2024-12-22 12:32:15의 비공식 난이도는 12.0으로 다른 카디널게이트 악곡 DPA에 비해 0.1정도 낮다.(상술한 배속 시스템 변화도 한몫했을거라 사료됨)
BGA는 카디널 게이트 범용 BGA에 HES가 그린 레이어가 할당된 형태이다.
2.1. 아티스트 코멘트
3. 사운드 볼텍스 (Ganymede kamome mix)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제1회 스피드업 컨테스트'의 Ganymede 부문 당선곡이다. 리믹서는 kamome sano. 느리고 장중한 원곡에서 약 140% 정도 빨라진 급박하고 공격적인 분위기의 개버풍 리믹스. 리믹스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으며, wac 본인도 마음에 들어한 모양. 등장 후 선곡랭킹 1위에 당당히 랭크되었다.
변경점
- SKILL ANALYZER 수록
- EXHAUST : Skill Level 10(2013.8.2 ~ 2013.10.4, 2013.10.31 ~ 2013.12.6), Skill Level 10 A코스(2014.11.20 ~ 2014.12.26)
- INFINITE : Skill Level 11 INF 코스(2015.4.1 ~ 2015.5.29), Skill Level 11 A코스(2019.2.28~)
3.1. 채보 상세
EXH 손배치 포함 PUC 영상
[image]
'''0.5배속'''으로 문제의 숏노트 폭타구간을 촬영한 사진이다. 사실상 이 곡의 EXH 패턴이 유명해진 이유.
IIDX의 어나더 패턴을 반영한 패턴들이 여럿 보인다. 폴리리듬 구간은 계단+노브의 조합이 되어 있고 초반의 연타 패턴도 IIDX의 어나더 패턴과 매우 유사한 형태이다. PHQUASE의 트윗에 의하면 '개버면 역시 보스곡이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패턴을 대놓고 찍은 모양.
최후반의 노브 + 12비트 노트 패턴의 난이도가 클리어를 가르는 요소이다. 중반 연타 이후 12비트 노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노브에서 연타에서 줄어든 게이지를 채우고, 바로 뒤에 나오는 12비트 5연타 등 유저를 정신없게 만드는 요소를 거치고 나서 4개의 버튼을 12비트의 박자로 '''한 손으로''' 정확한 박자에 처리할 수 있어야 하기에 여기서 페이스를 놓쳤다가는 후살 직행.
참고로 오직 클리어가 목적인데 후살 직전에 EF레이트가 '''79% 이상'''이라면 과감히 노브를 버리자.[6] EX레이트라도 게이지가 85% 이상이면 '''EX클리어도 가능하다!!''' 물론 500,000점의 노브 점수는 놓치겠지만..
스킬 애널라이저에서도 명성에 걸맞게 초대 10단의 첫 번째 트랙으로 당당히 선정되어서 레벨10 취득 도전자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특히 전술한 최후반부 노브+12비트 노트 폭타 패턴에서 잘못 말리면 숏노트 1에러당 '''3%''', 노브 1체인당 약 '''1%'''씩 죽죽 까이는 단위인정 게이지 특성상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때문에 1번째 곡부터 난민이 되거나 게이지가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져서 이 후의 곡들에서 버티지 못하고 폭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런데 EF 레이트로는 해당 구간에서 20개 이상 틀리면 클리어가 불가능해지는데 반해, 스킬 애널라이저에서는 단순 계산으로도 33개, 아니 30% 보정을 생각하면 대략 40개정도를 틀려도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EF 레이트로는 클리어를 하고 싶어도 못 했던 플레이어가 스킬 애널라이저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살아남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하지만 EX 레이트로는 그런 거 없다. 버튼이 체인 당 9%씩 감소시키는지라 웬만큼 처리가 된다 하더라도 까딱 잘못하면 폭사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조심할 구간이 하나 더 늘어나는데, 간과했던 동시치기 구간이 바로 그렇다. 게이지가 가득 차있다는 가정 하에 한 줄을 틀리면 36%, 두 줄을 틀리면 72%, 세 줄을 틀리면 게이지 보정에 의해 약 90%가 순식간에 감소되며, 네 줄을 틀리면 '''트랙 크래시.''' EX 클리어를 도전 할 실력으로 노트를 줄 단위로 틀릴 일은 연타에 심히 취약한 것이 아닌 이상 일어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지만, 안정적인 연타 처리가 불가능하다면 필연적으로 한 두개 이상의 노트를 놓쳐 게이지 손실로 이어지기에 이후 게이지 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면 원핸드 구간에서 트랙 크래시를 당할 수도 있다.
한편 클리어가 아닌 스코어링 면에서도 상당히 난감한 곡인데, 터무니 없이 적은 체인수에 연타, 원핸드 등 니어를 유발하는 패턴이 잔뜩 포진해있기 때문이다. 11단, 개전 업데이트 이전에는 10단 장식 금날개 조건이 모든 코스에서 달성률 170% 이상이었기 때문에 장식 금날개 취득을 어렵게 하는 주범 중 하나였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INF 패턴보다도 스코어링이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7] PUC 난이도도 마찬가지로 중반 빅장 구간과 최후반 원핸드로 인해 INF 패턴보다 더 어렵다고 평가되는 경우도 있다.
사운드 볼텍스 IV 로케 테스트 때에는 18로 책정되었으나 정식 가동에서는 17로 내려갔다. EF 클리어 난이도는 17레벨을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8] 난해한 스코어링 난이도 때문에 18레벨로 갔어야 했다는 평도 존재한다. 만일 로케 테스트 그대로 18로 책정되었다면 유일한 부스 출신 18레벨로써 시대를 앞서간 패턴으로 취급되었을지도 모를 일.[9] 그리고 2019년 9월 기준 大宇宙ステージ와 함께 17레벨 클리어레이트 최하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사실 이게 부스 초기부터 있었던 패턴임을 생각하면 시대를 뛰어넘는 채보가 맞긴 할듯.
INF 패턴 손배치 포함 PUC 영상
극초반 및 초반 원핸드 구간은 다른 구간에 비해 EXH에 비해 유난히 변화가 크다. 일단 제대로 보고 돌리지 않으면 탈선하기 쉬운 지속노브 + 원핸드 패턴으로 극초반부터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그 이후의 원핸드 구간도 분명 패턴은 같고 나오는 라인만 다름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워진 느낌을 준다.[10] 10연타 구간 전의 12비트 계단 패턴은 직각 노브를 돌리면서 한 손으로 쉴 새없이 12비트 계단을 처리하는 패턴으로 바뀌었으며, 10연타는 왼쪽 노브를 돌리면서 FX 둘을 연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11] 문제의 후살은 규칙성이 있기는 하지만, 손배치를 잡기 전까진 제대로 치기가 힘든 '''BT-FX 복합 폭타가 원핸드'''로 나온다! 그나마 규칙성이 있다는 점과 안정적인 손배치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이 구간 만큼은 EXH보다 쉽다는 평도 있으나, 그것도 앞 부분이 매우 어려운지라 의미 없는 수준.
이로써 약 세 달만에 Black Emperor EXH를 제치고 보스곡이라는 부스 시절 명성을 다시 되찾았다. 사볼2 전체의 관점에서도 For UltraPlayers를 제외한 다른 패턴보다도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더 나아가서 사볼2의 최종보스곡으로 취급하는 사람도 다수 있었다. 사볼3에서는 시간이 흘러 유저들이 패턴에 익숙해지고, 난이도 인플레가 매우 큰 수준으로 있어 독보적인 보스곡이라는 위치에서는 내려왔다. 하지만 난이도 인플레이션에 휘말려 평범한 상위권 곡 취급을 받고 있는 BLACK or WHITE?, Black Emperor의 EXH 패턴 등과 큰 격차를 벌리면서 여전히 15레벨 최상위권을 지키는 중. 공식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지했는지 사볼4의 난이도 세분화에서 원래는 기존의 16레벨이 배정받는 자리인 19레벨에 배정되었다.[12][13] 특유의 말리기 쉬운 초중반 패턴들과 후반 원핸드가 합쳐져 반복해서 플레이해도 체감 난이도가 그다지 하락하지 않는 것이 이유로 보인다.[14]
해금 난이도도 최상급으로 이 곡의 EXH 패턴을 IB 배리어 랭크 3으로 플레이해야 한다.[15] 배리어 라이프는 4250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5번 만에 해금이 가능하지만, 그것도 '''잘해야''' 5번. 인피니트 블래스터 항목의 배리어 대미지 공식을 보면 알겠지만, 클리어 시의 게이지가 낮으면 낮을수록 대미지가 생각했던 것보다 현저히 줄어든다. 따라서 5번 만에 끝내기만 해도 실력자. 가니메데에 현저히 약한 사람은 8번까지도 하게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블래스터 패스를 이용할 때 무지막지한 배리어량의 맥스 버닝 다단계, 짠 게이지가 많은 크로스 인펙션 다단계 등과 함께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되는 해금대상이다.
하지만 첫 PUC는 업데이트된지 몇시간 되지 않아 매우 빠르게 등장했다. 실력대의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크게 진행되었는지 확인 가능한 부분.
시간이 지나고 사볼3가 되면서 2015년 4월 1일 스킬 레벨 11단의 INF 코스의 보스곡으로 등극하였다. 지금 이 패턴이 19레벨에 배정된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오버 밸런스.
사볼5가 되면서 Bangin' Burst EXH, For UltraPlayers EXH, Max Burning!! INF가 18레벨로 강등당하는 환경에도 꿋꿋이 19레벨의 자리를 지켰다. 심지어 다시 11단 코스의 보스곡으로 재등장하였다! 이로서 사볼2 출신 채보, INF 채보 중에서 유일하게 19렙을 지키게 되었음은 물론, 제작진에서도 공인하는 사볼2의 최종보스곡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가장 오래된 19레벨 채보 타이틀을 가지게 되는것은 덤이다.
[1] 이름의 亀는 거북이라는 뜻인데, 현무가 거북과 뱀 모양을 한 것에서 따온 이름 말장난.[2] 卑弥呼의 곡 코멘트들이 의성어(...)로 쓰여진것에 대한 오마주인듯.[3] 자신의 명의를 거북이를 뜻하는 亀(かめ, 카메)로 바꾸는 말장난을 했다.[4] カモメ는 갈매기이다.[5] 트위터에서의 후일담에 의하면 초반의 개버 킥 음이었다고 한다.[6] 후살부분에서 16%가 깎이고, 후반 휴식부분에서 7%가 차오른다.[7] 이상하지는 않은게, INF는 지속 노브 등으로 인하여 체인수가 많은 축에 들어가고, EXH는 반대로 체인수가 매우 적은 축에 들기 때문. 덕분에 EXH의 후살 몰빵에 약하다면 스코어링은 INF가 더 쉬울수도 있는 일이다.[8] 물론 썩어도 준치라고 최소 중상위권은 된다. 만약 EX 클리어 및 스코어링 난이도로 간다면 최소 상위 내지는 최상위권은 먹고 들어가며, 이 채보를 마지막으로 해서 17레벨 전곡 EX 클리어, S 랭크, PUC를 하는 플레이어들도 꽤 있다.[9] 참고로 부스 시절 패턴이 17레벨이 된 곡은 총 6곡으로, 이 곡과 大宇宙ステージ, Max Burning!!, The world of sound, V.I.P., 가위눌린 만남을 이다.[10] 게다가 이 구간은 체인 수 증가에 큰 공헌을 한 구간이다. 트릴 이후 짧은 휴식 구간까지와 원핸드 구간 끝까지의 체인 수를 서로 비교해보면 EXH 패턴의 경우 각각 182, 388 체인인데, INF 패턴은 각각 590, 987 체인이나 된다. EXH의 체인이 워낙 적었던 탓도 있지만, 거의 3배 가량 증가한 INF도 답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INF는 사볼2 기준 전곡 체인 수 4위를 차지했었으며, 게이지가 매우 짜졌다.[11] 참고로 10연타 이후에는 거북이 모양의 노브가 잠시 나온다.[12] 사운드 볼텍스 IV 로케 테스트 때에는 EXH와 동일하게 18로 책정되었으나 이쪽은 정반대로 정식 가동에서 19로 올라갔다.[13] 사볼2 때 수록된 패턴 중 사볼4가 이식된 현재에 와서도 19레벨을 마킹하는 패턴은 이 곡과 Bangin' Burst, For UltraPlayers, Max Burning!! INF까지 4곡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4곡 중에서 사볼3까지 15레벨에 위치해 있다가 승격된 곡은 이 곡밖에 없다. 그리고 저 세곡은 물렙 취급하는 사람들이 다수이나 가니메데는 그렇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시대를 뛰어넘는 채보. 그리고 코나미도 사운드 볼텍스 비비드 웨이브에서 상기한 3곡은 18레벨로 강등시킨 와중에 가니메데 인피는 19레벨에 그대로 놔둠으로서 구 15레벨을 일탈한 채보임을 다시한번 확인사살하였다.[14] 사볼3가 종료되기 직전까지 널리 사용된 2ch에서 만든 서열표에 따르면, EF 클리어의 난이도가 15레벨 4대장 수준이라고 한다.[15] 이 곡 EXH 패턴의 EX 클리어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끔찍하다. 게다가 배리어 랭크도 3이라 1에러당 게이지가 12%나 깎여서 EX 레이트보다 클리어 난이도가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