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ILTON

 


'''Hamilton'''
[image]
'''정식 명칭'''
Hamilton Watch Company
'''한글 명칭'''
해밀턴
'''설립일'''
1892년(132주년), 미국 랭커스터
'''창립자'''
제임스 해밀턴(James Hamilton)
'''본사 소재지'''
[image] 스위스 (Biel/Bienne)
'''CEO'''
실방 돌라(Sylvain Dolla)
'''모회사'''
스와치 그룹
'''업종'''
시계
'''웹사이트'''
https://www.hamiltonwatch.com/ko-kr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평가
5. 콜렉션
5.1. KHAKI(카키)
5.2. Jazzmaster(재즈마스터)
5.3. Broad Way(브로드웨이)
5.4. American Classic (아메리칸 클래식)
5.5. VENTURA(벤츄라)
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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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시계 브랜드.

2. 상세


주로 100-200만 원대의 중저가-중고가 시계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리테일 가격 500만 원이 넘는 라인업도 판매하며, 상당히 가격대의 라인업이 넓은 편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1] 세련된 디자인 덕에 오토매틱 시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태그호이어 아랫 등급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많은 브랜드이다.[2]
해밀턴은 이전부터 미국 영화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해밀턴 시계를 사용한 미국 영화만 500편이 넘을 정도다. 맨인블랙 시리즈어벤져스 시리즈, 퍼시픽림, 헐크, 마션, 테이큰 2,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이하드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이 외에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였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인 인터스텔라테넷에 꽤나 비중 있게 등장했다. 영화 이외에도 House M.D. 등의 미국 드라마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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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인터스텔라' 시계로 유명한 카키 에비에이션 데이데이트 오토'''
리테일가 1,340,000원 }}}
{{{-2 ''' ▲'테넷' 시계로 유명한 빌로우제로'''
리테일가 2,910,000원}}}

3. 역사


해밀턴은 본래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본사와 공장 모두 스위스에 위치해 있다. 1886년 미국의 키스톤 스탠다드 시계사가 란체스터 시계사를 인수하고, 1892년 일리노이 주의 오로라 시계사를 인수하면서 창립되었다. 해밀턴의 원래 이름은 컬럼비아였지만, 워터베리라는 시계사가 먼저 그 이름을 상표로 사용하자 창립자 제임스 해밀턴의 아버지인 앤드류 해밀턴[3]의 이름을 따서 해밀턴으로 결정되었다.
1893년, 최초의 시계를 만들었고, 첫 번째 시리즈인 브로드웨이 리미티드는 당시 철도 시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1928년, 해밀턴은 일리노이 시계회사를 인수하였고, 2차 세계 대전때, 해밀턴은 카키 네이비와 카키 필드를 대량 양산하여 미군에 군용 시계로 보급하였다.
1957년에는 '''세계 최초로 쿼츠 시계인 벤츄라를 출시'''했다. 1969년에는 제조 공장을 전부 스위스의 베른으로 이주시키면서, 미국 내의 모든 공장을 폐쇄하고 스위스로 이전하였다. 1970년에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계인 펄사를 제작해 출시했다. 1974년에는 스와치 그룹의 전신인 SSIH에 인수되었고, 2003년에 본사까지 스위스로 이전하면서 본사와 공장 모두 스위스로 이전하였다. 현재는 스와치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120년간의 해밀턴 역사는 미국 랭커스터에서 세계시계 제작의 수도인 스위스비엘까지 다양한 여정을 거쳐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항공, 영화, 전기 및 디지털기술의 세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로 컬렉션의 형태를 이루어가는 해밀턴에 주목합니다. 해밀턴 시계들은 아메리칸 스피릿과 스위스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유니크한 모양과 개성,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Hamilton 공식 웹사이트의 Sprit & History.


4. 평가


해밀턴은 스와치 그룹의 같은 '''Middle Range'''의 티쏘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티쏘와 비교했을 때, 무브먼트(주로 오토매틱)도 똑같은 ETA 범용 무브먼트를 쓰기 때문에 무브먼트 쪽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마감과 디자인에서 해밀턴을 고평가받는다. 처음 스위스제 시계를 입문할 때 주로, 쿼츠 시계를 추천할 때는 티쏘, 오토매틱은 해밀턴을 많이 추천을 하는 편이다.[4]
다만, 해밀턴위 가격대가 더 비싼 편이다. 비슷한 모델인 르로끌과 재즈마스터 뷰매틱 논크로노를 비교했을 때 무브먼트의 차이가 없음에도(모두 ETA 2824 범용 무브를 사용), 해밀턴 쪽이 10~20만 원 가량 더 높다.
또한, 중국에서 인기가 많아 가품이 넘쳐나는 티쏘에 비해 가품 걱정없이 구매해도 괜찮으며, 워런티 카드만 있다면 스와치 그룹 본사의 유상 AS가 가능하기 때문에, 병행으로 싸게 사서 유상 AS를 받을 수 있다.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보증 기간 동안 무상 AS가 가능하며, 전국 어느 매장에서든 AS가 가능하다. 이는 스와치 그룹의 대다수 시계 브랜드들이 해당된다.

5. 콜렉션



5.1. KHAKI(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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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모델은 해밀턴 카키 필드 킹. House M.D.에서 주인공 그레고리 하우스가 착용했던 시계이기도 하다.
본래 군용 시계로 재즈마스터와 같이 해밀턴을 대표하는 라인업으로, 파일럿 워치 에비에이션, 다이버 워치 네이비, 베이스 모델 필드로 나뉜다.
카키 필드와 카키 네이비 라인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군납시계로서 큰 활약을 했고, 카키 에비에이션 라인은 미국 최초의 항공우편 서비스에 사용된 시계이다. 또한 카키 에비에이션 데이데이트 오토 모델은 영화 인터스텔라에도 등장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 중에서도 카키 필드 라인은 오토매틱 입문 시 대부분 1번씩은 거론되는 라인이다. 신형의 경우 H-10, H-40 등의 무브먼트를 사용하며 성능은 80시간 파워 리저브, 항자성, 초당 6회 진동이다.
최근 카키필드 메카니컬 모델이 상당히 인기가 있는데 1940년대~베트남전까지 실제 군용으로 사용했던 밀스펙을 훌륭히 재현하여 뉴트로 컨셉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잘 팔린다. 밀스펙 당시 모델을 재현하여 수동 감기 모델[5]로 출시되었고 밴드는 카키색 나토 재질, 핸즈와 인덱스에는 라듐의 붉을 색상을 재현한 슈퍼 루미노바 야광이 발라져 있다. 참고로 초기 밀스펙에는 라듐이 야광 재질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당연히 사용 금지다.
카키 네이비 모델인 BeLOWZERO(빌로우제로)는 무려 1천미터 방수가 되는 제품이다. 영화 마션에서 멧 데이먼이 착용한 시계가 바로 이것.

5.2. Jazzmaster(재즈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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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재즈마스터 뷰매틱'''
리테일가 1,080,000원}}}
{{{-2 '''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리테일가 1,350,000원}}}
오토매틱 입문을 할 때 대부분이 해밀턴 재즈마스터를 추천해 줄 정도로 이쪽 분야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라인업 선택지도 60~200만 원까지 상당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뷰매틱 논크로노와 오픈하트[6], 그리고 오토크로노 제품이다. 실제로 오토크로노 제품의 경우 ETA의 7750을 베이스로 한 무브먼트인 H21을 채용했기 때문에, 가격 대 성능비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위블로IWC에서도 이 무브먼트를 사용하는데, 이 무브를 사용한 위블로 모델의 가격은 2000만 원 이상, IWC 모델의 가격은 1000만 원 가량이다. 반면 해밀턴 마에스트로의 가격은 200만 원 정도다.
GMT 모델은 국내에서 서울 한정판 에디션이 공개되었는데, 세계 도시가 표기된 베젤에 기존의 도쿄 대신 서울이 표기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해밀턴의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5.3. Broad Way(브로드웨이)


2016년에 출시한 새로운 라인업으로, 미국을 겨냥한 신생 라인업이다. 브로드웨이는 미국 뉴욕스카이라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이 라인업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다이얼 중앙에 뉴욕의 브로드웨이 거리를 다른 색상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이다.

5.4. American Classic (아메리칸 클래식)


주로 옛 모델들을 복각 모델로 출시하며, 2018년에 인트라매틱 크로노를 발표하였다. 해밀턴 인트라매틱 크로노는 1968년 모델의 복각한 모델인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급부상하였다.


5.5. VENTURA(벤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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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의 다이얼이 인상적인 시계로 1957년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 쿼츠 시계이다[7] 오토매틱 모델도 출시한다.
전설적인 로큰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즐겨 찼던 시계이다.덕분에 20세기에 큰 인기를 끈 모델이기도 하다. 단종되었으나 1988년 다시 재출시하였고 현재까지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2015년에 엘비스 탄생 80주년 기념 엘비스 프레슬리 한정판이 나오기도 했다.
영화 맨 인 블랙에도 등장했다. 2편부터 꾸준히 MIB요원의 시계로 사용 중이다.

6. 그 외


  • 미국을 겨냥한 'SWISS MADE' 시계라는 점에서 IWC와 공통점이 있다. 두 회사 다 스위스 시계면서 회사명이 독일어나 프랑스어가 아닌 영문이다. 물론 초기의 얘기고 지금은 둘 다 전 세계를 상대로 판매한다.

[1] 물론 시계에 관심없는 일반인 기준에서는 충분히 고가의 시계이다.[2] 티쏘의 경우는 해밀턴 보다 더 알려져 있으나 브랜드 포지션에서는 살짝 낮기에 제외, 같은 라인의 미도의 경우에는 일반인들에겐 인지도가 거의 없다 시피 하다.[3] 미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다.[4] 오토매틱 시계 입문의 겅우 해밀턴 뿐만 아니라 티쏘의 르로끌과 트래디션, 그리고 같은 미들레인지 미도 또한 추천을 많이 받는다.[5] ETA 2802-2 무브먼트 베이스의 H-50 수정 무브먼트를 사용했다.[6] 40mm와 42mm 제품이 있으나 Lug to Lug 길이는 동일하다.[7] 최초로 제작된 쿼츠 시계는 아니고 최초로 출시되었던 시계이다. 최초로 제작된 시계는 파텍 필립이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