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31

 

'''Suomi-konepistooli'''
'''Suomi-KP/-31'''
''수오미 KP/-31''
'''종류'''
기관단총
'''국가'''
[image] 핀란드
'''사용 역사'''
'''사용 년도'''
1931년~1998년 (핀란드)
'''사용 국가'''
[image] 핀란드
[image] 나치 독일
[image] 스웨덴
[image] 노르웨이
[image] 덴마크
[image] 불가리아
[image] 이집트
[image] 이스라엘
[image] 스위스
[image] 크로아티아
'''사용된 전쟁'''
차코 전쟁
스페인 내전
겨울전쟁
제2차 세계대전
계속전쟁
라플란드 전쟁
제1차 중동전쟁
6.25 전쟁
'''생산 및 제조 역사'''
'''개발'''
아이모 라티
'''개발 년도'''
1921년
'''생산'''
티카코스키 공업
'''생산 년도'''
1931년~1953년
'''생산 수'''
약 80,000정
'''제원'''
'''구경'''
9mm
'''탄약'''
9×19mm 파라벨럼
'''급탄'''
20/36/50발 박스 탄창
40/71발 드럼 탄창
'''작동 방식'''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중량'''
4.6kg
'''전장'''
870mm
'''총열 길이'''
314mm
'''발사 속도'''
750~900RPM
'''탄속'''
396m/s
'''유효사거리'''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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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그 외
4. 매체에서
4.1. 영화
4.2. 게임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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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사격 영상
Suomi-konepistooli
Suomi, Maskinpistol m/31-Suomi (Suomi-KP/-31)
핀란드의 기관단총이다. 겨울전쟁계속전쟁 당시 핀란드군이 사용하였으며 겨울전쟁 때 소련의 자만심을 분쇄하고 핀란드의 독립을 지켜내 '구국의 총기'로 대접받았다.

2. 상세


기존 KP/-26의 문제점들을 개량하였다. 7.65×22mm 파라벨럼에서 9×19mm 파라벨럼을 사용하도록 사용 탄을 변경하고, 구부러진 바나나 탄창에서 드럼 탄창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구조에 신뢰성이 높았으며, 9mm 파라벨럼 탄을 장전한 드럼 탄창[1]과 빠른 연사속도로 효과적으로 퍼붓는 화력은 핀란드에게 있어 뛰어난 전력이 되어주었다. 탄창 삽입구를 개조하면 MP38/40의 32발 탄창을 사용할 수도 있다. 참고로, 장전손잡이가 기관단총 치고 특이한 위치에 달려있다. 볼트액션마냥 뒤쪽에 달려있는데, 그냥 당겼다 밀기만 하면 된다. 총기에 흠이 있다면 생산 단가가 높았다. 계속전쟁을 다룬 영화 언노운 솔저에서는 겨울전쟁에 참전했던 베테랑 병사가 초급 장교의 KP/-31을 빌려 쓰면서, '''그때는 비싸다고 잘 보급해주지 않았거든요.'''라는 장면이 나온다. 핀란드군은 이 비싼 총을 단순히 기관단총으로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핀란드의 수림에서 경기관총같은 용도로도 사용했었다.
총의 이름인 수오미 KP/-31에서 수오미(Suomi)는 핀란드를 의미하는 핀란드어다. 다시 말해 자기 나라의 이름을 걸고 만든 총이다. 이 기관단총이 소련의 야욕으로부터 핀란드를 지켜냈음을 생각하면 이름값을 다 한 총이다. KP/-31은 31년식 기관단총이란 의미로, 여기서 KP는 핀란드어로 기관단총을 뜻하는 Konepistooli의 약자이다.

3. 그 외


50발들이 수직 탄창은 4열 캐스킷 탄창으로, 제작 시기를 감안하면 동종 캐스킷 탄창에 비해 아주 높은 신뢰성을 보여주었다.
겨울전쟁 당시 PPD-34/38를 사용하고 있었던 소련군은 병력이나 화력면에서 열세였었던 핀란드군의 모티 전술[2]에 호되게 당하면서, 드럼 탄창을 비롯하여 PPD-40과 PPSh-41 개발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또 기관단총 중요성을 깨닫고 보병 무장에서 기관단총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다. 재미있게도 소련의 PPSh-41의 후속작인 PPS-43은 핀란드의 KP m/44의 제작에 영향을 주었다. PPS-43의 높은 생산성과 낮은 생산단가가 장점으로 작용했기 때문, 사용탄종만 7.62×25mm 토카레프에서 9x19mm 파라벨럼으로 바꿨다.
'''시모 해위해'''가 저격 소총 외에 KP/-31으로도 200명 이상 사살할 정도로, 효과적인 화력을 보장하였다.

Forgotten Weapons의 M/37-39 리뷰 영상
핀란드군 내에서는 전차 승무원용 화기로 1998년[3]까지 계속 사용하였다. 스웨덴군은 m/37과 m/37-39로 제식명을 부여하여 35,000정을 면허 생산하였고, 일부는 핀란드에서 직수입했다.
독일 국방군과 슈츠슈타펠이 3,042정을 주문하였으며 120정이 노르웨이에 주둔하고 있었던 독일군에게 지급되었다. 1944년부터 핀란드 내 독일군이 철수하면서 대부분의 무기들은 다른 전선 및 전쟁에 사용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소련군으로부터 노획한 KP/-31을 지원받았다고 한다. 한국군 역시 북한군이 사용하던 것을 제한적으로나마 노획하여 사용했다.
특이한 바리에이션으로 M/44 화염방사기를 하단에 달은 사양이 존재했다. 하지만 무게와 연료의 용량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실제로 사용되지는 못했다.

4. 매체에서



4.1. 영화


동부전선의 핀란드군 관련 영화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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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탈리-이한탈라 1944(2007)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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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The Cookoo에서 등장한다.


4.2. 게임



  • FPS 게임 배틀필드 V에서 의무병 주무기로 등장한다. 20발 탄창에 770RPM 고연사력이 특징. 취향에 따라 연사력을 더 높이거나 50발들이 확장탄창 특성화를 찍으면 되긴 하는데 의무병을 주로 하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대부분 50발들이 확장탄창 특성화가 정석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타이드 오브 워: 챕터 5에서 이 770RPM을 가뿐히 뛰어넘는 1028RPM 연사력의 일본제 남부 2A식이 추가되면서, 후에 언락되는 톰슨 기관단총과 함께 사장되었다.
  • 서든 스트라이크 4의 DLC이자 겨울 전쟁과 계속 전쟁을 다룬 "겨울 폭풍" 캠페인에서 핀란드 군 기관단총사수의 주무장으로 등장한다.

5. 둘러보기













[1] 전장에서는 급탄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 50발 내외 정도만 장탄하였다.[2] 모티란 핀란드어로 큰 통나무를 장식용으로 쓰기 위해 잘게 쪼개놓은 것을 의미하는데, 말 그대로 통나무 조각내듯이 소련군 부대를 각개격파하는 방식이었다. 핀란드군이 스키부대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펼치자 여기에 말려든 소련군은 부대별로 고립되고 말았다.[3] 실질적으로는 198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