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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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아트의 주택은 존 레논의 생가.
오아시스의 1집 앨범 Definitely Maybe의 3번째 트랙. 오아시스가 발표한 세 번째 싱글이기도 하다. <Don't Look Back Anger>, <Wonderwall>등과 함께 현재까지도 오아시스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그들의 극단적일 정도의 낙관주의를 잘 보여주는 곡이다.
오아시스가 결성되기 전이었던 1991년 노엘 갤러거는 공사장에서 일용 노동직을 하다가 파이프에 발이 깔려 다리를 다친 적이 있었다. 그 덕에 노엘은 사무직에서 상대적으로 편한 일에 전념하면서 작곡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는데, 롤링 스톤즈의 Exile on Main St.을 듣다가 갑자기 악상이 떠올랐고, 이 곡의 첫 구절인 'Maybe I don't really want to know' 를 떠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로 곡은 꽤 오랜시간 동안 완성되지 못한 상태였다가 1993년 오아시스의 결성 이후에 마침내 완성되었다. 당시 오아시스의 드러머였던 토니 맥캐롤의 회상에 의하면, 노엘이 처음 완성된 버전을 오아시스 멤버들에게 들려주었을 때 처음엔 아예 안 믿었다고. 어디서 배껴왔냐는 반응이었는데, 이유는 '''존나 명곡이어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들 머리를 조아리고 노엘에게 절을 올렸다고 한다.(...) 한편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장 앨런 맥기 역시 이 곡을 들어보고 오아시스와의 계약이 자신들에게 대박을 안겨줄 것이라고 직감했다고 했다.
볼 수 있다시피 Live Forever는 평론가들과 팬, 그리고 대중에게 모두 찬사를 받은 노래이다. 기본 기타 코드들만으로 만든 낙관적인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 라인은 1990년대 당시 노엘의 천재성을 증명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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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아트의 주택은 존 레논의 생가.
1. 개요
오아시스의 1집 앨범 Definitely Maybe의 3번째 트랙. 오아시스가 발표한 세 번째 싱글이기도 하다. <Don't Look Back Anger>, <Wonderwall>등과 함께 현재까지도 오아시스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그들의 극단적일 정도의 낙관주의를 잘 보여주는 곡이다.
2. 작업
오아시스가 결성되기 전이었던 1991년 노엘 갤러거는 공사장에서 일용 노동직을 하다가 파이프에 발이 깔려 다리를 다친 적이 있었다. 그 덕에 노엘은 사무직에서 상대적으로 편한 일에 전념하면서 작곡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는데, 롤링 스톤즈의 Exile on Main St.을 듣다가 갑자기 악상이 떠올랐고, 이 곡의 첫 구절인 'Maybe I don't really want to know' 를 떠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로 곡은 꽤 오랜시간 동안 완성되지 못한 상태였다가 1993년 오아시스의 결성 이후에 마침내 완성되었다. 당시 오아시스의 드러머였던 토니 맥캐롤의 회상에 의하면, 노엘이 처음 완성된 버전을 오아시스 멤버들에게 들려주었을 때 처음엔 아예 안 믿었다고. 어디서 배껴왔냐는 반응이었는데, 이유는 '''존나 명곡이어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들 머리를 조아리고 노엘에게 절을 올렸다고 한다.(...) 한편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장 앨런 맥기 역시 이 곡을 들어보고 오아시스와의 계약이 자신들에게 대박을 안겨줄 것이라고 직감했다고 했다.
- 1993년 9월 녹음된 데모 버전.
3. 발매와 반응
오아시스의 데뷔 앨범이었던 Definitely Maybe의 발매를 한 달 앞둔 1994년 8월 8일에 싱글로 Live forever이 발표됐다. 먼저 발표됐던 SuperSonic과 Shakermaker가 무난한 반응을 얻었던 데 반하여[3] Live Forever는 제대로 대박을 쳤다. 이 싱글을 통해 오아시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영국 차트 탑 텐에 들어갔으며 지난 두 싱글이 첫 주에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급히 차트에서 내려온 것에 반해 이 싱글은 2주 동안 10위에 머무르고 천천히 내려갔다. 1995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모던 락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이후 이 곡은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곡 중의 하나가 됐으며 2006년 Q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위대한 곡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 싱글은 현재까지 영국에서 40만장이 팔렸다.내 생각엔 이 노래는 좋은 노래가 아니야, X나 좋은 곡이지. 그치만 난 더 좋은 곡을 쓸 수 있을 것 같아.(I don't think it's that good. I think it's a fucking good song, but I think I can do better.) - 노엘 갤러거
4. 평가
볼 수 있다시피 Live Forever는 평론가들과 팬, 그리고 대중에게 모두 찬사를 받은 노래이다. 기본 기타 코드들만으로 만든 낙관적인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 라인은 1990년대 당시 노엘의 천재성을 증명하는 듯 하다.
5. 가사
6. 뮤직 비디오
- 영국 버전. 드러머 토니 맥캐롤을 매장(...)하는 동영상으로, 1995년에 토니가 해고된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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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방에서 볼 수 있듯 커트 코베인류의 염세주의에 대한 안티테제로 써낸 곡이라고 한다. 간혹 이 짤을 보고 노엘이 커트 코베인을 싫어한다라는 오해를 가지는 경우도 있는데, 노엘은 Nevermind는 여전히 락의 미래처럼 들린다고 말했을 정도로 커트 코베인의 능력을 인정하던 뮤지션이니 오해는 하지말자. 윗짤에도 사실 "내가 그를 좋아하고 그런 만큼" 이라는 말을 분명히 했다.
- 갤래거 형제들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 따뜻하고 온화한 오아시스 특유의 초기 로큰롤 사운드를 잘 드러내는 곡으로, 밴드의 다른 곡들이 '보컬을 단순히 악기로 사용했다'고 스스로 설명할 만큼 가사의 의미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데 비해 쉽고 낙관적이고 희망찬 가사로 사랑받고 있다. 보컬 멜로디가 극히 단순하며 최소한의 음계만을 사용하고 있고, 구성 역시 단순한 테마를 반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멜로디나 곡의 구성 모두 아름답다. 예술에서 반드시 복잡하고 화려한 것만이 위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
- 'TIME FILES...1994-2009'에 실린 버젼을 들어보면 맨 끝 부분에서 리암이 기침을 하는데 사실 그 다음 트랙 Wonderwall 시작 전에 있는 기침 소리를 옮겨놓은 것 뿐이다.
- 가사 중 'We see things they'll never see' 부분을 'Take 2 sugars in the tea' 라고 부르는 라이브가 몇 개 있다. 작사/작곡을 한 노엘도 'Take 2 sugars in the tea' 로 부른 라이브가 있는걸 보면 리암의 즉석 개사나 실수 보다는 이미 존재했던 가사일 가능성이 크다. 뜬금없는 가사이기 때문에 몬더그린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보인다.
- 1994년 2월 6일, 글렌이글스(Gleneagles)에서 했던 라이브때 리암은 녹음버전보다 더 깔끔한 목소리로 불렀다. #
- 원곡과 가장 가까운 목소리의 라이브는 녹음시기와 비슷했던 1994년 Glastonbury와 TOTP [6] 이다.
- ASIAN KUNG-FU GENERATION의 정규 1집에 수록된 「E」 후반부에 Live Forever의 기타솔로부분이 통째로 인용되어 있다. 작사/작곡을 담당한 고토 마사후미는 "오아시스에 대한 오마쥬의 의미에서 이 부분을 인용하였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또한, 정규 2집의 1번 트랙인 「진동각(振動覚)」에는 Live Forever의 리프뿐만 아니라 가사도 오마쥬하였다.[7] 하기도 하였다.
- 코드 구성이 심히 간단한데, G D Am C Em F 이 6개 코드로만 이뤄져 있기때문에 기타나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위키러들은 오아시스를 좋아한다면 한번 쳐보자.
- 'All the things that I wanna be' 부분을 라이브에선 주로 'All the things that I like to be' 라고 부른다. 어느 것이건 의미 차이는 딱히 없다.
[1] 어쿠스틱 버전.[2] 라이브 버전이다. 1994년 4월 라이브라고 적혀있지만 실은 2월 6일 글렌이글스(Gleneagles)에서 있었던 라이브일 가능성이 크다.[3] Supersonic은 차트 31위, Shakermaker는 11위에 올랐다.[4] 존 레논, 커트 코베인, 지미 헨드릭스, 시드 비셔스, 브라이언 존스, 마크 볼란(티렉스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1977년에 애인이 몰던 차가 나무를 들이받아 30살에 죽었다.).[5] 이 영상의 자막은 오역. 노엘이 "it was written in the middle of Grunge and all that...." 이라고 하는 부분은 "쓰레기들 사이에서 썼다"라는 뜻이 아니고 시애틀 출신의 커트 코베인의 너바나를 중심으로 한 그런지(Grunge) 음악이 한창 진행중일 때 썼다는 뜻이다.[6] TOTP는 라이브를 안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Live forever를 불렀을 때는 목소리는 라이브이고 악기만 MR이 사용되었다.[7] 진동각 가사의 '영원의 생명'(永遠の生命)=Live Forever, 새벽의 비(夜明けの雨)=In the morning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