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3 갤럭시 퀸
유희왕의 캐릭터이자 엑시즈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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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1.1. 캐릭터
유희왕 ZEXAL 세계관의 가상의 TV 특촬 히어로물 '''이차원 에스퍼 로빈'''에 등장하는 악의 여간부. 암흑대왕 데드맥스의 부하로 지팡이에서 "데드맥스의 저주"라고 부르는 빛을 뿜어 상대를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힘을 가진 강적이다. 아스트랄이 설명하기를 '''로빈에게 마법을 걸어서 조종하는 강적'''이라고 한다.
에스퍼 로빈 방영 도중에 로빈의 친모가 아니냐는 떡밥이 제기된다.
실제로 로빈의 역을 맡고 있는 오쿠다이라 후야의 어머니하고 똑같이 생겼다. 목소리도 톤이 약간 다를 뿐이지 똑같다. 관찰력이 뛰어난 아스트랄도 후야의 어머니를 보고 갤럭시 퀸이라고 할 정도다. 한국판은 성우가 이미나로 같다.
작중 내용에서는 결국 에스퍼 로빈의 포옹에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옷이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정신을 되찾는다.
1.2.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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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엑시즈 몬스터.
어머니에게서 에스퍼 로빈으로 살 것을 철저히 강요받은 오쿠다이라 후야의 마음 속 어둠이 우연히 주운 이 카드 때문에 극도로 증폭되어 후야에게 자신이 에스퍼 로빈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든다.
이후 후야는 츠쿠모 유마의 듀얼에서 레벨 1 삼련성의 트리온 3장을 소재로 수비 표시로 엑시즈 소환한다. 소환되자마자 표시 형식 변경과 전투 파괴를 막아주는 장착 마법 데드맥스의 저주를 장착한 뒤 자신의 효과로 야수전사 퓨먼과 이차원 에스퍼 스타 로빈에게 관통 효과를 부여해 유마에게 큰 대미지를 주며 이후로도 효과를 사용하여 괴롭혔다.
결과적으로 데드맥스의 저주가 파괴되고 공격 표시로 돌아가 공격력 5000의 No.39 유토피아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나 후야가 이 카드를 지키기 위해 "스타 로빈이여 영원히!"로 스타 로빈이 대신 공격을 맞게 하고 패배한다.[1] 직후 조용히 웃으면서 사라진다.
이 카드가 1번 문단의 이름과 모습을 취하는 건 '''후야의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을 구현한 모습이기 때문이고 넘버즈의 특성상 1번 항목의 '로빈을 마법을 걸어 조종한다'는 설정과도 일치한다. 카드로 구현된 스타 로빈이 검은색인 이유는 그 때문인 듯 하다.
인간형이라 그런지 '''사람의 말을 한다'''.
소환 시에 모빌의 형태에서 세일러 문 마냥 인간형으로 변신한다. 수비 표시에서 공격 표시가 되면 옷이 하얀색으로 변한다. 번호의 위치는 가슴의 V 라인. 묘하게 야하다.
효과 사용시에는 "자, 내가 직접 너희들에게 힘을 나눠 주겠노라!"라는 대사와 함께 오버레이 유닛을 지팡이에 흡수한 뒤 지팡이로 자기 몬스터들에게 빛을 비춘다. 이외에도 후야에게 여러가지로 명령을 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넘버즈 자신이 떠들어대는 것 같다. 그러나 갤럭시 퀸 이외의 후야가 쓰는 다른 카드들은 그냥 팬 서비스용 음성지원이다...
1.3. 이 카드로 아스트랄이 되찾은 기억
이 카드가 아스트랄에게 돌려준 기억은 '''아스트랄이 태어난 순간'''.
2. OCG
효과 파괴 내성까지 부여하는 원작보단 하향되었지만 자신 몬스터의 전투 파괴 보호 + 관통이라는 단순하고도 좋은 효과를 지닌 몬스터.
매 턴 효과를 사용하지 않고는 금방 터질 능력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상대 턴을 포함해서 6턴 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물론 효과 파괴는 못 막으므로 6턴 다 쓴다는 보장은 없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상대 턴에 전투 파괴를 막고 자신의 턴에 관통을 쓸 수 있지만 이 두 효과를 전부 쓸 수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관통으로 큰 이득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전투로는 파괴될 상황은 아닐 것이고 전투 파괴를 막기 위해서라면 필드엔 관통을 바라기에는 빈약한 몬스터가 있을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전투 내성을 주로 하고 관통은 덤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전투 파괴로만 본다면 기습적으로 쓸 수 있는 화목의 사자 등이 있어서 약간 애매하다. 나락의 함정 속으로는 안 맞겠지만 금세 전투로 날아가기 때문에 일단 꺼내면 효과를 안 쓸 수는 없을 것이다.
효과 자체는 좋지만 엑시즈 소환의 특성상 토큰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레벨 1 몬스터를 강제적으로 3장 이상 채용해야 한다. 기황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레벨 1 몬스터는 보통 금화고양이, 레벨 스틸러나 기계 복제술, 동성동명동맹, 원 포 원에서 지옥의 폭주소환을 연결하는 등등 소환 방도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노리고 소환하라면 어렵지는 않은 조건.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노리고 엑시즈 소환하기엔 미묘하다.
가장 소환하기 쉬운 덱인 로우 레벨은 일단 락 걸고 툭툭 치는 덱이라서 관통을 노리는 경우가 적다는 게 문제. 로우 레벨 덱에서 비트를 노린다면 이미 직공 능력을 가진 어태커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애초에 엑시즈 때문에 레벨 관련 카드로 락 걸기가 상당히 애매해졌다.
명경지수의 마음을 사용하면 반쯤은 '''무적'''.
결론적으로 말해 이래저래 애매한 카드. 효과가 서로 시너지가 안 되는데다가, 소환 조건이 3장인게 치명적. 샤이니트 매지션처럼 소재가 2장이기만 했었어도 좀 할만했을 카드다. 그리고 3장 먹어도 성능이 좋은 No.54 반골의 투사 라이언하트가 있어서 이놈이 설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No.10 일루미 나이트, No.56 골드래트와 마찬가지로 초기 출시의 희생양인 셈.
OCG화된 No. 중에선 울트라 레어 이상의 레어도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했던''' 카드. 슈퍼 레어다. 이후 발매될 때마다 레어, 노멀로 하향테크를 타고 있다. 안습.
현재까지 공개된 넘버즈 중엔 거의 유일한 인간형 + 그것도 여성형이라는 것 덕분에 매력은 충분하지만 그 놈의 인처 속성이 발목을 잡았는지 픽시브 내 관련 짤은 드물다.
하지만 넘버즈 시청자 투표에서 '''No.17 레비아단 드래곤을 압도적으로 바르고 CNo.39 유토피아 레이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2] 비록 넘버즈가 별로 존재하지 않던 초반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단하다.
해외판에서는 가슴이 작아지는 탄압을 당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