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Work
1. 개요
Always Do What You Love
위워크는 미국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코워킹 스페이스[2] 이다.Where Businesses Thrive
위워크의 시작은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사무실 하나 구하기 위해서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것에서 시작되었다.
위워크의 이점은 사업 규모에 따라서 처음부터 크거나 작은 사무실을 임대했다가 크기를 조절할 필요 없이 사업의 규모에 따른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고, 타 지점으로의 이동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3] 또한 위워크는 맴버간의 커뮤니티를 중시하므로 단순한 사무 공간의 제공이 아닌, 이용자간 커뮤니티 형성을 독려한다. 모든 지점 내 디스플레이에 해당 지점에서 열리는 행사나 멤버[4]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통도 가능하다. 이러한 요소등을 통해 커뮤니티의 멤버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게 하고 있다.
2. 플랜
위워크에는 단순히 라운지의 한 자리를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독립실을 사용하는 프라이빗 오피스와 맞춤형 설계까지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위워크의 멤버쉽 플랜은 '''자신이 등록한 지점에 종속되며[5] , 당월 언제 가입하더라도 가입일로부터 30일로 계산하지 않고 무조건 당월 말일까지'''이다. 참고하도록 하자.
2.1. 핫 데스크
위워크 지점의 공용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이다. 기본 요금은 340,000원부터 시작한다. 간혹가다 지점에 따라 요금이 소량 차이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이 350,000원이다.한 지점의 공용 공간에서 매일 유동적으로 자리를 선택해 일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만 가져와 편안하게 업무를 시작해보세요.
2.2. 전용 데스크
공용 공간이라는 점은 핫 데스크와 같지만, 나만의 데스크가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본 요금은 월 400,000원부터 시작한다.한 지점의 공용 공간 내에 있는 전용 데스크입니다. 매일 같은 장소에서 개인 물품을 비치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2.3. 프라이빗 오피스
위워크에서 독립실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이다. 기본 요금은 월 600,000원부터 시작한다. 부산은 월 500,000원부터 시작.잠금 시스템이 있는 오피스로써 다양한 규모의 팀 수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책상, 의자 및 캐비닛이 구비되어 있어 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2.4. 맞춤형 설계
쉽게 말해서 위워크가 독자적 사옥을 위한 부동산 확보부터 운영까지 다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워크의 운영이 마음에 들지만, 독자적인 사옥이 필요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건물 전체 또는 전 층을 한 회사만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공간을 선택하든 맞춤형으로 설계 및 디자인하여 관리해드립니다.
3. 지점
위워크는 2016년 8월 한국시장에 진출하여 2020년 4월 29일 신논현점 오픈을 통해 총 2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18개의 그리고 부산에 2개의 지점[6] 이 있다. 자세한 지점별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 참조.
3.1. 서울 소재 지점
- 서울스퀘어점 (중구 한강대로 416 (남대문로5가))
- 종로타워점 (종로구 종로 51 (공평동))
- 역삼역점 (강남구 테헤란로 142 (역삼동))
- 역삼역 2호점 (강남구 테헤란로26길 14 (역삼동))
- 광화문점 (종로구 종로1길 50 (중학동))
- 여의도역점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여의도동))
- 을지로점 (중구 삼일대로 343 (저동1가))
- 삼성역점 (강남구 테헤란로 507 (삼성동))
- 삼성역 2호점 (강남구 테헤란로 518)
- 강남역점 (서초구 강남대로 373 (서초동))
- 강남역 2호점 (강남구 테헤란로 5길 7)
- 선릉역점 (강남구 테헤란로 302 (역삼동))
- 선릉2호점 (강남구 테헤란로 427)
- 선릉3호점 (강남구 대치동 889-41)
- 디자이너클럽점 (강남구 선릉로 818)
- 홍대점 (마포구 양화로 147 (동교동))[7]
- 신사점 (강남구 논현동 18-3)
- 신논현점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55)
3.2. 부산 소재 지점
4. 실상
2019년 9월, IPO를 준비하면서 위워크의 실상이 까발려졌다. 실사결과 매출은 총 18억 달러, 순익은 -16억 달러였으며. 2019년 역시 7억 달러 가까운 순손실이 예정되었다. 즉 매출의 두배 이상의 손실을 낸 셈. 기업가치는 원래 450억 달러 이상일거라고 기대되었지만, 실사이후 1/3 토막 된 150억 달러로 낮춰졌다.
게다가 창업자이자 CEO였던 애덤 뉴먼의 만행이 까발려졌다. 지배구조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자기 자신만이 회사 운영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도록 만들었으며, 자신이 보유하던 건물들을 위워크가 임대하도록 해서 임대수익을 벌었다. 또한 위워크의 기업명을 굳이 'We Company' 로 변경하면서, 해당 이름에 대한 저작권료 명목으로 회사로부터 600만 달러를 가져갔다. 결국 최대 투자자인 손정의에 의해 회사에서 사실상 축출당했으며, 예정되어있던 IPO역시 중단하기로 했다.
위워크는 2020년 2월 상환해야 할 부채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파산할수도 있었다.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이 중단되면서 현금유동성 문제가 커졌으며, 두 가지 방안이 고려되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 지분을 파는 방법과 JP모건 체이스를 통한 융자. 전자의 경우 사실상 비전펀드로 경영권이 넘어간다는 점에서, 후자는 최소 11% 정도의 고금리라는 점에서 위워크 측이 탐탁치 않아 하였다. 10월 17일자 소식으로는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를 통해서가 아닌 본사 차원에서 5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당장의 큰 불은 껐으나, IPO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실상으로 인하여 소프트뱅크의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0년 4월 초, 코로나19 사태 및 미국 내 법적 조사 등으로 인해 소프트뱅크가 예정되어 있었던 30억 달러 규모의 위워크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회사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되었다. 이에 위워크 측은 "소프트뱅크가 주식 공개매입을 완료하지 않은 것은 계약 의무의 명백한 위반이자 위워크 소수 주주에 대한 신탁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소프트뱅크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
8월에 소프트뱅크가 11억달러(약 1조3천억원)의 자금을 자사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5. 논란
"테이프 자국 제거에 250만원?" 위워크에 뿔난 벤처업계
2019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입주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위워크 측은 사과하였으나 보도된 사례 외에도 피해 사례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위워크가 억울한 측면이 많은 논란이기도 하다. 애초에 위워크는 시공비용 자체가 일반 오피스의 3-4배에 달하는 프리미엄 공간이기 때문에, 벤자민무어와 같은 친환경 페인트로 시공 시 충분히 가능한 가격이라는 것이다. 마치 5성급 호텔에 놓인 고급 장식물 부수고 싸구려로 갈아준다는게 입주 업체들 입장이라는 전문가들의 댓글이 종종 눈에 띈다. 250만원 견적 또한 위워크가 별도 이윤을 남기지 않은 순수 견적이라하니 위워크가 인테리어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자했는지 엿보이는 논란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