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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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부산국제금융센터
'''영문명칭'''
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BIFC)
'''위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금융로 40 (문현동)
'''역'''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착공'''
2009년
'''완공'''
2013년 11월
'''개장'''
2014년 8월 22일
'''층수'''
지상 63층 / 지하 4층
'''높이'''
289m
'''면적'''
197,869㎡
'''건설사'''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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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와 주변 풍경.
홈페이지
1. 개요
2. 특징
3. 교통
4. 논란
4.1. 전망대 설치 문제
4.2. 무인증 소방제품 사용과 개장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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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문현금융단지에 속한 마천루이자 국제금융센터이다. 문현금융단지의 랜드마크 타워로 2014년 8월 22일 개장했다. 연면적 19만7869㎡,[1] 지상 63층, 지하 4층 규모를 자랑한다.[2] 높이가 289m로 2019년 기준 부산에서는 411.6m, 339m, 333m 해운대 LCT 더샵 3동, 마린시티에 있는 300m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292m 해운대 아이파크 다음 6번째로 높은 건물이며 비수도권에서 업무용(비주거용)으로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주변이 부산은행 본사 등 금융 기업들도 사옥으로[3] 입주한 금융단지인 서울국제금융센터와는 달리, 혁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것이기 때문에[4] 실질적으론 국외 금융기업들의 입주가 적은 편이며 동시에 공실율도 거의 없는 편이었으나... 최근 부산시의 적극적인 글로벌 금융사 유치 노력 덕분에 증권, 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BMI그룹, 투자, 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GBR 그룹, 투자, 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홍콩의 winsome그룹, 세계적인 금융기관인 한국씨티은행,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후오비 인도네시아, 벤처기업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 코리아가 입주를 확정하게 되어 드디어 BIFC가 국제금융센터다운 면모를 지니게 되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위 금융사들의 유치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큰 규모의 글로벌 금융사 3곳의 입주도 예정되어 있다고 밝혀 앞으로의 발전이 주목된다.

2. 특징


부산광역시 소재 금융기관인 한국거래소,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신용보증기금 부산지부,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인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5],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입주해있다. 이 외에도 부산국제금융연수원,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FATF TREIN[6]등이 입주해있다.
부속건물에는 여의도 IFC몰, 홍콩 IFC몰처럼 쇼핑몰이 들어서있다. 공식 명칭은 BIFC Mall. 다만 규모는 두 쇼핑몰에 비해 매우 작은 편. 실제로 가보면 쇼핑몰보다는 일반적인 대형 빌딩에 딸린 상가에 가깝지만 2단계 시설 완공 후 뮤지컬 극장인 드림씨어터가 생겼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본점,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위치해 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으며[7] 잠실 롯데월드타워와는 '''공동1위다.'''(600m/min)[8] 그래서 63층까지 가는 동안 몇몇 층을 돌파할 때 귀가 멍해지는 경우가 있다.
63층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일반인이 자유롭게 올라가 전망을 볼 수 있는 건물 중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높았다. 입장료는 무료. 2018년 현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7:30에만 개방한다. 관람 가능 시간대가 상당히 좁은데, 아래 논란 단락 참조. 또한 마천루답게 부산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으나 밤까지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허가를 받지 않으면 불꽃축제 시간에는 전망대로 올라갈 수 없다..
2019년 4월 4일, 51층의 한국거래소에 '자본시장 박물관'이 개관했다. 박물관 관람을 원할 경우 엘리베이터 입구의 안내 데스크에서 박물관 방문증을 받고 둘러볼 수 있으며, 여기서 창 밖으로 고층 전망도 내려다볼 수 있다.

3. 교통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바로 옆에 있다. 원래 이 역의 이름은 문전역이었으나, 정식 개장 직후 이 건물의 이름을 딴 지금의 역명으로 변경되었다.

4. 논란



4.1. 전망대 설치 문제


당초 BIFC에는 전망대 계획이 존재하지 않았고, 최상층 63층까지 오피스로 꽉꽉 채울 계획이었다. 당시 부산에는 100층 이상의 마천루 사업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이 빌딩에 전망대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거의 없었다. 수요 문제에서 여러모로 힘들 것으로 판단되었던 것도 있다.
그러나 어쩌다 보니 63층이 비게 되면서, 최상층인 63층에 전망대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기술적 문제 등으로 아쉽게 무산되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애초에 전망대가 아닌 사무용 엘리베이터로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홍콩의 센트럴 플라자처럼 섞어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 밑인 62층에 증권거래소가 들어섰다.(...) 물론 입주한 기업의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 같은 일부 시간대만 전망대를 여는 방식이 어떠냐는 제안도 있었지만, 분양가가 비싸 수익성이 떨어지고 최상층 바로 밑에 입주하는 한국거래소는 국가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되어 그냥 포기했다고 한다. 63층에서 금융기업-금융공기업 취업박람회를 연 적도 있는데, 박람회를 하는 시간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창가 1m 정도까지 접근하거나 창틀[9]에 물건을 올려두거나 하면 질겁을 하며 막았다고 한다.(...)
그런데 2015년 여름 한시적으로 토요일에만 63층을 시민들에게 '''전망대로 임시 개방'''했다. 재미있는 건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는지 2016년 4월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임시 개방을 넘어 상시 개방이나 야간 개방을 하자는 안도 다시 나오고 있다. 부산 내 다른 마천루 전망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산 시가지 중앙에 위치해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6년 연말까지 또 개방기간을 연장했다.# 2017년에도 또 연장했다. 명목상 임시 개방이지만 이쯤되면 거진 토요일 상시 개방 수준.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르면 63층 전망대 개방은 매주 토요일에만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14시~21시까지 야간개방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참고로 방문 전 알아둘 것은 63층에 아무런 부대시설이 없고 개인 음료, 음식도 반입할 수 없다. 다만 정수기가 두 대 있으며 녹차와 커피가 있다.
이렇게 약 3년간 상시개방에 가깝게 전망대를 운영하다가, 2018년 3월 31일로 전망대 개방이 끝난 이후 홈피의 공지사항엔 '차후 재개방 일정은 정해진 바 없으며, 재개방 확정 시 BIFC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지 하여 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그 이후엔 개방없이 비어있다가 19년 말에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하여 63층 일부를 매입하여 일부 부서가 입주했다. 나머지 공간에는 외국계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9년 4월 4일, 51층의 한국거래소에 '자본시장 박물관'이 개관했는데 이 박물관에서도 전망을 볼 수 있다. 기존의 63층 전망대에 비하면 약간 낮지만 그래도 꽤 높은 고층에서 부산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4.2. 무인증 소방제품 사용과 개장연기


당초 6월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7월말에 개장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 개장을 앞두고 비상계단에 설치된 형광식 유도 장치가 인증을 받지 않은 장치라는 것이 드러났다. 라이터 불에도 쉽게 탈 정도(...)라고 하니 당연히 까였다. 결국 2014년 8월 22일에 정식 개장하였다.

[1] 참고로 63빌딩의 연면적은 약 16만6100㎡이다.[2] 원래는 87층으로 지어질 계획이었는데 63층으로 축소된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계획보다 입주 기관과 근무 인원이 늘어난 지금은 업무 공간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3] 건물 내에 입주하는 방식이 아니다.[4] 서울 IFC는 말 그대로 국제금융센터를 표방했다.[5] 독립 사옥으로 이전 예정[6] 프랑스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의 교육 연구원.[7] 현대엘리베이터 SUVF 기종이다.[8] 단 4, 5호기 한정, 나머지 1, 2, 3호기는 540m/min의 속도로 운행된다.[9] 창가 천정부터 바닥까지 유리가 있고 이걸 창틀이 중간에서 잡아주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