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pher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가는 Tatsh로, 채보로 유명한 Tatsh가 담당한 곡답지 않게 채보보다는 곡이 유명한 편이다. 곡 자체는 beatmania IIDX 11 IIDX RED에 수록된 Sphere라는 곡에 이은 MEDIEVAL CHOIR(중세 합창) 장르 표기의 악곡. 전자보다는 훨씬 큰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HAPPY SKY를 상징하는 곡으로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프리미엄 베스트에도 HAPPY SKY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수록. 보컬은 유닛 platoniX의 일원인 히라타 준코, 그리고 나토리 토모미가 맡았다. 가사는 이 곡의 BGA제작자인 MAYA가 담당.
1.1. 가사
1.2. BGA
BGA 영상
MAYA가 제작한 판타지풍 BGA도 높은 인기의 요인. 다만 MAYA가 이 곡의 BGA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해 세부설정을 짜서 일부 까들은 GOLI처럼 설정놀음하는것 아니냐고 하기도 했다.[1]
나중에 MAYA가 낸 화집을 보면 캐릭터의 설정과 함께 설정이미지, 그리고 이 BGA의 주인공들을 소재로 한 '''만화'''를 수록해놓았다. 관심있는 이는 한 번 참조해보자. 코나미 스타일에서 팔고있는 화집에 실려있다. 그런데 그 책의 삽화를 그린 사람인 MAYA가 젝트바흐 시리즈의 전속(?)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BGA제작자라 그런지 '''The Epic of Zektbach'''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있다(...).
제목인 Xepher는 세로드립이다.
BGA에서 이 세로드립 세 가지가 나올 때마다 레이어로 리히트, 루르수스, 킬러가 나오는데, 세로드립을 구성하는 단어들이 각각 캐릭터들과 관련이 있다. 첫 번째가 리히트, 다음이 루르수스, 마지막이 킬러다.
1.2.1. 등장인물
킬러(Killer): 은발벽안에 코에 흉터가 난 남자. 18세/178cm/57kg
GENOCIDE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당시 Tatsh의 명의인 dj killer에서 MAYA가 이미지를 얻어 만든 캐릭터다. 시간의 미아로 자아가 부족하고 정신연령이 낮다고 한다. 오롤로죠와는 어릴 때부터 말이 안 맞는 사이. Genocide와 The dirty of loudness의 킬러는 과거, Bleeding luv~immorality act~는 미래의 모습이라고 한다. 쌍검은 각각 과거와 미래를 보여준다. 이름은 전곡 Genocide에서 Tatsh가 사용한 명의인 Dj Killer에서 따왔다. Xepher외에도 The Dirty of Loudness, Bleeding luv ~immorality act~, reunion에서 등장한다.
리히트(Licht): 긴 분홍색 머리, 적안의 '''남자'''[5] ??세/167cm/42kg
시간의 파수꾼. 아득히 먼 과거부터 시간의 파수꾼으로써 임무를 다하고 있다. 여왕의 명령없인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몸이며 오랫동안의 고독하고 사무적인 삶에 지쳐 죽고 싶어했다. 에클레메스가 잠들게 됨으로써 처음으로 자유를 얻었다. 새로운 시간이 생긴다면 현재의 이 시간을 지키는 자신의 파수꾼의 임무도 다해 죽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여왕을 찾아나선다. 검은 초침. 이름의 의미는 '빛' The Dirty of Loudness, Bleeding luv~immorality act~, reunion에도 등장한다.
루르수스(Rursus): 하늘색 머리와 눈을 가진 어린 소녀. 12세/141cm/33kg
천인(天人) 순혈아. 리히트와 킬러가 찾은 아이로, 시간의 틈에서 오랫동안 끼여있어 다른사람과 생활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제멋대로이고 약간 난폭하다. 천인 순혈이기 때문에 그 힘은 절대적. 이름의 의미는 '다시'로, 리히트가 세상과 자신의 미래를 암시해 붙인 이름이다. 킬러와 리히트를 위해 여왕이 되기로 결심했으나, 리히트의 목적이나 그 경위는 이해하고 있지 않다. 검은 시침.
오롤로죠(Orologio)[6] : 금발적안과 가는 포니테일의 남자. 18세/179cm/64kg
에클레메스의 측근기사. 4세[7] 의 어린나이에 에클레메스에게 사랑에 빠져 꽃을 한 다발 꺾어 곁에 있게 해달라며 측근기사로 임명해줄 것을 부탁했다. 15세가 되어 다시 찾아오라는 리히트의 말에, 성장 후 측근기사로 임명받았다. 에클레메스가 잠들자,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다. 왕좌를 빼앗으려는 리히트와는 대립중이다. 검은 분침. 이름의 의미는 '시계'
에클레메스(Eculemess): 금발벽안의 여성. 17세/162cm/41.5kg
천인의 마지막 후예중 하나로, 시간의 여왕. 여왕 임명 후 불안해했지만 꽃을 들고 찾아온 어린 오롤로지오 덕분에 기뻤다고 한다. 그러나 여왕의 자리에 오른지 1년만에 아무런 징조없이 잠들어버려 리히트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루르수스에게 자신의 힘을 준 뒤 차기 여왕으로 임명하고, 오롤로지오에게 자신의 시간을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검은 시침. 이름의 의미는 '진자'[8]
1.2.1.1. 줄거리
2. beatmania IIDX
- 곡 목록으로 돌아가기
- 아케이드 수록: 12 HAPPY SKY ~
- 가정용판 수록: 12 HAPPY SKY, 16 EMPRESS (PREMIUM BEST SIDE)
- 단위인정 수록
- SPA: 9단 (19 Lincle, INFINITAS)
- DPA: 9단 (25 CANNON BALLERS, INFINITAS)
SPA 영상
굳이 채보를 따지자면 하이퍼와 어나더의 중반부에 나오는 X자 형태의 노트가 유명하다. 심지어 더블 플레이측에서도 나온다. 하지만 이 X자 배치는 사실 GENOCIDE에서 프로토타입이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계단과 동시치기가 많은편으로, Tatsh가 만든 채보 중에서는 상당히 잘 만든 편이다. 노멀 게이지 기준으로 11레벨 중하위권이며, 하드 게이지 기준으로는 초반부분과 중반부분이 까다로워서 중위권에 위치한다.
2.1. 아티스트 코멘트
3. 댄스 댄스 레볼루션
[image]
곡의 인기는 상당해서 후에 발매된 댄스 댄스 레볼루션 SuperNova에 이식되기도 했다. 여기에 이식된 버전은 동영상처럼 초반의 장대한 인트로를 통째로 날려먹고 시작한다(…).
CSP영상
싱글 CHALLENGE는 BPM도 높고 노트 밀도도 높은 편이지만, 15레벨 곡 중에서는 입문용 곡이다. 따딱 따닥하는 박자 구성 구간과 정박이지만 쉴 틈은 적은 구간이 반복되며, 특히 프리즈 노트+같은 발판 밟기 부분도 주의할 부분.
4. 토이즈 마치
코나미의 북치는 게임 토이즈 마치 2에도 이식되었다.
5. 사운드 볼텍스 (Xepher Light and Darkness Dragon REMIX)
리믹서는 데드볼P. 보컬로이드 메구리네 루카를 사용했다. 그런데 루카의 발음이 뭔가 좀 이상한지, 원래 'Stars in your eyes, Stars in your heart'인 가사가 ''''산뗀욘바이(3.4배)''''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변경점
- SKILL ANALYZER 수록
- ADVANCED : Skill Level 03 A코스(2015.2.27 ~ 2015.4.1)
- EXHAUST : Skill Level 08(2013.7.3 ~ 2013.9.5), Skill Level 08 C코스(2014.11.20 ~ 2014.12.26)
- GRAVITY : Skill Level 11 A코스(2017.2.17 ~ 2017.4.27)
GRAVITY 추가 업데이트 직후에는 자켓의 타이틀이 '''Xephr'''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2014년 1월 7일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5.1. 채보 상세
EXH 패턴 PUC 영상
EXH는 폭타의 처리 실력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린다. 'ARE YOU READY?' X자 노브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쏟아져 나오는 폭타는 16레벨 상급 내지 17레벨까지 넘볼 수준으로 어려운 편이지만, 나머지 구간은 초반의 3계단 반복을 빼면 16레벨 치고 쉽게 나오기 때문이다. 폭타 처리에 따라 최하급에서 상급까지 개인차가 큰 편.
GRV 패턴 PUC 영상
2014년 12월 26일 INFINITE BLASTER를 통해 GRAVITY 채보가 추가되었다.
GRV 채보는 전반적으로 원핸드와 트릴, 폭타 위주의 패턴으로, 클리어를 노린다면 그 중에서도 트릴+겹계단과 폭타 처리력이 중요하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구 레벨 체계 기준 15레벨 상위권으로 평가받았지만 개인차가 큰 편.
초반과 후반에는 Ganymede kamome mix INF처럼 노브를 돌리면서 EXH에서 나오던 빠른 계단이나 후반부에서 나오는 부등호 모양 계단을 '''한 손으로''' 쳐야 하는 패턴이 등장한다. 속도가 빨라 니어나 에러를 쉽게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
중반부에는 기나긴 겹트릴이 나오는데, 클리어와 스코어링에 직결되는 이 구간 탓에 개인차가 제법 큰 편이다. 트릴이 쉬지 않고 쏟아져 클리어 난이도는 높으나, 해당 부분의 박자를 맞추기가 INSECTICIDE처럼 난해하지 않고, 패턴도 규칙적이기 때문에 트릴 처리력이 강하다면 AAA까지의 스코어링은 비교적 난이도가 낮아진다. 반대로 트릴 처리에 약하다면 클리어, 스코어링 양면으로 지옥을 체험할 수도 있는 부분.
패턴의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전 버튼 동시치기가 등장한다. 미리 파악하지 않는다면 1234 동시치기로 인식하거나 당황해 제대로 처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 그 외에는 이 곡의 X자 채보를 구현하려는 듯 노브가 짧게 서로 교차하며 X자를 그리는 패턴이 인상적이나, 방향이 일정하기 때문에 당황하지만 않는다면 매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부분, 아예 손 놔도 워낙에 짧은 탓에 체인이 전부 이어진다.# 다만 이 영상에서도 확인 가능하듯이 마지막의 오른쪽 노브와 이어지는 X자 노브는 돌려주지 않으면 탈선으로 인하여 체인이 끊기므로 이 부분 만큼은 돌려주자.
참고로 이 부분은 The 4th KAC 사볼 결승전 사고 당시 카메라 앞에서 팔을 X자로 들어올려 이상을 알린 스태프의 모습과 합성되어 이런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차기작인 사운드 볼텍스 IV 난이도 개편에서는 구 15레벨 상위권 곡들이 배정받는 18레벨을 배정받았다. 상술한 겹트릴로 인해 18레벨 내에서도 개인차가 상당히 큰 편이다.
사운드 볼텍스 IV의 스킬 레벨 11 A코스의 첫 곡으로 수록되었다. 상기한 겹트릴이나 원핸드 등에 말려 폭사할 위험이 있으니 숙지하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6. 패러디
Fate/stay night 관련 매드무비에 수록된 적이 있어서 달빠들한테도 꽤 알려진 곡.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이 일어나자 해당 곡을 이용한 리믹스까지 나왔다.(현재 연령제한이 걸려있어 시청이 불가능하다.)
[1] 실제로 이 곡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GENOCIDE에 등장한 전례가 있다. 마야자신도 이곡의 코멘트에서 '오래간만의 캐릭터들이 등장했습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2] 죗값, 처벌, 주술, 무아지경, 현실[3] 끝, 기도, 망설임, 존재, 후회[4] 영원, 고통, 두려움, 후반부, 다시[5] BGA에서의 리히트는 체형이 잘 드러나지 않아 여자로 오인하는 사람이 꽤 많다. Tatsh마저도 "여자애 아니었어?" 라고 코멘트를 달았고, 이에 리히트의 성별은 리히트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6] 이탈리아어 표기법에 따라 '오롤로죠'로 표기.[7] 한국 나이로 5세, 많게는 6세가 된다[8] 괘종시계의 진자를 뜻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