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mini 2
'''Small wonder.'''
'''작은 위대함.'''
1. 개요
Apple이 2013년 10월 22일(한국 시각 10월 23일)에 공개한 iOS 기반 태블릿 컴퓨터.
iPhone 5s와 동일하게 '''7년째 지원되었다. '''
2. 사양
3. 상세
Apple이 공개한 iPad mini의 후속작이다.
중소형 태블릿 컴퓨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iPad mini를 출시한 Apple이었지만,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은 높았었다. 때문에 차기 iPad mini에 Retina 디스플레이 탑재 유무는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고, 제품 루머 소식 역시 Retina 디스플레이에 초점을 맞춰서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정말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탑재된 7.9인치 Retina 디스플레이의 경우 화면 크기는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iPad Air의 9.7인치 Retina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2048x1536 픽셀의 해상도이기 때문에[3] ppi가 326ppi로 264ppi인 9.7인치 Retina 디스플레이와 비교시 상당히 높아졌으며, 이는 iPhone 5, iPhone 5c, iPhone 5s 등에 탑재된 4인치 16:9 Retina 디스플레이와 iPhone 6에 탑재된 4.7인치 Retina HD 디스플레이의 ppi와 정확히 동일한 수준이다.
AP는 그간 추세를 봤을 때 A6이 탑재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었으나 A6을 건너뛰고 iPhone 5s와 iPad Air에 들어간 Apple A7이 탑재되었다. 64-bit 처리를 지원하는 Apple Cyclone 아키텍쳐를 CPU로 사용하고, IT 社의 PowerVR G6430을 GPU로 사용한다.
AP 작동 클럭은 1.4GHz인 iPad Air의 A7보다 약간 낮춘 1.3GHz로 iPhone 5s의 A7과 동일하다고 한다. 작아진 크기로 인해 기판의 면적도 줄어들면서 RAM을 CPU 패키지 위에 적층[4] 한 구조로 설계되어[5] 발열로 인한 문제를 줄이고자 클럭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7 자체가 A5와 비교시 2세대 간극으로 업그레이드 된 AP인지라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탑재에도 불구하고 A5가 탑재된 전작인 iPad mini 1세대를 완벽히 버로우 시킬 정도의 체감성능 향상이 이루어졌기에 iPad Air 대비 클럭수를 다소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AP 성능 자체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거의 없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편이다.
RAM은 iPad Air와 동일한 1GB LPDDR3 이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16GB, 32GB, 64GB, '''128GB''' 모델로 출시되었다.
iPhone 5s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외장 MCU 유닛인 M7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MCU 유닛 탑재로 모션 센서나 GPS 등 모듈의 정보를 연산할 때 비교적 적은 리소스를 사용하는 코어를 사용하게 되므로, 전체적인 배터리 효율이 향상되었다. 별 다른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iPhone 5s와 동일한 NXP 社의 LPC1800을 납품받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iPhone 5s의 지문 인식 솔루션인 Touch ID는 탑재되지 않았다. 이미 유출된 루머에 의해서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사실이 되었다.
같은 시각에 공개된 iPad Air와는 화면 크기를 제외한 성능이 거의 동일하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휴대성이 더 높은 중소형 태블릿 컴퓨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iPad mini를, 대형 태블릿 컴퓨터나 작업용 태블릿 컴퓨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iPad Air를 사는 것이 무난하다.
iOS 7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공개 당시 펌웨어 버전은 7.1이며 이후 iOS 12까지 업데이트 되었다. 2019년 6월에 공개된 iPad OS는 지원 되지 않으며 대신 2019년 9월 26일에 iPad Air, iPad mini 3, iPhone 5s, iPhone 6, iPhone 6 Plus, iPod touch 6세대와 함께 iOS 12.4.2 업데이트가 진행 되었다. 물론 다크 모드나 Apple 아케이드 등은 지원하지 않으며 프로젝트 제로에서 지적한 보안 관련 사항 패치다.
4. 휴대성
여전히 iPad Air보다 가볍지만 전작과 비교한다면 무게가 약간 더 무거워졌다.[6] 두께 역시 0.3mm 더 두꺼워졌다.[7]
5. 가격 및 출시
2013년 11월 12일, 1차 출시국을 통해 출시되었다.[8]
[image]
2012년과 달리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2013년 국내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파인증 외에 SAR(전자파 인체 흡수율) 인증 항목이 추가되었는데, 이를 테스트하는 데 2주 이상의 추가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가격의 경우, 미국 달러 기준으로 Wi-Fi 모델은 16GB가 $399, 32GB가 $499, 64GB가 $599, 128GB가 $699로 출시되며 LTE 지원 Wi-Fi + Cellular 모델은 16GB가 $529, 32GB가 $629, 64GB가 $729, 128GB가 $829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Wi-Fi 모델의 경우 16GB 모델이 360,000 원, 32GB 모델이 420,000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Wi-Fi + Cellular 모델의 경우 16GB 모델이 520,000 원, 32GB 모델이 580,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한국 시간 2013년 11월 14일 오전 10시에 Wi-Fi 모델, Wi-Fi + Cellular 모델이 동시에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13년 11월 25일 iPad Air와 함께 전파 인증을 통과했다. iPad Air 전파 인증 iPad mini 2 전파 인증
2013년 12월 16일 출시된다고 SK텔레콤과 KT가 발표했다. 가격은 전작보다 전 모델 12만원씩 상승하였다
그리고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전 모델이 품절되었다. 입고 예정도 잡혀있지 않다고 한다.
2014년 4월 1일에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TD-LTE와 TD-SCDMA를 지원하는 iPad Air와 iPad mini with Retina Display를 출시했다. 모델번호는 A1491.
2014년 10월 17일(한국시각) iPad Air 2와 iPad mini 3가 발표되었음에도 iPad mini 2는 단종하지 않고 16GB와 32GB 모델의 판매가 계속 되는 것으로 되었다. Wi-Fi 16GB 기준 판매가가 50만원 → 36만원으로 인하되어 넥서스 7 등의 소형 태블릿과도 경쟁할 만큼 저렴해졌는데, 특히 후속작인 iPad mini 3가 지문인식 기능인 Touch ID 홈버튼 외에는 사실상 하드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 없는지라 구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모델로 시장에서 재조명 받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2015년 11월 1일(한국시각) 199달러에 해외 사이트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공식 가격 269달러. # 설명에 의하면 8인치 테블릿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다고 한다.
2016년 9월 8일 iPhone 7 공개 이후 라인업이 32GB 모델 하나만 남았다. 그리고 유일하게 남은 32GB 모델의 가격이 기존 16GB 모델의 가격으로 인하됐다.
2017년 3월 21일 새로운 iPad가 출시되면서 iPad mini 2는 Apple 사이트에서 사라지며 단종됐다.
6. 지금은 사용할 만한 물건인가?
iPad mini 2가 단종된지 3년이지난 2020년에도 중고시장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년도에 출시가 된이후 상술했다시피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고 17년도 초반까지도 계속 팔렸을정도로 팔렸던 기간이 매우 길었기 때문에 그만큼 판매량이 많았던 것도 한몫한다.
이뿐만 아니라 성능 때문이기도 한데 최초로 64비트를 지원했기 때문에 현존 앱은 거의 다 다운받을 수 있으며[9] 영상을 보거나 어지간한 문서작업도 무리 없이 돌아간다. 특히나 후속작인 iPad mini 3가 iPad mini 2와 지문인식이 가능하다는거 빼고는 전혀 달라진게 없어서 이는 중고시장에서도 iPad mini 2의 인기에 한몫 거들었다. 같은 성능에 크기 차이만 나는 iPad Air와 중고시장의 마지노선을 형성한다. 극단적으로 iPad mini 2 이전 세대는 사봤자 쓸모없고 그 이상부터 쓸모가 있다고 단정지어도된다. iPad mini 1세대와 iPad 4세대가 바로 iPad mini 2의 전세대 iPad인데 이 iPad들은 32비트가 한계여서 32비트를 지원하는 앱들이 점차 사라지다보니 사용하는데 제약이 심하게 걸린다.
가성비는 훌륭하지만 단점을 꼽자면 RAM이 1GB밖에 되지않아 창을 두개를 열고 작업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며 빠르게 다른 앱이나 다른 창으로 넘어가는건 다소 딜레이가 있다. 최신기기를 사용해 빠른것에 익숙해져있다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RAM이 1GB밖에 되지않아서 iPad OS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것도 매우 아쉬운 부분. 때문에 iOS 12.5가 현재 최고 운영체제이다. iPad OS는 램이 2GB가 되어야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된다. RAM만 2GB였으면 그야말로 괴물급 가성비 iPad가 되었을것이다.
결론은 중고로 사도 충분하지만 연식이 있다보니 고사양 그래픽 앱을 돌리는건 무리이며 영상을 보거나 간단한 작업을 하는데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iOS 12도 Apple이 당장 업데이트를 끊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당장 소프트웨어가 오래돼서 앱을 못 내려받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 메인보다는 이리저리 자주 가지고 다닐 서브용도로 추천한다.
10.3.3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하다. Mac이나 해킨토시 필수. vmware같은 가상화 프로그램으로는 불가능하다.리눅스MacOS
7. 논란 및 문제점
7.1.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
iPad mini도 여러면에서 iPad에 비해 조금씩 떨어지는 디스플레이였는데, 이번 작 또한 iPad Air에 비해 색 재현력이 떨어진다.
이는 매번 극찬을 받아온 그간의 오리지널 iPad들과 상반되는 점이다. 아난드텍에서는 iPad Air와 iPad mini 2를 같이 놓고 비교해보니 iPad mini 2의 디스플레이가 물빠진 색감을 나타냈다고 리뷰했다. iPad mini 출시 당시 모두가 염원했던 Retina 디스플레이를 장착함으로써 iPad Air보다 높은 PPI를 보여주긴 하나, 색재현력이란 숙제를 남기게 된 것은 아쉬운 부분. 특히 킨들 파이어 HDX가 더 싼 가격에 우월한 스펙과 색재현력을 보여주는 부분과는 대조되는 모습. 경쟁작인 넥서스 7 2세대보다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7.2.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 문제
디스플레이 패널이 Retina 디스플레이급 고해상도로 상향되면서 패널 납품사인 LG디스플레이와 샤프 디스플레이의 생산 수율에 문제가 생겼다. 때문에 2014년 1분기까지 제품 자체의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다.
초기 공급사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물량의 약 60%, 샤프 디스플레이가 물량의 약 40%를 담당한다. LGD는 α-si 실리콘[10] 기반의 패널, 샤프D는 IGZO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현재 문제가 발생한 것은 샤프D 쪽으로, IGZO 디스플레이 등 옥사이드 계열의 디스플레이가 LGD의 α-si 실리콘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나지만, 균일성과 TFT 조정의 난이도 역시 높아져서 잔상 문제가 잦다고 한다. 때문에 단가가 더 높지만, 수율이 안정적인 LTPS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삼성 디스플레이로 추가 발주를 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11] 일단 삼성 디스플레이에서도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아서 2014년이 지나야 양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1] 화면 크기가 완벽한 7.9인치가 아닌 7.85인치이기 때문이다. Apple 홈페이지에서도 324 ppi로 소개하고 있다. [2] iPhone 5s와 동일하다!!![3] 이는 애플리케이션 파편화를 최소화하고, 작은 화면의 ppi를 좀더 높임으로써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4] 이를 PoP 라 한다. iPhone 5s 도 이 구조로 설계되었다.[5] iPad Air는 RAM을 PoP 으로 적층하지 않고 별도의 공간에 붙어있다.[6] Wi-Fi모델 기준 23g, Wi-Fi + Cellular 모델은 29g 더 무거워졌다.[7] 다만 미세한 차이라 대다수의 1세대 iPad mini용 악세서리와 호환이 된다.[8] 정확한 출시일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 11월 중(Later in November)이라고만 표기하고 있다가 12일에 갑자기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발매 당일에는 대다수의 애플 스토어에는 재고가 들어오지도 않았다. 거기에 Best Buy 같은 몰에서도 발매 당시에는 당연히 재고가 없었고, 그 이후로도 온라인 주문을 안받고, In store 주문만 받고 있었다. Apple의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이렇게 발매한 이유는 후술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문제로 인해서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만큼의 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판매하는 것이라는 평이 업계의 지배적인 추측으로, 사실상 거의 확정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9] 하지만 램이 1GB이고 iPhone 5s에 사용했던 A7칩을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 iPad와 비교시 성능이 떨어지는건 감안해야한다.[10] 비정질 실리콘이라고도 불린다.[11] 기존에 최고의 디스플레이 공급원(최다가 아니다)이었던 삼성 의존도를 줄이려고 발주를 넣지 않았겠지만 결국 독이 되었다. 샤프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