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a의 네크로즈

 

유희왕의 최상급 의식 몬스터 카드.

1. 설명
2. 성능
3. 관련 카드


1. 설명


[image]
한글판 명칭
'''sophia의 네크로즈'''
일어판 명칭
'''sophia(ソピア影霊衣(ネクロス'''
영어판 명칭
'''Nekroz of Sophia'''
의식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11

마법사족
3600
3400
"네크로즈" 의식 마법 카드에 의해 의식 소환. 각각 종족이 다른 자신 필드의 몬스터 3장을 사용한 패에서의 의식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①: 자신 / 상대 메인 페이즈 1에 이 카드와 "네크로즈" 마법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그 페이즈 사이에 상대는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②: 이 카드가 의식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 이외의 필드 / 묘지의 카드를 전부 제외한다. 이 효과를 발동하는 턴, 자신은 다른 몬스터를 통상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크로스오버 소울즈에 등장한 네크로즈의 에이스 카드. 성태룡 이후로 6번째로 나온 레벨 11 몬스터 카드이자, 최초의 레벨 11 의식 몬스터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바로 그 '''창성신 sophia'''. 오래 전부터 농담삼아 거론하던 게 진짜 일어나버렸다(…). 네크로즈 중에선 최초로 싱크로 이외의 몬스터를 모티브로 한 의식 몬스터이다.
설정 상 엘섀도르 아노마릴리스가 강림하고 그 힘이 창성신에 필적하자 무희가 대등한 힘으로 맞서기 위해 강령시켰으며, 프톨레마이오스와 함께 신창을 던져 아노마릴리스를 격파한다.

2. 성능


sophia 본인의 경지는 아니지만 소환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각각 다른 종족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하고 한 패에서의 의식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는데, 이는 네크로즈 카드들의 기존 어드밴티지를 완벽히 빗겨가는 것이다.
  • 1번째, 필드에서만 소재를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강마경 / 만화경으로 패에서 릴리스, 묘지에서 제외, 엑스트라 덱에서 묘지로 보내서 소재를 충당할 수 없으며, 만화경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 2번째, 패에서만 의식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반혼술로는 묘지에서 건져올 수 없다.
  • 3번째, 서로 다른 종족의 몬스터 3장을 필드에서 릴리스해야 하기 때문에 슈리트의 소재 대신 효과도 사용할 수 없다.
원래 네크로즈 몬스터만으로는 절대 이 조건들을 만족할 수 없었으나 사이킥족 레벨 4 몬스터 "네크로즈의 무녀 에리얼"이 추가됨에 따라 네크로즈만으로도 가능은 하게 됐다.[1] 필드에 다른 종족 몬스터 셋으로 레벨 11을 채울 정도로 몬스터를 전개해 놓았다면 sophia를 소환하지 않는 편이 훨씬 좋은 상황일 것이다. 종족이 모두 제각각인 세피라라면 그래도 잘 쓸지 모른다고 생각되었지만... 아래 참조.
①의 효과는 쉽게 말해서 네크로즈 버전 아티팩트 데스사이즈. 발동시 추가로 네크로즈 마법 카드를 패 코스트로 요구하고, 메인 페이즈 1에만 엑스트라 덱을 봉인하기에 그리 좋은 봉쇄는 아니다. 차라리 이펙트 뵐러를 1장 더 넣는 게 낫다. 세피라에 투입하면 사실상 봉인되는 효과.
②의 효과는 말그대로 '''창성신 sophia 강림.''' 의식 소환 시 원본의 싹쓸이 효과를 거의 그대로 발동 가능하다. 그러나 이 카드의 ②의 효과를 발동한 후엔 바닐라가 되어버리는 것은 창성신 sophia, 창성신 tierra와 마찬가지이고 원본과는 달리 서로의 패는 남기며, 효과 발동시에 대한 체인 내성은 갖고 있지 않다. 거기다가 파괴룡 간드라-기가 레이즈도 이와 똑같은 효과를 갖고 있으나, 원본이나 이 카드 같이 정규 소환 시 발동하는 것이 아닌, 묘지의 "간드라"의 종류가 3종류 이상이라는 조건 하에 1턴에 1번씩 능동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과, 원본이나 이 카드와는 달리 특수 소환이 굉장히 쉬울 뿐만 아니라, 그 후에는 소생 제한이 없다는 것이 이 카드를 매우 안습하게 만든다.
②의 효과의 뒤쪽 텍스트는, ~하는 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디메리트가 아닌 '''맹세 효과'''다. 따라서 펜듈럼 소환을 실행하고 sophia를 소환하여 효과를 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결투자의 영광에 재록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공격제한 맹세 효과 텍스트가 이와 같아, 예상 자체는 가능한 부분이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럼 대체 어떻게 쓰라는 거냐면서 어이없어 하는 상태.
그나마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펜듈럼 소환 등으로 몬스터들을 전개하고 상대 턴에 긴급의식술을 사용하여 소환하는 것. 이렇게 해도 제외 효과는 사용 가능하며 상대가 기껏 전개해놓은 카드들과 묘지 자원을 날려 안전하게 자신의 턴을 맞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 어이없는 맹세 효과 때문에 소환 난이도 또한 창성신 sophia 본인의 경지와 견줄 지경이 되었으며, 이젠 차라리 발키리스의 네크로즈를 굴릴 수 있는 네크로즈가 이 카드를 더 잘 쓸 수 있게 되었다. 창성신 sophia은 그래도 패까지 털어서 거의 확실히 승리 할 수라도 있었지, 이쪽은 패를 남기기 때문에 다음 턴 역관광을 탈 가능성이 농후하다. 거기다 이쪽은 체인 불가가 아니기 때문에, 효과 처리 중간에 왕궁의 철벽이나 아티팩트-롱기누스가 끼어들기라도 하면 그대로 격추된다.
더 큰 문제는 원본에 있던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은 무효화 되지 않는다.'와 '이 효과의 발동에 대하여 마법 / 함정 /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가 없다는 점이다. 설령 온갖 고생을 해서 이 카드를 꺼내더라도 어느 덱에서나 절찬리에 애용하는 카드인 카운터 함정 신의 통고 한 방에 그대로 묘지로 직행할 수 밖에 없다. 원본이 소환 난이도가 더 높다는 점[2]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분명히 아쉬운 점이다.
뭐 조금이라도 위안을 찾자면 이 카드는 네크로즈 중에서 유일하게 아포클리포트 킬러를 아무런 보조 없이 때려잡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는 것과(...), 롱기누스나 왕궁의 철벽은 창성신 또한 먼저 프리 체인 발동을 시키면 역시 속수무책이라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걸로 이 카드를 쓸 가치가 있을리 없다. 그런데다가 이 카드는 소환 제약이 있을 뿐만 아니라, 2번 효과가 체인 가능인건 둘째 치더라도, 2번 효과를 쓰는 순간 통상 / 특수 소환이 막혀 추가 전개가 불가능해진다. 거기다가 위에서 상술했다시피, 묘지의 간드라 3종류 이상이면 이 카드와 똑같은 효과를 쓸 수 있는 파괴룡 간드라-기가 레이즈가 나오면서 더 안습[3].
하지만 섀도르의 웬디고에서 보았듯 이미 크로스오버 소울즈 발매 이전부터 티어권 정상의 네크로즈를 강력하게 밀어주는건 밸런스를 해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sophia라는 듀얼 터미널 카드 중에서는 로망성에 극에 달하는 카드의 효과를 이상하게 너프 먹이기도 상징성에서 어긋나는 일. 따라서 이렇게라도 조정을 한셈(...).
그런데, 다음다음 팩(2분기 뒤)의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 '''긴급의식술'''이라는 카드가 나왔다. 네크로즈 특성상 의식 마법을 묘지에 남겨두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강마경이나 반혼술을 묘지에 하나 남겨두면 상대 턴에 소피아를 의식 소환해서 상대에게 프리체인으로 필드+제외 전체 제외를 걺과 동시에 ②의 효과의 디메리트를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거기에 소피아가 상대 턴에 나오면 상대 입장에서는 자신 턴이므로 아티팩트-롱기누스로의 격추도 불가능하다! 아직 연구가 덜 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세피라의 경우 펜듈럼 소환 턴에 ②의 효과 발동 불가라는 기존의 단점이 보완되긴 하지만, 세피라 덱에서는 넣을 필요가 거의 없는 네크로즈 의식 마법을 투입해야 하는 딜레마가 있다. 일단 넣기만 하면 라바르바르 체인으로 갈아두면 OK이긴 하지만... 체인이 금지되면서 불가능해졌다.
참고로 마법사족 원래 공격력이 1위였던 '''사일런트 매지션 LV8'''을 제치고 원래 공격력이 높은 마법사족 몬스터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2위로 넘어가고 퀸텟 매지션이 현재 1위로 넘어갔다. 그것도 공격력이 무려 '''4500'''. 그리고 마법사족 몬스터들 중 최초이자 유일한 '''레벨 11 몬스터'''이다. 이런 점에 어둠의 마법신관의 코스트로서 가능하지만, 다른 애들을 릴리스하자(...). 그리고 재밌는건 필드에 소환 되면 사일런트 매지션이 털린다(...). '''그리고 마법사족 몬스터들 중 몇 안되게 공격력이 3000을 넘기는 몬스터다!'''[4]
성능과는 별개로, 일러스트는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사람들의 감상을 정리하자면 원본이 입던 옷을 에밀리아가 입으니까 얼마나 아름다운 옷이었는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에밀리아 자체도 역대 에밀리아 중에서 오랜만에 원본(리추어 에밀리아)에 맞먹을 정도로 예쁘게 그려져서 시너지가 폭발한다.

3. 관련 카드



3.1. 창성신 sophia



3.2. 네크로즈의 무희



[1] 물론 에리얼이 나오기 전에도 네크로즈도 의식덱이니만큼 아크 디클레어러, 천수의 신, 만수의 신 중 하나는 들어갈 테니 일단 만족 못 시킬 일 자체는 없었다고 봐도 된다. 이론상으론 천수나 만수를 뽑은 뒤 슈리트나 클라우솔리스+레벨 4 네크로즈만 올리면 준비 끝. 문제는 저걸 올리는 것도 힘들고 결정적으로 저걸 1턴만에 일반 소환만으로 저 조건을 만족할 수 있을리는 없으니 결국 다음 턴까지는 버텨야 한다는 게 문제다.[2] 심지어 원본은 신 마스터 룰의 도입으로 더욱 어려워졌다.[3] 기가 레이즈의 경우 소환이 매우 쉽고, 소환 성공 후엔 소생 제한을 만족한 상태라 묘지 / 제외 존에서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를 쓴다고 해서 일반 / 특수 소환을 막지는 않아 추가 전개가 가능하고, 이 카드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효과를 쓸 수 있어서 이 카드와 많이 대조된다.[4] 마법사족 몬스터들이 효과와 다르게 공격력이 낮기 때문. 공격력이 4000을 넘기는 마법사족 몬스터가 '''퀸텟 매지션''' 딱 1장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