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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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za Station''' (Matsuya・Mitsukoshi-mae)
1. 개요
일본 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도쿄메트로의 역이다. 그야말로 도쿄의 심장부인 긴자에 위치한 역으로, 개통한 지 거의 90년이 다 된 역이다. 도쿄메트로에서 유서깊은 노선들인 긴자선, 마루노우치선, 히비야선이 모두 만나는 역으로 그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지하도로 히비야역, 유라쿠초역, 히가시긴자역 등이 연결되어 있다.
마루노우치선 역은 원래 니시긴자(西銀座)역이었는데, 히비야선 개통 후 긴자역에 통합됐다.
역 주변에는 백화점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미츠코시와 마츠야 등이 있다. 그 외에 긴자 코어, 샤넬, 불가리, 티파니#s-4 등의 명품 숍도 많고, 가부키자도 가까이 있다.
환승구조가 종로3가역이랑 판박이다. 긴자선과 마루노우치선 승강장 사이에 히비야선 승강장이 끼어들어가서 히비야선 승강장을 횡단해야한다. 일단 긴자역이 종로3가역보다 40년 먼저 개업했다.
시부야나 하라주쿠가 젊음의 거리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 긴자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가게나 화랑, 크라브 등이 즐비해서 부자들을 위한 곳이라는 느낌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각종 창작물에서도 '비지니스맨들이 바이어들이나 상사들 접대할 때 데려가는 곳'이라는 분위기로 등장한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앉았다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돈이 술술 나가는 느낌이라나.
스시 쉐프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긴자에 자신의 스시야를 여는 것을 일생의 꿈으로 여기곤 한다. 긴자와 멀지 않은 곳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인 츠키지시장이 있어 원하는 수산물 거의 전부를 신선한 상태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재료 못지 않게 그런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낸 스시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안목을 가진 소비자들이 긴자의 스시야들을 끊임없이 방문해 주기 때문에 좋은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다.
프라모델을 만드는 분들은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관광이나 유학등으로 도쿄에 가게되면 꼭 한번 찾아가보는걸 추천드린다.
이 역 앞뒤로 히비야선 역간거리가 각각 0.4km, 0.4km로 매우 가깝다.
2. 역 및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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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도
긴자선, 마루노우치선, 히비야선 모두 섬식 승강장이다.
2.1. 긴자선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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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선 승강장
2.2. 마루노우치선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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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노우치선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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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노우치선 역명판
2.3. 히비야선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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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야선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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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야선 역명판
3. 완급결합
3.1. 히비야선
4. 여담
여담으로 홍콩에도 긴자역이 있다. MTR 경철(노면전차) 705, 706, 751, 751P 계통의 노선이 지나며 과거 역 앞에 일본 도쿄를 컨셉으로 한 쇼핑몰 '嘉湖銀座'가 있던 데에서 역 이름을 따왔다. 쇼핑몰 이름은 이제는 '置富嘉湖'로 바뀌었지만 역명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