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마치역(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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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emachi Station''' (Sankei-mae / Yomiuri Shimbunsha-mae)
1. 개요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에 위치한 도쿄메트로와 도쿄도 교통국의 역. '산케이마에'[번역1] ,'요미우리신분샤마에'[번역2] 이라는 부역명이 붙어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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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하철의 핵심과도 같은 역으로, 옛날 노면전차 시절부터 내무성 앞이라서 장사가 잘 되던 곳이다. JR그룹이나 기타 사철 없이 '''지하철로만 5개 노선이 만나는 역이다'''. 수도권 전철에서 5개 노선이 만나는 역은 없고 4개 노선이 만나는 역이 5개(공덕역, 서울역, 왕십리역, 김포공항역, 청량리역)[1] 밖에 없다는 사실로도 이 역이 얼마나 카오스한 역인지가 짐작이 갈 듯.[2] 뿐만 아니라 도쿄역까지 특례가 걸려있고 도쿄역 자체가 신칸센 종착지에다 일본 3위 역이라 이 역도 엄청 카오스하다. 도쿄역 근방, 치요다구 한 가운데에 있는 역이기 때문에 주변은 오테마치, 마루노우치 즉 도쿄 안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언론, 경제 중심 오피스타운이며, 출입구도 40개가 넘는다(…).[3] 도자이선, 미타선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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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메트로에서 제공하는 구내지도
도쿄도 교통국의 구내지도
위의 구내도를 보고 있자면 얼핏 봐서는 노선들이 다닥다닥 몰려있기 때문에 환승이 쉬울 거 같아 보이지만, 가장 먼 마루노우치선에서 도영 지하철 미타선으로 갈아타려면 '''한조몬선과 치요다선 승강장만큼의 거리'''를 걸어가야 한다. 심지어 마루노우치선은 이 역보다는 다음 역인 도쿄역이 미타선에서 더 가까운 엽기적인 구조이기도 하다. 또 도자이선의 환승은 구내도만 봐도 극악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이 역은 개찰구를 나가서 환승하는 간접환승이 4개 노선 전부 인정된다. 환승통로가 있는데도 간접환승을 인정하는 곳은 이 역과 신주쿠산초메역 두 군데밖에 없다.
마루노우치선에서 도자이선으로 환승할 때는 개찰구를 나가지 않는 환승통로를 따라가면 600m를 걸어야하지만, 개찰구를 나가 자유통로를 이용하여 가로지르면 150m 만 걸어도 환승할 수 있다. 안내도 이 쪽으로 되어있지만 개찰구를 한 번 나가도록 되어있으므로 종이 승차권 이용 시 꼭 오렌지 색 개찰구를 이용해야한다. 오테마치역 이외에 다른 역에서 환승할 수도 있으므로 다른 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테면, 치요다 - 한조몬선 환승은 오모테산도역, 도자이 - 한조몬선 환승은 쿠단시타역, 마루노우치 - 치요다선 환승은 콧카이기지도마에역 등등...
[image]ⓒ zerochacool (CCL BY-NC 2.1 JP)
치요다선에는 JR 조반 완행선 이외에도 '''특급열차'''인 메트로 하코네, 메트로 사가미, 메트로 홈웨이가 들어오며, 이 열차를 타면 오다큐 오다와라선 직통으로 멀게는 가나가와현의 하코네유모토까지 한방에 갈 수도 있다. 대충 충무로역에서 신창행 누리로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4]
서울로 치면 수도권 전철 5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이 만나는 공덕역이 이 역과 제일 유사한데, 공덕역의 문제는 아직 오피스 지구로 개발중인 곳이어서 오테마치보다는 덜 번화하긴 했지만 공덕역 역시 서울 도심에서 가깝고 무서운 속도로 개발되고 있어 곧 오테마치처럼 될 예정.[5][6]
大手(오테)는 성(여기서는 고쿄)의 정문이라는 의미이다.
니혼바시 강에 있는 토키와바시(常盤橋) 인근에 2027년 개업 목표로 390m 빌딩이 들어선다.#
3. 역 및 승강장
마루노우치선 승강장은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이며, 나머지 노선의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다.
현재 모든 노선 승강장에 홈도어가 설치되었다.
3.1. 마루노우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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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도자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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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치요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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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도어 설치 전.
3.4. 한조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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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미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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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급결합
4.1. 도자이선
4.2. 치요다선
[번역1] 산케이 앞[번역2] 요미우리 신문사 앞[1] 다만 몇 년 후면 이 다섯 역 모두 5개 노선 환승역이 될 것이다.[2] 참고로 도쿄의 경우 환승하는 두 역 이름이 다른 경우까지 포함하면 아카사카미츠케역(+나가타쵸역)이 5노선이고, 이다바시역, 카스가역(+코라쿠엔역), 타메이케산노역(+콧카이기지도마에역), 히비야역(+유라쿠초역)이 4노선 환승역이다.[3] 대한민국 도시철도역 중 가장 많은 출구를 가진 반월당역도 출구수가 23개에 불과하다.[4] 다만 오테마치역 부근에서 오다와라로 최단시간으로 가려면 바로 옆에 있는 도쿄역에서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5] 노선 수로만 따지면 왕십리역(서울 경전철 동북선예정), 서울역(신안산선 예정)도 마찬가지. 다만 이 세 역 모두 세월아 네월아이다 보니...[6] 그나마 공덕역은 해당문서에서도 보다시피 애초에 5호선 지을 때 부터 5개노선간 환승을 예측하고 동선을 짜놨기에 4개노선을 개통했는데도 아주 심각한 막장환승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