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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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4년 2월 7일에 발매된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곡.
2014년 최고의 히트곡이자 전반기 아이돌 열풍을 잠시 잠재운 곡으로 2014년 SBS 가요대전에서 대상부문인 음원상[2] 을 받았으며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노래)'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대중의 인기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동시에 얻은 곡'''이다.
'''"내 거인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라는 구절이 백미로써 말 그대로 '썸'을 타는 상황을 묘사한 곡이며, 3주 정도 뒤에 나온 소녀시대와 2NE1의 신곡을 뒤로 밀어내는 음원 흥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듯 ○○아닌 ○○같은 너'라는 표현은 2014년 현재 세대를 불문하고 모로 봐도 애매한 걸 콕 찝는 만능의 관용구로 유행하였다.
이렇듯 썸의 흥행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하고 재치있게 표현된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 보컬들의 조화로운 음색이 잘 어우러진 결과다.
2. 수록곡
정기고가 스타쉽에 들어온 뒤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으로, 인디 뮤지션인 정기고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앨범이다. 소속사의 바람대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크게 알리게 되었는데, 듀엣을 맞춘 소유가 오히려 인지도를 더 크게 올린 덕에 씨스타의 에이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타이틀 곡인 썸 말고도 2012년에 발매했던 정기고의 노래를 리믹스한 곡이 수록되어 있다.
2.1. 썸 (Feat. 릴보이 of 긱스)
스타쉽 엑스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소유+정기고+긱스'의 랩송콜라보
'''썸 (Feat. 릴보이 of 긱스)''' 소울 감성 가득한 정기고 특유의 로맨틱한 보컬에 씨스타 소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듀엣송이다. 여기에 최근 힙합대세로 떠오른 '긱스'의 릴보이의 톡톡 튀는 감각적인 랩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2. Blind (Twilight Mix)
'''Blind (Twilight Mix)'''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알앤비 노래상'을 받은 정기고 솔로 자작곡이다. 이 곡을 Twilight 버전으로 리믹스하여 다시 발매하였다.
3. 영상
3.1. 뮤직비디오 티저
3.2. 뮤직비디오
쟈니브로스가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B1A4의 바로와 씨스타의 다솜이 남녀 주인공으로 분해 썸남썸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2020년 11월 12일 기준 썸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2,562,234''' [5] 이다. 음원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대박났다.
3.3. 음악 방송
4. 음원 흥행 추이
4.1. 2월
6일 엠 카운트다운에서 선공개 무대를 하였고, 7일 음원을 발매하였다. 멜론에 진입 3위를 한 후에 Let It Go를 밀어내고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가온 차트 2월 월간 1위를 차지했다.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여 음반 점수, 문자 투표에서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음원 점수로 여러 번 1위를 달성했다.
2월 말 소녀시대와 2NE1의 신곡에 잠깐 밀렸다가 이틀만에 다시 각종 차트 1위를 탈환했다.
'''이 추이가 대단한건 빈집이 아닌 Let It Go[6] , 별그대 OST들[7] , 선미, 소녀시대, 2ne1, 등등을 다 제쳤기 때문이다. 빈집이었다면 더 오래 일간차트와 주간차트에서 기록을 세웠을 것이다.'''
노래 뿐만 아니라 소유와 정기고와 열애설도 날 정도로 커플 케미와 화제성도 컸으며 노래방차트에서도 5주간 1위를 하였다.
4.2. 3월
몇몇 차트에서 린과 임창정의 신곡도 밀어내고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다시 한 번 차트에 진입한 것이 위험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방송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다.
4.3. 4월
4월 4일에도 뮤직뱅크 후보에 오르더니 기어코 임창정을 누르고 1위를 했다. 뮤직뱅크에서만 5번째 1위 수상. 소유와 정기고가 불참해서 씨스타의 보라가 대리수상을 했다.
4.4. 5월 이후
멜론차트에서 쭉 1~3위를 오가던 썸이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며 10위권까지 내려갔으나, 곧 10위권 이내로 회복하며 5월 한달 내내 상위권을 지켰다.
시간을 거듭하며 점차 음원차트 순위에서 떨어지는 추이를 보이지만, 떨어져봤자... 20위나 30위다. 댓글이나 순위를 봐서도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제치고 연간차트 1위에 달성할 것 같다라는 여론이 거세다.
6~7월에 들어서는 태양이 멜론 1위를 유지했고 6월 말부터는 비스트가 멜론을 제외한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여름을 거치며, '금요일에 만나요'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향을 보이더니, 결국 가을에 들어서는 썸이 밀리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 차트에서 오랫동안 롱런한 썸, 금요일에 만나요 외에도 박효신의 야생화 모두 엄청난 스테디 셀러였지만... 결국 썸을 넘지는 못했다.
항상 썸, 금요일에 만나요와 순위가 비슷하거나 그 이하였던 야생화가 슈퍼스타K6에 방송을 탄 뒤로 갑자기 역주행하여 20위권(!!)에 랭크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썸과 금요일에 만나요의 2파전으로 예상됐던 연간 차트에 변동이 발생했다.
11월 기준으로 야생화는 여전히 차트 위에 존재하며, 썸,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직 차트 중반에서 순위를 유지중이다. 썸이 연간차트 1위를 할지는 아직 미지수였는데 결국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야생화는 2위, 금만나는 4위. 썸이 잠깐이긴 하지만 100위권 밖으로 나갔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성적이다.
2015년 차트에서도 극강의 롱런을 보여주며 발매일 기준으로 1년 가까이 TOP100에 남아 있었다. 총 67주로 이는 역대 멜론 롱런곡 5위이다.
5. 기록
- 멜론, 지니, 엠넷, 벅스 종합 연간차트 1위. #기사
- 가온 2014년 결산차트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스트리밍 부문 1위.
- 2010년 이후 멜론 일간차트, 주간차트 모두 1위. (일간 42일), (주간 7주 1위)
- 최초 차트인 1억 스밍, 최초 주간 700만 스밍곡. [8]
- 한국 갤럽 올해의 노래 2위.
- 14년 단독으로 다운 200만 돌파.
- 가온 노래방차트 5주 연속 1위.
- 가온 14년 2월 월간차트 1위, 멜론 14년 3월 월간차트 1위
- 2014 '벅스 어워드' 올해의 노래 ‘썸’
- 누적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 : 289만 5731건 (~2016년 하반기, 가온 차트 기준)[9]
6. 수상 경력
6.1. 시상식
6.2. 가요 프로그램 1위
03/21 뮤직뱅크 케이 차트 1위 : 원래는 16일에 있는 인기가요로 공식 활동을 마쳤으나, 뮤직뱅크 측의 요청으로 출연이 결정되었다. [12]
7. 여담
- 정기고는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독립음반 레이블 스타쉽엑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첫 싱글 '썸'을 발표했다.
- 음악 방송 활동 당시, 코디가 소유에게 검은색 같은 어두운 옷만 입혀서 팬들과 대중들이 제발 노래에 맞는 밝은 옷 좀 코디해서 입게 해달라는 댓글을 많이 적었다.
- 가사 중 썸 타는 기분을 잘 표현한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 부분이 워낙 임팩트 있다 보니 가수나 노래 제목 등을 전혀 몰라도 이 부분만큼은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가사를 변형하여 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소유격의 거 의 발음 때문에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13] 으로 많이 작성되지만 맞춤법 상으로는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가 맞다. 발음할 때는 거를 꺼로 읽는다.
거는 것의 구어적 표현이므로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 라고 써도 맞는 표현이지만, 거대신 것을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거 는 사람한테 써도 될 것 같지만 것 은 사물에만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소유격의 거 의 발음 때문에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13] 으로 많이 작성되지만 맞춤법 상으로는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가 맞다. 발음할 때는 거를 꺼로 읽는다.
거는 것의 구어적 표현이므로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 라고 써도 맞는 표현이지만, 거대신 것을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거 는 사람한테 써도 될 것 같지만 것 은 사물에만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 씨스타라는 그룹 자체가 라이브가 탄탄하고 소유 역시 가창력이 상당히 좋은 건 잘 알려져 있었지만, 효린이 있어서 임팩트가 별로 없었다가 썸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콜라보여신으로 인정받고, 믿고 듣는 음원강자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야 말로 소유에게 있어서 썸은 인생곡.
- 작곡가 에스나는 소유, 정기고가 부른 ‘썸’에 대한 소감으로는 “대중들에게 내 이름을 알릴 수 있게 해줬고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 곡”이라고 전했다. 음원차트 1위를 했을 때는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어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던 기억을 밝히기도 했다.
- 15년 3월에 기사에 따르면 작사가 Xepy는 이 노래는 어떤 노래의 이후의 이야기로,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밝혔는데 그 곡이 다름아닌 다비치의 <두 사랑>이다. 즉, '두사랑'에서 한 여자가 두 남자를 놓고 갈등하다가 둘 중 한 쪽을 정리하고 다른 한 쪽과 본격적인 썸을 타는 내용이 '썸'이다.
8. 관련 문서
[1] 스타쉽에서 아이돌이 아닌 보컬리스트와 래퍼들의 전문적인 독립 음반 레이블 스타쉽X를 설립[2] 2006년에 대상을 시상하고 8년간 시상을 하지 않았다가 2014년에 시상을 한 바 있다. 이때는 앨범상과 음원상으로 대상부문이 나뉘었다.[3] 힙합 레이블인 브랜뉴뮤직의 프로듀서. 같은 해 9월에 만들었지만, 2016년에 들어서야 주목을 받은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만든 작곡가. 다시 말해, 2016년 12월 8일 현재, 대히트곡과 역주행 히트곡을 모두 경험해본 작곡가 중 한 명이다.[4] XEPY가 그 유명한 후렴을, 김도훈과 에스나가 벌스와 브릿지를 작곡했다. 제목의 유래는 당연히 썸#s-1이다.[5] starshipTV 조회수[6] 렛잇고는 음원이 두개로 나와서 차트에 분산돼서 순위에 불리했다.[7] 썸이 1위하면서 효린의 안녕이 2위로 밀려났다. [8] 18년인 지금보다 파이가 커지기 전인 14년에 주간 700만 스밍은 대단한거다.[9] 국내 음원 다운로드 시장이 개편된 2013년 이후에 발매돼 누적 200만 건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몇 안 되는 곡들 중 하나이다.[10] 2006년에 대상을 시상하고 8년간 시상을 하지 않았다가 2014년에 시상을 하였다. 이때는 앨범상과 음원상으로 대상 수상자를 결정하였다.[11] 대상[12] 소녀시대와 같이 1위 후보에 올랐는데 소녀시대가 출연 안하는 상황이라 1위 후보 둘다없으면 보기 안좋다 판단했는지... 결국 소녀시대를 5점차로 이기며 1위에 올랐다.[13] 게다가 왜인지 띄어쓰기도 엉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