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 개요
대한민국의 뉴스통신사. 국가 기간 통신사로 지정된 언론사이다. 그러나 법적 요건에 의해 공영적 성격을 띄게 된 언론사일 뿐, 공영매체도 아니고, 공공기관도 아니며, 공직유관단체도 아니다. 다시 말해, 엄연한 민간 언론사 형태인 것. '''Y'''onhap '''N'''ews '''A'''gency에서 따온 '''YNA'''라는 약칭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기구(OANA)의 가맹사이기도 하다.
노조는 민주노총 언론노조 소속.
2. 사시
- 진실을 신속 정확 자유롭게 보도하며 공정한 논평을 통해 정론의 초석이 된다.
- 품위와 책임있는 사회공기로서 창의력을 다하여 국가발전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한다.
- 국가 간의 뉴스교류를 촉진하여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인류복지 향상에 힘쓴다.
3. 역사
1980년 언론통폐합에 따라 동양통신과 합동통신 등 5개 통신사를 통폐합한 후 11월 17일부터 '통합통신사 7인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준비 작업을 거쳤고, 12월 19일부터 '연합통신'이란 명칭,으로 창설했다. 창설 당시 신문협-방송협 각 회원사가 지분 51%를, 나머지 49%는 성곡언론재단 및 두산개발(주)가 각각 나눠가졌다. 창립 초기 합동-동양 2개 통신을 발행했다가 1981년 1월 4일부터 <연합통신>을 새로 창간했다.
창립 첫해부터 선박방송을 개시한 후 1983년 AP 텔리레이트 한국서비스를 개시하며 처음으로 컴퓨터 금융정보서비스를 개시했고, 1985년 KBS와 MBC에 첫 방송뉴스 서비스를 개시한 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및 1988 서울올림픽 주관통신사로도 활약했다.
1988년 7월 서울 수송동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10월에 헝가리 MTI통신과 뉴스통신계약을 체결해 공산권 국가까지 확대했고, 1992년에 금융정보 서비스 '인포맥스'를 개시하고 (재)동북아시아정보문화센터를 세웠다. 1993년 연합텔레비전뉴스(주)를 세워 1995년에 케이블TV 보도채널 'YTN'을 개국하고 1996년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
1997년에 인터넷 라디오방송 서비스를 개시하며 적자방송사 YTN을 한전정보네트웍에 매각하고 1998년에는 현 사명으로 개칭하고 이듬해에 북한 전문 뉴스통신사 (사)내외통신[1] 을 합병했다. 2000년에 인포맥스사업부를 (주)인포맥스로 분사시켰고, 2001년 부산지하철 1호선에 '인포비전'을 가동시켰다.
1990년대 후반부터 언론계와 정치권 등지에서 소유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 2003년에는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고, 2005년에 정식으로 제정/시행되면서 국가기간 뉴스통신으로 지정됐다. 법정단체인 뉴스통신진흥회가 최대주주. 나머지 지분은 KBS, MBC, 기타 언론사들이 나눠갖고 있다. 다만 2009년에는 한시조항이 삭제됐다.
2005년에 연합블로그 및 인터넷방송 '연합 U&I 뉴스' 서비스를 개시하고 2008년에 사진DB 디지털화를 개시했다. 2009년 미디어법 개정 후 2010년 12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보도전문채널 신규 사업자로 재선정돼 다시 케이블 뉴스채널 사업에 뛰어들어 2011년 10월 17일 채널명을 뉴스Y로 확정하고 12월 1일 개국했다. 그 후 연합뉴스TV로 이름을 바꿨다. 2016년에는 북한포털을 연 후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기구 차기 의장사로 선출됐다. 2018년 통일언론인연구소를 세우고 이듬해에 재난포털을 개설했다.
4. 사옥
창립 당시 본사 사옥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98-5번지 삼환빌딩 8~10층에 있었으나, 1988년 여름부터 수송동 85-1로 옮겼으며 1995년부터 9년간 YTN과 동거했다. 그러나 2009년 건물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는 바람에 사옥 재건축을 위해 2011년~2013년 사이의 기간에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5길 26(수하동 67)의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내에 위치했으며, 재건축 완료 후 기존 위치로 돌아갔다.
5. 지배구조
2019년 7월 기준이다. 표시된 회사 이외의 나머지 지분은 여러 중앙 일간지, 지방 일간지 등으로 분산되어 있다.
6. 역대 슬로건
- 바른언론 빠른뉴스 (1998~2009)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2009~ )
7. 자회사
연합뉴스가 대주주인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연합뉴스 측에서는 보도전문채널이라 자칭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케이블 채널 23번을 통해 방송된다.
- 연합인포맥스
1991년 시작된 인포맥스 사업을 계승해 2000년 6월 출범한 금융정보 제공 회사이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금융 뉴스와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동북아시아정보문화센터
1992년에 설립된 자회사로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정보를 국내 정부기관과 기업체, 연구소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연합기술정보
2010년 설립 이래 연합미디어그룹의 시스템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웹, 모바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내 업무 시스템의 개발, 관리도 담당한다.
8. 국내 최대 종합뉴스 통신사
연합뉴스는 기본적으로는 일반 시민이 아닌 신문이나 방송사에 뉴스를 제공하고 판매하는 종합뉴스 통신사이다. 말하자면 '뉴스 도매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서울 지역 언론이 상대적으로 뉴스 가치가 떨어지는 지방 뉴스를 처리하기 위해 주요 거점마다 주재 기자를 둘 경우 비용 대비 효율이 극히 떨어지게 된다(물론 기사보다는 광고를 따기 위해 필요도 없는 주재기자를 두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영세한 지역 신문이 주요 취재원이 집중돼 있는 서울에서 취재활동을 벌이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기에 뉴스의 도매상인 통신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체제비와 월급 등 유지비가 높은 해외 특파원도 마찬가지. AP통신, 로이터, UPI, 교도통신, dpa, AFP 등 유명 외신도 알고 보면 대부분 이런 이유로 설립된 통신사다. 이런 까닭에 연합뉴스의 취재망은 국내 최대 규모다. 기자 수는 특파원 45명을 포함해 550명 정도. 신문사들 중 규모가 큰 편인 조중동의 소속 기자가 대략적으로 약 200여명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사이즈이다. 그나마 KBS 정도가 연합뉴스와 비슷한 정도의 대규모 기자단을 꾸리고 있는 정도이다. 어쨌든 이런 방대한 취재망을 바탕으로 연합뉴스가 하루 쏟아내는 기사는 2천~2천500건 내외로,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 뉴스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2]
이런 통신사의 기사는 신문을 제대로 발행하기 어려울 때 훌륭한 재료(?)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3년 들어 한국일보 노조가 경영진의 비리 문제를 추궁하자, 파업도 안 했는데 갑자기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신문 편집실을 폐쇄하고 상당수의 내용을 이곳과 다른 통신사의 기사로 땜질했다. 심지어 사설도 연합뉴스의 사설인 '연합시론'을 그대로 실은 적도 있다. 어쨌든 이러한 통신사들의 뉴스 형태를 업계에서 흔히 도매로 분류하는데, 최근들어 연합뉴스의 경우 다른 신문사와 공유하는 도매상의 역할와 동시에, 스스로 직접 언론 소비자들과 만나서 뉴스를 제공하는 '소매' 기사도 중점적으로 만들고 있다. 쉽게 말해 네이버나 다음 등에 입점해있는 연합뉴스라고 쓰여진 기사들이 소매 기사인 것.
물론 이렇게 커진 것은 정부에서 연간 350억 원, 13년간 총 4300억 원을 각종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오랜 기간동안 중점적으로 키웠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였다. 그로 인해 진보 측에서는 언론이 아닌 정부 측에서 키운 어용언론이라는 비판과 보수 측[3] 에서는 시장질서에 의한 것이 아닌 정부의 지원에 의해 큰 인위적 산물일 뿐이라고 비판받으며 양쪽에서 까이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의 확산과 스마트폰 보급 이후 언론 환경의 변화가 연합뉴스의 영향력을 날로 키워주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인터넷 시대 이전까지 석간 신문은 판이 마감되는 오전 10시, 조간 신문은 오후 4시 데드라인에 맞춰 기사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젖어 있었고, 방송 역시 저녁 뉴스 시간대를 의식한 취재, 기사 제작 사이클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시대가 열린 이후 포털 사이트에서 시민들의 기사 소비 패턴이 대형 뉴스포털을 통한 실시간 뉴스로 바뀌었고, 정치적 논란이 비교적 적은 통신사들 위주로 포털 메인뉴스에 자주 노출되면서, 통신사란 이유로 당시 유일하게 실시간 취재, 보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연합뉴스의 기사가 급격히 경쟁력을 확대했던 것이다.
그래서 최근 연합뉴스가 논란에 자주 휘말리는 이유는 연합뉴스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는 것을 경계하는 기존 언론과 경쟁 통신사들의 견제 측면이 크다. 연합뉴스가 생산하는 하루 2천여 건의 기사 중 최소 1천여 건이 포털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신문사들은 생존 자체에 위협이 된다고 여겼고, 이외 매체들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더 큰 파이를 차지하려면 연합뉴스를 쳐내야 한다고 여기기 시작했기 때문. 이런 까닭에 연합뉴스 내부에서도 일반에 대한 뉴스 공급을 중단하고, 예전처럼 언론 매체에만 기사를 보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언론이 각자의 이념에 따라 극도로 정파화한 데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각종 인터넷 언론이 검증되지 않은 보도를 쏟아내는 현실을 감안할 때 그나마 국민의 예산을 받고 공공성을 유지해 온 연합뉴스의 기사를 인터넷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느냐는 반론도 나온다.
2020년 기준, 최근 들어서는 아예 편집국에서 기자들에게 온라인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주문하면서 '하루 한 건씩 팔리는 기사를 쓰자'는 식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자들에 대한 취재 압박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또한 뉴스 도매상으로써의 본래 목적이나 국가기간통신사로써의 올바른 저널리즘 실천보다는, 선정적인 제목 달기를 통한 포털 사이트 클릭 장사에 치중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9. 영향력 및 논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통신사이자 뉴스 도매상이니 만큼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 언론사들 사이에선 속보를 중시하는 통신사 특성상 가장 먼저 빅이슈를 자주 보도해 뉴스의 흐름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이다. 주요한 속보나 1보[4] 는 거의 대부분 연합뉴스를 기준으로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많은 언론사들이 연합뉴스 기사를 대놓고 베껴쓸 정도로 파급력이 강하다. 심지어 송고된 지 5분도 안 된 연합뉴스의 기사를 마치 자기들이 취재한 것처럼 그대로 베껴가기도 한다. 기사에 쓰인 썸네일과 제일 중요한 첫 문단까지 그대로 복사해서 가져간 경우도 허다하다. 연합뉴스 기사를 기준으로 문장 몇개나 단어 몇 개를 바꾸는 수준에서 교묘하게 뒤틀어서 자사 기사를 마구마구 찍어내기 하면서 재탕 삼탕하는 일은 이미 언론계에 비일비재하다. 연합뉴스 기사 소스만 있으면, 적당히 문장 표현만 바꿔서 하루에 기사 100개 쓰는 건 일도 아니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이때문에 부정적인 의미이든 긍정적인 의미이든, 그 정도로 일선 기자들이 연합뉴스 기사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다. 국내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들이 보도하는 기사 상당수가 연합뉴스가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살을 붙여 제작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단 원칙적으로 통신사 뉴스는 날 것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는 만큼 해당 사건 자체가 특정 집단에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는 있어도 기자가 자신의 입장을 앞세우는 경우는 많지 않아야 하지만, 연합뉴스의 경우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뉴스 소매업에 진출한 뒤 부터는 점점 정파적 입장을 드러내는 기사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5] 특히 출입처의 논리를 대변하는 기사들로 인해 비판을 받는 문제는 연합뉴스도 다른 언론사와 마찬가지인데, 이를테면 재벌과 대기업을 출입하는 연합뉴스 산업부의 경우에는 국가기간 통신사로써의 역할을 버리고, 마치 흔한 경제신문들처럼 재벌과 대기업의 입장과 시각만을 충실히 대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아지고 있다.[6] 실제 삼성 장충기 문자 청탁 사건에서 연합뉴스 편집국의 고위급 핵심 간부 여럿이 자발적으로 삼성에 충성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가 폭로되기도 했다. 참고로 연합뉴스는 일단 정부에서 국가 기간 통신사 지원금 명목으로 매년 거액의 구독료를 받고, 그게 아니라도 기사 판매 매출이 이미 워낙 짭짤한지라, 다른 언론사들처럼 재벌과 대기업을 상대로 광고 영업을 목숨 걸고 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따라서 굳이 광고주들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는데도, 그토록 연합뉴스 고위 간부들이 장충기에게 충성하는 문자를 보냈던 건, 그만큼 자발적 충성이었다는 뜻이다.
그 자체로 엄청난 메신저 역할이 되는 메이저 언론들을 제외하면, 어정쩡한 규모 매체들의 단독보도 등은 연합뉴스에서 받아서 뿌려주지 않으면 이슈화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영향력이 크다. 일선 기자들 중에는 3대 지상파 방송국 기자들을 제외하면 그냥 연합뉴스 기자가 갑(甲)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정치적 중립성이나 기사 품질 등과 관련해선 연합뉴스 내부에서도 일부 문제 의식은 있지만, 경영진의 변화 의지나 기자들의 혁신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또한 3년마다 바뀌는 경영진이 정부 입김을 많이 받는다는 비판도 있고, 일선 기자들 사이에서도 보도나 편집의 개혁이나 저널리즘 측면에서의 과감한 혁신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도 존재한다.
과거 박노황 전 연합뉴스 사장의 경우, 2009년 연합뉴스 편집국장 시절 노무현 대통령 서거 관련 보도의 축소를 지시했으며, 또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계획 찬양 보도 등을 주도해서 연합뉴스 노조로부터 엄청난 반발을 받기도 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때는 연합뉴스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보도를 주도했으며, 심지어 당시 연합뉴스 사장 자리를 꿰차게 된 박노황이 뜬금없이 연합뉴스 간부 100여 명을 동원하여 연합뉴스 사옥 정문에서 '''국기게양식'''(...)을 거행하는 충격적인 일을 벌이기도 했다. 이는 여러모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충성 맹세'였다는 평이 많았다.
워낙 많은 인력이 그저 자기가 맡은 분야에만 주로 집중하다 보니 기사를 쓰는 평균 퀄리티가 높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속도가 중요한 통신사의 특성상 이러 저러한 실수도 꽤 흔한 편이다. 문제는 이러한 실수들마저 일선 언론사들이 검증없이 그대로 베끼는 경우가 많아서, 연합뉴스발 오보가 순식간에 수십, 수백개 기사로 불어난다는 점이다. 그저 평범한 보도자료의 자잘한 숫자를 잘못 인용한 정도의 잔실수라면야 기사를 조용히 고치면 그만이지만, 아예 중대한 사실관계 자체를 잘못 써서 허위 사실을 보도하는 일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연합뉴스를 베껴쓰는 수십 수백 개의 기사들로 인해서 오보로 인한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이런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바로 앞서 설명된,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의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오보 사건이었던 것이다.
북한 정부 당국자들이 연합뉴스 기사를 실시간으로 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연합뉴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사와 공식적으로 뉴스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뉴스를 교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북한의 몇몇 공식 관영 매체에서 나온 보도를 국내에 소개하는 것도 연합뉴스에서 꽤 충실하게 나온다.
한편 충실한 외국어 뉴스 서비스 덕분에 외신 기자들도 한국 뉴스를 파악하기 위해 연합뉴스를 주로 본다. 외신에 인용되는 한국 뉴스 또한 연합뉴스 출처일 때가 많다.
10. 비판
11. 사건사고
12. 정기간행물
- 연합이매진: 1981년 창간. 구 세계-연합-연합르페르
- 연합연감: 1981년부터 구 합동통신 시절 <합동연감>을 계승해 한글판과 영문판(KOREA ANNUAL)으로 발간 중이며, 2014년부터 pdf 파일로 제공 중이다. 1989~2010년 자료는 다음백과에서 볼 수 있다.
- 북한연감
- 한국인물사전
13. 역대 임원 및 간부
13.1. 대표이사 사장
- 초대 김성진 (1980~1983)
- 2대 정종식 (1983~1986)
- 3대 이광표 (1986~1987)
- 4대 김종규 (1987~1989)
- 5대 조용중 (1989~1991)
- 6대 현소환 (1991~1997)
- 7대 김영일 (1997~1998)
- 8대 김종철[7] (1998~2000)
- 9대 김근 (2000~2003)
- 10대 장영섭 (2003~2006)
- 11대 김기서 (2006~2009)
- 12대 박정찬 (2009~2013)
- 13대 송현승 (2013~2015)
- 14대 박노황 (2015~2018)
- 15대 조성부 (2018~)
13.2. 논설주간
- 김진수 (1997~1998)
- 조양일 (2009~2010)
- 이광복 (2010~2011)
- 조성부 (2011~2013)
- 김영미 (2013~2015)
- 전성옥 (2018~ )
13.3. 논설위원실장
- 구기석 (1988)
- 신찬균 (1988~1989)
- 양찬규 (1988~1991)
- 백승원 (1991~1993)
- 백승국 (1993~1994)
- 이정길 (1994~1995)
- 김진수 (1995~1997)
- 서시주 (1997)
- 이정교 (1997~1998)
- 최정 (1998)
- 정남기 (1998~1999)
- 김원호 (2000~2001)
- 장주석 (2001~2003)
- 전희섭 (2003~2004)
- 박현채 (2004~2005)
- 조양일 (2005~2006)
- 이도선 (2006~2008)
- 성기준 (2008~2009)
- 오재석 (2010~2012)
- 김용수 (2012~2013)
- 이병로 (2013)
- 이선근 (2013~2015[8] )
- 엄남석 (2015[9] )
- 김종현 (2015~2016)
- 한기천 (2016~2018)
- 현경숙 (2018~2019)
- 고승일 (2019~)
13.4. 논설위원실 부실장
- 신찬균 (1988)
- 양찬규 (1988~1991)
- 백승원 (1991~1993)
13.5. 논설위원실 간사
- 장영섭 (1999)
- 김영신 (1999~2000)
- 김흥식 (2000)
13.6. 편집총국장
- 이선근 (2012~2013)
- 이병로 (2013~2015)
- 김경석 (2018~2018.06)
- 이성한 (2018.06~)
13.7. 편집국장
- 송용식 (1980~1983)
- 계광길 (1983)
- 갈천문 (1983~1985)
- 김영일 (1985~1988)
- 조남도 (1988~1989)
- 오근영 (1989~1991)
- 윤기 (1991~1994)
- 이문호 (1994~1997)
- 오철호 (1997~1998)
- 서옥식 (1998~2000)
- 장영섭 (2000~2003)
- 박정찬 (2003~2005)
- 김기서 (2005~2006)
- 성기준 (2006~2008)
- 오재석 (2008~2009)
- 박노황 (2009~2011)
- 이래운 (2011~2012)
- 이선근 (2012~2013)
- 이병로 (2013~2015)
- 이창섭 국장대행 (2015~2016)
- 류현성 국장대행 (2016~2018)
- 김경석 (2018~2018.06 )
- 이성한 (2018.06~)
13.8. 편집위원실장
- 갈천문 (1985~1986)
- 구기석 (1986~1988)
- 임형두 (2006~2008)
- 홍성완 (2008~2009)
13.9. 편집위원실 부실장
- 신찬균 (1986~1988)
[1] 1974년에 '내외문제연구소'란 명칭으로 설립되었고 종로구 주자동에 사옥을 두었다. 존속 시절 통상적 취재활동을 하지 않고 북한 평양방송 등을 라디오로 청취해 기사를 써 언론사에 내보냈으며, 명목상으론 공보처 소관 사단법인이나 사실상 국가안전기획부가 운영에 관여하여 '안기부 기관지'로 불렸다.[2] 포털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눈에 띄는 연합뉴스 기사는 전체 생산량 중의 극히 일부분이며, 그 외의 기사 중에는 영양가 없는 기사도 매우 많다. 연합뉴스의 기본적 성격이 뉴스 도매상인 만큼, 온갖 기관, 관청, 지자체, 기업, 협회 등에서 나오는 별의별 자질구레한 보도 자료들을 죄다 1차적으로 뉴스로 가공하는 곳이 연합뉴스이기 때문. 쉽게 말해 자료가 나오면 대부분을 써주는 습성이 있고, 일반 언론사들은 보도자료를 전부 볼 여유가 없으니 연합뉴스가 쓴 자료 중에 일부를 골라 기사화하게 되는 구조.[3] 하지만 정부에 의해 키워진 게 무슨 잘못이냐고 생각하는 보수 측들도 존재한다. 언론사 스스로 크지 않고 정부 지원으로 성장한 것을 까는 사람들은 주로 자본주의의 시장질서 논리에 비중을 두는 측들이다.[4]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긴박한 소식에서 종합 기사가 나오기 전에 단발성으로 나오는 최초 요약 보도를 지칭한다.[5] 이전 서술에서는 '통신사 기자들은 보도자료 따위에 의존하지 않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팩트' 위주로 사건의 핵심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라고 되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각 출입처나 행정부처, 기관, 기업, 지자체 등에서 나오는 보도자료를 가장 먼저 기사 형태로 가공하여 다양한 소비자에게 뉴스 상품으로 제공하는 것도 통신사 기사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그래야 보도자료가 뉴스의 형태로 빠르게 유통될 테니까 말이다. 일례로 대기업의 보도자료와 각종 출판물이나 서적 관련 보도자료 기사가 가장 방대하게 생산되는 곳이 바로 연합뉴스이다. 그러다 보니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각 기관에서도 연합뉴스의 기사로 보도자료가 나갔는지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단 연합뉴스에서 쓰면, 자연스럽게 다른 언론도 베겨쓰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보도자료를 연합에만 주기도 한다. 어차피 타사들이 연합을 베껴 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6] 일례로 연합뉴스 산업부의 차장인 서미숙 기자의 경우, 마치 흔한 경제신문의 기자마냥 주로 재벌이나 경총 등의 일방적인 입장 위주로 기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7] 전 한겨레 논설위원.[8] 이후 연합인포맥스 사장으로 전직.[9] 이후 연합뉴스TV 보도국장으로 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