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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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법정동으로, 행정동 종로1.2.3.4가동의 관할구역 중 하나다.
종로구청이 위치한 동으로, 세종로 안쪽에 있다. 조계사와 서울지방국체청, 연합뉴스 본사, 대림산업 본사를 비롯해 관청과 기업 사옥이 밀집한 업무지구이다.
현재의 조계사 자리는 옛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교), 보성고등학교, 보성중학교의 터로, 3.1운동 당시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가 있던 곳이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알려진 전조선야구대회보다 3년 이른 고교야구 경기가 1917년에 이 곳에서 열렸다.
직장인들과 공무원들을 위한 식당 상권도 어느 정도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도 많이 있다. 퇴근시간에는 어느정도 붐비다가 밤이 되면 한적해지는데, 그래도 광화문광장과 가깝고 조계총의 총본산인 조계사도 있어서 인적이 많이 드문 편은 아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에는 이 일대가 매우 붐빈다.
정부기관들이 많이 있다 보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거의 없으며, 옛날 서울토박이들이나 살아온 단독주택이 대부분이다. 두산위브 파빌리온 오피스텔이 있다.
학교들이 있었으나 타 지역으로 다들 이전하였고 빈 자리는 빌딩들이 새로 지어졌다. 수송국민학교 자리에는 신라스테이, 숙명여자고등학교[1] 자리에는 코리안리 재보험빌딩, 중동고등학교[2]자리에는 SK건설, 수송전기공업고등학교[3] 자리에는 로얄팰리스스위트아파트 건물이 들어섰다. 이들 학교가 있었던 자리임을 알리는 표지석을 볼 수 있다.
2. 주요 명소 및 기관
2.1. 지역 명소
- 보성사 터
- 삼봉 정도전 집터
- 수진궁 터
- 용동궁 터
2.2. 기관
- 종로소방서
2.3. 기업
- 대림산업 본사
3. 교통
3.1. 도로
동 내부에서는 정도전의 호를 딴 삼봉로가 중심도로이며 북쪽 끝은 율곡로와 닿아있다. 좀만 나가면 세종대로와 우정국로, 종로가 있으며 우정국로는 남대문로와, 종로는 서쪽으로 새문안로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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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중교통
관내에는 지하철역은 없지만 주변 지역에 있는 지하철역이 모두 접근성이 좋다.
4. 관련 문서
[1] 강남구 도곡동으로 이전하였다.[2] 강남구 일원동으로 이전하였다.[3] 중동전기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가 중랑구로 이전하면서 대원고등학교(서울)로 재탄생했다. 중동고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있었는데 1950~60년대 수송전기공고 담벼락을 철거하려는 중동고와 투석(..)전이 벌어졌고 신문기사에 나올 정도로 충돌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