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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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옷 복(服).''' 옷, 따르다, 사용하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유니코드에선 U+670D, 한자검정시험에선 6급에 배정되어 있다.
설문해자에서는 舟(배 주)와 음을 나타내는 [image](다스릴 복)이 합쳐진 형성자로 설명한다. 잡혀서 묶인 사람의 모양을 나타낸 한자이다. 이후 해서체에서 舟가 月로 와전돼 현재의 자형이 됐다. 본래 글자는 月(달 월)을 제외한 오른쪽 글자, 卩(병부 절)과 又(또 우)가 합쳐진 [image](다스릴 복)이다.
갑골문에서부터 나타나는 오래된 글자인데, 이때부터 이미 글자꼴에 舟가 있었으나 그 의미는 분분하다. 나무 모양을 그린 것이라고도 하고, 항복 의식에 쓰이는 제기를 그린 것이라고도 한다.
한자의 유래를 보면 본래 뜻은 '따르다', '복종하다'였으나 하인이 나를 보호하는 것처럼 옷도 나를 보호하기 때문에 옷이라는 의미로 확장되었고, '따르다', '복종하다'라는 뜻과 비슷한 양의 용례에 쓰이게 되었다. 상당히 다른 의미인데도 약간의 음 차이를 둬서 뜻을 구분하는 분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갈라져나온 뜻이 꽤 많다. 대표적인 뜻인 '옷', '따르다', '복종하다' 외에도 '직책', '직업', '구역', '익숙해지다', '일하다', '생각하다', '먹다'(ex. 복용), '가지다'(ex. 착복) 등의 뜻이 있다.
3. 용례
3.1. 단어
- 관복(官服)
- 교복(校服)
- 군복(軍服)
- 굴복(屈服)
- 극복(克服)
- 기성복(旣成服)
- 내복(內服)
- 내복약(內服藥)
- 도복(道服)
- 동복(冬服)
- 방탄복(防彈服)
- 방한복(防寒服)
- 법복(法服)
- 보복(報服)
- 복무(服務)
- 복식(服飾)
- 복용(服用)
- 복장(服裝)
- 복종(服從)
- 불복(不服)
- 비행복(飛行服)
- 사복(私服)
- 상복(喪服)
- 승복(僧服/承服)
- 심복(心服)
- 아동복(兒童服)
- 양복(洋服)
- 연미복(燕尾服)
- 예복(禮服)
- 운동복(運動服)
- 의복(衣服)
- 작업복(作業服)
- 정복(征服)
- 체육복(體育服)
- 춘추복(春秋服)
- 하복(夏服)
- 한복(韓服)
- 항복(降服)
- 호복(胡服)
- 화복(華服)
- 환자복(患者服)
3.2. 고사성어/숙어
- 갈건야복 (葛巾野服)
- 미복잠행 (微服潛行)
- 반복무상 (叛服無常)
- 백룡어복 (白龍魚服)
- 상명하복 (上命下服)
- 심열성복 (心悅誠服)
- 오매사복 (寤寐思服)
- 유복지친 (有服之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