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역

 


艮峴驛 / Ganhyeon Station
'''간현역'''
(폐역)

'''다국어 표기'''
영어
Ganhyeon
한자
艮峴
중국어
艮岘
일본어
艮峴(カニョン
'''주소'''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 (간현3리)
'''관리역 등급'''

(코레일 강원본부)
'''운영 기관'''
원주레일파크
[image]
'''개업일'''
중앙선
1940년 4월 1일~
2011년 12월 21일
원주레일파크
2014년 7월 4일
'''열차거리표'''
청량리 방면
판 대
← 7.0 ㎞
'''옛 중앙선'''

(폐역)
경주 방면

3.2 ㎞ →
1. 개요
2. 주변
3. 현재
4. 원주레일파크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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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선의 폐지된 철도역.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번지에 위치해 있었다.

2. 주변


인근에 간현 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MT수요가 약간 있는 편이었다. MT로 대박치는 강촌역 부근 강촌 유원지에 비하면 덜하지만. MT보다는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오는 유원지 방문객들로 먹고 사는 동네였다. 이 유원지와 같이 있는 소금산도 등산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며, 최근에는 구름다리까지 개통이 된 탓에 등산객도 많이 찾아온다.
재미있는 것은 이 역 주변을 지나는 섬강 인근에 군용 유격장이 있다. 그래서인지 열차 안에서 청량리 방면을 기준으로 진행 방향의 오른쪽(제천 방면은 왼쪽)으로 보고 있노라면, 절벽과 함께 그 속에 숨어 있는 세 줄 타기 코스도 보인다. '''자세히 보면 보인다.''' 여담으로 해당 유격장은 육군 제36보병사단 관할이다. 예전 이 곳으로 유격훈련을 위해 열차를 타고 오는 군인들은 간현역 도착 안내방송이 들리기가 무섭게 얼굴이 하얗게 질리면서 비명을 질렀다고...
이 역부터 중앙선은 강원도 영역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산악 코스로 진입한다. 사실은 그 전 역인 삼산역(이설 전에는 판대역)부터 이 역을 거치면서까지 오는 과정 자체가 터널과 철교의 연속으로 산을 타는 구간이라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나름대로 일품이었다. 물론, 지금은 중앙선 대부분(의성역 이북)까지 복선 직선화 사업이 완료되긴 했지만...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을 다니는 일부 무궁화호가 이 역에 정차했었다. 승강장은 1면 4선으로, 일단 섬식 승강장으로 분류된다.

3. 현재


중앙선 청량리 ~ 만종 간 복선화 공사가 완료된 2011년 12월 21일을 기해 폐역되었다. 이후 이 역이 맡았던 여객 업무는 2021년 1월 4일까지는 동화역에서, 2021년 1월 5일 이후에는 서원주역으로 이전하였다. 원래 간현역 자체가 지정면 소재지에 자리잡았지만, 현, 서원주역은 다소 떨어진 외딴 곳에 자리잡아 논란이 많았었지만, 오히러 인근에 원주기업도시로 인해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image]
간현역 스탬프는 폐역 이후 동화역에서 보관하다가, 2014년까지는 동화역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2017년 2월 22일 기준 동화역에 전화해 스탬프 파기 사실을 확인하였다.''' [1] 2018년 10월 네이버 엔레일 회원인 철도 동호인 2인이 간현역 스탬프를 복원하였고, 현재는 간현역 매표소에 비치 중이다.
1986년공익광고에 살짝 등장했다.

4. 원주레일파크


2014년부터는 간현역 건물이 원주레일파크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역에서 구 판대역에 못 미친 곳까지 레일바이크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구 중앙선 노반을 활용하는 것이다.
2인용과 4인용 요금이 각각 38,000원과 48,000원(단, 원주시티투어버스 이용시 4인용 요금 20%할인) 으로 비싼 편이다. 1일 5회 이용 가능한데 비수기(11월 중순~2월말)에는 10:00, 11:30, 13:00, 14:30, 16:00에 출발하고 성수기(3월 초~11월 중순)에는 09:30, 11:10, 12:50, 14:30, 16:10분에 출발한다. 극성수기(4월엔 주말만, 이외의 성수기엔 주중도)에 한하여 17:10분이 추가되어 6회 운영된다.
레일바이크 시작점까지는 객차를 연결한 기관차가 레일바이크를 끌고 갔다가 간현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 코스는 평탄하게 가다가 7퍼밀의 하구배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오르막 이동은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레일바이크는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내리막이기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초창기에는 특이하게도 쌍용 무쏘 차량을 레일을 달릴 수 있는 차륜으로 개조한 것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선로 정비용 차량을 기관차로 바꿔 객차를 끌고 가고 있다.
객차를 타고가는 시간은 20분정도,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다. 출발점에서 얼마 안 가면 포토제닉 지점에서 사진을 찍으며 간현역에 도착하면 원하는 경우 사진(사진 가격 6,000원)을 만들어 받아갈 수 있다.

[1] 충북본부에서 파기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