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의 플로리안
[image]'''변하지 않는 당신 곁에서 영원한 소년으로 살리라.'''
1. 개요
2. 배경설정
3. 대사
4. 능력치
5. 스킬
5.1. 패시브: 식충식물
5.2. LC: 스템 피어스
5.3. RC: 포악한 섭취
5.4. LC + RC : 휘감는 줄기
5.5. Shift + LC: 끈끈이 지옥
5.6. F: 양분 흡수
5.7. Space: 뿌리 늪지대
5.8. Scroll: 점액꽃
5.9. E: 늪지 포식수
6. 평가 및 운영법
7. 유니크 아이템
7.1. 손 : 빼앗은 증표
7.2. 머리 : 나르시시즘
7.3. 가슴 : 영원한 소년
7.4. 허리 : 프레데터
7.5. 다리 : 에고 디펜스
7.6. 발 : 스포일드 차일드
7.7. 공목 : 배신의 추억
7.8. 방목 : 거짓된 관계
7.9. 장신구4 : 탐욕의 권화
8. 기타
9. 플레이버 텍스트
1. 개요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의 캐릭터. 성우는 심규혁.[2][3] 성우 인터뷰
최근 4개의 포지션을 돌아가며 출시해오던 추세와 다르게 동년 4월에 탱커 포지션의 대지의 라이언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탱커 포지션으로 출시되었다.[4] 스킬셋에 원거리 스킬이 많고 홀딩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린, 디아나와 유사하게 서포터형 서브탱커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3주전부터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힌트가 공개되었고 2주차 힌트로 미아와 에밀리, 카인이 등장함에 따라 에밀리 스토리 영상에 등장한 식물 소년이란 것이 확정되었고 당연히 미아의 오빠일 것이라고 추측되었으나 전혀 상관없는 제 3자로 등장해 유저들을 당황시켰다. 물론 미아의 오빠의 생존 또한 확인되었는데 플로리안이 능력을 빨아들이는 숙주 신세가 되어 오히려 더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드니스랑 미아를 합친다음 근캐로 바꾼듯한 느낌의 서브탱커이다.
여담으로, 이름에 금지어가 들어간 사이퍼이다. 인게임 채팅에서 플로리안을 치면 플♡♡안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배경설정
천사같이 아름다운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그 실체는 타인의 생명력을 자신의 식물 능력으로 빼앗아 그 노화를 억제해온 30대 청년으로 타인의 사랑과 관심에 집착하고 그를 유독 갈구하는 뒤틀린 성품을 가지고 있다. 플로리안의 이클립스는 그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된다.
본디 그는 유복한 훅스 집안의 장남으로 부모과 사용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자라왔으나, 10살 무렵에 동생이 태어나면서 그 관심을 빼앗기게 되어 동생을 질투하게된다. 플로리안은 그 무렵 능력을 발현하였으며, 그 여파로 성장이 멈추고 11살 소년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 플로리안의 부모는 플로리안이 병약하다 여겨 더욱 헌신적으로 그에게 애정을 주었지만, 그 무렵에 플로리안의 동생 역시 몸이 아팠기에[5] 결국 플로리안은 혼자 남겨진 채로 뒤틀린 성품을 가진 채 자라난다.플로리안은 자신이 능력자임을 자각하여 식충 식물들을 자라나게 하거나, 조종할 수 있음을 인지하였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부모와 그 관심을 빼앗은 남동생. 그리고 부모가 그에게 붙여준 사용인들을 피해 숨거나 그들을 몰래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부모의 애정을 갈구하기 위해 사랑스러운 어린 소년의 모습을 연기했다.
16살 생일날에도 플로리안은 여전히 어린 소년의 모습이였으나, 플로리안은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그를 여의치 않았기에, 만족스런 생일을 보내나 하였지만. 플로리안의 실체를 모르는 남동생[6] 이 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타나고 사람들이 생일을 맞은 자신이 아닌 그에게 관심을 보이자.결국 능력을 드러내어 식물들로 파티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덩쿨 식물로 동생의 목을 졸라 그를 살해하려 하였지만, 아직 능력이 약했던 터라 아버지가 칼로 덩쿨을 베어내어 실패한다. 아들의 실체에 경악한 훅스 부부는 그에게 의절을 선언하고 플로리안은 집을 떠난다.
플로리안은 어린 소년의 모습을 통해 사랑스러운 소년인 척 연기하며 고아원들을 전전하며 자신에게 애정을 줄 수 있는 양부모들을 찾아다녔지만, 그의 능력으로 인해 주변의 인물들이 쇠약해질때마다 두려움의 시선을 받았기에 결국 계속해서 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다. 어느 날 머물던 고아원에서 훅스 부부의 옛 지인을 만나게 된 플로리안은 그들로부터 훅스 부부가 자신이 죽었다고 말하고 동생을 데리고 먼 지방으로 떠났다는 근황을 전해 듣게 된다. 부모가 자신을 완전히 저버렸음을 알게된 플로리안은 분노하여 그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들지만 그 능력을 주목한 고아원 원장에 의해 '''아인트호벤 고아원'''으로 팔려나가게 된다.
플로리안은 여전히 소년의 모습이였지만, 이미 성인이었기에 어린 능력자들을 수집하고 그들을 병기로 양육하거나 실험체로 삼는 아인트호벤 고아원의 실상을 눈치채게 되었고, 고아원의 뒤에 '''MI7'''이 있음을 알게되었지만. 자신이 능력을 드러낼수록 사랑받을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이였기에 "밥" 이라는 가명을 쓰고 계속해서 고아원에 머물렀다. 그러던 와중에 모나헌 남매를 만났었는데, 그는 같은 악마같은 동생을 둔 미쉘에게 동질감을 품곤 피터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알려주었지만 미쉘은 듣지 않았었다.[7]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플로리안은 어느 날 새로운 외부 강사가 부임하고 실험의 강도가 더 심해져서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들도 생겨나기 시작하자, 위험해졌다고 생각하여 자신에게 실험의 차례가 돌아오기 전에 고아원을 탈출하려 했다.
그러나 그 날에 아인트호벤 고아원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플로리안은 불길 속에 갇혀 모나헌 남매가 염동력으로 주변의 MI7 요원들을 공격하는 것을 지켜본다, 플로리안은 미쉘에게 도움을 청하였지만 미쉘은 그를 듣지 못하고 정신 없이 피터를 안고 고아원을 탈출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었다. 미쉘에게 안긴 피터는 도움을 청하는 플로리안을 발견하고는 미쉘의 귀를 막아 그를 돕지 못하도록 고의로 방해한다.[8]
늪지대와 덩쿨을 생성하여 불길을 막은 플로리안은 그대로 불길속에 갇혀 죽어가고 있었지만, 화재가 진압되고 난 후에 그의 눈 앞에 옥사나가 나타나 유일한 생존자인 그에게 흥미를 보이고 그를 거둬 안타리우스로 데려간다.
플로리안은 처음에는 옥사나가 직접 거둬 데려왔다는 것, 그리고 타인의 모습을 복사하여 그 능력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옥사나의 능력과 타인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소년의 모습을 유지하는 플로리안의 능력이 유사하였기에 안타리우스의 연구원들에게 주목받고, 플로리안도 내심 자신을 구원해준 옥사나가 자신의 진정한 어머니가 아닐까하며 그에게 집착하게 되었지만, 화재로 손상된 잔뜩 화상을 입은 플로리안의 육체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연구원들도 점차 그에게 흥미가 떨어져 쓸모없는 실험체 취급만 받게 되었다, 분노한 플로리안은 더더욱 타인의 생명력을 갈취해나갔지만 그럴수록 그의 능력의 한계는 명확했다.
어느 날, 옥사나(탄야)가 정신을 잃은 식물 능력자 소년[9] 을 데려오게 되었다, 그 소년은 자신의 쌍둥이 남매와 함께 사람들로부터 '옥사나의 아이'라 불리우며 그 강력한 능력을 주목받고 있었고. 옥사나의 명에 따라 연구원들은 그를 살리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식물 능력자 소년은 정신은 잃었지만, 그 능력으로 스스로의 몸을 거대한 꽃과 거목에 감싸 보호하고 있었기에 연구원들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었다. 플로리안은 자신의 형편없는 식물 덩쿨과는 다른 거대한 거목을 자라나게 하는 드루이드 소년에게 질투를 품게 되었고, 어느 날 그가 깨어나 자신을 대신해 옥사나의 곁에 있는, 악몽을 꾸게되자 연구원들을 찾아가 자신의 능력으로 그의 능력을 흡수하게 해달라 청한다.
연구원들도 드루이드 소년을 깨우기 위한 노력이 다 수포로 돌아가자 반쯤 포기하고 있었고, 플로리안의 능력에 대해 분석이 완전히 끝났던 터라, 실패한다 하더라도 플로리안에게 뒤집어 씌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를 허락하고, 플로리안은 유리관을 덩쿨로 감싸 소년의 능력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대한 싱그러운 생명력을 느낀 플로리안은 그에 감격하면서도 질투와 분노를 품고 소년의 능력을 완전히 흡수해버린다. 그후 온전한 육신으로 되돌아온 플로리안은 소년의 식물 능력을 자신의 것처럼 다룰 수 있게되었고, 주변에서 만약을 대비해 대기하던 신도들의 생명력을 덩쿨로 흡수해 빼앗는다. 실험실 밖의 유리벽에서 자신을 만족스럽게 쳐다보는 낯익은 연구원들의 시선을 즐기던 플로리안은 특별해진 자신에게 도취되어 소년의 남은 목숨마저 능력으로 빼앗으려 들었지만. 어째서인지 소년의 힘을 흡수하면 흡수할수록 자신이 빼앗아간 능력이 약해짐을 깨달았고, 어쩔 수 없이 소년을 유리관에 살려둔 채 남겨둔다.[10]
플로리안과 소년의 일을 전해들은 옥사나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플로리안은 내심 더 이상 소년이 옥사나에게 필요하지 않아 버려졌고, 특별해진 자신이 필요해졌다고, 스스로 자신이 완벽한 '옥사나의 아이'가 되었다 생각하여 만족했다. 플로리안은 마음껏 빼앗은 식물 능력자 소년의 힘에 도취되었지만, 그렇게 빼앗겼음에도 소년의 발 밑에선 꽃이 자라나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고 그를 질투한다. 플로리안은 소년의 손목에서 팔찌를 가져가며 그 팔찌를 나눠가진 또 다른 옥사나의 아이인 소년의 혈육인 식물 능력자 소녀를 언급하고, 자신만이 완벽한 옥사나의 아이가 되기위해, 옥사나의 영원한 사랑을 받기위해 남은 미아의 능력을 흡수하고자 전장에 참여한다.
카인 일행이 루사노 수도원에 도착했을 때, 그들을 막은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들이 옥사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다고 한다. 또한 옥사나의 아이라는 명칭에 집착하며, 자신이 능력을 빼앗은 미아의 오빠를 두고 자신의 형제라 칭하거나, 미아를 두고 '''우리의 여동생'''이라 부르며 소년에게 선물로 미아의 능력을 전부 흡수하고 소년과 함께 시험관에서 살게 해주겠다는 둥 광기어린 면모를 보인다.
3. 대사
3.1. 기본
3.2. 보이스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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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치
4.1. 기본 능력치
체력과 회피율은 중상위권이지만 방어력이 그 물렁하기로 유명한 벨져보다도 낮다. 패시브가 방어력을 크게 올려주는 것에 대한 패널티인 듯.
4.2. 특성 능력치
15레벨 이상 수식어는 '영원한 소년의'이다.
4.3. 추천 아바타 옵션
주력기인 포악한 섭취에 최대한 투자해주면 된다. 늪지 포식수는 패시브 효과가 뛰어난 대신 자체 계수는 빈약한 편이라 기본기인 휘감는 줄기에 투자해도 무방하다.
5. 스킬
미아의 오빠의 능력을 흡수했다는 설정 덕에 미아와 굉장히 유사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R스킬은 나무도장과 가시의 속박을 적절히 섞어놨으며 LR스킬은 거의 판박이. 그 외에도 드니스같은 요소도 섞여있어서 스페이스바는 임기응변 기상+엘윈의 손길 보호막이며 궁극기는 세계수의 광역 에어본+비밀의 화원의 속박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5.1. 패시브: 식충식물
포악한 섭취(R), 양분 흡수(F), 늪지 포식수(E)로 적을 타격할 경우 대상의 방어력과 최대 체력을 10초간 감소시키고 15초간 플로리안의 방어력과 최대 체력이 증가하며 버프와 디버프 모두 서로 중첩이 가능하다.[12]
디버프의 경우 APC는 물론 센티넬과 철거반, 트루퍼, 심지어 수호자[13] 도 적용된다. 다만 버프는 오로지 플레이어에게 디버프를 걸었을때만 생긴다.
포악한 섭취와 양분 흡수의 버프와 디버프는 중첩 제한 수를 공유하며 합쳐서 2회까지 중첩된다. 궁극기의 디버프는 유지 시간에 따라 체력 감소는 10~16%, 방어력 감소는 5~8%까지 강화되며 최대 1회 중첩된다. 궁극기의 버프는 유지 시간에 따라 7~10%까지 강화되며 타격한 플레이어 하나당 1회, 최대 3회까지 중첩된다.
체력 및 방어력 디버프는 합연산으로 적용되어 풀중첩 시 방어력 -18%[14] , 최대 체력 -26%까지 적용되며 체력 버프 또한 합연산으로 적용되어 풀중첩 시 최대 체력 +40%까지 증가한다. 다만 방어력 버프는 곱연산으로 중첩되기 때문에 풀중첩시 34.21%[15] 적용된다.
이 효과로 거는 디버프가 공용 특성인 단단한 피부를 발동시키지 않는 버그가 있었으나 당일에 바로 수정되었다.
5.2. LC: 스템 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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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근접 평타. 팔을 휘두르는 모션은 2번이지만 첫 번째 공격이 2회 다단히트하기 때문에 총 3타 공격이다.
공격범위는 1, 2타 전방 200 좌우 65 3타 전방 240 좌우 70 범위로 공격한다. 좌우범위는 각각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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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RC: 포악한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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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위치로 도약한 후 도착 위치에 파리지옥으로 만들어진 장판을 만들어낸다.'''먹어주마!/뜯어!'''
공격범위는 몸 충돌 판정 전방 120 좌우 40 나머지 연타공격은 플로리안을 중심으로 모든 공격이 반지름 220 범위로 공격한다. 좌우범위는 각각 적용한다.
착지 후 좌클릭을 연타하면 지속적으로 적에게 경직을 주고, 마지막에 다운 판정의 공격을 가한다. 우클릭 기술인데도 불구하고 마우스 왼쪽 버튼을 연타해야함에 유의하자. 유일한 돌진기인데도 돌진거리가 굉장히 짧긴 하지만 장판이 상당히 넓은 범위를 타격하기 때문에 다른 탱커의 돌진기와 차별화할 수 있다.
총합 데미지도 상당하고 홀딩도 쏠쏠하긴 하지만 슈퍼아머가 '''전혀''' 없다. 게다가 도약의 체공시간이 은근히 길어서, 역공을 맞기 쉽다. 게다가 다운 판정이 막타에만 있기 때문에 기껏 진입했다가 막타 전에 캔슬되면 후상황이 절망적이다.
2020년 12월 31일 패치로 강하할 때에 플로리안 본체에도 타격 판정이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바닥에 착지하여 장판이 생성되어야 1타가 들어가는 탓에 근캐들 평타에도 캔슬되는 총체적 난국 스킬이었다. 근접 싸움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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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LC + RC : 휘감는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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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줄기를 전방으로 발사하여 공격한다. 미아의 물결치는 뿌리와 동일하게 지형을 무시하며 경로상의 모든적을 관통한다. 다만 사거리와 좌우 범위는 미아보다 좁으며 뿌리와는 다르게 번지지역을 통과하지는 못한다. 관통 기능이 있는 스팅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투사체이기 때문에 가시방패나 뇌안도에 막히면 사라진다. 좌우 75 범위로 930 거리까지[19] 공격한다. 줄기 소환 직후 플로리안을 중심으로 후방 120 범위까지 공격한다. 좌우범위는 각각 적용한다.'''묶어라!'''
타격된 적을 속박하기 때문에 미아처럼 적을 뒤로 밀어내지 않으므로 팀원간의 연계 안정성이 높고 기상 무적 또한 초기화시킬 수 있다. 다만 속박의 매커니즘 특성상 속박이 끝나면 스탠딩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다운판정인 물결치는 뿌리에 비해 다운시킬 수 있는 적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점에 유의.
속박은 빙결과 마찬가지로 궁극기 슈퍼아머도 캔슬할 수 있다.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데 지금까지 장판궁을 카운터치는 잡기 및 상태 이상 스킬은 많았지만 대체로 투사체나 근접 스킬이 많았고 고각으로 캔슬시킬 수 있는 스킬로는 원더 홀과 허리케인 블래스터정도 밖에 없었다. 그런데 휘감는 줄기는 어느 각도에서든 사거리만 닿는다면 원거리에서 자유자재로 캔슬시킬 수 있는 '''일반 스킬'''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갖는다.
속박된 적은 잡기를 제외한 모든 경직과 다운에 면역되기 때문에 본인의 SL스킬인 끈끈이 지옥과 연계를 할 경우 시전 타이밍을 잘 재지 않으면 놓치거나 역공당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의도한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이스 스킬 사용중에도 유일하게 스페이스를 풀지않고 사용가능하다. 워낙 스페이스 후딜이 없다시피 해서 눈에 안띄지만 양클릭 선딜이 엄청 긴걸 감안하면 기상 심리전에서 알아서 나쁠건 없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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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Shift + LC: 끈끈이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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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 위치에 끈끈이주걱을 만들어낸다. 생성된 끈끈이주걱은 잠시 후 주변의 적을 끌어오며 이후 끌어온 적을 플로리안의 방향으로 내던진다. 1타는 경직이 아니라 그로기로 만들기 때문에 1타 맞고 안면가드나 히트 리커버리로 빠져나갈 생각하지 말자.'''잡아와'''
연습장 기준 첫번째로 선택된 로라스를 거리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반지름 225 범위까지 대상을 지정하고 없으면 무조건 앞쪽으로 끌어온다. 전방 115 좌우 65 후방 75 범위로 끌어오고 전방 150 좌우 65 후방 60 범위로 플로리안 쪽으로 날려버린다. 좌우범위는 각각 적용한다.
생성 후 가장 가까운 방향으로 줄기를 휘두르기 때문에 산개한 적들의 중앙에 설치할 경우 한 쪽 방향의 적들밖에 끌어오지 못한다. 선셋 플라워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끈끈이주걱이 튀어나올 때는 타격 판정이 전혀 없고 줄기를 휘둘러야 타격 판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선타 잡기에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스킬의 선딜 자체는 짧고 식물만 설치되면 이후 본체가 피격되어도 알아서 타격하기 때문에 쌍방다운을 노려볼 수는 있다.
가까이 있는 적 한정으로 끈끈이-잡기나 끈끈이-평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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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F: 양분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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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 주걱으로 적을 붙잡은 후 적의 양분을 흡수한다.'''마지막 한모금까지'''
전방으로 적당한 거리를 밀쳐내는 평범한 판정의 잡기 스킬. 플로리안은 다운된 적을 스탠딩 상태로 만드는 속박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접한 적에게 LR기를 맞추고 배후로 접근하여 잡는 식으로 배달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근접한 적에게 끈끈이 지옥을 쓰고 뒤돌아 잡기를 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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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Space: 뿌리 늪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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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안도와 엘윈의 손길을 섞은 듯한 스킬. 다운 상태에서만 시전할 수 있으며 뿌리로 몸을 감싸 무적 상태가 된다. 좌클릭을 누르면 즉시 해제하고 스탠딩 상태가 되며 스킬이 유지되는 동안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의 쿨타임이 40% 감소한다.[21]'''진정해…'''
엘윈의 손길과 동일하게 뿌리에 자체 체력이 있기 때문에 파괴당할 경우 스킬이 강제로 해제된다. 엘윈의 손길과 동일하게 방어력은 플로리안의 스탯을 따라가기 때문에 패시브로 방어력을 어느정도 흡수했다면 뿌리의 체력이 드니스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깨지지 않는다. 관련 링에 뿌리 체력(값) 증가 옵션이 붙어있어서 채용한다면 저 세상 단단함을 보여줄 수 있지만 사실 방템이 완성되면 뿌리가 5초만에 깨지기도 쉽지 않으므로 채용하기엔 살짝 애매한 편.
드니스와 마찬가지로 좌클릭을 눌러 직접 해제할경우 후딜이 거의 없는편이라 빈틈을 보이면 즉시 반격이 가능하다. 다만 스페의 없다시피한 후딜이 무색할만큼 다른 스킬들의 선딜이 죄다 길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는게 문제. 그래도 눕자마자 사용하여 바로 해제할 경우 사이퍼즈 기상기중에서 가장 빨리 일어날 수 있다. 도주 상황이나 1:1에서 유용한 팁.
여담으로 플로리안 이클립스 영상에선 초록색 덩굴줄기로 자신을 감싸는데 비해 실제 인게임에서는 갈색의 나무뿌리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원래 기술에 미아의 오빠에게서 흡수한 능력을 적절히 합친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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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Scroll: 점액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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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최초의 디버프 휠업. 플로리안이 지나간 자리에 점액이 떨어지며 꽃이 피어난다.
플로리아 본인의 능력치 상승은 없는 대신 주변의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스파클링을 사용하면 추가로 1% 더 깎는다.
점액꽃 이펙트 자체는 플로리안이 적 시야에 보이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지만 방어력 디버프는 플로리안이 보이던 말던 UI 우측 하단에 표시가 된다.[23] 즉, 플로리안이 기습을 위해 주변에 숨어있어도 디버프를 유심히 확인하면 근처에 플로리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습을 준비할 때는 휠업 소리나 발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상식이지만 플로리안의 경우 90초나 유지되는 휠업 효과를 맘대로 끌 수가 없으므로 기습 플레이에 불리함을 가지게 된다. 시급히 조치가 필요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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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E: 늪지 포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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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포식수와 그 뿌리들을 소환하여 주변의 모든 적을 공중에 띄우고 속박한다. 비밀의 화원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사실상 비슷한 스킬을 꼽자면 원더 홀을 범위를 주변으로 한정하여 쓰는 것에 가깝다.'''만찬을 즐겨볼까?'''
공격범위는 플로리안을 중심으로 반지름 405 범위로 잡는다. 그 이후 충격파는 잡힌 적을 중심으로 반지름 95 범위로 주변의 적이 다운된다. 린의 초진공흡기와 같이 지형을 무시하고 궁극기가 들어간다. 예를 들면 샛길 밖에서 궁극기를 써서 벽뒤에 있는 적들을 잡을 수 있다.
2레벨 잡기 판정 스킬로 잡기 판정은 뛰어오르는 모션에서 1회만 발생한다. 잡기 판정 시간이 끝나면 이후에 범위 내로 들어가거나 뿌리에 닿아도 데미지를 받지 않지만 스킬 종료 후 바닥에 떨어지는 아군에게 맞으면 소량의 데미지를 받는다. 아무도 잡히지 않았을 경우 바로 바닥으로 내려온다.
스킬 자체가 잡기 스킬이기 때문에 막타는 속박을 해제시켜 버린다. 어차피 잡기 판정이라 굳이 속박이 없더라도 회피기의 사용을 봉인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지만 스킬이 강제로 캔슬되었을 경우 막타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속박된 채로 내려온다. 물론 속박 시간이 매우 짧고 속박이 풀리면 스탠딩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후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
툴팁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스킬 시전 시부터 2단계 잡기 면역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네메시스나 원거리 상태이상으로만 캔슬 시킬 수 있다. 다만 다른 잡기 스킬과는 다르게 적을 잡고 있는 동안에도 라스트 유니버스를 맞으면 추방되는데 이 경우 추방된 동안 내내 궁극기가 유지되어 버린다.[26] 오히려 아군을 사지로 몰아넣기 때문에 릭으로 플로리안을 상대한다면 주의하자.
바닥에서 뿌리가 튀어 나오기 때문인지 지형을 완전히 무시한다. 벽이나 상자는 물론 양쪽 샛길마저 무시하고 죄다 붙잡아버린다. 다만 띄우는 높이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근접 캐릭터나 스킬 Z축이 좋지 않은 원딜들이 연계해주기에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낙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낙스킬로 사용할 경우에도 바닥에 착지한 다음에 스킬 모션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냥 바닥에 내려와서 궁쓰는 것과 아무 차이가 없다. 차라리 지형 무시의 이점을 살려 그냥 언덕 위에서 궁쓰는게 훨씬 낫다.
여담으로 이 기술은 본래의 능력이 아닌 미아의 오빠에게서 흡수한 능력으로 보인다. 플로리안 본인의 능력은 식충 덩굴식물을 다루는 것인데 미아의 오빠가 꽃과 거목으로 스스로를 감쌌다는 묘사가 있었기 때문. 스킬 이름도 늪지 포식'수'이고 다른 스킬과 다르게 몸체가 나무로 이루어져있으며 스킬 종료시 몸체의 꽃이 활짝 피어나는 묘사등으로 볼때 미아 오빠의 능력과 흡사한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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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및 운영법
탱커의 탈을 쓴 근거리형 서포터 캐릭터. 디아나보다도 수비적이고 유틸성을 갖춘 캐릭터로 사이퍼즈에서 요구하는 탱커와는 거리가 멀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자신이 직접 들어가서 헤집는다기보다는 들어온 적들을 아군 원딜이 딜하기 쉽게 만든다는 감각으로 운영하는 편이 옳다.
6.1. 장점
- 다채로운 유틸
린과 디아나의 계보를 잇는 서포터형 탱커답게 홀딩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멀리 있는 적들을 자신에게 당겨오는 훌륭한 유틸을 가지고 있다. 슈퍼 아머에 적극적으로 대처 가능한 몇 안되는 탱커 중 하나이기도 하다.
- 팀의 화력 강화
휠업과 패시브가 모두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때문에 적 근처에서 살아남는 것 만으로도 한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추가로 적의 최대 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탱커가 굉장히 단단해진 2020 메타를 카운터칠 수 있다. 휠업+스파클링+패시브 최대 중첩 시 무려 방어력 -21.5%[27] 와 최대 체력 -26%라는 디버프를 줄 수 있다.
- 뛰어난 스킬 연계
모든 스킬이 잡기로 연계가 가능하며 바닥 판정까지 붙어있다. 심지어는 바닥에 누워있는 적도 강제로 일으켜 잡기로 이어갈수 있는 수단이 둘이나 있다. 본인의 스킬들끼리도 연계력이 좋은데, 적을 과격하게 날리거나, 무적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등등 아군 딜링을 방해하는 기술도 없어 아군과의 연계도 뛰어나다. 보통 아군과 연계가 뛰어난 탱커는 정작 본인 스킬끼리는 연계력이 떨어지거나 딜이 너무 떨어져서 연계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플로리안은 준수한 데미지 계수 외에도 아군 딜링에 도움이 되는 디버프까지 보유하여 연계공격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 지형무시
우클릭은 점프, 다운기는 사거리가 준수한 원거리 좌표생성형 기술이고 양클릭과 궁극기는 지형을 무시한다. 단 모든 기술이 긴 선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지형을 엄폐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 스킬들의 범위가 넓음
이 분야 최강자만큼은 아니지만 체력과 방어력을 동시에 깎아버리는 디버프와 궁캔도 가능한 원거리 CC기를, 그것도 광역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된다. 비슷한 포지션인 디아나의 경우 다른 스킬들은 모두 광역 공격이 용이한데 비해 하필 핵심기술인 히든 케이지가 단일 공격이라 아쉬운 순간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핵심 유틸기가 모두 광역기라는 점은 분명한 강점.
6.2. 단점
- 불리한 선타 싸움
모든 스킬의 선딜이 답답하다 느껴질만큼 길며 그렇다고 그 긴 선딜을 커버칠만큼 평타가 좋은 것도 아니다. 근캐 싸움에서 내밀 수 있는게 사실상 평타밖에 없다. R스킬과 LR스킬이 미아의 나무도장과 물결치는 뿌리 모션을 거의 복붙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다가 SL기 또한 타격이 발생할 때까지의 딜레이가 길어서 굉장히 불리하다(깔아놓기 때문에 걱정할필요 없다.). 그나마 평타가 근접이기 때문에 미아처럼 1평 농락은 당하지 않는다는게 위안. 원캐 상대로는 더욱더 절망적인데 LR기는 쓰다가 캔슬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고 SL기도 선딜도 선딜이지만 사거리 싸움에서 도저히 이길수가 없다.
- 떨어지는 진입능력
유일한 이동기가 사거리 짧은 R스킬 밖에 없으며 선딜도 긴 편이라 대놓고 지르기도 힘들다. 이동기가 하나뿐이라는 건 들어간 후 뒤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니시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슷한 이유로 메인탱커로는 쓰이지 않는 린, 디아나와 공유하는 단점 그리고 R스킬에 슈퍼아머가 없어 날아가다 캔슬되기 십상이라 잘 보고 맞춰야한다.
- 원거리 견제에 매우 취약함
위의 두 단점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원거리 견제에 매우 취약하다. 심지어 스킬에 슈퍼아머가 궁뿐이라 주력기인 우클릭도 한대맞으면 끊기는 채널링기술에 궁극기도 높게뜨는 과녁행이라 혹시라도 원거리 캐릭터 둘 이상 만나면 말그대로 뚜드려맞기밖에 할수가없다.
- 다운 유발이 어려움
스킬들이 죄다 굼뜬데 CC기라고 있는 휘감는 줄기가 지속시간이 상당히 짧은 편이라 다운이 어렵다는 점이 더 부각된다. 사실 양클릭을 제외하면 모든 스킬에 다운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활용이 어려운 기술들 뿐이다. 평타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지만[28] 우클릭은 사거리도 짧은데 선후딜이 모두 막장이며 다단히트 공격의 마지막 타격에 다운판정이 붙어 리스크가 크고 다운기는 발동이 원체 느려 걸어서 피해지는 수준이다. 선딜도 긴데 낙궁마저 불가능한 궁극기는 애초에 논외. 다운판정은 적을 빠르게 무력화시키고 후상황을 유리하게 가져온다는 장점이 있는데 정작 다운판정 기술들의 발동이 느리고, 리스크를 동반하며, 원할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없다면 그냥 연계를 망치고 뎀감을 붙이는 패널티 판정에 불과하다. 다운이 필요한 순간에 다운기를 꺼낼수 없으니 장점을 써먹을수가 없는것.
- 타격에 의존하는 탱킹 스킬
플로리안은 패시브 중첩으로 어마어마한 스탯 뻥튀기가 가능하지만 적을 타격해야만 적용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실 사이퍼즈에서 '적을 타격했다=선타를 잡았다=일방적으로 때린다=상대는 나를 못 때린다'이기 때문에 방어력 버프가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특히나 플로리안의 포지션이 적진 한복판에 뛰어드는 탱커가 아니라 아군을 보호하는 수비형 탱커이기 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점. 탱커 특성 '근육 손상'이 20%라는 무식한 데미지 감소 수치를 들고도 채용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유. 사이퍼즈에선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면 도움이 되는 스킬이 탱킹에 훨씬 유리하다. 상술했듯이 선타 싸움이 굉장히 불리하기 때문에 패시브를 터뜨리지 못하고 맞기 시작하면 종잇장 같은 방어력으로는 버틸 수가 없게 된다.
- 애매한 궁극기
낙궁 불가 + 애매한 범위 + 아군 연계 방해[29] 등등 영 써먹기 곤란한 조건들만 두루 갖추고있다. 단순 홀딩판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잡기공격이라 잡는 타이밍에 무적이 걸리면 후속타가 모조리 빗나간다. 2레벨 잡기기술이지만 긴 선딜에 더해 범위가 그렇게 넓지도 않고 적을 높이 띄우는 주제에 정작 공중 유닛은 아예 공격이 닿지도 않아서 잡기판정을 활용한 궁극기 무력화도 노리고 쓰긴 힘든편. 홀딩기로 쓰자니 호응 가능한 캐릭터들이 제한적이라 잘못쓰면 욕먹기 딱좋다. 본인 스스로 홀딩 시간을 조절할수 있다는것은 소소한 이점이지만 홀딩 시간이 줄어들면 가장 중요한 버프와 디버프 수치가 떨어지는지라 여러모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희한한 구조를 가지고있다. 게다가 막타 이후 후딜까지 길어서 최상급 연계력을 가진 본인의 일반기 스킬셋으로도 후속 연계를 이어나가기 빡쎄다[30] . 베스트 시나리오는 홀로 진입에 성공했을때 백업시간을 벌면서 적 다수를 묶고 방어력 버프까지 두르는것인데 애초에 플로리안은 모든 탱커중 진입력이 최하위권을 달린다(...) 요약하자면 궁극기 자체도 명중이 어려우며 맞춘다고 해도 상황을 많이 타는 까다로운 스킬인데 본인의 스킬들과도 맞지 않는다.
6.3. 공성전
출시 첫날의 반응은 이례적일 정도로 잠잠한편. 확률 패치 이후 사이퍼즈에서는 CC기, 특히 궁극기 캔슬이 가능한 상태이상기가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데[31] '''조건부 없이 궁극기 캔슬 가능한 원거리 일반스킬이 지형무시에 광역공격과 관통까지 겸비'''한 자극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출시 직전까지 반응이 뜨거웠다.
그러나 정작 출시되고 보니 대놓고 사기캐는 아닌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뚜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운영법은 나오지 않았으나 린, 디아나와 같은 서포터형 탱커로 점쳐지고 있는데 그걸 감안하고도 탱커로 쓰기 어려울 만큼 스킬 선후딜이 너무 길다는 평가가 많다. 그렇다고 근딜로도 애매한데, 데미지는 준수하나 긴 선후딜이 발목을 잡아서 단체전에선 콤보가 여기저기 툭툭 끊긴다. 플레이의 핵심인 패시브의 버프와 디버프도 노리고 쓰기엔 조건이 까다롭다는 평이다. 그러나 일단 개별 스킬들의 잠재력은 높은 편이라 어느 정도 적응할 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확실한 건 역대 탱커 캐릭터 중에서 정말 손꼽힐 정도로 운영 난이도와 조합 의존도가 높다는 것.
플로리안을 탱커로 운영하고자 한다면 스킬 특성을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진입기가 굉장히 굼뜨고 즉각적으로 선타를 가져올 스킬이 없기때문에 특히 시야를 봐줄때는 엄폐물 활용이 필수적이며 마땅한 도주 수단이 없는만큼 즉각적으로 아군의 백업을 받을수 있는 위치를 벗어나서는 안된다. 플로리안은 마땅한 이니시 기술이 없는 대신 적의 이니시, 특히 배달을 막는데 탁월하다. 다른 아군이 물렸을때 배달기술을 휘감는 줄기로 쉽게 끊어줄 수 있고 플로리안 본인은 눕자마자 스페이스 기술로 아군의 백업을 기다리면 되기 때문[32]
플로리안은 디아나와 린과 비교했을 때 진입이 힘들다는 단점을 서로 공유하지만 디아나와 린은 중, 원거리 교전능력이 플로리안보다 월등히 높고, 진입에 성공했을때 보상은 플로리안이 매우 크다. 스킬이 모두 광역기인데다 버프+디버프의 수치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고 딜계수가 꽤 높아서 물몸 딜러들은 직접 잡아낼수도 있다. 그러므로 마냥 뒷선에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진입각을 재는 것이 좋다.
탱커로서 플로리안의 가장 큰 약점은 생존능력에 있어서 아군의 백업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이다. 스킬들의 딜레이가 모두 길고 마땅한 도주기도 없으며 근접전 또한 취약해서 자력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특히나 아군의 사정거리가 적보다 짧거나 아군이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호응하지 않으면 게임 내내 두들겨 맞기만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아군 의존도는 높은데 자체적인 배달이나 이니시능력은 전무한 수준이라 정작 본인은 팀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플로리안은 픽하는 것 만으로도 팀의 탱커 운영을 불리하게 만들며 이를 한타에서 광역 스킬을 통한 변수 창출로 커버해야하는 만큼 리스크가 높다. 즉, '''적의 변수는 차단하면서 본인은 대박을 터트려야 하고 그 과정에서 아군의 연계까지 강요하고 있다.'''
분명 유의미한 강점(지형무시 원거리 cc 일반기, 방체 버프및 디버프)이 존재함에도 단점또한 분명한지라 출시 이래로 유저간 평가가 상이하게 갈리는 편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었고 결국 첫 패치에서 안정성을 겨냥한 전방위적인 상향(우클릭 선타격 추가, 다운기 선딜 감소, 궁 선딜 감소&슈아 적용 시간 앞당김 등)이 이루어졌다. 스킬 사용에 있어 과도하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이 대다수 완화되었다. 잘못 상향했다가 밸런스 문제로 크게 골머리를 앓았던 선례가 있었던지라 상향 폭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사이퍼즈에서는 판정과 관련된 조정은 대단히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의미없는 상향은 결코 아니다. 게다가 전체적인 성능이 암울함에도 다른 스킬은 상향하되 휘감는 줄기만큼은 하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 너프가 일절없는 순수 상향패치인것도 간과할 수 없는 점.
상향 이 후 어느정도 평가가 올라서 사기캐릭터라는 소리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우클릭의 판정패치는 큰 의의가 없지만 다운기와 궁극기의 속도증가덕분에 빨라진 다운기로 적을 쉽게 낚아채거나 꺼내올수있고 기상시 역공까지 가능해졌으며, 궁극기의 슈퍼아머 생성시간이 앞당겨져 사실상 기상무적궁이 가능해지고 스페링을 착용하면 버티기능력도 강해지기에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너프를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상향 2주 후 스페의 쿨이 늘고 스페링이 너프당해 버티기능력이 감소하였다.
6.4. 섬멸전
6.5. 투신전
마치 투신 파의 토마스를 보는듯한 캐릭터. 지형을 타고 넘음 + 적중 시 대상 속박 + 다운 판정 존재라는 양클릭 스킬 줄기 덕분에 평지 무한 콤보가 가능하다. 거기다 잡기로 상대의 체력과 방어력을 뺏기 때문에 화력 또한 준수하다.
또한 다운기 판정 싸움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서로 다운기를 쓸 경우 늦게 나가는 플로리안이 먼저 눕는데다 기상기로 빠르게 일어나서 콤보를 넣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티모시는 주의해야한다. 근캐들 중 유일하게 줄기를 화염벽으로 막을 수 있다. 거기다 기상기까지 있어서 플로리안이 불리한 편.
6.6. 기타
7. 유니크 아이템
7.1. 손 : 빼앗은 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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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력: +249
- Eclipse: 포악한 섭취(R) 공격속도 : +6%
- Supermoon: 포악한 섭취(R) 사정거리 : +10%
여담으로 유니크 이미지는 미아의 궁 유니크와 똑같다. 아이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아와 오빠가 세트로 나눠 가진 팔찌를 플로리안이 빼앗은 것. 이를 증명하듯 플로리안이 착용 가능한 장비의 대부분이 리히터 공업이나 마르첼로 제작인데, 손 유니크의 제작사만 유일하게 ROOT.S 제작이다.
7.2. 머리 : 나르시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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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명타: +62.4%
- Eclipse: 끈끈이 지옥(SL) 공격속도 : +6%
- Supermoon: 끈끈이 지옥(SL) 인간추가공격력 : +10%
슈퍼문 유니크는 인추뎀으로 끈끈이의 데미지를 늘려준다.
7.3. 가슴 : 영원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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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 +3120
- Eclipse: 포악한 섭취(R) 공격 범위 : +8%
- Supermoon: 포악한 섭취(R) 시간 : +0.3초
슈퍼문은 장판의 지속 시간을 늘려 최대 타격수를 2회 늘려준다. 하지만 슈퍼아머 없이 타격하는 포악한 섭취의 특성상 오래 때리는 것보다 빠르게 막타를 치고 빠져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메리트가 떨어진다. 대다수의 노슈아 채널링 기술이 갖는 고질적인 단점. 5히트부터는 뎀감이 적용되므로 총 데미지는 약 11% 오른다고 보면 된다.
7.4. 허리 : 프레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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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피: +62.4%
- Eclipse: 휘감는 줄기(LR) 공격속도 : +6%
- Supermoon: 휘감는 줄기(LR) 효과지속시간 : +10%
슈퍼문은 휘감는 줄기의 속박 시간을 늘려준다. 휘감는 줄기는 링에 지속 시간 증가가 없기 때문에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유일한 옵션. 줄기 이후 접근하여 연계하려 드는데 속박이 풀려서 역으로 얻어맞는 일이 줄어든다.
7.5. 다리 : 에고 디펜스
[image]
- 방어력: +35.2%
- Eclipse: 휘감는 줄기(LR) 공격범위 : +10%
- Supermoon: 휘감는 줄기(LR) 사정거리 : +10%
슈퍼문의 경우 깔끔하게 전방 사거리를 늘려준다. 투사체가 날아가는 사거리가 증가하는 거라 이쪽은 체감될만큼 늘어난다. 옵션 적용 시 거리가 1035(+85) 증가한다. 줄기 임팩트까지 합하면 최대 1085(+50) 거리까지 공격할 수 있다.
좌우 판정을 중요시 생각한다면 이클립스를, 최대 사거리를 중요시 생각한다면 슈퍼문을 선택하자.
7.6. 발 : 스포일드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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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속도: +126
- Eclipse: 끈끈이 지옥(SL) 공격 범위 : +10%
- Supermoon: 끈끈이 지옥(SL) 사정거리 : +7%
슈퍼문은 설치 사거리를 증가시켜 준다. 원거리 스킬의 사거리 증가는 대체로 공격범위보다 훨씬 꿀옵션이므로 수치가 조금 짜긴 하지만 채용가치가 있다.
7.7. 공목 : 배신의 추억
[image]
- 공격력: +26
- 치명타: +25%
- 회피: -5%
- 이동속도: +20
- Eclipse: 늪지 포식수(E) 버프 효과 지속시간 : +3초
- Supermoon: 늪지 포식수(E) 디버프 효과 지속시간 : +2초
7.8. 방목 : 거짓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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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력: +13.29%
- 치명타: -5%
- 회피: +16%
- 이동속도: +20
- Eclipse: 늪지 포식수(E) 버프 효과 지속시간 : +3초
- Supermoon: 늪지 포식수(E) 디버프 효과 지속시간 : +2초
슈퍼문은 늪지 포식수의 최대 체력 및 방어력 지속 시간을 증가시킨다. 체력 디버프 역시 지속 시간이 끝나면 사라지며 늪지 포식수의 체력 디버프는 다른 스킬의 3배를 웃돌기 때문에 가치가 굉장히 높다.
7.9. 장신구4 : 탐욕의 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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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늪지 포식수(E) 추가공격력: +90%
- 늪지 포식수(E) 쿨타임: -5.88%
- 늪지 포식수(E) 공격범위 : +9%
늪지 포식수 맥시머는 범위가 25 증가한다. 선딜레이 중에 사용할 경우 대미지는 적용 되지만 범위가 적용되지 않는다.
8. 기타
- 플로리안 밸런싱 정보
- 어린 소년의 외모와는 다르게 나이가 무려 30살이다. 주변 생물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본인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듯하다. 이 능력은 플로리안이 의도적으로 사용한다기보다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집착이 왜곡되어 무의식적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아의 오빠의 능력을 흡수함으로써 이 능력은 더욱 강화되어 본인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강화되었고 이는 방어력과 체력이 증가하는 패시브 형태로 인게임에 구현되었다.
- 개요에서 상술 하였듯이 플로리안의 출시 전에 연관된 캐릭터를 뿌리는 식으로 떡밥을 풀었고, 1주차엔 탄야, 모나헌 남매와 티모시, 2주차엔 카인과 에밀리, 그리고 미아의 일러스트를 보여주었기에, 에밀리 영상에서 나온 식물 능력자 소년임이 확정되었었다. 이로인해 많은 추측이 있었고 가장 유력한 신캐 후보로 미아의 쌍둥이 오빠, 아직 1주차만 공개되었을 적엔 티모시와 관련있는 안타리우스의 심판관 니콜라스, 혹은 소수 의견으로 티모시의 능력을 폭주시킨 증폭 능력자 소녀인 낸시 등을 추측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공개된 플로리안은 그 셋과는 다른 아예 새로운 등장인물이였다.이로인해 캐릭터의 출시에 호불호가 있는데, 스토리 상으론 나름 납득이 가도록 만들어졌으나[33] 캐릭터의 컨셉이 지나치게 과하다는 의견과 미아의 오빠를 기대했는데 미아의 오빠의 능력을 흡수한 타인이 등장해 이를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다. 사실, 플로리안이 아예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닌데 아직 '밥'이라는 가명을 쓰던 아인트호벤 고아원 시절에 티모시의 에피소드에서 "말수가 별로 없던 아이"로 언급된 적이 있다. 그외에 직접적으로 떡밥을 회수하는 메인 스토리 진행을 기대했었는데 자꾸 더 많은 떡밥만 풀어놓는 겉도는 인물들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도 있다. 다만 송지형 디렉터가 2021년 업데이트 방향성중 하나로 메인 스토리 진행과 그에 따른 신캐 출시를 예고했었던 만큼, 플로리안은 의도적으로 새로운 등장인물로서 세계관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 사운드와 관련해 논란이 많다. 보이스쪽의 경우 목소리톤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몇몇 있지만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받는것은 음질이 심히 떨어진다는 점. 담당 성우의 연기력은 여타 작품들에서 확실히 검증된 바가 있어 성우가 아깝다는 반응이 많다. 확실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코로나19 전파가 급격히 확산된것과 관련해 녹음 환경에 문제가 있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고있다. 지금까지 캐릭터 보이스 녹음은 성우가 네오플 본사가 있는 제주도로 직접 이동하여 네오플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는데 최근에 제주도 출입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매번 올라오던 성우 인터뷰 역시 즉각적으로 올라오지 않았으나 12/23 자로 업데이트 되었다. 그 외에도 스킬 사운드, 특히 우클릭 타격음이 너무 시끄럽다는 의견이 많다.
9. 플레이버 텍스트
-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할까요? 막상 말을 하려니 너무 떨리네요.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좀처럼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제가 본 걸 제대로 얘기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부부는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 하나라도 더 많이 보자며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남편이나 저나 워낙 새로운 걸 좋아해서, 자식들 다 키워놓고 나니까 파두츠가 좋긴 해도 영 답답하더라고요. 둘 다 나이가 있으니까 천천히 다니는데, 노인네들이 뭐 할 게 있겠어요? 한동네 오래 있다 보면 사람들하고 이래저래 친해지고 우리 둘 다 또 애를 워낙 좋아해서 손주들 보고 싶은 마음에 고아원 봉사를 자주 다녀요. 그날은 남편이 일이 있어서 저랑 새로 사귄 아줌마들이랑 그렇게만 그 고아원엘 간 거예요. 처음 간 곳이니까 간식 좀 싸 들고 가서 애들 낯이나 익힐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너무 낯익은 얼굴이 있는 거예요. 그렇게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은 잊기도 힘들지, 둘이 있기도 힘들고. 암만 봐도 그 애가 맞더라고요. 하지만 그럴 리가 있나, 그 애는, 플로■안은 죽었는데!
그날 저녁 남편한테 말했는데 당연히 믿질 않죠. 그 애가 죽은 지 5년은 되었는걸요. 그때 파두츠에 살던 사람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그때 아주 별 일이 많았거든요. 갑자기 식충 식물이 마을을 뒤덮질 않나,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인 훅■ 집안의 가장 큰 보물이었던 큰아들은 갑자기 죽었다고 하질 않나. 애기 엄마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장례 준비도 변변치 못하게, 아주 급하게 치러 버리더라니까.
다음 날 남편이랑 다시 갔지 않겠어요? 그런데 남편도 맞는 거 같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서서 애를 불렀죠. 처음엔 몇 번 불러도 못 알아듣더니 갑자기 눈이 동그랗게 되어서는 날 쳐다보더라고요. 얼굴을 보니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어린 애가 집 떠나 얼마나 힘들었을지, 부모는 이 사실을 아는지, 걱정되는 마음이 한가득이었죠. 네 부모가 너 죽었는 줄 알았나 보다, 어쩌니, 하고 훅■ 부부의 소식을 전해줬어요. 큰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슬퍼하다 남은 아이를 데리고 파두츠를 떠나 멀리 지방으로 갔다고요. 그때였어요. 그 애가 우릴 물끄러미 쳐다보더라고요. 이런 얼굴이었나? 싶을 정도로 낯설었어요. 그리고는, 아휴, 생각하기도 싫어. 세상이 휙휙 돌아가는 거 같더니 제가 담쟁이에 휘감겨 있더라고요, 남편도 마찬가지고. 입술이 찢어질 정도로 담쟁이가 꾸역꾸역 입안으로 들어오는데 그렇게 끔찍할 수가 없어. 아휴, 내가 정말. 그러다 생각이 난 거예요. 살아 있었다면 스물 두셋 되었을 텐데, 얘는 5년 전 플로■안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걸. 5년 전에도 애가 잘 안 큰다고 했었던 거 같아요. 열 대여섯이랬나 일곱이랬나 그랬는데도 딱 이 얼굴이었죠.
다행히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달려온 고아원 사람들 덕분에 우린 풀려났어요. 아이는 천사 같은 얼굴로 사람들 품으로 파고들더군요. 고아원 원장이 날 알아보고는 달려와서, 요새 주변에 능력자가 있는 거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애들한테 다가가는 사람이 있으면 공격을 한다고요. 웬 흰소리인가 싶었지만, 우린 빨리 고아원을 벗어나고 싶어서 원장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도망치듯 고아원을 나왔어요. 그 뒤로는 다시 가지 않았고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예요. 그런데…. 그 애는 정말 플로■안이 맞을까요? 저희가 착각한 걸까요? 아니면 혹시, 악랄한 능력자가 죽은 그 애의 몸을 차지한 건 아닐까요?
-인터뷰 후 해당 고아원을 방문했으나, 비슷한 인상착의의 소년은 고아원에 있지 않다는 답변만 받았다.
-0997371, 죽은 아이가 살아있다 (마리나 후버, 비능력자)-
그날 저녁 남편한테 말했는데 당연히 믿질 않죠. 그 애가 죽은 지 5년은 되었는걸요. 그때 파두츠에 살던 사람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그때 아주 별 일이 많았거든요. 갑자기 식충 식물이 마을을 뒤덮질 않나,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인 훅■ 집안의 가장 큰 보물이었던 큰아들은 갑자기 죽었다고 하질 않나. 애기 엄마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장례 준비도 변변치 못하게, 아주 급하게 치러 버리더라니까.
다음 날 남편이랑 다시 갔지 않겠어요? 그런데 남편도 맞는 거 같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서서 애를 불렀죠. 처음엔 몇 번 불러도 못 알아듣더니 갑자기 눈이 동그랗게 되어서는 날 쳐다보더라고요. 얼굴을 보니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어린 애가 집 떠나 얼마나 힘들었을지, 부모는 이 사실을 아는지, 걱정되는 마음이 한가득이었죠. 네 부모가 너 죽었는 줄 알았나 보다, 어쩌니, 하고 훅■ 부부의 소식을 전해줬어요. 큰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슬퍼하다 남은 아이를 데리고 파두츠를 떠나 멀리 지방으로 갔다고요. 그때였어요. 그 애가 우릴 물끄러미 쳐다보더라고요. 이런 얼굴이었나? 싶을 정도로 낯설었어요. 그리고는, 아휴, 생각하기도 싫어. 세상이 휙휙 돌아가는 거 같더니 제가 담쟁이에 휘감겨 있더라고요, 남편도 마찬가지고. 입술이 찢어질 정도로 담쟁이가 꾸역꾸역 입안으로 들어오는데 그렇게 끔찍할 수가 없어. 아휴, 내가 정말. 그러다 생각이 난 거예요. 살아 있었다면 스물 두셋 되었을 텐데, 얘는 5년 전 플로■안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걸. 5년 전에도 애가 잘 안 큰다고 했었던 거 같아요. 열 대여섯이랬나 일곱이랬나 그랬는데도 딱 이 얼굴이었죠.
다행히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달려온 고아원 사람들 덕분에 우린 풀려났어요. 아이는 천사 같은 얼굴로 사람들 품으로 파고들더군요. 고아원 원장이 날 알아보고는 달려와서, 요새 주변에 능력자가 있는 거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애들한테 다가가는 사람이 있으면 공격을 한다고요. 웬 흰소리인가 싶었지만, 우린 빨리 고아원을 벗어나고 싶어서 원장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도망치듯 고아원을 나왔어요. 그 뒤로는 다시 가지 않았고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예요. 그런데…. 그 애는 정말 플로■안이 맞을까요? 저희가 착각한 걸까요? 아니면 혹시, 악랄한 능력자가 죽은 그 애의 몸을 차지한 건 아닐까요?
-인터뷰 후 해당 고아원을 방문했으나, 비슷한 인상착의의 소년은 고아원에 있지 않다는 답변만 받았다.
-0997371, 죽은 아이가 살아있다 (마리나 후버, 비능력자)-
- 능력 때문에 모습이 바뀌었다는 말은 들었어도, 바뀌지 않는다는 말은 처음 들은 듯하다. 그의 외형은 그럴 법하다. 외형도 그렇지만,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 모두 꾸며낸 탓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걸 보니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오진 않았다는 건 확신할 수 있다. 그가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연합에는 그가 마음만 먹으면 속일 수 있을 사람이 몇 있으니 미리 주의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기 라즈의 지하연합 스카우터 리포트-
- 개인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다루기 쉬워서 좋은데, 이 친구는 참 별나단 말이야. 능력만 봤을 땐 쓸모 있어 보이지만, 이런 자를 포섭하기 위해 시간을 쓰는 것보단 여전히 회사에서 겉돌고 있는 드니스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게 맞지. 오해가 있건, 납득이 필요하건 말이야. 그나저나 저 모습을 유지하는 비결은 궁금하군. -브뤼노의 헬리오스 스카우팅 노트-
- 오래 기다렸지? 네 오빠 곁으로 보내줄게, 기다려.
- 미아, 이제 그만 포기하고 내게 손을 내밀어. 내가 널 구원해줄게. -까미유
- 이 불길에 혼자 살아남다니... 네게 다른 걸 기대해도 될까? -기억 속 탄야
- 이름만 같을 뿐, 모르는 아이에요. 우리 플로리안은 오래전에 죽었는걸요. -훅스 부부
- 만족을 모르는 어린애. 그는 절대 어른이 될 수 없다.
- 누나에게 접근하지 마. -피터
- 다 가져도 좋아, 난 아무것도 필요 없어. 오빠만, 오빠만...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없는 소녀
- 그에게 능력은 축복이자 저주와도 같다.
[1] 출처는 네오플에서 한정판으로 배포한 사이퍼즈 달력.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생일이 적혀있다.[2] 같은 회사의 게임 던전 앤 파이터에서 로이 더 버닝펜, 신장, 신검 양얼, 증오의 베일, 달빛을 걷는 자 - 야신, 먹어치우는 거스티, 풍월주 비화랑 등을 맡았다.[3] 대원방송 성우극회 소속 남자 성우 중 처음으로 사이퍼즈 더빙에 참여했다.[4] 디렉터 인터뷰에서 탱커 포지션으로 확정되었다.[5] 정황상 플로리안의 능력으로 인해 기력을 빼앗겨가고 있었다.[6] 병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랫동안 재활 훈련을 받고 형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주고 싶어하였다.[7] 그도 그럴게 피터는 원래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흔한 개구쟁이 동생이었는데 자신이 속여서 억지로 고아원에 끌고 와버려 사이코패스 살인병기가 되어가는 중이었으니 죄책감이 큰 것도 있지만 알지도 못하는 그가 멋대로 자기 동생을 단정지어 폄하하니 듣는 체도 안할 게 뻔한 건 당연지사다.[8] 자기를 폄하한 것도 있지만 그의 본성을 어느정도 눈치챈 걸로 보였는지 일부러 죽게 내버려 둘 생각으로 방해했다.[9] 탄야와 미아의 싸움의 여파로 쓰러진 미아의 쌍둥이 오빠.[10] 플로리안이 이클립스에서 직접 언급하기를 '내가 흡수한 이 힘의 뿌리가 소년이었던 거야.나는 힘을 거둘 수밖에 없었어. 뿌리가 사라진 식물은 존재할 수 없으니까.' 라고 한다, 원천인 미아의 오빠가 죽으면 플로리안의 능력도 사라지는 듯.[11] 근거리 방어력 10%, 원거리 방어력 16%[12] 다만 지속시간은 갱신되지 않고 각자 따로돈다.[13] 물론 3, 4단계 트루퍼와 수호자는 잡기 불가 판정이라 포악한 섭취로밖에 디버프를 묻힐 수 없다.[14] 대상이 받는 피해가 18% 증가[15] 받는 데미지 34.21% 감소[16] 직접 타격 시 1히트가 추가되어 350 + 1.75 공격력[17] 다운된 적 0.85[18] 다운된 적 0.9[19] 스킬 사거리 830+투사체 전방 공격 범위 100[20] 평캔 드라이와 비슷한 원리이다. 좌클릭 입력에 반응하여 스페이스가 해제되고 즉시 우클릭 추가 입력에 반응하여 LR기가 사용되는 것. 변이, 엘윈의 손길도 마찬가지로 응용이 가능하다[21] 뿌리 늪지대 자체의 쿨타임은 뿌리 늪지대가 해제된 후 시작되기 때문에 당연히 쿨감이 적용되지 않는다.[22] 주변 600 범위 이내의 적들이 받는 피해가 2.5% 증가한다.[23] 빨간 테두리의 방패 모양[24] 잡힌 적이 떨어질 때 그 아래에 있는 적은 데미지를 받음[25] 1타+연타 10히트+막타[26] 잡기를 플로리안 본체가 아니라 뿌리 오브젝트가 시전하기 때문인 듯하다. 오브젝트 판정이기 때문에 뿌리가 생성된 후에는 도핑도 적용되지 않는다.[27] 적이 받는 데미지가 21.5% 증가[28] 사실 평타도 근캐 평타치고 썩 좋은편은 아니다. 범위가 그렇게 넓은것도 아닌데 평타쿨이 길어서 헛쳤을때 후딜도 길고 끊어치기 역시 불가능하다.[29] 카운터 자체는 적은 편이다. 2단계 잡기 면역이고 하늘 높이 떠오르기 때문에 사실상 잡기 스킬 중에서는 카운터가 네메시스 뿐이고, 높이 탓에 어지간한 상태이상도 맞지 않으므로 다른 장판기에 비해 좀 여유로운 편[30] 궁극기 채널링동안 에임 전환이 아예 불가능해서 시전할때부터 상대방을 정확히 바라보고 있는 경우에 한에 휘감는 줄기가 빡쎄게 들어간다.[31] 특히 시드니가 한참 오랫동안 활개를 치고다닌 전적이 있어서 지금까지도 시드니라면 치를 떠는 유저가 많다.[32] 본인이 상대 근접 캐릭터의 배달에 저항이 있기 때문에 탱커 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토마스 같은 방서폿과의 차이가 있다. 다만 포킹이나 원거리 이니시에이팅에는 더 취약하고 저항도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화망에 노출되지 않는 식으로 움직여야 한다.[33] 이미 세계관내에 능력으로 인해 노화가 멈춘 캐릭터로 광대 라이샌더가 존재하고, 출시 떡밥으로 던져진 캐릭터들과의 연관성도 분명히 존재하긴 한다. 메인 스토리에서도 오랫동안 두루뭉실하게 언급했었던 옥사나 = 탄야 , 미아 오빠의 생존 여부등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