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1. 개요
甲川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 북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금강의 제1지류로, 길이 73.7km, 유역면적 648.87km²이다.
계룡산에서 발원하는 두계천과 대둔산에서 발원하는 벌곡천이 서구의 용천동에서 합류하여 가수원동부터 완만히 흐르다가 진잠천, 유성천, 탄동천이 합류하여 흐른다. 그리고 다시 삼천동 부근에서 유등천, 대전천과 합류하여 북쪽으로 흘러 봉산동 부근에서 금강 본류로 흘러든다.[1]
대전광역시의 구 경계이기도 하다. 북쪽에서부터 유성구와 대덕구를 가르며, 남쪽에서는 유성구와 서구를 가른다. 더 남쪽으로부터는 갑천 서쪽이 서구가 되기도 한다.
Karr의 생태적 수질 측정 방법에 따르면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수질이 안좋아지며, 상태는 좋음~나쁨 사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도시인근 하천 중에서 가장 새가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2]
대전광역시에 갑천도시고속도로가 있다. 말 그대로 갑천을 건너지는 않는다. 단, 갑천에서 유등천이 갈라지는 바로 그 지점에서 유등천을 건너기는 한다.
가끔씩 갑천과 감천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감천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감천이며, 받침 하나로 헷갈리는 경우가 되게 많다.
2. 교량과 지류
* 하류부터 상류로 올라가는 순서로 작성했다.
3. 기타
갑천은 대전광역시의 3대 하천들 중 가장 긴 천인 만큼 산책로가 가장 길다. 금강합류 기점부터 괴곡동까지 장시간 산책도 가능하다. 단, 갑천 기준으로 동쪽으로 있는 산책로를 가다 보면 갑천교와 원촌교 사이[52] 에 산책로 없이 자전거로만 있는 구간이 있어 이 구간을 산책시 자전거 통행유무를 잘 살펴야 한다. 또 계룡대교(만년교 바로 근처)~가수원교 구간에 산책로가 그냥 비포장 형식인 오솔길 형태로 된 길로 접근하는 일도 생기게 된다. 게다가 그 구간에서 갑천 기준 서쪽으로는 산책로 없이 자전거로만 둑방길 형식으로 있어 이 구간도 산책하기가 유등천 산책로보다는 아무래도 불편하다. 그 둑방길과 갑천 사이에는 온통 갈대밭 천지다.
괴곡동에서 하류 방향으로 산책로를 타다 보면 중간에 징검다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020년 10월 기준으로 모세골교(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불무교 사이에 총 8개의 징검다리가 있다. 그 중 도안대교 접근 직전에 나오는 1개, 갑천대교~카이스트교 사이에 있는 1개, 원촌교~용신교 사이에 있는 2개[53] 는 징검다리 형태가 쌍길 형식이 아닌 외길 형식[54] 으로 되어 있고, 특히 원촌교 이후로 나오는 2개는 천의 폭도 매우 넓은 만큼 징검다리 길이도 길다. 그러나 우천시나 이로 인해 수심이 높아지면 징검다리가 물에 잠기게 되어 건널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유등천처럼 중간에 징검다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산책로 양 옆을 연결해주는 인도교도 많지 않아[55] 천을 가로질러 가기도 비교적 어렵다.[57] 다만, 가수원교를 지나다 보면 다시 잘 포장된 산책로로 진입할 수 있고 그 곳에서 수변생태공원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갑천(괴곡동)에서 유등천(안영동)으로 바로 넘어올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갑천 구간들 중 반자리길(괴곡동)[58] 방향으로 들어가다 보면 중간에 이정표가 나오는데 유등천을 가리키는 곳으로 계속 가면 된다. 산을 두번 타게 되는데 첫번째는 포장도로인데데가 경사도 비교적 완만해서 넘어오기 수월하다. 산을 넘고 바로 나오는 밭에 길을 넘어서 아스팔트 도로로 접근하다 보면 우측으로 버스정류장(반자리)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 방향으로 계속 내려간다. 그러다가 버스정류장(선골)이 또 보이는데 그 곳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고 아랫선골 마을입구가 있다. 바로 거기에 이정표가 있고 거기서부터 계속 이정표가 가리키는 유등천 방향으로 가면 된다. 마을을 지나면 또 산을 넘어야 하는데 비포장 도로인데다가 경사도 꽤 높아서 난이도가 좀 높다. 특히 산길에서 유등천 방향으로 내려오는 구간이 급경사다. 산길을 타고 내려오면 다시 포장도로로 접어드는데 조금 더 가면 남부순환그속도로 밑에 작은 터널을 지나서 안영교 방향으로 걷다 보면 유등천으로 넘어올 수 있다. 단, 자전거로 가기에는 MTB로도 힘든 편이다.
[1] 두계천과 합류하기 이전의 갑천을 벌곡천으로 치면 갑천은 오로지 대전광역시만을 흐르는 강이 된다. 벌곡천-두계천 합류 지점은 계룡시~논산시 경계에서 약 4km 떨어져있으며, 금강 합류지점은 청주시와의 직접적인 경계이다.[2]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원앙 등.[3] 두번 지난다. 갑천이 그 지점에서 굴곡이 져 있는데 그 굴곡진 부분을 직선으로 관통하는 형식으로 되어 한빛대교와 갑천교(호남고속도로지선)도 위로 관통한다. 원촌교에서 신구교 방향으로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갑천교 동쪽으로 철교가 비스듬히 보이면서 갑천교를 지나면 바로 철교가 비스듬히 있고 조금 더 가면 한빛대교가 있다. 그러다 굴곡진 부분을 지나고 나면 그 철교가 반대방향으로 비스듬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편도 3차선 도로이고 고속도로 일부인 만큼 양 옆으로 인도가 없다. 회덕JC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량이므로 당연히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된 1970년도에 개통되었다.[5] 거의 모든 구간이 복개되어 드러나 있지 않다.[6] 2020년 5월 기준으로 기존 엑스포다리와 대덕대교 사이에 제2엑스포다리를 추가로 건설중이다.[7] 비교적 최근인 2016년 12월 개통하였다.[8] 편도 5차선 도로이고 도심에 위치한 다리인 만큼 양 옆으로 인도도 있다. 이미 위에 서술한 갑천교보다 훨씬 더 늦게 개통된 다리이고(1993년 개통) 규모도 더 크기 때문에 대교로 차별화해서 지은 듯 하다.[9] 100년 전부터 이 자리에 '만년교'라는 이름의 다리가 확인된다. 그 때문에 현재의 만년동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10] 이륜차 및 자전거 통행 가능[11]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12]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13]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14]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15]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16]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17] 단선차로[18] 단선차로[19] 단선차로, 이름과는 달리 2013년 재건축하여 호우시에도 통제되지 않는다.[20]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21] 단선차로[22] 단선차로[23] 단선차로[24] 단선차로[25] 단선차로[26]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27] 단선차로[28]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29]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30]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31]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 폭이 극히 협소하고 가드레일이 없어 소형차만 통행 가능[32] 단선차로[33]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34] 단선차로, 호우 시 통제[35] 단선차로[36]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37] 단선차로[38]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39] 단선차로[40]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41]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42] 단선차로, 관리상태 부실[43] 단선차로, 호우 시 침수[44] 호우 시 침수[45] 단선차로[46] 단선차로[47] 단선차로, 수락저수지 둑[48] 단선차로[49] 단선차로[50] 복개구간, 이륜차 및 자전거 통행 가능[51] 이륜차 및 자전거 통행 가능[52] 향후 5년 이내에 신대천과 법동천 사이에 교량 1개가 더 건설될 예정이라 한다. 문지동에서 대덕구 신대동을 잇는 교량인데 동네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명칭이 신문교로 예정되어 있다. 건설 이후로는 문지동/전민동과 와동/신대동과의 교통원활은 물론 산책로와의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으로 보인다.[53] 어차피 원촌교 이후로는 징검다리가 2개밖에 없다.[54] 외길 형식이면 행인이나 다른 물건으로 인해 막혀 있을 시 피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므로 쌍길 형식에 비해 아무래도 더 위험하다.[55] 2020년 10월 기준 모세골교와 불무교 사이에 총 4개가 있다. 정림대교와 가수원교 사이 2개, 갑천대교와 카이스트교 사이, 신구교와 문평대교 사이. 이 외에 괴곡철교 상류 방향으로도 소수의 인도교도 있다.[56] 원촌교,둔산대교,엑스포다리,대덕대교.[57] 사실상 남쪽(상류) 방향으로 갔을 때를 기준으로 갑천교 지나서 바로 나오는 징검다리부터 대덕대교와 카이스트교 사이에 있는 징검다리까지는 징검다리는 물론 인도교도 없기 때문에 산책로 타다가 갑천 건너서 반대편으로 갈아타려면 산책로를 벗어나서 교량[56] 를 통해서 건너는 방법이 유효하다.[58] 모세골교(남부순환고속도로)에서 더 내려오면 중보가 있는데 거기에서 반자리길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