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역
甲川驛 / Gapcheon Station
대전 도시철도 1호선 115번. 대전광역시 서구 갑천도시고속도로 지하 1833 (월평동)[1]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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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이 역이 갑천변에 위치해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역 남쪽으로는 단독주택 등의 주거지역이 있긴 하지만 역 북쪽으로는 갑천으로 막혀 있어서 이용객이 적다. 충남대학교를 쌩까고 지은 역.[2]
2018년 기준 일 평균 이용객 수는 대전지하철 1호선 22개 역 중 만년 최하위인데다가 유일하게 2,000명대. 전체적으로 역의 위치 자체를 잘못 잡았다는 의견이 많다. 노선을 잡을 무렵 기준으로 본다면 양쪽 다 허허벌판인 것은 맞긴 하나 현재의 갑천역 부근은 도시계획상 일반'''주거'''지역이고 하천 건너편은 일반'''상업'''지역이다. 상업지역인 편이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역세권개발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유성온천역이 있는 부분은 건설이 진행되기 전에도 유성의 중심가였으므로 수요가 많을 거라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고,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저렇게 커지지도 못했을 거라고도 굳이 생각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충대에 역을 지었으면 이쪽 수요를 챙기는 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안내방송에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사옥이 있다고 하나, 실제 걷는 거리가 아닌 직선거리로도 500m 이상 떨어져 있어 역에서도 한참을 걸어가야 보일까 말까이다[3] . 헌데 주변이 진짜 썰렁하다.
한쪽이 하천, 반대쪽은 저밀도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왠지 분당선 개포동역과 닮았다. 이용객 수가 적다는 것도 닮은 꼴. 지하철역 안내판에 급행3으로 환승하려면 이 역에서 내리라고 안내하는데, 계룡로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종점인 정부청사역에서 타는 것이 편하다.
갑천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역의 위치 자체가 갑천변 제방길 밑에 있어 북쪽 전체가 물이 졸졸 흐르는 구역이고, 남쪽으로는 낮은 층수의 연립주택이 조성되어 있으나 그나마도 시가지의 폭이 200m 정도에 불과하다. 역에서 약 250m 밑에 있는 계룡로 밑으로는 중고차매매단지 및 야산이 있어서, 사실 역세권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규모의 좁은 시가지만이 이 역 주변에 있을 뿐이다. 이렇게 절대적으로 열악한 조건 때문에 1호선 역별 이용객 수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이것이 충남대학교 앞으로 왜 지하철이 가지 않았는지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 로봇, 소리에서 대구 중앙로역 승강장과 선로 장면을 여기서 찍었다. 주인공 김해관이 스크린도어 비상문을 열고 선로로 들어가 선로를 잡고 통곡하는 그 장면이다.
1. 개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115번. 대전광역시 서구 갑천도시고속도로 지하 1833 (월평동)[1] 소재.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이 역이 갑천변에 위치해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역 남쪽으로는 단독주택 등의 주거지역이 있긴 하지만 역 북쪽으로는 갑천으로 막혀 있어서 이용객이 적다. 충남대학교를 쌩까고 지은 역.[2]
2018년 기준 일 평균 이용객 수는 대전지하철 1호선 22개 역 중 만년 최하위인데다가 유일하게 2,000명대. 전체적으로 역의 위치 자체를 잘못 잡았다는 의견이 많다. 노선을 잡을 무렵 기준으로 본다면 양쪽 다 허허벌판인 것은 맞긴 하나 현재의 갑천역 부근은 도시계획상 일반'''주거'''지역이고 하천 건너편은 일반'''상업'''지역이다. 상업지역인 편이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역세권개발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유성온천역이 있는 부분은 건설이 진행되기 전에도 유성의 중심가였으므로 수요가 많을 거라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고,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저렇게 커지지도 못했을 거라고도 굳이 생각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충대에 역을 지었으면 이쪽 수요를 챙기는 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3. 역 주변 지역
안내방송에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사옥이 있다고 하나, 실제 걷는 거리가 아닌 직선거리로도 500m 이상 떨어져 있어 역에서도 한참을 걸어가야 보일까 말까이다[3] . 헌데 주변이 진짜 썰렁하다.
한쪽이 하천, 반대쪽은 저밀도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왠지 분당선 개포동역과 닮았다. 이용객 수가 적다는 것도 닮은 꼴. 지하철역 안내판에 급행3으로 환승하려면 이 역에서 내리라고 안내하는데, 계룡로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종점인 정부청사역에서 타는 것이 편하다.
4. 일평균 이용객
갑천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7년 자료는 개통일인 4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5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역의 위치 자체가 갑천변 제방길 밑에 있어 북쪽 전체가 물이 졸졸 흐르는 구역이고, 남쪽으로는 낮은 층수의 연립주택이 조성되어 있으나 그나마도 시가지의 폭이 200m 정도에 불과하다. 역에서 약 250m 밑에 있는 계룡로 밑으로는 중고차매매단지 및 야산이 있어서, 사실 역세권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규모의 좁은 시가지만이 이 역 주변에 있을 뿐이다. 이렇게 절대적으로 열악한 조건 때문에 1호선 역별 이용객 수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이것이 충남대학교 앞으로 왜 지하철이 가지 않았는지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5. 승강장
6. 영화 촬영
영화 로봇, 소리에서 대구 중앙로역 승강장과 선로 장면을 여기서 찍었다. 주인공 김해관이 스크린도어 비상문을 열고 선로로 들어가 선로를 잡고 통곡하는 그 장면이다.
7. 연계 교통
[1] 월평동 1555번지[2] 이 노선을 지을 당시에 충남대 앞은 허허벌판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충남대 자체 수요만 가지고도 이 역보단 낫다는 게 중론이자 사실. 솔직히 월평역에서 갑천역 쪽으로 휘지 않고 직선으로 내달리면 충남대 정문 앞으로 가며 그 상태로 직진하면 곧바로 월드컵경기장이다. 훨씬 좋은 선형을 놔두고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지은 이유는 당시 결정권자와 충남대간 알력 다툼 때문이었다는 추측, 또는 정문 앞에 유성지하차도가 통과하기 때문에 이렇게 지었다는 설도 있다. 정부청사역의 경우 근처에 둔산지하차도가 있어서 역사가 한밭대로상이 아닌 근처 공원 아래 지하에 있다.[3] 2번 출입구에서 나온 다음 만년교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다보면 패션월드가 보이는데, 그 뒤를 지나는 월평새뜸로를 따라 계속 걸어가다보면 자동차매매단지가 보인다. 그쪽에서 월드컵대로484번길을 따라 300m만 더 가면 도시철도공사 사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