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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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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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의 정글러. 이전에는 Xenics Storm 소속의 정글러였으나 시즌 3 롤드컵 이후 CJ Blaze의 리빌딩 과정에서 영입되었고 2014.11.03일부로 탈퇴했다가 2016년 2월 16일 CJ엔투스 정글러로 복귀했다.
이후, 섬머시즌은 CJ를 나와 일본의 LOL리그인 LJL소속의 Detonation Gaming으로 이적하여 활동하였고 2016.11.01일부로 Detonation Gaming를 떠났다.
2. 플레이 스타일
육식 정글러 계보를 잇는 공격적인 정글러. 자르반 4세 플레이로 이름을 알렸고, 리 신 등의 육식 정글러를 능숙하게 다룬다. 하지만, 상당히 수비적인 정글러인 아무무나 쉔 등도 사용하는 등, 챔피언 폭이 아주 넓은 선수이다. 심지어 롤챔스 섬머 2013 16강전 MVP 오존과의 1경기에서는 요릭 정글을 보여주기도 했다.[2] WCG 진출팀 선정전에서는 한국에서 많이 쓰지 않는 아트록스를 주 챔피언으로 사용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본인 말로는 영웅 스타일이 자기와 잘 맞는다고. 또한 강타 싸움에서 왠만해선 지지 않는 것도 장점. 2014년 롤챔스 8강전에서는 현 최고 정글러중 하나라는 카카오를 상대로 강타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자기것은 잘 먹고 카카오가 먹을땐 계속해서 스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릭처럼 아무 캐릭터로나 정글러를 돌아보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애니의 E가 쿨타임이 줄어들자 애니 정글링을 시도했던 것은 여담.
또한 아는 사람하고 할 때는 절대로 (정상적인) (정글링)을 하지 않는다. 괄호 중 한 개는 어김없이 사라진다. 비정상적인 정글링 이거나 정상적인 타라인 이거나, 아니면 비정상적인 타라인이거나. 이건 무슨 트롤링. 본인 말로는 놀때는 절대 정글러를 안 한다고.
일본에서라도 일체정 자리를 먹지 않을까 기대했던 팬들이 많지만 우승팀에서 밀려나 하위권 팀으로 이적한 것을 보면 언어장벽 문제는 아니고 메타에 대한 적응력이 다소 아쉬운 듯하다. 동시기 신인 라이벌리를 형성하며 떠오르던 스위프트나 스피릿이 후에 커리어 정점 찍어보고 시즌 7에도 여전히 시드권 리그에서 기복은 있어도 수준급의 정글러로 대우받는 것에 비하면 브라질 리그에서 2% 아쉬운 성적을 낸 뒤 게임을 놓아버린 것이 발전에 악영향을 준 듯하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15년
제닉스 스톰에서 뛰다가 13년 윈터 시즌을 앞두고 CJ Entus Blaze로 이적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 때 쓴 아이디는 '''레밀은플랑플랑해''' (..) WCG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8강에서는 롤드컵 이후 한국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던 조재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4강에서도 무난하게 정노철을 발랐고 결승에서는 최인규와 배성웅을 밟고 올라온 '스피릿' 이다윤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이면서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WCG에서 우승하면서 엠퍼러 김진현과 함께 CJ 입단이 확정되었다.
PANDORA TV LOL Champions Winter 2013 -2014에서 8강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는데 일조 아닌 일조를 하게 된다. 상대 정글러인 카카오에 비해 전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1경기의 바론스틸을 제외하면 나머지 3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3]
그래도 NLB 8강 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진에어 팰컨스와의 2경기에서는 리 신으로 앰비션의 그라가스와 함께 18킬을 쓸어담으며 게임을 폭파. 마지막에는 피바라기(...)까지 올리며 팰컨스를 완벽히 압살해버렸다. 그리고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같은 진주 강씨인 강퀴를 늙었다고 친족 디스를 했다(...) [4] 그리고 결국 팀의 NLB 우승에도 큰 공헌을 했다. 3경기에서는 귀신같은 고치 적중으로 엘리스도 충분히 다루는 것을 증명했으며, 4경기에서는 요즘 뜨는 정글러로 손꼽히는 카직스를 활용해 충분히 제 몫을 하며 이번 블레이즈의 팀 리빌딩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알렸다.[5] 우승 뒤 강퀴 드립이 또 나왔으며, 강퀴가 올라와 서로 포옹하는 훈훈한(..) 장면이 나왔다.
기본기가 뛰어나며 큰 무대에서도 떨지 않고 본능적으로 킬각을 재며 성공시키는 모습이 돋보이지만, 초반에 꼬이면 풀지 못하고 그대로 존재감이 없어져버린다. 또한 특유의 공격성 때문에 무리하게 뛰어들어 킬을 내주는 경우도 보여, 이 점을 주의하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4강 나진 실드전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경기 이블린으로 별 다른 활약을 못하고 와치에 비해 한발짝 늦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배하였고 2경기 역시도 리 신으로 존재감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하지만 3,4경기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도왔으나 5경기 필살기 카직스를 선보였으나 중간중간 짤리고 한타에서 르블랑의 분신을 따라가다 장렬하게 죽는 개그 아닌 개그도 보여주면서 패배하였다.
롤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에서는 어수선한 나진 소드를 상대하느라 별다른 말은 안 나왔지만... 데스매치에서 미드가 코코로 바뀌자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상대 정글러가 와치가 아니라 아직 아마추어 티를 벗지 못한 이호진이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 단순히 본인 탓만은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경기에서도 두 번이나 드래곤을 스틸해내며 '강타싸움 제일 잘 하는 정글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4 섬머에서는 이전까지의 뛰어난 실력을 뽐낸 선수답지 못한 아쉬운 플레이들로 팀이 롤드컵 선발전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2015년에는 브라질 "Keyd Star"로 엠퍼러와 함께 입단했으나, Keyd Stars가 브라질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팀을 나왔다[6] . 이후 2015년 섬머 시즌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 등 여러곳에서 영입경쟁이 있었으나 계약조율에 실패하면서 어떤 팀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붕 떠버리게 되었다는 모양.
4.2. 2016년
2016년 2월 16일 CJ 엔투스 정글러로 다시 복귀했다. 설 연휴 전부터 CJ 숙소에 합류했다고 하며, CJ 팬들은 몹시 반기는 분위기. 박정석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CJ ENTUS LOL팀의 리빌딩을 시작할 때부터 정글러는 두 명을 보유하려고 했으며 버블링의 영입 이후에도 다른 정글러를 계속 찾고 있었던 모양. 다만 휴식 기간이 길었기에 좀 더 시간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트리 규정 상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일단 브라질과 북미에서 계속 혹평을 받은 엠퍼러도 G2에서 거짓말처럼 부활해서 팀의 공동선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긴 하지만 데이드림은 메타적응이 중요한 포지션인 정글러인데다 북미에서라도 감을 이어갔던 엠퍼러와 달리 너무 오래 쉬어서(...)[7] 전성기의 그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CJ의 전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솔로랭크에서 그레이브즈(모스트 3 15판)-니달리(모스트 4 14판)-킨드레드(모스트 6 11판)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아마 현재 메타를 주도하는 공격적인 챔피언을 연습하는 듯.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도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공격적인 정글 챔피언을 다시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만 준다면 CJ는 15년 SKT 정반대 성향의 쌍정글처럼, 커버형 정글러 버블링과 갱킹형 정글러 데이드림을 가지게 되어 운용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물론 버블링의 프로적응과 데이드림의 공백기로 인한 실력 하락 중 어느 쪽이 먼저 해결되느냐가 중요했었겠지만 CJ의 정규시즌 마무리 후 데이드림의 계약 종료 소식이 뜨면서..
일본의 데토네이션으로 이적한다고 한다. 오히려 2016 스프링 시즌 최약체 정글러인 버블링을 제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력에 대한 우려가 훨씬 많다. 이제 경쟁자는 2015 서머 최약체 정글러인 캐치(...)이지만 캐치는 현재 일체정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
캐치가 나가면서 데토네이션의 주전 정글러로 활약하고 있다. 팀은 리그 2위로 지난시즌에 비해 한계단 떨어진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데이드림은 시즌 내내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 갱킹을 통한 적극적인 라인개입과 시야장악을 통한 빠른 합류로 소규모 난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렉사이를 잡았을 때 그런 플레이 스타일이 더 잘 나타났으며 올시즌 렉사이 9전 전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풀리그가 끝난 시점에서 KDA 9.7을 기록하며 KDA부문 1위를 차지했다.
8월 3일에 3위팀인 7th heaven과 준결승전을 치뤘는데 1,2세트 그레이브즈, 3세트 렉사이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3:0 승리 및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8월 7일, 1위 팀인 Rampage와의 결승전에서 3:2로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계속 밴 당했던 렉사이가 풀려 픽했으나 초반부터 상대팀 정글러 Tussle 이문용의 그라가스를 통한 공격적인 카운터정글에 동선이 말렸고, 장기였던 적극적인 라인 개입과 시야장악을 살리지 못하고 패배. 이로써 이번 시즌 LJL에서의 렉사이 전승기록도 깨지고 말았다. 하필이면 결승전의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5세트에서 깨져버려서 더 아쉬울 듯.
5. 여담
- 아이디 'Daydream'은 동방쇄환전의 부제인 Daydream Breaker에서 따왔다. 과거 닉네임이기도 하고.
- 現 Xenics Storm 멤버들 중 원년멤버인 임펙트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개인항목이 만들어졌다. Xenics Tempest부터 시작한 멤버들이 그동안 오프라인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이번 LOL 클럽 마스터즈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본다.
- 롤챔스에서는 강퀴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강퀴 주니어로 불리고 있다. NLB에서 인터뷰한 바에 의하면 자기가 좀만 더 늙으면 비슷해 질 거 같다고.
- 2013 WCG 한국 지역예선에서 CJ Blaze가 와일드카드전까지 가면서 8강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아이디가 많이 노출이 됨에도 불구하고, 아이디를 그대로 써 놓은 기사가 거의 없다. 이는 원래 쓰던 부계정의 아이디가 레밀은플랑플랑해라는 참으로 동덕스러운 아이디었기 때문. 이름만 적어두고 아이디를 생략하거나, 전 아이디인 Daydream을 쓰고 있는 편. 16강을 중계하는 나겜에서도 중계진이 아이디를 무시하고 호칭을 데이드림으로 통일하여 중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8] 영입 확정 후에는 CJ Entus 데드브로 교체했다.
- 블레이즈 이적 후 몬테크리스토가 "매우 기대되는 정글러"라는 평가를 했는데, 실제 이 선수가 나온 방송 경기는 극히 적다는 것을 볼 때, 정말 몬테크리스토가 한국 경기 대부분을 챙겨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CJ Blaze의 예비 미드라이너였던 BaeMe 강양현과 친형제이다.[9] 하지만 배미는 WCG 선발전 예선이후 단 한번도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윈터시즌에서도 계속 앰비션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출전 가능성도 낮은 편이었고, 결국 앰비션의 폼이 돌아오면서 탈퇴한 후 EDG의 백업 미드라이너로 이적했다. 16시즌은 아테나가 영입되면서 EDG의 LSPL 팀인 EDE에서 뛰는중.
- ZOTAC NLB Winter 2013-2014 결승전에서 활약하면서 결승전 MVP를 수상했는데 하필이면 이때 귀맵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나이스게임TV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이에대한 제재를 가했다. 귀맵은 아니고 차음 헤드셋을 끼라는 심판지시에 대한 불이행에 대한 경곤데 이 바람에 결승전 MVP를 받은게 상당히 빛이 바래버렸다.
- 블레이즈 시절 특기할만한 사항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먹는' 비율이 높았다. NLB 결승전에서도 이것이 미드정글 하드캐리! 앰비션 퍼스트 블러드 당한 횟수 4회 / 데이드림 퍼스트 블러드 딴 횟수 6회라는 깨알같은 자막을 띄워주기도. 참고로 NLB에서만 낸 통계다. 갱킹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플레이 덕분인 듯. 그가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통계에 대해 킬딸하는 동방쇄환전이 잘못함. 이라는 반응.[10]
- 애교가 넘쳐흐른다는 소문이 업계(?)에 자자하다. 엠비션 마저 녹여버리는 애교라고. 덕분에 팀내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하는 모양. 덕후 특유의 묘한 하이텐션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일까(…).
- 그 탓인지(?) 앰비션은 블레이즈 선수중에서 가장 아쉬웠던 인재라고 평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게임 외적인 문제가 있었던 모양인데, 팀적인 차원에서 케어를 해주지 못했다고. 블레이즈를 떠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 나무위키를 하는 듯하다(...). 팀원 사진을 위키에서 찾고는 흐뭇하게 보는 데이드림.
- 리게이인 것 같다. 사운드 볼텍스 Daily Lunch Special EXH 패턴을 퍼얼체한 기록이 있고, 단위인정도 개전까지 딴 듯한 모양. 심지어 15년에 팀을 구하지 못하고 쉴 때는 롤을 놓아버리고 리듬게임만 했다고 한다.
[1] 본인이 팀 우승을 알리는 글을 카페에 쓸때 실제로 쓴 말이다(...).[2] 강타와 점화를 들고 초반부터 카정과 갱킹을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경기는 결국 패배했다.[3] 그래도 바론스틸로 쩌는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에 형제팀 정글러보다는 사정이 낫다고 할 수 있다.[4] Xenics Storm 시절 NLB에서 데뷔했다.[5] 아무래도 형제 팀의 리빌딩이 워낙 개떡 같았던 이유도 있지만.[6] 다만 브라질에서는 엠퍼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었다.[7] 데이드림과 비슷하게 육식 정글러로 시즌 4에 활약했던 스피릿이나 카카오 의 경우 지금 폼이 굉장히 안 좋다. 역시 시즌 4에서 육식 정글러로서, CJ 프로스트의 초반을 담당했던 스위프트처럼 중체정으로 거듭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8] 온게임넷에서는 대회용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므로 선수들이 아이디를 영어로 맞춰서 사용하지만, 나겜에서는 일반 클라이언트를 쓰기 때문에 선수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아이디를 써서 나오게 된다.[9] 롤계의 형제 게이머는 헬리오스 신동진 - 아발론 신동현 형제가 있었고, 스타시절에도 형제게이머들이 몇몇 있었는데, 장진남 장진수 형제도 있고, 박성준 박재혁 형제도 있다. 물론 와 은 잊고 싶은 존재지만...[10] 동방쇄환전의 특징 중 하나가, 초반부터 이어지는 미친듯한 갱킹과 그로 일어나는 연쇄 사망이다. 좀더 자세히설명하면 탑,봇 라이너가 레벨 6찍는순간 라인에서 아예 안보인다고보면된다. 심하면 레벨 3부터 갱킹다니는경우도 보인다. 또한 미드에 대부분 2명이 서는데 간혹 가다 혼자 서는 대신 1명이 작정하고 초반에 라인만 찌르러다니는 전략도 나온다. 이 경우 나중에 경험치 몰빵이 필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