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남
1. 주요 성적
- 2000년 KBK 코리아 마스터즈 단체전 준우승
- 2000년 한솔 국제 게임랭킹 단체전 준우승
- 2000년 배틀탑 아마추어리그 개막전 준우승
- 2001년 스타우트배 온게임넷 팀플 최강전 우승
- 2001년 GhemTV Let's go GameWorld 남자부 우승
- 2001년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0:3 임요환) ( 준우승 상금: 500만 원 )
- 2001년 제3회 대림정보통신배 KGL 클랜리그 우승
- 2001년 게임아이배 다수입상
- 2001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2002년 iTV 신인왕전 준우승 (1:3 홍진호)
- 2002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2002년 Panasonic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2년 3회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8강
- 2003년 2002 KPGA 4차리그 4위 (1:3 김현진)[2]
- 2003년 KT-KTF 프리미어 리그 초청
- 2003년 MYCUBE배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2. 전적
3.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2004년 은퇴한 1세대 게이머이자 동생인 장진수와 함께 활동한 첫 쌍둥이 프로게이머.
홍진호. 강도경 등과 함께 2001~2002년경 저그 최강자의 위치에 있었던 프로게이머로 한때 KPGA(한국 프로 게임 협회 → 현 KeSPA) 랭킹 7위에 들 정도로 실력이 좋은 저그였으며 저그 최강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2003년경부터 성적이 하락하더니 프로리그 개인전과 팀리그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으며 은퇴는 2004년에 했으나 사실상 활동은 2003년에 접었다고 봐도 좋다...
많은 사람들에겐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준우승자로 유명할 것이다. 그것도 임요환에게 결승에서 깨진 저그로(...). 물론 단순히 그것만으로 퉁칠 경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위의 수상 경력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여타 게임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 경력을 쌓은 강력한 저그 유저였다.[3] 한빛소프트배에서도 임요환만 아니었다면 로열로더가 되었을 것인데, 워낙 임요환이 넘사벽이었던 관계로 피해자가 되었을 뿐...
은퇴 이후에는 케이블의 소규모 방송 MC로, 방송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온게임넷에서 검색해봐도 방송인이라고 나온다. 게이머 시절에도 온게임넷의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이것 또한 실력 저하를 가속시키는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
현역 시절에 강도경과의 상대 전적이 5:6일 정도로 동족전에 능했고, 저글링 컨트롤이 뛰어나 저글링을 활용한 일꾼 사냥을 주무기로 했기 때문에 저그전, 토스전 모두 강했다는 평가. 또한 이 저글링 컨트롤로 인해 '악마 저그'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 닉네임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공식 언론에서도 '악마 저그' 라는 닉네임을 썼으니 거의 확실하다. 혹은 저글링만 뽑는다고 부정적인 의미로 '저글링 대장' 이라는 닉네임이 붙었지만 후에 동생인 장진수가 '울트라 대장' 이라는 닉네임이 붙고 나서 긍정적으로 사용되었다.
약점은 테란전. 공식전 통산 승률이 '''29.8%'''에 불과하고, 비공식전 포함 통산 승률도 40.9%에 불과하다. AMD 드림팀이 제 모습을 갖추기 전 연습 파트너가 없었던 것도 원인이겠지만 탱크, 마린, 터렛이 갖춰진 멀티에 땡히드라 올인드랍을 하거나 정석 바이오닉에 히드라러커를 선택하는 등...은퇴 직전에는 특히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5] 김동수의 '''"아 저 선수 연습 안하나요"'''의 주인공이 이 장진남.[6] 게다가 임요환과는 무려 비공식전 포함 4:15로 밀릴 정도로 천적관계로 유명였으며, 2001년에 있었던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결승전에서는 임요환에게 0:3으로 스윕당하며 스타리그 및 MSL 결승전에서 '''저그는 테란을 이길 수 없다'''[7] 라는 징크스를 만들게 되었다.
참고로 장진남 + 장진수 vs 임요환의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은 '''6:23'''라고 한다. 안습. 임요환을 황제로 만든 선수는 홍진호가 유명하지만 정작 중요한 사실은 최초로 임요환의 우승에 제물이 된 사람은 사실 콩진호가 아니라 이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8] 은퇴 전 장진남이 진행하던 CU@Battle net에 게스트로 등장한 임요환에 대해 장진남 왈, '''"저희 어머니는 임요환이 나오면 TV채널을 돌려버려요!!"''','''"제가 임요환을 이기고 있는 이 모습을 가족들이 봐야합니다!!!"''' 얼마나 한이 깊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장진남 + 장진수 형제가 임요환 외에 다른 정상급 테란들한테 강했냐하면 그렇게 보기도 어려운 것이 이윤열과의 전적은 비공식전 포함 장진남이 9:18, 장진수가 3:9로 형제가 모두 더블 스코어의 전적으로 밀려서 이윤열과의 전적은 형제가 합해서 '''12:27'''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지고, 서지훈과의 전적도 비공식전 포함 장진남이 2:6, 장진수가 0:3으로 형제가 합해서 '''2:9'''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진다. 즉 형제들에게는 한 번도 붙지 않은 최연성을 제외하면 4대 테란 중 셋이 무려 천적인 셈이다. 그 외에도 당시 저 셋 이외의 테란들인 김정민에게도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전 4:8, 조정현에게도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 0:2, 그리고 자신이 셧아웃을 시킨 경험이 있는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에게도 상대전적 3:6으로 많이 밀렸다. 그러나 2002 KPGA 4차리그 3,4위전에서 맞붙은 김현진과는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 5:7, 최인규와도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 3:5로 호각이었고[9] , 변길섭과도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 5:8로 호각세였다. 한웅렬과는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이 무려 4:1로 거의 천적 수준으로 앞서 있다.
한편 기욤 패트리에는 역으로 천적이다. 한빛소프트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것도 있지만 이외에 iTV 랭킹전에서도 3번 붙어서 다 이겨 상대전적은 6:0. 실제로 둘의 경기를 보면 항상 기욤이 쪽도 못쓰고 당할 정도로 인간상성이었다.
베르트랑은 장진남에게 스윕을 당한 적이 있다. 그것도 테란으로...
그리고 KPGA 4차리그 4강에서 이윤열을 상대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며 이 경기가 장진남이 마지막으로 개인리그에서 활약한 대회라고 볼 수 있다.
데뷔 초기에 인터뷰에서 우승해서 상금 받으면 무얼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어머니한테 김치 냉장고를 사드리고 싶다고 해서 감동을 선사했었다.
4. 그 외
동생인 장진수와는 전성기가 묘하게 갈리면서 형제가 같이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MSL에 출전한 경우는 한번도 없다. 이벤트리그라 할 수 있는 KT-KTF 프리미어 리그가 유일.[10] 그 대회에선 장진수가 승리했다.[11] 거기에 또 다른 이유로는 형 장진남은 엠막, 동생 장진수는 온막에 속한 것도 있었다.[12]
공식전 16연패라는 최다 연패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누구도 이 연패의 기록을 깨질 못하면서 넘사벽이라는 걸 인증하고 있다.
스타 뒷담화에서 출연해서 EVER 스타리그 2007 8강 2경기에서 프로토스의 대재앙이라 불린 마서스를 상대로 희대의 역전승을 만들어낸 김택용을 평가했는데 저걸 이기는 저그가 있겠냐?는 말을 한다.[13][14] 또한 장진남은 이때의 김택용을 보고 프로토스에게 임요환의 포스가 느껴진다며 임요환이 프로토스 유저였다면 딱 저런 선수였을것이라고 김택용을 높게 평가했다.[15][16][17][18]
방송 생활에서 은퇴한 뒤, 2010년에 결혼을 하였다. 2012년에 동생과 함께 남양주시에 감자 튀김 전문점을 차렸다고 있다고 한다. 다만 얼마 못 가서 폐업했다고... 이후 김정민 해설의 결혼식에 동생과 함께 축하하러 참석하기도 했다.
최근 근황으로는 2014년 7월 말부터 아프리카TV에서 했던 헝그리앱TV 방송에 가끔 나왔다. 같이 출연하는 멤버들은 불양, 소희짱, 강두리.
[1] 왼쪽이 장진남, 오른쪽은 동생 장진수[2] 4강에서 이윤열에게 2:3으로 패[3] 현재는 전부 이벤트전화 되어버려서 그렇지 당시의 프로게이머는 여기저기 난립한 대회에 나가서 상금을 타는 개념의 직업이었다. 당시에는 엄연한 메이저급 대회들이었다.[4] 실제로 장진남은 2002 KPGA 4차리그 4위 이후 양대리그 본선에 진출했던 무대가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한 번뿐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16강에서 최하위 광탈을 하고 만다. 또한 당시 최대 규모의 이벤트 대회였던 KT-KTF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풀리그에서 단 '''1승 10패'''만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였다. 도진광의 '''11전 전패'''에 가려져서 그렇지 장진남도 도진광 다음으로 이 대회에서 매우 부진한 편이었다. 그리고 동생 장진수도 형과 같이 출연할 때가 많았는데 이는 동생 장진수도 형과 비슷한 케이스로 실력 저하가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한 요인이 되었다. 그 예로 2004년에 양대리그 본선 무대는 하나포스 센게임 MSL 하나만 진출한 상태였고 그마저도 16강 첫 경기만 승리하고 나머지 경기들에서 패하면서 16강에서 광탈을 하고 그 이후 장진수도 양대리그 본선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다. 그나마 장진수는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김갑용과 함께 팀플에서 좋은 조합을 이루어 3라운드와 통합 팀플 다승왕을 차지하긴 한다.[5] 단 장진남이 활약했던 2001, 2002, 2003년 시점에선 히드라러커가 대세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디파일러와 목동저그는 히드라러커 다음으로 나온 빌드이다.[6] 엄밀하게 말하면 주인공은 장진수다. 장진남x장진수는 오리지널 때부터 팀플 유저로 유명했었는데, 막상 프로리그가 개막하고 뚜껑을 열어보자 안습 수준. 심지어 한 경기에서는 장진수가 상대팀의 뮤탈 한 기를 잡으려다 같은 팀인 장진남의 뮤탈 한부대를 아칸의 스플래스 데미지로 전부 녹여버렸는데 이때 나온 대사가 "장브라더스 연습 안하나요.."[7] 이 징크스는 2005년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에서 박성준이 이병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깨지게 된다. MSL에서는 몇 개월전에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에서 박태민이 이윤열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 징크스를 깨뜨린 바가 있다.[8] 그러니까 홍진호는 임요환을 유명하게 만든 '''2'''번째 선수이자 임요환의 '''2'''번째 결승전 상대임과 동시에 '''2''':1로 앞서다가 남은 '''2'''세트를 내줘서 '''2''':3으로 임요환의 '''2'''번째 우승을 안겨준 셈이다. 홀 오브 발할라에서만 '''2'''번 패한 건 덤. [9] 심지어 이 중 최인규의 1승은 프로토스로 플레이하여 승리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10] 심지어 장진남은 이 대회에서 KT리그 디비전에서 무려 '''1승 11패 상금 30만원 꼴찌'''라는 참담한 기록을 남겼다. 그런데도 장진남이 상대적으로 묻힌 이유는 반대편 KTF리그 디비전에서 무려 '''12전 전패 상금 0원 전체 꼴찌'''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남긴 도진광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다.[11] 이는 장진남의 전성기가 동생 장진수와 약간 엇갈린 게 컸다고 볼 수 있다. 장진남의 전성기는 대략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 시기 전후 그리고 2002 KPGA 4차리그 4위 시기 전후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동생 장진수의 전성기는 아니었다. 동생 장진수의 전성기는 2003년 시기로서 이 때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Stout MSL, TG삼보 MSL에서 8강 진출을 한 시기였다. 반대로 형 장진남은 이 시기에 양대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한 적이 적었을 정도로 기량이 많이 하락한 시기였다.[12] 실제로 형 장진남은 첫 스타리그 본선인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4번이나 본선에 더 진출하고 8강도 두 번이나 진출하였지만 MSL에서는 KPGA 시절인 2002 KPGA 4차리그에서 처음 본선 무대에 오른 다음 4위를 차지한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할 정도로 엠막이었고, 반대로 동생 장진수는 첫 MSL 본선 무대가 KPGA 시절인 2002 KPGA 2차리그에서 8강에 진출한 이후에도 4번이나 본선 무대에 진출해 8강도 세 번이나 진출하였지만 스타리그에서는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처음 본선 무대에 오른 다음 8강에 진출한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할 정도로 온막이었다.[13] 사실 장진남 입장에서 이런 의견을 낼 수 있을 만한 게 악마 같은 저글링 컨트롤로 초창기 플토를 숨막히게 한 장진남 입장에선 아무리 맵이 토스맵인 카트리나라지만 저프전에서 그것도 뒷마당이 날아간 상황에서 경이로운 피지컬로 커세어 운영과 더블넥하고 희대의 멀티테스킹으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결국 역전승을 차지한 김택용이 '''상식밖의 존재'''로 여겨졌을 수도 있다.[14] 근데 이건 브루드 워의 저프전 밸런스가 프로토스가 매우 불리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장진남 뿐만이 아니라 다른 관계자들도 김택용을 '''상식밖의 존재로 생각하였다.'''[15] 사실 임요환은 원래 프로토스 유저였다. 리버 스캐럽 하향 패치때문에 프로토스에 정이 빠져서 테란으로 종변한것.[16] 실재로 김택용은 프로토스내에서도 알아주는 임요환빠다.[17] 임요환과 김택용은 종족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많은데 둘다 가벼운 마이크로 컨트롤의 대가이지만 무거운 매크로 컨트롤은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소규모 견제로 작살낼수 있는 저그전은 저그의 재앙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반대로 매크로 힘싸움이 핵심인 서로의 종족전인 프로토스전, 테란전에 약하다는 각각 소위 토막, 테막의 이미지가 있다. 실상은 둘 다 각각 토스전, 테란전 역시 네임밸류에 비해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오히려 승률이나 기량이나 어느 면으로 봐도 토본, 테본 수준이라고 볼수 있는 업적을 이루어 낸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18] 반대로 동생 장진수는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다른 관계자들이 과거와는 달라진 저프전 밸런스로 박성준이 도재욱에게 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대부분 내놓았지만, 장진수는 이와는 다르게 '''박성준의 3:0 셧아웃 승리를 정확히 예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