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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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世馨
1899년 6월 21일 ~ 1960년 8월 5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부인이 식물학자 김삼순이다. 제2대 국회의원인 김홍용의 매제이자 역시 제2대 국회의원인 김문용, 제6대~7대 및 9대 국회의원인 김성용의 자형이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의 이모부이다.
1899년 전라북도 함열군(현 익산시)에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학 정경과, 독일 베를린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철학 박사)하였다. 독일에 있는 동안 그는 히틀러 유겐트의 발두어 폰 쉬라흐하고도 관계가 있는 사람이였다.
이후 도쿄 일본-독일 문화협회 주임, 독일통신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8.15 광복 이후 동국대학교 철학과 교수, 국방부 정훈국장, 대한학술원 위원장 등을 지냈다.
위 경력을 본다면, 이범석을 지원한 파시즘 추종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이범석에게 파시즘을 전해주었고 그 결과 이범석은 나치에 호의적이게 되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북도 익산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국민당 윤택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국민당 윤택중 후보에 설욕하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 자유당에 입당하였다. 그리고 제3대 국회 후반기 대한민국 국회 외무위원회(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전라남도 담양군 지역구의 박영종 국회의원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던 손아래처남 김문용이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전라남도 담양군 선거구에 출마하였는데 박영종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기 때문이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윤택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역시 민주당 윤택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제5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지 얼마 안 된 1960년 8월 5일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