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용/선수 경력

 




1. 개요


프로게이머 강찬용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CJ Entus Bl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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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2~2014 시즌


블레이즈 시절 블레이즈는 프로스트 2군 팀 이라는 소리를 듣곤했다. 그 소리를 들을만한게, 프로스트를 건웅이 북미시절 솔랭고수들을 모아 창단후 연습팀이 없어 팀을 한 팀을 만든게 블레이즈였고, 잭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포지션이 정글이었다(개인의 실력이 2군이었다는 소리가 아니다)[1] 이렇게 블레이즈의 불꽃은 타오르기 시작했다.
기본기가 매우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무엇보다 라인 푸쉬력이 굉장히 좋다. 라인을 미친듯이 밀어 상대의 CS 손실을 유도함과 동시에 자신은 라인을 밀어놓고 유유히 더티 파밍으로 상대와의 CS 차이를 벌린다. 덕분에 트위스티드 페이트 같은 푸쉬력 좋은 챔프를 굉장히 잘 활용하고, CS를 만들어 먹는단 소리가 나올 정도로 파밍을 상당히 잘하는 선수. 다만 라인을 너무 밀다보니 상대적으로 갱킹에 취약한 편이고, 미드갱이 빈번하거나 챔프 상성상 상대보다 푸쉬력이 많이 딸릴 경우 말리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그래서 한때 블레이즈의 게임에서 퍼스트 블러드가 나오면 거의 앰비션이 당하곤 했었다. 근데, 그렇게 퍼블을 따이거나 라인전에서 어려움을 겪어도, 이 후 어딘가에서 파밍을 해서 어느새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러다 보니 '''퍼블션'''[2]이라 불리는데도 '''한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미드라이너'''로 손꼽히며 한국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평가를 받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3]
미드에 설 수 있는 챔프는 대부분 소화해내지만, 앞에 서술한 성향 탓인지 기본적으로 푸쉬력 좋은 챔프를 선호한다. 라이즈 등의 초반 푸쉬력이 딸리는 챔프는 좋아하진 않지만 비장의 무기 정도로 사용한다.[4] 국내 최초로 오리아나를 '제대로' 쓴 선수이기도 하며, 트페의 경우 한때 '''공식전 승률 100%''' 기록을 갖고 있었을 정도로 비장의 카드로 사용했었다.[5] 그 외에도 높은 스킬샷 명중률을 바탕으로 니달리, 제이스 등의 포킹형 챔프를 잘 다루기로 유명하다.
다만, 2013년 썸머시즌 이후의 모습을 보면 그다지 인상적인지 못한데, 그 이유는 이런 파밍에 치중하는 스타일이 오히려 유행하는 전술에 맞지 많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메타에 맞는 전술은 미드라이너가 정글러 못지않게 초중반 적극적인 로밍을 다니면서 정글 싸움을 유도하고, 거기서 가져간 이득을 통해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이 많은데, 앰비션은 미드에서 라인전 끝날때까지 라인을 떠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기 때문이다.[6] 따라서 보통은 한체미였던 시절을 2013년 스프링까지로 본다. 당시 결승에서 다데에게 진게 결정적인 계기지만, 조별경기 때 패배를 안긴 페이커나 이후 천적이었던 류를 생각해서 시즌초부터라는 이야기도 있다.[7]
그래도 솔로 랭크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피지컬 자체가 밀리는 것은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인데, 2014년 스프링 시즌에는 떠오르는 미드라이너인 KT A의 루키나 나진 실드의 을 상대로도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압박을 넣으며 라인전을 압도하며 챔프 상성 정도에 따라서 라인전 양상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문제는 미드 라인 안에서는 과감하게 싸워도 정글 쪽으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함께하는 정글러인 데이드림은 오히려 미드를 포함한 모든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레이즈의 팀 컬러가 수비적인 데는 이러한 정글-미드의 초중반 유기적이지 못한 플레이가 한몫한다. 이는 형제팀인 프로스트와 비교해 보면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프로스트는 코코-스위프트 듀오를 영입한 이후 탑-정글-미드-서폿이 로밍이나 정글에서의 다 대 다 교전을 통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시도를 자주 하고 여기서 이득을 굴려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신생 프로스트의 장점이다. 그러나 블레이즈는 앰비션이 이런 시도를 하는 경우가 드물다.
2014년 서머 시즌에는 그 이전까지 거의 니달리밖에 못하던 모습에서 직스, 오리아나, 신드라 등을 소화해내며 챔프폭도 크게 늘리고, 정글 교전 및 로밍도 적극적으로 다니고, CS도 여전히 잘 먹으며 기존에 단점으로 지적받던 부분들을 상당히 극복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팀은 16강 탈락. 이는 선수들의 기량 자체보다도 진부한 블레이즈식 운영이 한계에 부딪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T B의 에게 정말로 약했다.[8] 만나서 이겨본 시리즈는 전무하고, 세트 스코어로만 봐도 3세트를 따낸 게 전부인데 여기서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앰비션이다. 그러나 단 한번도 미드 라인전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 잘해야 동률을 이루는 정도. 그리고 류가 정글로 전향하며 복수의 기회는 날아갔다. 그리고 류가 미드로 복귀했지만 유럽으로 멀리 간 상태이고, 앰비션도 후에 정글로 변경한다.

3. CJ En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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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5 시즌


스위프트와 데이드림이 모두 이적하고 아마추어 정글러를 테스트했다던 CJ였으나, 결국 앰비션이 정글 전향하는 것으로 리빌딩을 마무리지었다. 강현종 감독에 의하면 스위프트에 비해 개인 기량이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신 운영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을 증명하듯 라인 갱킹에서 강력함을 과시하지는 않으나, 스위프트 시절의 프로스트에 비해 깔끔한 운영을 보여주었다. 멀리 갈 거 없이 2015 시즌에서 벵기 말고는 거의 필패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누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얼마 안 되는 정글러 중 하나라는 것만으로도 그의 운영능력을 알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오브젝트 관리다. 미드에서 구르던 경험으로 딜계산이 좋은 것인지, 먹는 입장이든 빼앗는 입장이든 강타싸움에서는 자주 이기고 있다. 이런 장점이 극명히 드러난 시즌 5 스프링 2R KT와의 3세트에선, 니달리를 통해 상대 스코어의 자르반을 상대로 15시즌에 나온 적이 없던 초반 4버프 컨트롤부터 드래곤 스틸까지 보여주며 초반부터 KT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거기다 오랜 경험 덕인지 대치구도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캐치하고 이를 실제로 성공시키는 슈퍼 플레이도 자주 선보인다. 종합하자면 스위프트-데이드림처럼 강력한 갱킹을 선보이지는 않으나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미드 라이너로서 선보이던 피지컬도 과시한다. 챔프는 주로 스플릿 운영에 강점을 가진 렉사이와 이니시가 강력한 자르반을 선호하며, 메타가 바뀌고 버전이 바뀌어도 그 버전의 1티어급 정글은 모두 사용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3.1.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에서 IM을 상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CS 좋아하던 그 성향이 어디가지 않았는지 캐리력이 좋은 카직스 / 워윅을 골라 정글링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게 프리시즌 환경과 맞물려 떨어져 좋은 시너지를 내었고 후반에 잘 성장한 챔프로 멋진 장면들을 꽤나 만들어내며 IM을 무난하게 격파하며 준수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진행된 1라운드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라운드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KT T1과의 2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선 렝가를 꺼내들었지만 장병기울프가 철저히 루트를 봉쇄하자 자멸하고 말았다. 물론 최대의 책임은 미드에서 아주 박살이 난 코코에게 있지만 미드라인 외에 다른 갱킹루트를 만들지 못한 앰비션 역시 비판받을 여지가 있었다.
IEM 이후 시즌에서는 잘 다루지 못한다던 리신으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평가를 높이기 시작했다. IEM의 충격패 이후 첫 경기였던 나진 전에서는 리신, 렉사이를 픽하여 승리를 거뒀다. 특히 리신을 활용한 1경기에서는 탱크의 리산드라를 완벽히 마크한 코코의 빅토르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MVP까지 획득하였다. 특히 5.5패치 이후 신진 탱커 정글러들에 더하여 누누를 활용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라운드 육식의 정점으로 평가받던 체이서가 패치 영향으로 부진하는 동안 갱킹, 운영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진에어를 3:0으로 스윕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플레이오프에선 톰을 정말 영혼까지 완파하며 CJ 승리의 1등공신이 되는가 했으나 그 뒤 나온 벵기에게 압도당하며 결국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3.1.2.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


이후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하였지만 별반 활약을 하지 못했고 팀은 TSM, WE에게 연거푸 무릎을 꿇으며 조별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특히 WE와의 최종진출전에선 스피릿에게 완벽히 읽히면서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3.1.3.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 들어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SKT에게 완패한 이후 슬럼프에 접어들었는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부상까지 겪으면서, 가능한 상황에서는 식스맨인 트릭이 대신 경기를 나서고 있다.
트릭 기용으로 인한 SKT 완파 이후 다시금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피지컬이나 판단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게 중론. 아니, 사실 정확히는 나진전부터 앰비션에게 조금씩 이상해지는 모습이 보였다. 2경기 후반에서 싸움 패배로 자신과 Madlife 두 사람만 남은 상황에서 집을 지켜도 모자랄 판에 상대 바텀쪽의 진영을 밀어버리려고 했던 판단이 그랬다. 어찌 됐든 이날 CJ가 2:1로 나진을 이겼으나, 순간의 큰 판단 미스로 저 1점을 줬던 것 때문에 앰비션은 MVP를 받고도 크게 욕을 먹었다.
IM 전에서도 탑에서의 갱킹 대결에서 요상하게 휘말려버려 먼저 1점을 내준 것도 그랬다.
기복이 매 경기마다 엄청나게 심한 것도 문제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들어 중요한 시점마다 끊기는 횟수가 폭증해 팀의 패배에 큰 역할을 하는 횟수가 급증한지라 팬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3.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러나 2015 롤드컵 선발전에서 우려대로 체이서에게 1, 2세트 내내 압도당하며 팬들을 동요하게 만들었지만 3, 4세트에서 예상을 깨고 체이서를 역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량의 의문부호를 가라앉히는데 성공했다.

3.1.5. NAVER 2015 LoL KeSPA Cup


롤드컵 이후에 진행된 케스파 컵에서는 그 기복의 최하점을 찍었다. 매 경기 내내 균형의 수호자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최악의 폼을 보였다. 그나마 매드라이프나 다른 팀원들이 실수를 어찌어찌 커버칠정도 였으나 결승전에서 샤이가 부진에 빠지면서 그의 약점이 가감없이 드러났고 패배했다.[9]

3.1.6. 시즌 총평


현재 샤이와 함께 CJ에서 가장 폼이 안 좋은 선수이자 퇴출 1순위로 지명되고 있으며, 샤이가 그래도 간간히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거나 탑솔러 포지션 자체가 정글러의 영향력이 많이 관여되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역적 1순위. CJ가 리빌딩을 진행할 경우 가장 먼저 갈려나갈 것이라 점치는 의견이 가장 많다. 실제로 갑자기 성적이 수직하락하는 팀의 근본적 문제는 정글인 경우가 가장 많다. [10]
삼성으로 이적한 시점에서 앰비션의 정글러로서의 역량은 재평가가 필요하다. CJ Entus[11]는 최전성기가 지난 이후부터 팀단위로 초중반 정글러를 케어해주는 플레이가 적어서 약점을 드러냈고, 이로인해 1기~1.5기 멤버에서도 클템이 구멍으로 지목당하며 총알받이 역할을 했다. 클템의 은퇴 후 영입된 Swift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초반에 성장을 포기하고 도박적인 플레이를 자주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것이 자주 성공해서 "초반에 강하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일반적인 팀게임 플레이를 하는 정글러 유저였다면 CJ Entus 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요컨대 '''앞으로의 활약을 보고 재평가가 필요하다''' 라는 것.
하지만 이런 식으로 뭉뚱그리기는 곤란한 것이, 클템은 실제로 전반적인 메카닉이 육식 정글러들보다 아쉬웠고 갱킹 능력이나 계산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순간판단력 면에서는 약점이 있는 정글러였다. 클템이 당시 비난받았던 것이 부당하고 클템이 프로스트에서 팀 단위로 맡고 있던 역할이 컸다는 것이지 그 누구도 클템을 시즌 5에 복귀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물론 시즌 4 초기에 샤이가 와드를 안사고 매라는 시야장악에서 쳐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것이 헬리오스가 본인 기량[12]보다도 좀 더 부진하는데 원인이 되기는 했지만 이것은 상당히 옛날 이야기다. 게다가 앰비션은 벵기가 수렁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해 톰과 로테이션을 돌고 체이서는 잿불거인 메타에 부적응, 호진은 아예 폭망하는 와중에 한체정으로 불릴 정도로 날아다니기도 했다.
이런 앰비션의 평가가 똑같은 멤버가 유지되고 있는데도 서머 2라운드 즈음부터 케스파컵까지 끝도 없이 추락한 것은 팀원들의 부진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다른 문제는 다 제쳐두더라도 미드 경력부터 따지면 베테랑이고 오더 플레이어이기까지 한 선수가 '''이해가 안되는 쓰로잉을 남발하기 시작한 것'''은 설명이 안된다. 그것도 보통 돌직구가 아니라 롤챔스로 한정하면 레인오버/체이서의 R가문 시절 이후 역대급이라 볼 수 있는 하드쓰로잉이었다.
결국 삼성 이적 후 인터뷰에서 불화설을 솔직하게 인정한 것을 보면 팀 케미스트리 문제로 시작했지만 이것이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주어 본인 폼도 하락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솔랭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새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개인기량이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다.

4. Gen.G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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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CJ 엔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삼성 갤럭시로 이적했다. 포지션은 정글러를 유지.
인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CJ 엔투스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CJ 팀원들 각자의 개성이 워낙 뚜렷해 하나가 되기 어려웠고,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익숙해진 서로가 서로의 문제점들을 회피하기 시작하면서 팀 게임을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했다고.[13][14]
삼성의 2016 시즌 성적을 결정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관건은 크게 두가지 정도로 예상되는데, 첫번째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피지컬을 극복할수 있을지 여부이며, 두번째는 2015 삼성 갤럭시의 가장 큰 문제점이 오더의 부재였는데 오랜 선수 생활 경력의 앰비션이 이 부분을 채울 수 있느냐다.

4.1. 2016 시즌



4.1.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삼성이 현재 2연승 중인데 아프리카 1세트땐 질뻔했던 경기를 운영으로 풀었다. 앰비션 영입효과를 보는듯 하다. 2세트에는 스티치에게 첫 펜타킬을 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정도면 폼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1월 20일 롱주와의 경기에서 패승승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3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3경기에서는 엘리스를 플레이하며 퍼블을 당하나 싶더니 바텀에서 바로 트리플킬을 쓸어담는 괴력을 보여줬다. 이 때 고치가 쏘는 족족 상대 챔피언에 맞는 자석 달린듯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경기 끝난 뒤 MVP 인터뷰 때 전 블레이즈 팀 멤버가 많이 모여있는 롱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건 장난식으로도 얘기를 했었는데. 그냥 뭐... '롱주에는 가 많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제가 그때 이렇게 얘기했죠.

'''내가 없는데 어떻게 블레이즈냐고.'''"

...라는 폭풍간지 대답을 했다!인터뷰[15] 확실히 삼성에 이적한 이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은 모양.
다만 이후 3강팀과의 2연전에서는 자신의 상위호환인 벵기와 스코어에 털리며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SKT전은 최근에 정글 메타 대격변으로 챔프폭 문제로 고심중이던 벵기를 저격밴하다가 자기가 더 챔프폭으로 털리는 모습을 연출, 팬들도 이 부분은 무조건 챔프폭을 넓혀야 한다고 평가하는 상태다.
다행히 진에어전에서 그레이브즈를 픽한 1,3경기에서 활약했고, 또 CJ와의 경기에서는 니달리도 다룰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챔프폭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 듯 보인다.
스베누전에서도 그레이브즈를 픽해 2세트 MVP를 받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일단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삼성의 앰비션 영입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다. 문제점으로 평가받던 하드쓰로잉 문제도 CJ 시절처럼 심하게 나오지는 않고 있고, 그레이브즈와 니달리 등을 빠르게 익히며[16] 챔프폭 문제도 한 숨 돌렸다. 무엇보다 노련한 앰비션의 오더가 삼성의 운영능력을 향상시켜 중위권 수문장, 더 나아가서 포스트 시즌 사정권까지 올라가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많다.
2라운드엔 기어이 전승 가도를 달리던 ROX를 상대로 그레이브즈, 킨드레드로 원딜 이상의 데미지를 뽑아내는 대활약을 펼치며 2:1로 격파, 대이변의 선봉장이 되었다. 게다가 2세트에서는 레이스와 단둘이 남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악랄한 카이팅으로 상대의 바론 시도를 저지했고, 3경기에서는 그냥 초반부터 온 라인을 터뜨려서 배부른 포식자를 15분도 안 돼서 뽑는 캐리를 시전, 락스의 전승을 저지했다.
그 결과 과거 롤판 유행어였던 '역빠체'의 의미를 빠른별'에서 ''''빠따''''로 바꿔버리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아프리카전 1세트에서 그레이브즈를 픽,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핵빠따의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다만 아프리카전 자체는 패배로 끝났다. 그리고 앰비션 개인은 물론이고 팀 전체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앰비션이 캐리형 정글을 잡지 못해서 성장을 봉쇄당하거나 망하는 순간 팀도 같이 망한다는게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이후 앰비션의 기복은 캐리형을 잡냐 커버형을 잡냐가 아니라 그냥 기복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미드라이너 출신이라 기본적인 메카닉도 정글 기준으로는 S급이고 캐리롤과 이니시롤을 가리지 않고 한타 설계력도 S급, 거시적인 운영 또한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정작 앰비션의 초반 정글러로서의 역량은 사실 벵기와 한체정을 다투던 잿불거인 메타를 제외하면 언제나 S급이었던 적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잘 크면 운영과 한타를 통해 캐리형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못크면 답이 없다. 사실 기복 없는 정글러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시즌 4 이후의 롤판 트렌드이지만, 앰비션은 피넛이나 스코어같은 대세 정글러들에 비하면 말린 상황을 복구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17] 그래서 S급 정글러들보다 기복이 더 크다.
또 앰비션의 기복이 삼성에서 유독 문제가 되는 이유는 포텐터진 크라운을 제외하면 큐베와 코어장전, 스티치의 캐리력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크라운과 앰비션의 비중이 높다 보니 캐리형 챔프를 잡지 못했을 때 팀 밸런스도 나빠지고 캐리형 정글러로 망했을 때 팀이 더 쉽게 무너지는 느낌이 있다. 게다가 크라운은 메카닉은 최고지만 갱킹에 취약한 성향이 있다 보니 어느 한 쪽이 망하면 같이 망하면서 더욱 팀을 기복의 삼성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후 6위로 아쉽게 마무리 지은 스프링시즌이 끝난뒤 시작된 서머시즌에서 첫 상대로 락스 타이거즈를 만나 스프링 2라운드에 이어서 2:0으로 승리했다. 1경기 렉사이로 탱킹과 CC연계를 환상적으로 보여주며 1세트 MVP까지 수상하게 된건 덤. 그리고 성장형 정글러보다 갱킹형 정글러가 다시 선호받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메타에서 여전히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4.1.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그리고 서머 시즌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새로이 영입된 원딜러 'Ruler' 박재혁 선수와 기존의 주전 서포터였던 'Wraith' 권지민 선수의 막강한 호흡, 이젠 베테랑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탑과 미드의 견고함을 정글에서 200% 활용하며 섬머시즌 초반 삼성 갤럭시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메인오더의 위치에서 젊은 선수들을 일사불란하게 조율해가며 운영능력과 캐리력을 겸비한 베테랑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앰비션의 모습은 대단히 위력적이다. 전가의 보도였던 그레이브즈 이외에도 니달리, 렉사이 등 메타에 맞는 정글 챔프들을 적재적소에 뽑아들며 챔프폭 면에서도 흠잡을데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습량이 많고 성실하기로 유명한 삼성 선수들이 그 잠재력을 대회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활로를 틔워주는 맏형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초반 삼성의 돌풍이 대단히 강력하여 앰비션이 올해만큼은 매년 이어져온 서머 시즌의 부진과 롤드컵에 대한 한을 씻어내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6.11패치 이후 큐베와 더불어 망하는 모습을 또 보여줘서 한체정 라인으로 놓는 평가는 쑥 들어간 상태. 캐리력과 운영능력은 S급으로 평가받지만 아직 다소 경직된 패턴을 완전히 극복해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참고로 한체정 후보였던 피넛과 직접 앰비션을 존경한다고 언급한 블랭크를 포함해 신진 정글러들에게는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벵기, 스코어, 체이서 등 작년부터 맞붙어본 중견급 정글러들에게는 경기내용을 봐도 승패를 봐도 인간상성급으로 약하다. 스프링에도 이들에게 세트를 딴 적이 없었는데 이번 서머 1라운드에서도 이들에게 정확히 6세트 내주고 한 세트도 못따서 팀이 6승 3패가 되었다.
이후의 2라운드에서의 모습은 피넛, 스코어에는 못미치지만 그 다음에는 꼽힐만한 활약으로 삼성의 12승 6패 선전에 기여했으나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4.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 아프리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KT 전에서는 1~3경기는 정글링에서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18] 주류 정글챔이 다 밴 된 4경기에서는 스카너를 꺼내들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5경기에서는 미드라인을 터트린뒤 성장해 탱킹이 강한 엘리스로 팀의 롤드컵행을 견인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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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세트 경기가 끝나기 직전.
선발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크라운과 코장이 펑펑 서럽게 우는 동안 앰비션도 울먹거리며 제대로 말문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20]
끝없는 비판 속에서도 포지션을 바꾸고 팀을 옮기며 끝없이 도전하던 1세대 게이머의 '''야망'''이 드디어 이뤄지는 모습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롤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특히 앰비션은 1세대 시절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동안 거의 대부분의 세월을 정상급 혹은 바로 아래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으나, 그 실력을 가지고도 유독 혼자 롤드컵에 가지 못했고 그것을 대회 초기부터 쭉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던 팬들이 있었기에 그와 롤 팬들의 기쁨은 더욱 클 것이다.

4.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첫 진출한 롤드컵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10연승을 이끌고, '''롤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SKT의 거대한 벽을 못 넘어서 준우승.
결승전에서 모습을 요약하면, 그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이현우 해설이 꾸준히 밀고 있는 공격적인 시야 장악 및 포지션이 독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점은 장점으로 작용할 때는 팀적으로 운영과 시야 관리가 굉장히 편하게 작용하고 그걸로 개인은 확신에 찬 효율적인 카정루트를 만들며, 팀적으론 삼성이 좋아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 만들기에 굉장히 좋은 방식이나, 비등하거나 불리할 때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가다 잡아먹힐 확률이 더 높아지기 떄문에 짐을 가중시키기 쉬운 스타일이다.
특히, 앰비션의 정글 성향은 손해보기를 정말 싫어한다는 점에서, 한번 손해를 보았을 때 잠시 접지 않고, 다른 곳에 갱킹을 가든 카정을 가서 이득을 볼려고 하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버리기 쉽다는 점이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2016 LCK에서 삼성은 작년 강등권/7위에서 6위/4위로 급성장에 끝내 KT를 꺾고 롤드컵에 진출 이후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까지 거두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나, 팀의 라이너들의 뛰어난 라인전 수행기량이 빛을 보는 현 메타에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필요 이상의 위험요소로 되기도 하였다.
바쁜 시즌 진행중에는 섣불리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하긴 어려웠으나[21], 1년 중 가장 중요한 기간인 롤드컵도 종료되고, 남은 일정이 케스파컵 혹은 IEM 정도만 남은 상황에서, 다시금 팀과 2017시즌 메타에 맞는 스타일 변화를 추구해볼 시점이며, 동시에 팀적으로도 많은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스토브 기간 중 삼성의 서브 정글러로 2016 LCK 서머시즌 CJ에서 활동한 하루 (강민승)가 들어왔기에, 변화된 시즌에 맞춘 플레이 스타일 정립에 도움이 될 듯 싶다.

4.2. 2017 시즌



4.2.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스토브 기간 중 하루가 들어온 상황에서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개막 4주차까지 주로 레드팀을 전담해 맡고 있다. 이 시점에선 레드팀이 밴픽에서 고정밴 카드 2~3장을 강요하는 OP 3대장 때문에 밴으로 상대 견제가 힘들어, 노련한 앰비션에겐 레드팀을 맡기는 편이라는 의견이 주이다.
문제는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점인데 MVP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곤 출전 세트 전패이다.
첫 2~3세트 패배는 앰비션 특유의 스타일대로 진행했다가 2016년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초반 스노우볼링에 라이너들이 파묻혀서 망해버렸다면, 가장 최근의 세트(vs ROX전) 는 앰비션 치곤 굉장히 많이 라인을 봐주었으나, 운영 미숙과 실수로 말린 경기를 억지로 부여잡고 대역전각을 만들었으나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팀원의 미스가 벌어지며 패배했다.
기본적으로 하루가 초반 스노우볼링 기여에는 더 크게 하고 있으나, 중반이 애매하다는 평을 듣고, 앰비션은 초반 기여가 적으나 중반이 확실하다는 평을 받는 편. 그러나 초반 스노우볼링이 굉장히 중요한 대회 흐름상 중반이후가 확실하다지만 누적된 초반 손해를 극복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에 따라 앰비션의 폼이 더 올라와야 한다는 것이 여론이다. 본인또한 ROX전 등을 볼 때 개선을 하는 것은 분명하나, 감독 또한 그에 동의해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언급이 4주차 첫경기 vs 콩두전 승리 이후 나왔다.
3월 30일 MVP와의 경기 2세트에서 출전해 렝가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퍼블을 주긴 했지만 이후 크라운의 도움을 받아 만회했고 그 후에는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팀원들과 함께 버스를 탔다.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수준급 정글러로 평가받는 비욘드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고, 본인이 과거에 언급했던 것처럼 부족했던 렝가 숙련도도 꽤 많이 올라왔다.
시즌 중반이지만 중간 평가를 해보면 시즌 초반에는 메타가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 팀의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고 본인 역시 정글에서 주목받는 챔피언들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주전경쟁에서 뒤쳐졌다. 특히 이번 시즌 선호되는 챔피언은 다소 변화가 있었지만 공통적인 핵심은 바로 "라인전"이었다. 어떤 조합을 짜도 초중반 라인전 단계에서 차이를 벌리는 것이 이번 시즌에는 가장 중요했고, 성장형 정글러의 대표주자인 앰비션이 뒤처지는 것은 자연스러웠던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시즌 2라운드에 들어서 삼성 전 라인 선수들의 경기력, 특히 미드 바텀의 라인전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하면서 성장형 정글러인 앰비션의 활약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다만 하루 이전과는 달리 중후반에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할 정도로 성장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사실상 이번 시즌을 한정해서는 세최정급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조금 어려워 보인다. 타이거즈 전에서 출전할지는 알 수 없으나 남은 1경기의 활약에 따라 플레이오프에서의 출전 여부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여러모로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분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4월 1일 팀의 최종전 락스 타이거즈와의 2세트에 출전하여 카직스로 그야말로 과거 미드 시절이 떠올릴 정도의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크라운이 유독 이 경기에서는 잘못된 판단을 여러번 했는데 카직스의 특성을 살려 잘 큰 미키의 탈리야를 잡아내거나 한타 페이즈에서도 앞장서서 상대의 어그로를 끌며 트리플 킬을 쓸어담았다. 트리플 킬을 쓸어담을 때도 그렇고, 이후 크라운이 탑에서 잡혔을 때 들어온 압박을 버텨낼 때도 그렇고 큐베와 혹은 혼자서 상대 챔피언 2~3명의 어그로를 혼자서 다 끌면서 스펠과 스킬을 빼내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프로데뷔 5주년을 맞아 정말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향후 포스트 시즌 출전의 희망을 제대로 밝혔다. 경기 후 MVP에 선정되었다.
본인이 이후에 인터뷰에 밝힌 것처럼 팀의 성적은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우승을 위해서는 본인의 출전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베테랑의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우승을 여러 번 언급한 것으로 보아 우승을 굉장히 갈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4.2.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17 롤챔스 서머에서는 SKT전에 선발 출장되어 1경기에서 엘리스를 픽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그라가스를 픽해 그야말로 미친 술통폭발 활용을 보여주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이어진 ROX와의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
서머 시즌 1경기 이후 큐베는 인터뷰에서 앰비션에 대해 '원래 전부터 좀 그런 결혼하는 거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에는 그런 고민이 없어서 홀가분해 보여요. 그래서 오히려 결혼한게 경기력이 좀 더 좋아지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라고 밝혔는데, 스프링 시즌 경기력 하락에는 아무래도 결혼 준비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결혼이라는 것이 하루이틀만에 준비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정신적/신체적 소모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보니 훈련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을 것.
그리고 7.12 패치와 함께 기존의 커버, 확신갱과는 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렉사이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끔 본인의 시그니쳐 픽인 카직스를 꺼내서 주도권을 잡고 상대방 딜러를 암살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탱커 정글러가 메타에 떠오르며 본인의 특징인 무난하게 가면 세계 최고 수준의 정글러라는 것이 여러 번 증명되며 좋은 폼을 유지했다.
특히 서머 2라운드 리프트 라이벌즈 2017 이후 첫 경기인 SKT T1을 상대로 깜짝픽 세주아니를 기용하게 된다. 브라움 - 세주아니라는 CC기 지옥 조합의 중심이 되어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치며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했다. 덤으로 앰비션이 이 경기에서 세주아니를 사용한 것을 기점으로 세주아니는 탱커 정글러 메타에서 OP 챔피언으로 평가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앰비션은 위에 설명한 대로 무난하게 가면 존재감이 엄청나지만 15분간 RPG를 중점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라인전이 밀리거나 상대방 정글러가 본인을 말리게 하면 존재감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약점이 다시 부각되어 상대팀에게 여러번 견제 받았고 팀은 여러번 덜미를 잡히며 힘겨운 2라운드을 보냈다.
정규시즌의 활약을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성장형 정글러 + CC가 가득한 스킬구성을 가진 메타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하지만 롱주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포스트시즌을 3위로 시작하였으며, 아래에서 올라온 SKT 상대로 당시 준비과정에서의 성과를 믿어 삼성의 코치진이 엔트리를 기이하게 운영하면서 3:0으로 대패하며 링에 이어서 서머도 결승도 못가고 허무하게 시즌이 끝나버렸다.

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러면서, 그의 활약은 이대로 끝날 줄 알았으나 2017년 9월 2일, 롤드컵 최종선발전에서 최후의 상대로 만난 KT 경기에서 자크와 세주아니로 엄청난 탱킹과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며 '''2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했다.''' 선발전은 그야말로 앰비션이 돋보인 매치였다.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2:0으로 밀린 상황에서 하루와 교체 출전했는데 하루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운영의 '운'자도 보여주지 않고 리신, 라칸 이니시에 털리기만 하는 등 우왕좌왕하던 삼성이 앰비션이 올라오자마자 무력했던 1, 2경기와는 다르게 탄탄한 운영으로 내리 3연승을 따내는데 매우 크게 기여를 했다. '이 팀이 1,2 경기 때 허둥대는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탄탄한 운영으로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황당할 정도. '''고작 선수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아직 까지는 삼성이란 팀이 그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선발전 최종 상대인 KT 상대로도 그동안 필요한 만큼만 버티고 그 뒤 승기를 잡는 움직임을 정확히 취하던 삼성의 모습을 그대로 선보였다. 선수 개인으론, 매번 스코어에게 당하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 이번 선발전에선 메타에 맞는 챔피언을 사용했으며 템트리와 플레이 모두 한 수 위에 2세트에선 아예 동선을 읽어서 역갱으로 게임을 터트려 버리고 스맵의 케넨을 마크하는 플레이도 상당히 잘 수행하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4.2.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image]

이현우: '''진짜 운영의 마술사예요. 이건 진짜 말도 안되게 잘하고 있습니다. 너무 깔끔해요. 오브젝트 타이밍이.'''

김동준: '''저는 만약 삼성이 이기면 정말 앰비션을 극찬할 겁니다.[22]

'''

'''2017년의 주인공'''

롤드컵에서는 17년 최고의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C조에 RNG, G2, 그리고 페네르바체와 함께 배정되었다. 그리고 초중반 내내 묘하게 존재감없는 모습을 보이며 정글 지표에선 최하위권을 기록했지만 큐베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2위로 8강 진출에는 성공, 하지만 상대가 조별리그 전승까지 이어간 무적포스를 보여준 롱주 게이밍이다. 삼성이 비록 조별리그는 통과했지만 RNG에게 2연패를 당하며 공격적인 팀한테 전체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 삼성이기에 LCK에서 KT와 함께 공격적인 팀으로 대표되는 롱주를 상대로 난항이 예상되었으나...
예상을 싹 뒤엎고 3연 세주아니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롱주를 '''3:0'''으로 집에 돌려보냈다. 특히 앰비션이 미드 크라운과 함께 부진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여줘 더욱 기대감이 생기는 상태. 이후 8강에서 세주아니에 대한 평가가 내려가면서 그와 동시에 앰비션의 평가가 더욱 높아졌다. 16강에서 힘을 숨겼다 가 꽤 유의미하게 받아들여지는 정도. 이렇게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4강의 상대는 WE. WE를 잡아낼 경우 롤드컵에서는 벵기의 뒤를 이어 2년 연속으로 롤드컵 결승에 진출한 정글러가 된다.
그리고 이어진 WE와의 4강전에서는 예정대로 8강에서 맹활약했던 세주아니를 4연밴 당하면서 견제를 받았다. 하지만 초반 팀적 설계 미스로 시원하게 망해버린 1세트를 제외하면 2,3세트에서는 그라가스로 퍼블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적절한 궁활용으로 토스도 잘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23] 4세트에는 깜짝픽 리신으로 좀 의아한 장면이 많기는 했으나 특유의 운영과 귀신같은 오브젝트 몰래먹기 및 한타에서 깔짝거리면서 상대 신경을 박박 긁어대는 플레이를 통해 무난하게 승리하면서[24]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image]
매치의 분수령이 된 1깃 2창 자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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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후 악수를 나누는 '''Ambition'''과 '''Faker'''.
그리고 SKT와의 결승전에서 상대 정글 피넛과 블랭크를 맞이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팀을 3승으로 우승시키며 '''마침내, 자신에게서 시작된 전설을 꺾고 정상에 올라섰다!'''
특히 2세트엔 SKT에 의해 거의 억지로 자르반 4세를 뽑게 되었는데, 룰러의 자야와 미칠듯한 궁극기 연계를 보여준 뒤 죽기 직전 상황에서 뒷점멸 후 3인 깃창 장면은 이 롤드컵의 최고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25][26] 2세트와 3세트,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역전시키는 기폭제를 마련하였고 '''결승전 모든 경기에서 팀 전체 킬의 100%를 관여하는 등'''[27] 삼성의 우승에 아주 큰 기여를 했다.
미드에서 정글로 포변하고 리빌딩 팀이었던 삼성을 우승시킨 주장 앰비션의 모습은 그야말로 2017년 롤드컵의 주제 Legends Never Die (전설은 죽지 않는다) 에 완벽하게 부합하였고, 그렇게 다시 없을 전설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거듭하여 서술되는 요소지만, 페이커의 데뷔전의 상대 미드가 앰비션이었다. 당대 최고였던 앰비션을 솔로킬하면서 시작된 것이 페이커의 명성이었는데, 그 앰비션이 포지션과 소속 팀까지 바꾸며 절치부심하다가 결국 복수를 하게 된 점[28]은 과거 CJ 시절의 팬에게나, 지금의 삼성팬에게나 의미가 남다른 점을 감안하여 이해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삼성의 운영에 있어 앰비션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투입 여부에 따라 팀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점 또한, 일반 시청자 뿐만 아니라 해설진 등의 전문가 들도 동의하는 점이다.
2017년 롤드컵 우승으로 인해 최초의 유부남 우승자가 되었고, 롤스타전에선 2013년 미드에 이어 2017 올스타 투표에서 같은 팀인 큐베와 함께 1위로 뽑혀, 두 포지션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최초의 LCK 선수가 되었다.
또한 2017 ESPN 올해의 최고 E스포츠 선수로 선정되었다.
롤드컵 우승스킨은 자르반 4세를 뽑았다. 처음에는 이미 존재하는 우승스킨 중복이 안되는 줄 알았던 사람들이 많았고, 세주아니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아서 세주아니를 고르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결승 2세트 슈퍼 플레이의 주인공 챔피언이라서 납득이 간다는 반응이많다. 여기에 하루가 이즈리얼을 고르면서 자르반과 이즈리얼은 최초로 롤드컵 우승 스킨을 2개 보유한 챔피언들이 되었다.
앰비션의 커리어가 마무리된 지금 보자면 이때가 앰비션의 제2의 최전성기. 시즌 2때부터 본인이 좋아하는 성장 위주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오고 운영 능력이 더욱 성숙해지며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특히 롤드컵에서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앰비션이 초반 성장을 대가로 야전사령관마냥 여기저기 오더를 내려가며 경기 자체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으며, 삼성 역시 앰비션이 빠지면 가진 힘의 절반조차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등 그의 기량과 존재감은 블레이즈 시절만큼이나 컸다.

4.3. 2018 시즌



4.3.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막전 경기인 KING-ZONE DragonX과의 경기에서 두 세트 내내 피넛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올스타전에서의 부진으로 인한 우려를 모두 날려버렸다. 특히 1세트 마지막에 벌어진 1차 타워 앞에서 '''5인 대격변+초시계'''(심지어 '''살았다!''')라는 말도 안 되는 플레이로 한타를 하드캐리했다. 2세트에서는 주요 정글 챔프들이 모두 밴당한 상황에서 간만에 렝가를 픽, 상대의 날카로운 노림수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태로워 보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큰 그림을 그리는 플레이, 센스 있는 플레이로 운영을 조율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다음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1경기에서 자크를 사용하여 MVP로 선정되었다. 바운스를 활용해 상대를 끊어내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한타때 바운스로 테디의 베인을 배달하는 장면이 백미. 2세트에서는 렝가를 사용해 승리에 기여하였다.
2주차부턴 경기력이 떨어졌고 급성 장염으로 입원까지 하면서 하루와 번갈아가며 출전중이다.
포스트시즌에선 큐베의 극심한 부진과 2세트 바론스틸덕에 묻혔지만 앰비션도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와일드카드에서 광탈했다.
시즌 전체를 평가해보자면 경쟁자인 하루보다 기복이 적고 똑똑하지만 딱 거기까지. 1주차 활약을 제외하면 뭘 했는지 생각이 안날정도로 투명했다. 그나마 하루는 메타가 좋지 않았다[29]는 실드라도 있지만 앰비션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초식-운영형 정글메타에서도 부진했다는게 문제.

4.3.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초반 정글러의 영향력이 커진 현 메타에서 하루가 미쳐 날뛰는 반면 앰비션은 전라인 지는 상성인데 스카너로 여진을 든다거나 퍼블먹고 시작한 트런들로 RPG를 도는등 여전히 갱킹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다만 대회에서 생각보다 자주 모습을 비추는 걸 보았을때 폼이 완전히 떨어지거나한건 아닌듯 2라운드 4주차 한화전에 등판해 오랫만에 예전 삼성다운 경기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킹존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을 했다. 1세트에서는 퍼블을 따이고 , 2세트 역시 초반 갱을 실패하면서 큐베와 함께 동반사망이라는 대형사고를 냈지만 특유의 단단함을 뽐내고 바론 뒤 한타를 이겨내면서 불리함을 점점 좁히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인터뷰에서는 2세트 막바지에 '나이스', '좋아'라 말하면서 조용히 탑승했다고... 롤드컵 시즌이 다가오면서 슬슬 주전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리고 2라운드 그리핀전에서 1000킬을 달성했다. 특히 1세트는 롤드컵 시절의 그 전설의 폼으로 모든 라인을 잘 풀어주고 이후 한타 대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다만 잊을만하면 나오는 라인 개입없는 RPG본능, 고쳐지지 않는 뇌절 플레이[30]로 젠지가 패배할때마다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결국 와일드카드전에서 스피릿에게 압도당하며 역적이 되고 말았다.
최근 오프더 레코드에선 큐베, 룰러, 플라이 등 말 잘하는 팀 선수들이 장난삼아 디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예전처럼 무서운 빠따 이미지는 많이 사라진듯...

4.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1라운드 SKT전에서 플라이와 함께 선발출전했다. 2세트는 SKT의 자멸밴픽을 잘 받아쳤으나 1,3세트에서는 별다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1승 2패로 몰린 상황에서 하루와 교체되었는데 하루가 SKT전 2승은 물론 그리핀, 킹존전까지 모두 출전하면서 각성한 경기력을 보여줌에 따라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7인 로스터 떡밥이 해외 등지에서 잠깐 돌긴 했으나 별 다른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볼때 롤드컵 로스터는 여전히 6인 체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앰비션은 플라이와 함께 둘 중 하나는 식스맨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다만 하루가 각성했다고는 하나 5전제 풀세트를 소화한 것이 선발전 그리핀 전이 처음이다. 또한 롤드컵과 같은 큰 대회 경험도 작년 1세트 출전이 전부일 정도로 하루의 경험 자체는 일천한 편이다.
롤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경험을 무시할 수 없고 식스맨 전술을 활용하기에는 정글러가 제격이라는 점에서 앰비션이 합류할 가능성이 아직까지는 좀 더 높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정식 로스터 제출이 있기전까지는 무엇도 장담할 수 없다.

4.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지, '''주전'''으로 로스터에 참가하게 되었다. 식스맨은 그를 받쳐 줄 선수인 하루.
또한 2018 롤드컵의 공식 테마곡인 '''RISE'''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2017 롤드컵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카직스, 세주아니, 자르반의 무기를 준비하고 달리면서 순서대로 조별예선에서 만난 상대들인 G2의 퍽즈 야스오, RNG의 우지 베인, 8강 롱주전을 거쳐 결승에서 페이커 라이즈와 앰비션 자르반 4세가 격돌하여 앰비션이 승리한 후 소환사 석상에 삼성 갤럭시 로고가 새겨지고, 2018 롤드컵 진출팀들이 다시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결국 앰비션이 선발로 나온 마지막 판이였지만, 팀의 안일한 운영과 미드인 크라운의 심각한 부진으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얼마나 심했는지 차라리 미드에서 정글로 포변한 지 4년이나 된 앰비션이 미드 보는게 낫겠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유일하게 나왔던 바이탈리티전에서는 올라프를 꺼내서 지속적으로 미드를 케어 해주면서 르블랑이 집을 간 틈을 타서 용을 먹었다. 그러나 탑에서는 리신과 우르곳이 이렐리아를 다이브 치면서 잡게 되는데, 이후 앰비션은 탑을 케어 해주지 않았고, 코어장전이 한번 풀어주긴 했지만 솔킬을 따이게 되면서 우르곳이 크게 성장한다. 이후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가져가지만 우르곳이 합류하게 되면서 손해를 보는게 지속되고,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허무하게 넥서스가 뚫리게 된다. 팀원의 부진에 가려지긴 했지만, 앰비션이 초반에 용을 먹은 것 빼면 한게 없다는게 주요 결론. 앰비션 자체가 운영 위주라서 한타 위주인 롤드컵의 메타를 쫓아가질 못한 것도 있다.

5.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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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젠지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소속팀에서 나오게 되었고, 12월 24일 개인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은퇴를 밝혔다, 당분간 개인방송에 집중한다고한다.[31]
본래 1년은 더 할 생각이었고, 해외에서 가족과 머물 집까지 세트로 준비해주겠다는 오퍼가 몇몇 존재했으나, 국내 잔류의지가 강하여[32] 1부, 2부팀 전부 컨택을 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이 없어 선수생활 은퇴를 결정했다고 한다. 젠지에서 코치전향 권유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선수로 더 하고 싶었다고. 이후 뉴클리어의 은퇴 발표를 보고 남긴 코멘트를 보면 이러한 면이 잘 드러난다.


[1] 이 두팀은 초대 롤챔스 결승전에 만나서 당시 많은 예상과는 다르게 블레이즈가 프로스트를 3:0으로 처참히 셧아웃 시켰다. 당시 결승 준비때 오히려 블레이즈는 연습을 거의 안하고, 반대로 프로스트는 죽어라 연습했다고 한다. 그리고 스크림 전적은 블레이즈가 훨씬 좋았다고 한다.[2] 퍼스트 블러드(첫 킬)을 자주 내준다고 해서 붙은 별명. 참고로 강찬용 선수의 퍼스트 블러드 확률은 약 15%로, 플레이어가 10명이니 산술적으로 10%라 생각하면 확실히 평균보다 좀 높다.[3] 그나마 한체미 경쟁에서 앰비션과 견줄만한 선수는 프로스트의 빠른별이다. 빠른별은 전성기시절엔 역대 미드라이너 중에서도 이니시를 제일 환상적으로 거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는 선수다. 그런 빠른별도 앰비션과 맞붙으면 cs가 100개 이상 밀릴 정도로 앰비션의 기본기가 매우 뛰어났다.[4] 특히 라이즈는 2012년 스프링 시즌 우승 당시 1~3세트 모두 픽했을 정도로 한때는 비장의 카드로서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앰비션은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라이즈를 싫어한다고 대놓고 이야기할 정도고, 이런 성향때문인지 한때는 블레이즈가 플레임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라이즈를 탑으로 보내버리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했었다. 이때 플레임이 쓴 라이즈의 존재감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결승 홍보 애니메이션에서는 CJ 블레이즈의 대표로 플레임이 나왔고, 플레임은 라이즈 역할로 나왔다.[5] 그러나 이 기록은 KT Bullets에 의해 깨졌다. 하지만 이때는 트페가 대형너프를 당해 고인이 된 시절이였고, 바텀에서 스코어-마파에게 쪽도 못쓰고 캐발리다가 지워진 캡잭-러보와 카카오가 여기저기서 갱을 성공시킬 동안 거의 아무것도 못한 헬리오스가 욕을 더 먹느라 묻혔다. 사실 트페는 로밍을 가줘도 다른 라인이 터져버리면 할게 없어진다.[6] 이러한 원인도 있겠지만 앰비션의 폼이 많이 떨어지고 신인선수들의 폼이 뛰어난 것도 크다. 또 그런 성향 때문인지 당시 미드에서 op소리듣던 챔피언들 대부분을 곧잘 사용했으나 유달리 제드만은 안썼다.[7] 참고로 저 조별경기가 페이커의 데뷔전이자 그의 명성이 시작된 경기다. 이때 앰비션은 당시 최고의 op였던 미드 카직스를 픽해서 6렙을 찍자 타워 앞에서 W진화를 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니달리를 픽한 페이커가 그걸 보자 창을 맞추더니 냅다 달려들어서 다이브 솔킬을 내버렸다. 그 뒤로 앰비션은 게임 내내 페이커에게 지워지며 대패......이 장면은 이후 앰비션이 방송을 시작했을 때 팬들에게 '''"그 진화"'''라고 불리며 두고두고 놀림받는다. 사실 무심코 했겠지만 포킹+암살이 가능한 니달리가 있는데 상대가 다 보고있는 타워 근처에서 진화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다. 라인이 확 밀린것도 아니고...[8] 사실 류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KT에게 약했다. 지금도 KT에게 약하단 평을 받는다.[9] 결승 이전까지는 샤이가 상대 정글과 탑을 부르면서 살아가고 앰비션은 상대 정글을 장악하면서 성장하는 전략을 펼쳤는데 결승 때는 3판 모두 샤이가 Ever의 크레이지와 아레스에게 파이면서 성장차이가 벌어졌음에도 앰비션은 이전과 같은 전략을 고수함으로 게임을 패배로 가는걸 막지 못했다. [10] 당장에 CJ 프로스트가 클템 은퇴 후 새로 들어온 헬리오스의 폼이 극악이라 망했고, SKT가 14시즌에 부진할때도 벵기의 부진이 한몫했다. 케스파컵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스베누도 15 서머 시즌에서는 정글러가 노답이라 '''1승 17패'''를 찍었고 KOO 타이거즈는 스프링 결승전에서 호진이 톰에게 완전히 밀리면서 3:0을 당했다. 물론 저정도로 답이 없는 상황은 정글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근본적 출발은 정글인셈.[11] 특히 Frost 출신 선수들. [12] 나진 소드와 EG, 디그니타스에서 활약하던 헬리오스의 모습을 보면 전반적인 기량에서 S급은 아니지만 A급 정글러는 된다고 볼 수 있다.[13] 몇몇 사이트에서 이에 대해 수위가 높다느니 사회생활을 모른다느니 하는 겜알못급 발언을 하는데 앰비션은 비록 팀탓을 세번이나 했을지는 모르나 특정인 저격을 최대한 피하고 수위를 조절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게다가 결과적으로 자신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솔직하게 인정했다. 참고로 정말로 사회성이 아쉽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북미에 따로 있다. 해당 선수는 17페이지나 되는 글을 통해 팀원들을 일일이 디스하면서도 팬들이 지적한 자신의 문제점은 쏙 빼놓고 말해서 많은 팬들이 의구심을 가졌는데 결국 다음 시즌 자신 혼자만 쏙 빠진 팀이 곧바로 우승해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14] 이렇게 조심스럽게 인터뷰했는데도 나중에 앰비션이 샤이를 만나자마자 나때문에 형이 욕을 먹는것 같다며 사과를 했다는 샤이의 인터뷰를 보면 한국 팬들의 반응이 과도함을 알 수 있다.[15] 저 말이 틀린건 아닌게, 블레이즈는 MiG Blaze 시절부터 앰비션의 성장이 게임의 판세를 갈랐다. 초반부터 라인을 떠나지 않으면서 상대방과 압도적인 cs 차이를 벌리고, 그 성장을 통해 중-후반 하드캐리를 하는게 블레이즈의 승리공식. 라이즈, 블라디 같은 왕귀 챔프, 로밍에 특화된 아리나 트페, 암살에 특화된 카직스나 다이애나 모두 완벽히 다루며 초대 미드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괜스레 나온것이 아니다. 게다가 블레이즈의 운영과 오더 역시 앰비션의 비중이 컸다. 블레이즈라는 팀 자체가 앰비션을 빼놓고 절대 언급할수 없는 수준.[16] 니달리는 미드라이너였던 시절과 정글로 전향한 첫 시즌인 시즌 5에도 괜찮게 다루었지만 최근 메타에 맞는 활용을 뜻하는 것.[17] 다시 강조하지만 피넛이나 스코어도 오히려 이들이 망하면 팀이 망해버릴 정도로 팀내 비중이 크다. 하지만 팀 전력을 감안해도 승패가 보여주는 최종적으로 망하는 빈도가 아주 많이 차이난다.[18] 사실 이것도 앰비션을 탓하기는 뭐한게, 2세트부터 스코어가 카정 시야장악 갱킹 등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미친듯한 슈퍼캐리를 선보였다.[19] 우연의 일치인지, 앰비션이 부진할때는 같이 부진하던 큐베도 앰비션의 폼이 올라오자 귀신같이 살아나며 썸데이를 5연솔킬내버렸다.딱히 탑을 시팅해주거나 하는게 아닌데도 앰비션이 잘하면 큐베도 잘한다. 아마도 팀의 정신적지주로서 알게모르게 팀원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듯.[20] 특히 김동준 해설의 '''이게 몇 년째입니까. 얼마나 꿈에 그리던 롤드컵입니까!''' 하는 외침이 팬들에게도 크게 다가왔다. 앰비션은 초대 롤챔스부터 시작했으니 5년만에 드디어. 정말 드디어 진출한 롤드컵이었다.[21] 사실 LCK 서머시즌 기준으로 3강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상대론 12전 11승의 매치 전적에다, 상술했듯이 롤드컵내에선 1패 이후 10연승을 거두는데 일조한만큼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오히려 좋은축에 속한다. 가끔 보이는 안좋은 모습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럴뿐.[22] 위클리 월즈 SKT vs 삼성의 결승전 예측에서 발언한 말.[23] 2세트에는 앰비션이 콘디를 카정해서 죽여버리기도 했고, 3세트에서는 앰비션이 시예를 점멸 배치기-궁으로 토스해서 잘라먹은 것을 기점으로 굴러가던 스노우볼이 확 커져버렸다.[24] 누군가 말하기를 '망한 정글러로 버스라도 타려면 이렇게는 해야 한다'를 보여줬다고...[25] 깃창으로 날라간 다음 궁극기로 피넛의 그라가스, 뱅의 바루스, 울프의 룰루를 가두는 완벽한 궁극기를 날렸다. 심지어 이 3명을 또 깃창 콤보로 에어본 시켰다! 이 콤보가 제대로 들어가며 삼성이 한타를 대승하고 승기가 크게 기울어졌으며, 지금도 각종 역대 롤드컵 명장면 모음집 영상들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다.[26] 도파는 이 장면을 놓고 앞으로 그 어떤 정글러도 넘을 수 없을 최고의 명장면이라 평하기도 했다. 영상 막바지에 앰비션의 자르반이 짤막하게 언급된다.[27] 결승전 최초 기록.[28] 우승 후 인터뷰에서 앰비션 본인도 몇 년만에 시원하게 복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29] 카직스를 제외한 육식 정글러가 전부 할못챔이 됐고 장인챔 렝가와 그나마 갱킹좋은 한타형 정글러인 자르반까지 너프먹고 고인이 됐다.[30] 특히 홀로 멀리서 시야를 먹으려다가 짤려서 오브젝트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런 미스 플레이는 와드를 주는 강타(녹색 강타)가 없어진 패치 이후로 자주 보여주고 있다. [31] 코치는 할 생각이 없었고 군대는 대기자 순번에 밀려서 갈 수 없었다고한다.[32] 아내의 직장이 국내에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