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image]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SK telecom T1

'''Samsung Galaxy'''

Invictus Gaming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 MVP'''[1]
이상혁
(SKT Faker)

'''박재혁'''
(SSG Ruler)

가오전닝
(IG Ning)

[image]

[image]

[image]

[image]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대회 기간'''
2017년 9월 23일~11월 4일
'''주최'''

'''주관'''
'''개최지'''
중국
'''경기장'''
''' 플레이-인/그룹 스테이지 '''
우한 스포츠 센터
'''8강'''
광저우 체육관
'''4강'''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2]
'''결승전'''
베이징국가체육장
'''조추첨식'''
9월 12일[3]
'''일정'''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 9월 23일~9월 26일
2라운드 - 9월 28일~9월 29일
'''그룹 스테이지'''
10월 5일~10월 15일
'''녹아웃 스테이지'''
8강 - 10월 19일~10월 22일
4강 - 10월 28일~10월 29일
'''결승 - 11월 4일'''
'''참가팀'''
24개 팀
'''패치 버전'''
7.18
'''국내 중계 플랫폼'''

'''중계진'''
'''캐스터'''
김의중, 전용준, 성승헌, 이기민
'''해설자'''
김동준, 이현우, 강승현, 고인규, 신동진, 하광석
'''통역 및 인터뷰어'''
채동희, 박지선
'''대회 결과'''
'''우승'''
'''Samsung Galaxy'''
'''준우승'''
SK telecom T1
'''결승 MVP'''[4]
'''박재혁(Ruler)'''
1. 개요
3. 출전 팀
4. 진행 방식
5. 일정
6. 결과
6.1. 리그별 분석
6.1.1. 그룹 스테이지 이후
6.1.1.1. LCK (한국)
6.1.1.2. LPL (중국)
6.1.1.3. EU LCS (유럽)
6.1.1.4. NA LCS (북미)
6.1.1.5. LMS (대만·홍콩·마카오)
6.1.1.6. GPL (동남아)
6.1.1.7. TCL (터키)
6.1.2. 플레이-인 스테이지
6.1.2.1. CBLOL (브라질)
6.1.2.2. LLN (중미)
6.1.2.3. CLS (남미)
6.1.2.4. OPL (오세아니아)
6.1.2.5. LCL (독립국가연합)
6.1.2.6. LJL (일본)
7. 기념 스킨
7.1. 챔피언십 애쉬(Championship Ashe)
7.2. Samsung Galaxy 스킨
8. 여담
8.1. 공식 테마곡: Legends Never Die
8.2. 다큐멘터리: 전설, 그 꿈을 향해
8.3. 라이엇 선정 TOP 20 플레이어
8.4. 주요 기록
8.5. 메타에 대한 평가
8.5.1. 반론
8.5.2. 종합
8.6. 제5회 다데상?

[clearfix]

1. 개요



'''2017 월드 챔피언십, 감동의 순간들'''

'''Chase Your Legend'''

'''전설, 그 꿈을 향해'''


2. 대표 선발전




3. 출전 팀


그룹 스테이지 풀 1
그룹 스테이지 풀 2
플레이-인 스테이지
'''LCK''' (한국)
[image]
[image]
[image]
Longzhu Gaming
SK telecom T1
Samsung Galaxy
'''EU LCS''' (유럽)
[image]
[image]
[image]
G2 Esports
Misfits
Fnatic
'''LPL'''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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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dward Gaming
Royal Never Give Up
Team WE
'''LMS''' (대만·홍콩·마카오)
[image]
[image]
[image]
Flash Wolves
ahq e-Sports Club
Hong Kong Attitude
'''NA LCS''' (북미)
[image]
[image]
[image]
Team SoloMid
Immortals
Cloud9
'''GPL''' (동남아)
'''TCL''' (터키)
[image]
[image]
[image]
GIGABYTE Marines
Young Generation
1907 Fenerbahçe Espor
'''LCL''' (독립국가연합)
'''CBLOL''' (브라질)
'''LLN''' (중미)
[image]
[image]
[image]
Gambit Esports
Team oNe eSports
Lyon Gaming
'''CLS''' (남미)
'''OPL''' (오세아니아)
'''LJL''' (일본)
[image]
[image]
[image]
Kaos Latin Gamers
Dire Wolves
Rampage

5대 리그의 연속 3년 이상 출전 팀
  • 북미: TSM(7년 연속 출전,개근), C9(5년 연속 출전)
  • 대만: ahq(4년 연속 출전), FW(3년 연속 출전)
  • 중국: EDG(4년 연속 출전)
  • 유럽: 없음(G2가 2년 연속 출전)
  • 한국: SKT(한국팀 최초로 3년 연속 출전[5])
5대 리그의 첫 롤드컵 출전팀
  • 북미: Immortals
  • 유럽: Misfits
  • 중국: 없음(Team WE가 5년만에 재출전[6])
  • 대만: Hong Kong Attiude
  • 한국: Longzhu Gaming

4. 진행 방식


[image]
2014 시즌 롤드컵 참가 팀의 수가 16개 팀으로 늘어난 이후 3년 만에 24개 팀 참가로의 확장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대회의 진행 방식도 변경되었다.

5. 일정




6. 결과




'''Worlds 2017
챔피언'''

}}} ||

'''순위표'''
순위

경기


득실
상금
비고
1위
Samsung Galaxy
16
13
3
+10
$1,855,114
'''우승'''
2위
SK telecom T1
19
11
8
+3
$667,841
준우승
3위
Royal Never Give Up
15
10
5
+5
$346,288
4강
4위
Team WE
15((22)
9((16)
6((6)
+3((+10)
5위
Longzhu Gaming
9
6
3
+3
$197,879
8강
6위
Misfits
12
6
6
0
7위
Cloud9
11((18)
5((12)
6((6)
-1((+6)
8위
Fnatic
12((19)
5((11)
7((8)
-2((+3)
9위
G2 Esports
6
3
3
0
$111,307
[7]
10위
Team SoloMid
7
3
4
-1
11위
GIGABYTE Marines
7
2
5
-3
12위
ahq e-Sports Club
6
2
4
-2
$86,571
[8]
Edward Gaming
6
2
4
-2
14위
Immortals
7
2
5
-3
$61,837
[9]
15위
Flash Wolves
6
1
5
-4
16위
1907 Fenerbahçe Espor
6((15)
0((7)
6((8)
-6((-1)
17위
Hong Kong Attitude
8
3
5
-2
$37,102
[10]
18위
Team oNe eSports
9
3
6
-3
19위
Lyon Gaming
7
2
5
-3
Young Generation
7
2
5
-3
21위
Kaos Latin Gamers
4
1
3
-2
$24,735
[11]
22위
Dire Wolves
5
1
4
-3
23위
Gambit Esports
4
0
4
-4
Rampage
4
0
4
-4
(경기 수, 승, 패, 득실에 적힌 괄호 안 작은 숫자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성적을 포함한 결과)
크라우드 펀딩으로 챔피언십 애쉬와 2017 챔피언십 와드의 매출액 중 25%가 상금에 추가돼 총 상금은 '''4,946,970달러'''이다. 상금 분배율은 다음과 같다.
  • 우승 팀: 37.5%
  • 준우승 팀: 13.5%
  • 4강 탈락 팀: 각 7%
  • 8강 탈락 팀: 각 4%
  • 그룹 스테이지 3위 팀: 각 2.25%
  • 그룹 스테이지 4위 팀: 각 1.25%
  •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탈락 팀: 각 0.75%
  •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탈락 팀: 각 0.5%

6.1. 리그별 분석



6.1.1. 그룹 스테이지 이후



6.1.1.1. LCK (한국)

'''6시즌 연속 결승 진출 및 5시즌 연속 우승팀 배출, 그리고 3연속 결승 내전, 롤드컵 2회 이상 우승팀 2팀 배출이란 대기록을 세우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패스해도 되는 세계 최고 리그라는 걸 재차 증명한 시즌이었다.
앰비션이 결승 끝난 후 'RNG에게 많이 배웠다' 라고 말하고, 뱅울프가 4강전 끝난 후 '미스핏츠에게 많이 배웠다' 라고 대답하는 등, LCK의 특급 팀의 '배우는 능력'이 증명된 시즌이기도 했다. 다양한 지역의 메타가 부딪히면서 변수가 생기지만, 결국 타 지역의 메타를 배우고, 이를 가장 뛰어난 완성도로 완성시키는 팀은 LCK였다.

6.1.1.2. LPL (중국)

'''향로 메타에서 RNG의 우지, WE의 미스틱 등의 걸출한 원딜들을 내세워 괄목상대할 약진을 이루었으나, 결국 다른 라이너들의 약세와 운영 능력의 부족함 탓에 LCK의 벽을 넘지 못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야말로 LCK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던 은 모두 팀들에게 일격을 맞고 탈락했다.[12]
분명히 LPL은 지난 2년과는 달리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롤드컵 개최 이래 최초로 1위팀을 2조에서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14 시즌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4강에 두 팀을 올렸다. 심지어 RNG는 삼성을 상대로 조별예선에서 2승을 거두고 한국 있는 조에서 한국을 처음 제치는 성과를 냈고, WE는 SKT를 상대로 2017년 상대전적 2승 2패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태였다. 마침 저 두 한국팀은 모두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서 패배한 팀이었기 때문에 3년만에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리라는 기대도 모아지는 상태였으나, 결국 다전제의 한국팀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우지가 SKT와의 다전제에서 4, 5경기 때 무너진 이유가 40도 수준의 고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재미있게도 이 이야기는 8강전에서도 있던 이야기다. 만약 이게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라면 RNG는 팀의 에이스가,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40도로 사경이 헤메는 수준에서 다전제 두 번 하는 2주동안 방치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고열이 40도면 보통 걷기도 힘든 수준이다. 이게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라면 이 정도로 건강 관리를 못하는 시스템이라면 4강에 진출하지 못하는게 맞다.
4강전에서 OGN의 객원해설로 출연했던 I May 소속의 코치인 손대영은 삼성 VS WE 3세트에서 "중국 현지 선수들은 게임이 말리고 안 풀리면 전투로 어떻게든 이득을 보고 싶어하는 호전적인 성향이 있다. 이러한 점을 고치지 못하는 게 중국이 국제전 다전제에서 운영의 한국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라는 분석을 내리기도 했다. 간단히 말해 중국팀이 특유의 호전성으로 득점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한국팀의 큰 그림에 갇혀서 패배한다는 얘기.

6.1.1.3. EU LCS (유럽)

퇴보하는 운영에 대한 의구심과 리그의 재정 위기 속에서 실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다
MSI에서 G2가 어떻게 어떻게 준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북미와의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박살이 나버리면서 기대감을 한껏 낮춘데다가 희대의 암흑군주 G2가 끝내 리그 4연패를 달성하면서 대회 전의 전망은 상당히 어두운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2를 제외한 미스핏츠와 프나틱이 조별리그를 뚫고 8강에 진출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출발하는가 했던 유럽은 결국 조 1위팀의 벽을 8강에서 넘어서지 못하며 3년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미스핏츠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기대 속에서 디펜딩 챔피언 SKT를 상대로 순간적으로나마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면서 앞서기까지 하는 등 SKT를 풀세트까지 밀어붙이는 초접전으로 팬들의 환호를 샀으며 프나틱은 RNG를 상대로 소아즈의 눈물나는 캐리를 통해 저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건재함을 전세계에 알렸다.그리고 같은 메이저 지역인 북미는 시즌1 이후, 대만은 시즌 2 이후 한 번도 4강을 못 갔고 8강에 2팀이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4강 진출 실패로 리그 위상에 타격을 입었다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활약이 있기에 유럽 리그의 재정 위기로 해체되는 팀 뉴스가 더욱 안타까운 상황. 물론 이러한 잡음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꾸준히 내는 데 성공했던 유럽 리그이지만, 과연 내년에도 이러한 유럽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6.1.1.4. NA LCS (북미)

올해도 2주차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하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북미는 조별예선에서 메타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1주차엔 2승 1패 정도로 순탄한 출발을 하다가, 2주차에서 미끄러지는 낭패를 겪게 되었다.
TSM같은 경우엔 더블리프트의 침묵과 비역슨의 부진도 모자라서 역캐리라는 역캐리는 전부 보여준 스벤스케런의 트롤링까지 합쳐지면서 몰락해버렸다. 임모탈스는 기가바이트의 우르곳이라는 깜짝픽에 패배하고, 프나틱전에선 코디선의 밑천이 드러나 패배하고, 순위 결정전에선 멘탈이 박살난듯 이길 생각이 없는 조합을 들고 나와서 조 4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게 되었다.
그나마 8강에 진출한 C9이 WE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면서 나름 힘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트리스타나를 제외하면 캐리력을 보여줄 수 없던 스니키나 1티어 픽인 갈리오가 풀려도 픽을 할 수가 없는 젠슨 등 선수들이 가진 챔피언 폭의 한계를 넘지 못하면서 올해도 4강 진출은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쪽은 EU에 비하면 미래가 더 밝은 편이다. 북미는 사실상 단일 언어권 - 단일 문화권이기 때문에 스폰서 공략 등도 EU에 비해 쉬울 뿐더러 롤드컵이 끝나기도 전에 NBA팀이 대규모의 자본을 쏟아부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NA 내 인재 발굴 및 재정을 위한 스트리밍에서 벗어나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훨씬 안정적인 환경과 자동적으로 높아질 코치/감독의 위상, 프로 마인드 이식 또한 기대된다는 점이 그러하다.

6.1.1.5. LMS (대만·홍콩·마카오)

사실 대만 리그의 올해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얘기는 롤드컵 진출팀이 확정되기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었고, 여기에 12년 롤드컵 이후 세계 레벨에서 경쟁이 가능한 원딜을 배출해 본 경험이 없는 대만에게 향로 메타는 좋게 작용할 리가 없다는 의견이 이미 지배적이었다.
조 편성이라도 천운으로 어떻게 해결되었으면 모르겠는데, 비록 MSI 4강에서 3:0으로 박살이 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한국팀 잡아먹던 능력에 기대볼만했던 FW는 한국팀이 없는 조에 속하게 되었고, ahq는 디펜딩 챔피언 SKT, 중국 챔피언 EDG에다 조 편성이 불가능한 WE를 제외하면 플레이 인에서 가장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C9과 한 조에 속하게 되었으며, HKA는 구 와카 지역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전력이 아니냐던 페네르바체와 붙게 되면서 조 편성까지 망해버리고 말았다.
결국 3팀 모두 시작한 곳에서 상위 스테이지로 진출하는 데 실패하면서 빠르게 짐을 싸고 말았다. HKA는 끝내 페네르바체에게 패배하며 프나틱을 만나서 깔끔하게 3:0으로 패배했고, 지역 챔피언인 FW마저 비한국팀을 상대로 1승 5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탈락했다. 그나마 ahq가 조별예선 탈락에도 불구하고 무려 SKT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는 선전을 했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었다.
이제 한 달후 롤스타전에서 LMS 올스타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을 기다려야 할 수 밖에 없다.

6.1.1.6. GPL (동남아)

기본기와 집중력 부족으로 실패한 상위 스테이지 진출, 그러나 결국 GPL로부터 독립한 베트남
GIGABYTE Marines는 이미 MSI에서 메이저급 리그의 왕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는 경기력으로 이미 한번 주목을 받았었고, 이는 이번 롤드컵에서도 이어졌다. 프나틱을 상대로 기괴한 전략들을 총동원하여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임모탈즈를 상대로도 우르곳을 사용하여 승리, LCK 챔피언인 롱주를 상대로도 한 세트를 잡아내기 직전까지 끌고가는 등 탈와카급이라고 할만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사파픽과 패기만 앞세운 전략만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하기에는 롤드컵이 녹록한 무대가 아니었고, 결국 순위 결정전에서 펼쳐진 정석 맞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탈락하고 만다. 그나마 대향로메타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전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부분이다.
Young Generation은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2번 풀을 배정받았음에도 파워 랭킹에서 23위를 차지하는 등 애초에 기대치가 없었고 플레이 인 1일차에 전패하면서 거기에 완벽하게 부응하나 싶었으나, 2일차에는 8강에 진출한 프나틱을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고 2라운드에서는 4강에 오른 WE를 상대로 한 세트 정도는 괜찮은 경기를 펼치는 등 나름 선전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는 평.
이번 GPL 대표 팀들이 전부 LMS가 떨어져나간 뒤의 GPL을 거의 휩쓸다시피한 베트남 리그의 팀들이기에, 만약 소기의 성과를 냈다면 베트남 리그의 GPL로부터의 독립도 점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독립했다.

6.1.1.7. TCL (터키)

(구)와카 지역 톱티어 팀, 그러나 여전히 높았던 5대 리그의 장벽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예상대로 보여지던 WE, C9, 프나틱의 강세 속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와일드카드 지역 팀. 같은 (구)와카 톱티어 팀으로 꼽혔던 Lyon Gaming과 달리 대진 운도 잘 따라줬다. 5대 리그 최약체팀인 Hong Kong Attitude를 잡아내는 쾌거를 이뤄 자력으로 조 1위를 받아냈고, 2라운드 역시 플레이-인 최약체로 손꼽히던 Team oNe eSports를 만나 한대 맞긴 했지만 무난히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간의 대진운을 뒤집듯 죽음의 조에 배정 받아 그야말로 처절하게 박살났다. 당초 조 1, 2위를 나눠먹을 것으로 예상되던 RNG나 SSG는 물론이고 암흑군주로 조롱받아도 어쨌든 유럽 1시드인 G2[13]를 상대로 1승을 따낼까 의문이었고, 실제로 조별리그 전패를 달성하고 만다. 상태가 심각했던 SSG를 두번 다 잡기 직전까지 갔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한 게 굉장히 아쉬웠을듯.
비록 그룹 스테이지 결과만 보면 별볼일 없는 전패팀이지만, Fenerbahçe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팀이다. 8강에서 SKT를 벼랑 끝까지 밀어넣던 MSF에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창단 1년만에 롤드컵, 그것도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이다. 5대 리그도 아니고 와카 지역에서 이 정도 결과를 보여줬다면 엄청난 성장인 셈. 심지어 비자 문제로 원래 멤버가 아닌 용병을 데려왔음에도 이 정도 성적이다. 거기에 HKA를 잡은 걸 보면 알 수 있듯, 와카 톱티어 팀이라면 5대 리그 중하위권 팀정도는 충분히 겨뤄볼만하다는 걸[14][15] 증명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Gap is closing은 와카 지역에도 유효하단 걸 보여준 것.
더구나 다른 와카 톱티어 팀인 GPL의 GAM, LLN의 LYN과 달리 TCL은 리그 평준화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스파링 상대가 많다. 자신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실력차가 너무 커서 오만가지 샌드배깅(...)을 일삼으며 국제전을 준비하는 두 팀과는 차별화 되는 점.[16] 이번 롤드컵을 기반으로 성장한다면 팀은 물론 리그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6.1.2. 플레이-인 스테이지



6.1.2.1. CBLOL (브라질)

대진운에 못 미치는 실력, 결국 4년 연속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하다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제도가 생긴 2014년 롤드컵을 기준으로 3년 연속 16강 진출팀을 배출해냈고, 조별리그 통과는 못해도 꾸준히 1승씩은 챙겨가던 브라질 리그는 와일드카드 지역 중 최고의 리그로 꼽혔었고, 여기에 브라질 내에서 성장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에 힘입어 슬금슬금 고정 진출권을 요구하려는 눈치를 보여왔었다. 하지만 자국에서 열린 2017 MSI에서 브라질 대표로 참가한 Red Canids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도 오세아니아 대표인 듣보잡팀 DW에게 패배하는 추한 모습을 보였고, 16강 자동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뚫는다면 기회는 남아 있는 상황, 마침 상대로도 다시 DW를 만나게 되면서 리그 차원의 복수의 기회 또한 갖게 되었다.
애초에 C9과 나머지 2팀간의 체급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DW라도 제대로 잡으면 안정적으로 2라운드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1일차에는 DW에게 또 패배했고 2일차에도 DW의 미친듯한 쓰로잉을 겨우 받아먹으면서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에서 조별리그 1위팀 중 최약체로 꼽히던 페네르바체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지만, 페네르바체에게 패배하면서 브라질 리그의 4년 연속 16강 진출이 저지되었다.

6.1.2.2. LLN (중미)

예상보다도 훨씬 준수한 선수 개개인의 기량, 하지만 태생적인 한계에 부딪히다
사실 Lyon Gaming에 대한 한국 롤팬들의 관심은 실력보다도 탑 라이너인 Jirall을 한국어로 뭐라고 읽는 것이 맞느냐 같은 사소 한 문제에 집중되어 있었고, 이는 이전에 출전한 2017 MSI 같은 국제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이나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만큼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16 서머 이후 이들이 멀쩡한 바텀조합으로 임한 경기에서 이들을 꺾은 팀은 2016 롤드컵 8강의 ANX와 2017 MSI 2017 롤드컵 2연꿀잼의 주역 GAM 뿐이다.[17] 그만큼 높은 개인기량을 앞세워 다른 와일드카드 팀들을 양학하는 능력은 뛰어났던 팀이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개성없고 재미없는 딜러 캐리 팀이기에 인상에 남지 않았을지도...
하지만 롤드컵 개막전이라고 볼 수 있던 WE와의 첫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패배하기는 했어도 대부분의 관계자나 팬들이 예상한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었고, Gambit과의 경기에서는 펜타킬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개인기량면에서는 탈와카급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는 것을 보이기는 했다. 그러나 WE를 상대로 한 두번의 경기에서 팀 게임에 있어 필요한 밴픽이나 오브젝트 관리, 스노우볼링, 중후반 운영이 떨어지는 모습을 여실히 보였고, 결국 2라운드에서 만난 C9을 상대로 개인기량에서 크게 밀리지 않지만[18] 팀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약점을 잡히면서 3:0으로 짐을 싸게 되었다.

6.1.2.3. CLS (남미)

어느정도 예상된 탈락, 그래도 제일 밑바닥은 아니었다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치러진 2017 MSI에서 남미 대표로 참가했던 Isurus Gaming은 1라운드에서 와카팀들을 상대로도 1승 5패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광탈한 바 있었고, 이 때문에 같은 지역을 대표해서 출전한 KLG는 ESPN 선정 파워랭킹에서 24팀중 24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래도 파워랭킹 23위로 선정된 YG를 상대로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소한 재경기 정도는 확보하는 줄 알았으나, 2일차에 프나틱이 뜬금없이 YG에게 패배하는 사고가 터지면서 결국 1승 3패로 짐을 싸게 되었다. 모든 팀을 통틀어 제일 낮은 성적을 거둔 2017 MSI와 달리 0승 4패팀이 두팀이나 있어서 상대적으로 나아보인다는 사실이 유일한 위안거리.
또 주전 멤버 대부분이 북미 챌린저급 아니 그 이상의[19]오히려 확실하게 못한 개인기량을 보유한 중미의 Lyon과 달리 CLS에서 LCS급 기량을 가진 선수는 없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MANTARRAYA와 Fix 신인 원투펀치의 경기력은 다른 팀을 압도하지는 못해도 붕괴되지는 않는 수준이 되었기에 남미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6.1.2.4. OPL (오세아니아)

천금같은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버리다
대진표는 좋았다. 같은 조에 레벨이 다른 강팀인 C9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하나인 Team oNe eSports를 상대로만 선전해도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여기에 경기력도 나쁘지 않아서 1일차에는 Team oNe eSports를 잡아냈고, C9을 상대로한 2경기에서도 Team oNe eSports에 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는 등 2라운드 진출에 대한 청신호가 켜지는 듯 했다.
하지만 Team oNe eSports와의 2차전에서 분명히 잡아볼만했던 경기를 투수전으로 끌고가다 마지막에 제대로 던지면서 패배했고, 그렇게 치러진 순위 결정전에서도 똑같은 삽질을 반복하면서 2일차에만 3패를 적립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진흙탕 싸움 끝에 올라간 Team oNe eSports의 상대가 각 조의 1위팀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해볼만했던 페네르바체라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6.1.2.5. LCL (독립국가연합)

출혈 경쟁으로 슈퍼팀을 만들었으나 리그의 질적 저하만을 증명한 갬빗, 이제는 리그 저변 유지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다
갬빗은 ANX의 돌풍의 주역들과 과거 M5의 전성기를 함께한 베테랑들을 모조리 빼오면서 슈퍼팀을 결성했고, 실제로 자국 리그를 압도하고 롤드컵에 왔지만 예능 말고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며 LCL 위기론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갬빗의 멸망으로 인한 리그 위상의 실추도 문제지만, 타 팀들이 출혈을 견디지 못한 결과 서머 시즌에 참가한 8팀 중 3팀이나 해체를 선언하면서 리그의 기반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심지어 해체한 팀들이 지역 인기팀인 베가 스쿼드론, 버투스 프로, 나투스 빈체레라는 것에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적극적인 신인 발굴과 자본 유입을 통한 리그 재건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다.

6.1.2.6. LJL (일본)

여전히 세계와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을 보이며 씁쓸하게 짐을 싸다
리프트 라이벌즈 퍼플 리프트에서 다이어 울브즈가 있던 OPL과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버티고 있는 GPL을 꺾으며 첫 우승을 달성했던 LJL. 롤드컵에서 한일전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안겨주던 LJL이었지만, 막상 롤드컵에서 LJL 대표로 나선 램페이지가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그 기대감을 단번에 없애버렸다. 페네르바체, HKA와 한 조가 되어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치르게 되었는데, 한국인 용병들을 위시한 시너지로 기대를 받던 페네르바체, 그리고 메이저 지역인 LMS의 3번 시드로 참여하게 된 HKA의 경기력과 비교해보면 램페이지의 경기력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리프트 라이벌즈와 롤드컵 사이에 패치로 인한 메타 변화가 발목을 잡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HKA와의 경기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고,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선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를 당하기까지 했다. 결국 갬빗과 더불어서 단 1승도 얻지 못하고 2017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7. 기념 스킨



7.1. 챔피언십 애쉬(Championship Ashe)


[image]
'''가격'''
1350RP(한정판)
'''동영상'''
#
챔피언십 애쉬 – 기부에 동참해보세요!
2017년 8월 23일에 공개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기념 스킨. 첫 1350RP짜리 챔피언십 스킨이기도 하다. EU 스타일에 해당하는 역할군이 각각 한 번씩 나온 전적이 있는 만큼 다시 탑 라이너의 챔피언십 스킨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유저들의 예상을 깨고 원딜인 애쉬가 스킨을 받게 됐다. 2017 월드 챔피언십 임무 기간 중 월드 챔피언십 토큰 120개를 모으면 챔피언십 애쉬 아이콘 및 로딩 화면 테두리를 얻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 애쉬처럼 화살통을 등 뒤에 메고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공격 시 다른 애쉬 스킨과 동일하게 화살통에서 화살을 꺼내는 동작을 한다. 이 때문에 괴리감을 없애기 위해 화살통을 넣어주든가 아니면 프로젝트: 애쉬처럼 기본 공격 동작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스킨 판매 수익금의 25%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의 상금에 더해졌으며, 추가로 나머지 25%는 자선단체에 기부되었다고 한다.#

7.2. Samsung Galaxy 스킨



'''2017 시즌'''[20]
나르
(CuVee)
자르반 4세#s-11.9
(Ambition)
이즈리얼#s-11.12
(Haru)
탈리야#s-11.3
(Crown)
자야
(Ruler)
라칸
(CoreJJ)

8. 여담


  • 2017년도 국제 대회 개편안에 따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제도가 폐지되고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신설되면서 기존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참가 팀이 늘어났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CK[21]를 제외한 LPL, EU LCS, NA LCS, LMS[22]의 3번 시드 팀들과 기존 와일드카드 지역 팀들이 참가하며, 총 12개 팀이 두 번의 라운드에 걸쳐서 경기를 치르고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한 4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부터는 이전 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 동남아시아 리그인 GPL의 경우 2017 MSI에서 구 와일드카드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이번 롤드컵에서 2장의 진출권을 배정받았으며 1번 시드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2번 시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 2017 MSI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던 팀들 가운데 WE만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 이번 대회 기준으로 롤드컵 최다 출전 팀은 7년 동안 개근한 TSM.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개인별 최다 출전자는 5회 출전한 TSMDoublelift, FNCsOAZ, LZPraY, EDGClearlove, C9Sneaky까지 총 5명이다.[23]
  •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LMS 팀이 탈락하고 EU LCS, LPL, NA LCS, TCL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면서 2014 시즌부터 이어져 오던 조별 리그 16개 팀 구성[24]과 동일한 구성이 만들어졌다.
  •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1907 Fenerbahçe만 5대 메이저 리그 팀이 아니다.
  • 그룹 스테이지 1주차 D조 MisfitsTeam SoloMid의 경기에서 PowerOfEvil 선수의 르블랑의 분신이 블루를 먹고 사라지는 버그가 발생했다. 본래 분신은 피해량이 없지만 가끔 평타가 대미지를 입히는 일이 있었는데, 그걸로 본체가 먹던 블루를 스틸한 것. 결국 퍼즈가 걸렸다가, 관계자들은 경기를 속개하기로 하였다. 게다가 동일한 경기에서 Doublelift가 분신이 계속 보이는 버그로 인해 퍼즈가 걸리고 클라이언트 재시작 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일부 유저들은 블루 값을 한 것이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 그룹 스테이지 1주차 B조,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최초로 Longzhu GamingFnatic을 상대로 퍼펙트 게임#s-5.2을 만들어내었다. 해당 경기는 20분 52초로 항복하지 않은 경기 중 최단 시간 기록도 경신하였다.
  • LCK의 Longzhu Gaming을 제외한 다른 메이저 리그의 1번 들은 모두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였다. 반대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온 4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던 구 와카 지역 팀 페네르바체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은 전부 조별예선을 뚫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롱주 역시 8강에서 삼성한테 3:0으로 패배하면서 4강에 1번 시드 팀이 한 팀도 없는 롤드컵이 되어버렸다.
  • 4강 삼성 대 WE 전에서 삼성이 승리하면서 승부의 신 예측자 티어 중 '내셔 남작'과 '드래곤'에 위치했던 각 1명씩의 예측자들이 전원 탈락하고 말았다. 이는 승부의 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로 최초이며, 이 때문에 최고득점자는 3번째 티어인 '푸른 파수꾼'에 위치한 156명 중에서 나오게 되었다.
  • 향로메타에 힘입어 AD carry 선수의 폼이 중요해진 메타에 대해 긍정적/부정적 의견이 있었던 시즌이지만, 덕분에 처음으로 AD carry 포지션에서도 결승전 MVP가 나왔다.
  • 삼성 갤럭시가 우승하며 몇 개의 최초 기록이 나왔는데, 최초 조별리그 2위 진출팀의 우승, 최초 결승전 전세트 킬관여율 100% 정글러가 나왔다. 동시에, 엠비션과 코어장전은 포지션을 변경 뒤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 Legends never die의 주인공이 된 엠비션은, 지역선발전 때부터 우승까지 vs 한국팀 상대로 출전세트 전승을 기록하였고 16년도 ROX Tigers 멤버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였다.
  • 여담으로, 삼성 갤럭시는 또 다시, 소속 지역리그 우승없이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하였다.[25]
  • 여담으로 프레이가 진출한 롤드컵에서 프레이의 팀을 꺾은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반대로 우지가 진출한 롤드컵에서 우지의 팀을 꺾은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깨졌다.
  • 칼리스타가 그룹 스테이지부터 결승까지 밴율 100%를 기록했다.

8.1. 공식 테마곡: Legends Never Die




8.2. 다큐멘터리: 전설, 그 꿈을 향해


이전 두 시즌과 마찬가지로 롤드컵을 앞두고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었다. 메인 타이틀이 '''전설, 날아오르다'''에서 '''전설, 그 꿈을 향해'''로 변경되었고 영상의 길이도 2 ~ 3분으로 매우 짧아졌다.[26] LCK에서는 삼성Crown, LPL에서는 RNGXiaohu, NA LCS에서는 TSMDoublelift가 출연한다.

8.3. 라이엇 선정 TOP 20 플레이어


공식 사이트
'''순위'''
'''이름'''
'''아이디'''
'''소속 팀'''
'''포지션'''
'''최종 성적'''
1위
이상혁
Faker
SK telecom T1
MID
준우승
2위
김종인
PraY
Longzhu Gaming
AD
8강
3위
강범현
GorillA
Longzhu Gaming
SPT
8강
4위
김동하
Khan
Longzhu Gaming
TOP
8강
5위
리위안하오
Xiaohu
Royal Never Give Up
MID
4강
6위
곽보성
Bdd
Longzhu Gaming
MID
8강
7위
이재완
Wolf
SK telecom T1
SPT
준우승
8위
이성진
CuVee
Samsung Galaxy
TOP
우승
9위
톈예
Meiko
Edward Gaming
SPT
16강
10위
쇠렌 비에르그
Bjergsen
Team SoloMid
MID
16강
11위
진성준
Mystic
Team WE
AD
4강
12위
배준식
Bang
SK telecom T1
AD
준우승
13위
이민호
Crown
Samsung Galaxy
MID
우승
14위
지안즈하오
Uzi
Royal Never Give Up
AD
4강
15위
강찬용
Ambition
Samsung Galaxy
JGL
우승
16위
제스퍼 스베닝슨
Zven
G2 Esports
AD
16강
17위
후숴제
SwordArt
Flash Wolves
SPT
16강
18위
샹런제
Condi
Team WE
JGL
4강
19위
이예찬
Scout
Edward Gaming
MID
16강
20위
피터 펭
Doublelift
Team SoloMid
AD
16강
9월 20일, 롤드컵 TOP 20 플레이어가 공개되었다.
한국인 선수는 총 12명으로 절반이 넘게 선정되었고, LCK에서만 10명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27]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한국인이 차지한 것은 덤. 그 와중에 2~4위가 전부 롱주다. 비한국인 중에는 RNG의 샤오후가 5위로 가장 높다.

8.4. 주요 기록



8.4.1. 펜타킬


'''이름(ID)'''
'''소속 팀'''
'''포지션'''
'''챔피언'''
'''상대 팀'''
'''일자'''
'''경기'''
'''비고'''
마티아스 무쏘
(WhiteLotus)

[image]
ADC


2017.09.24
2017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0경기

영상
[ 정보 ]
그라가스 - 알리스타 - 잭스 - 카시오페아 - 진 순서.
구 와일드카드 최초 겸 LNN팀 최초 겸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초의 펜타킬.

에게 아자르 코파랄
(padden)

[image]
ADC


2017.09.25
2017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8경기

영상
[ 정보 ]
렉사이 - 나르 - 트리스타나 - 코르키 - 알리스타 순서.
TCL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최초 펜타킬.


8.4.2. 퍼펙트 게임#s-5.2


달성 팀
스코어
상대 팀
일자
경기
경기 시간

타워
드래곤
전령
바론

20:48
5 - 0
8 - 0
1 - 0
1 - 0
0 - 0

2017.10.08
그룹 스테이지 B조 6경기
3년만에 롤드컵에서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8.5. 메타에 대한 평가


"향로했다"라는 신조어가 나올만큼 논쟁이 심한 메타
이른바 '''향로 메타'''로 인해 경기가 기승전향로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한타 중심으로 흘러가는 데다가, 탑 정글에 거의 대부분 탱커를 배치하고 때에 따라서는 미드에도 갈리오를 배치하기 때문에 역대 롤드컵 중 가장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다. 각 라인에서의 주도권을 위한 화끈한 딜러간 싸움이나[28] 다양한 챔피언 픽이 상당히 제한되는 데다가 어지간히 스노우볼을 굴려놓지 않는 이상 향로의 사기성으로 인해 물려서 죽어야 할 원딜이 죽지 않고 게임이 한 방에 뒤집히는 어이 없는 상황도 많이 나왔기 때문. 일각에서는 흥행을 위해 원딜이 강하고 탑이 약한[29] 중국을 일부러 밀어주는 메타가 아니냐는 음모론도 나왔다. 심지어 이번 메타 이전까지 원딜의 한타 캐리를 통한 영향력이 적었던 메타가 꽤 오래 지속되었고 올해 서머에 들어서야 원딜 캐리 메타가 찾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7.18 롤드컵 메타에서 한타의 양상이 너무나 원딜 개인의 무빙에 의존하면서 나머지 4인의 개인기량을 무력화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각 지역 1시드 팀이 멸망한 이유도 이 향로 메타의 극단성에서 찾는 팬들도 있다. 롱주를 제외한 지역의 1시드 팀을 보면 늘 우승하던 팀들이 우승했고,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해당 지역의 맹주이고 높은 경험치와 팀 플레이를 무기로 삼는 팀들이 많았다. 그러나 향로 연구가 덜 된 리그별 결승전 시점과 달리 선발전 그리고 롤드컵 시점에서는 완전히 향로가 메타의 헤게모니를 장악했고, 팀적인 완성도가 좀 떨어져도 그냥 개개인 기량 좋고 원딜 잘하는 2~3시드 팀들이 1시드 팀들을 업셋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원딜 흉가 LMS의 FW는 설명이 필요 없고, EDG는 아이보이가 1주차 내내 삽질을 한 게 치명적이었으며, G2도 에이스 즈벤이 6경기 내내 침묵하면서 암흑군주의 귀환을 선언하고 말았다. ~[30] 그나마 TSM의 더블리프트는 1주차 한정으로는 사람구실을 했는데, 2주차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1주차에 잡은 Team WE에게 패배했으며 그룹 스테이지 내내 팀의 불안 요소로 평가받던 스벤스케런이 미스핏츠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정말 최악의 폼을 보이며 1주차 1위였던 팀의 탈락에 큰 역할을 했다.
위 사례에서 특히 주목해볼만한 점은 유럽 1시드였던 G2가 중국 2시드였던 RNG에게 밀리고, 그 중국의 1시드인 EDG는 북미 3시드 C9에게 밀렸고, 다시 그 북미 1시드인 TSM이 마찬가지로 중국 3시드인 Team WE에게 밀리면서 물고 물렸다는 점이다. 각자 1승 1패는 했지만 다른 팀들을 잡아내는 능력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무난히 탈락하였다. 물론 리그 간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1위로 올라간 RNG와 Team WE의 공통점은 '우리 원딜 지키기' 메타라는 것이다. 게다가 8강까지 올라갔고 8강에서도 LCS 팀들 중에 가장 분전한 미스핏츠도 8강에서는 향로 메타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긴 세트에서 전부 미드 정글 서브 향로를 가져갔고 16강 조별리그에서는 철저히 향로에 의존한 팀이었다.[31] 즉, 향로 메타 때문에 원딜이 센 2, 3시드 팀이 종합적인 경기력이 준수한 1시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대회 버전에 향로 패치 자체는 일부 지역 결승전 당시 이루어졌지만 연구가 덜 진행되고 선발전 시점에서야 본격적으로 연구가 진행된 결과 예고된 일이라는 해석이 있다. 우선 한국에서 서로 원딜이 잘하는 삼성 vs 아프리카는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지만, 아프리카 vs MVP는 크레이머가 5세트에 룰루 정글의 힘을 받아 향로하였고 최종전인 삼성 vs kt의 대결은 kt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3연 향로하여 한타력 차이로 역으로 셧아웃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중국에서도 최종전 WE와 IG의 대결에서 원딜 차이가 탑 미드 차이를 압도적으로 뒤집어버리는 양상이 만들어졌고 [32] 유럽 선발전에서도 레클레스>뉴클리어>Samux라는 처절한 서열정리가 이루어졌고, 북미에서도 가장 향로하기 좋은 스틱세이를 보유한 CLG의 진출이 유력했으나 스니키가 예상을 깨고 스틱세이를 이기면서 C9이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 대만 역시 LMS 실질적 최강 원딜로 평가받는 유니파이드를 보유한 HKA가 막차를 잡았으며, 이는 스프링 서머 정규시즌 순위가 모두 막장인 마구잡이 신생팀 로스터가 전통의 강호 J Team과 서머 정규시즌 2위 신생팀 Raise Gaming을 모두 꺾어버리고 잡은 사건이어서 4대 리그 어느 리그보다도 더 충격적이었다. HKA가 애초에 그룹 스테이지조차 올라올 기량이 되지 못했다, 일단 8강에 올라오고 보니 레클레스와 스니키가 8강 최약체 원딜러였다는 문제와는 별도로 '''향로해야 지역 3시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일단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온 3시드 팀들은 모두 8강에 올랐다'''는 해석에는 반박을 하기 어렵다.
즉 한국 팀들의 예상 외의 기복 및 부진은 오히려 특정 멤버들의 메타 부적응(삼성 크라운)이나 단순한 폼 하락(SKT 뱅), 코치진의 준비 부족(롱주)에 기반한다고 볼 수 있지만, 해외 팀들 사이의 서열은 완전히 향로 메타에 의해 뒤집어지고 재정립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이 LCK와 비교해서 원딜이 더 뛰어난가에 대해서 이견이 있지만 LCS 및 LMS와 비교해서 원딜러들의 한타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용병 기용의 여부를 막론하고 충분히 일리 있는 의견이다. 서양 최상급 원딜러인 즈벤, 더블리프트, 레클레스 등 서머 시즌 자국 리그에서 날아다녔고 ESPN에서 높게 평가했던 원딜러들이 라인전과 운영 단계에서는 우지 미스틱에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한타 단계에서는 말 그대로 참패하였고[33] 한스사마 외에 더 나사빠진 원딜러를 데리고 있던(...) 나머지 LCS 팀이나 LMS 팀들의 경우 애초에 원딜의 절대 열위 때문에 픽밴 단계부터 초중반 전략전술까지 철저히 말려 힘도 못 썼다. 여러 측면에서 개최국인 중국을 밀어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중국과 한국의 격차가 줄어든 것에도, 향로 외에 워모그 메타가 도입되면서 중국과 한국이 최대 격차를 보이는 탑솔러의 개인기량 차이가 경기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감소한데다 향로 메타가 한중간 또 다른 커다란 격차를 보이는 운영 능력을 크게 무력화한다는 점에서 과연 영향이 없는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중국 팀들의 운영이 굉장히 좋아진 것처럼 보이는 경기도 있었지만, 8강에서 원딜의 한타력 절대격차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34] RNG와 WE의 운영이 상당히 형편 없어 보이는 상황들이 종종 연출되기도 했다. 실제로 운영이 향상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후반 강력한 원딜 보험 덕분에 운영의 가짓수가 줄어들고 절대우위를 점하고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장면이었다. 더불어 8강에서 RNG WE 가리지 않고 운영만 나사빠진 것이 아니라 원딜을 제외한 포지션의 개인기량 평가가 썩 좋지 않았던 것도 이러한 비판을 증폭시키는데 한 몫 하였다.[35] 한국 팀들과 맞붙는 4강에서 어떠한 폼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러한 비판이 사그러질 가능성도 더더욱 증폭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4강 종료 시점에서 RNG는 향로와 우지의 힘이 크긴 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비 한국팀 중에 최강 자격을 가질 여지가 있는 팀이 아닌가 하는 좋은 평가가 많았던 반면, WE는 다전제 흐름을 한 번 잃자 스무스하게 밀려버리고 개개인도 집단적으로 부진하면서 지금껏 향로 미스틱빨+대진운빨이 엄청났던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적 의견이 크게 증가하였다. 다만 RNG도 탑솔러인 렛미에 대한 평가가 갈렸기에, 탑솔의 영향력을 줄이는 향로 메타의 수혜를 받았다는 시각에서는 완벽히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다. 물론 LCK 팀들에서 페이커와 후니, 큐베와 코어장전 등 활약하기 어렵다고 평가되는 포지션 플레이어들의 맹활약 역시나 돋보였기에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원딜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역설적인 상황 또한 시사점을 주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1시드인 EDG를 희생해서라도 RNG와 WE를 패치로 밀어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은 라이엇의 성향을 감안했을 때 그 가능성이 0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36] 뱅의 폼이 스스로의 문제로 폭망 수준이었다거나 프레이가 생각만큼 향로 메타에 썩 맞지 않는 원딜이라는 점 그것과 더더욱 상관이 없는 크라운의 부진 등이 라이엇의 의도일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37]

8.5.1. 반론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일단 현재의 향로 메타는 아이템 하나가 지나치게 전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혹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원거리 딜러의 막강한 폭발력과 캐리력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끼는 유저들도 없지 않다. 원딜은 본래 후반 캐리를 담당하는 포지션임에도 정작 롤드컵 시즌에는 초중반부터 빡세게 스노우볼링을 시도해야 하는 메타가 강세였던 탓에 비중이 언제나 적었던 포지션이었다. 후반 캐리형이 아닌 초중반 라인전 + 유틸성을 갖춘 원딜들이 주로 픽되어 팀을 위해 서포팅해주는 선에서 그쳤고, 특히 작년 2016년은 역대급으로 원딜이 쓸모없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대회였다.[38] 이번 2017년은 롤드컵 역사상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원딜 캐리 메타이며, 코그모, 트리스타나, 트위치 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후반 화력과 캐리력을 지닌 원딜들의 화끈한 화력전은 이전 대회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인 것은 사실이다. 즉, 지난 수년간의 원딜 홀대 경향을 다소 극단적인 방식으로나마 반전시킨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 원딜이 초반에 유일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라인전은 서포터와의 공동 작업, 한타는 팀원 5인과의 공동 작업이었고 유일한 단독 작업에 가까운 유틸형 챔프를 이용한 변수 생성은 원딜의 본연의 임무와는 심하게 떨어져 있으므로, 서포터가 천민을 탈출해버린 이후 LoL의 역사에서 가장 단독 행동력이 부족한 포지션은 바로 원딜이었다.
그리고 '중국 리그는 원딜이 강한 선수들이 많으며 중국 팀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원딜 중심 메타를 만들었다'라는 주장도 곰곰히 따져보면 굉장히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게, 확실히 중국도 우지나 미스틱 등 월드 클래스급 원딜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원딜이 강하다는 LPL보다도 훨씬 더 많은 월드 클래스급 원딜들을 배출한 게 다름 아닌 LCK다. 덤으로 미스틱도 한국인이다.''' 당장 올해 2017년 대회에 출전한 한국팀들의 원딜 선수들인 배준식, 김종인, 박재혁 모두 실력, 커리어 면에서 세체원을 놓고 다투는[39] 원딜들이고, LCK 역사 전체를 살펴보면 강형우, 김혁규, 구승빈, 채광진 등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호화로운 원딜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 과연 원딜 캐리 메타가 아니었더라면 TSM, G2, FW 등이 RNG나 WE를 시원하게 잡아낼 수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중국과의 운영 격차가 줄어드네 탑 격차가 줄어드네 하기 이전에 초반 미드나 봇의 라인전에서 혹은 정글 싸움에서 G2나 MSF 심지어 C9과 ahq 등 상당히 낮은 지위에 있는 해외 팀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를 각각 미드 탑 스플릿을 통해 봇 정글 약세를 메울 시간을 벌고 원딜이 한타로 세탁, 양날개 라인전과 탑의 영향력을 통해 허리 라인 약세를 메울 시간을 벌고 원딜이 캐리하였다. 오히려 때로는 중국 외 지역보다 확연히 못해보이는(...) 개인기량의 기복과 애매한 챔프폭 픽밴 구도 등을 '''한타로 극복하는 성향의 팀들'''이다. 그리고 롱주가 삼성에게 진 것을 LCK가 향로에 희생되었다고 평가할 일은 아니지 않는가? 시즌 6의 SKT, 타이거즈, 삼성은 개인기량부터 차근차근 완벽히 상대 팀들을 압도했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해서 초반을 풀어가고 운영과 한타로만 승부를 보는 그런 모습은 세계 최강 한국 팀들에게 2년간 메타를 불문하고 어울리지 않았'''었'''다.
종합하자면, 일단 현재 향로 메타가 혹평받는 건 사실이지만 원거리 딜러가 활약하는 모습에 환호하는 팬들도 분명히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물론 환호하는 팬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냥 향로빨 어쩌고만 할 것은 아닌 게, 한국 2시드인 SKT가 중국 1시드 EDG를 잡은 건 언급조차 없는데다[40] 롱주가 삼성에게 진 건 향로 이전에 본인들의 5전제 경험 및 준비의 부족과 무리하게 교전에 집착한 플레이에 있었다. 애초에 삼성은 위의 지적과 반대로 선발전부터 개인기량은 떨어져도 팀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인정받던 팀이다. 칸이 탱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건 선수 본인의 문제고 프레이가 승승장구할 때는 향로랑 안 맞는다는 지적조차 없었다.[41] 정말 롱주가 항로 메타에 안맞았다고 해도 이게 좋게 말해서 팀 색깔과 맞지 않았다, 불리한 메타였다이지 냉정하게 말하면 메타 부적응이다. SKT가 수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던건 모든 메타랑 잘 맞았기 때문이 아니라 메타가 바뀔 때마다 어떻게든 적응을 하고, 활로를 찾았기 때문이었다. 삼성의 경우 코어장전이 향로 서포터에 알맞은 플레이를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결국 적응해서 팀을 결승까지 올려보내는 활약을 했다. 롤드컵이 시작되고 롱주가 떨어질 때까지 한 달 가까이 시간이 흘렀고 롱주의 실전 상대가 약팀이었지, 연습 상대까지 약팀이었을 가능성은 없다. 본인들 스타일대로만 해도 우승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면 오만이고, 변화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면 결국 그 변화가 유효하지 않았을 뿐이다. 롱주의 경우는 반반이었는데 밴픽에서는 변화를 시도했지만 플레이 스타일까지는 바꾸지 못했고 결국 8강에서 떨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인 요소를 따져보아도 이번 롤드컵이 1시드 팀이 빨리 떨어져서 좀 부각된 것 뿐이지 1시드가 2, 3시드에 밀린 일은 얼마든지 있어왔다. 당장 작년 롤드컵만 해도 위의 예시들 중에서 1시드 EDG가 2시드 H2K, 1시드 G2가 2시드 CLG, 1시드 TSM이 2시드 RNG에 밀려서 매우 유사한 삼각관계가 성립되었고(다만 EDG는 조 2위 H2k는 조 1위) 대만은 작년에도 5부 리그 였기에 FW가 올해 MSF에 밀렸듯이 작년에도 C9에 밀렸었다.
특히 이 중 G2, FW, TSM 셋이 16강에서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또''' 떨어졌다. 이들은 자국 리그에서는 오랜 전통과 적절한 팀 게임 완성도에 힘입어 미숙한 해당 리그의 팀들을 전부 쓸어버리지만, 롤드컵 나오면 타 지역 팀들에게 맛집이 되는 경향이 있다. 마치 롤 챌린저스의 CJ와도 같은 보수적이고 고인 물과 같은 양민학살 전문 팀이 아니냐는 것. 특히 이들은 분석가 및 코치진이 상대적으로 해당 리그에서 빵빵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서로 발라먹었던 각 지역의 2/3시드를 상대로 바꿔서 붙었을 경우 분석이 정밀하지 않아서 2년째 크로스로 털리고 있는 것일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작년엔 8강이라도 갔던 EDG 역시 이 3팀과 매우 유사한 사례로, 이번 서머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ESPN 파워 랭킹이 낮았던 이유를 온몸으로 증명하였다. 다르게 평가하면 운영 불모지 중화권에서 드물게 운영이 되는 EDG와 FW, 한타 불모지 서양에서 드물게 한타가 강한 G2와 TSM 이다. 그 반대급부로 4팀 모두 국제 대회에 나왔을 때 특화된 확실한 강점이 부족한 팀들 혹은 그 확실한 강점을 덮을 결함이 국제 대회 진검승부에서 드러나는 경향이 있는 팀들이었으며, 과연 이들의 멸망이 향로 탓으로만 돌릴 일인지는 의문이다.
굳이 이 3~4팀만 비난하지 않더라도 한국에 비해서 자국 리그가 방만하게 운영되는 나머지 4대 리그인만큼, 2/3시드 팀이 한국 전지훈련을 더 가치 있게 끝마치고 서머 우승팀보다 더 좋은 롤드컵에서의 성적을 거두는 일은 작년까지도 원래 있어왔다. 단지 이번 메타가 팬들 눈에 딱 들어오는 측면에서 좀 더 극단적이기 때문에 한국 팀의 기복과 더불어 괜히 더 부각되고 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이런 팀들과 비교하면 RNG, WE를 단순히 향로의 수혜자라고 폄하할 수 없다. 작년 롤드컵에서 유독 원딜의 캐리력이 감소되었을 뿐이지 롤은 언제나 딜러가 캐리하는 팀이 유리한 게임이다. NA와 LMS는 몇 년째 실력이 떨어지는 원딜들이 자국 리그에서 1위를 먹을 정도로 원딜 흉가였다. 팀의 캐리를 담당하는 딜러 포지션이 몇 년 째 부진한데도 신예 발굴이 안 되는 지역이 오히려 뒤쳐졌다고 봐야 할 일이다. 탈락할만한 팀들이 탈락하고 메타에 잘 적응하고 조직력을 높인 팀들이 올라간 것을 단순히 템빨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비약이다. 중국팀들이 8강, 4강에 올라간 것을 향로빨이라 비난하는 사람들은 과연 TSM, FW 등이 4강에 올라갔다면 만족할 수 있었을까? 원딜로 놓고 보면 우지, 미스틱 등이 향로가 없었다면 더블리프트, 베티, AN, 스니키 등보다 못 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을까? 설령 향로가 없어서 우지, 미스틱의 캐리력이 억제되었다면 타 지역 팀들의 라이너들이 LPL을 압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팀들이 단순히 향로빨받고 4강 갔다고 말할 수 없다.
덤으로 향로에 대한 불만이 유독 큰 것은 솔랭에서의 안 좋은 기억도 영향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서포터를 잘 하지도 못 하는 유저들이 솔랭에서 시야석을 거르고 주화도 제대로 못 주워먹으면서 "향로 나오면 캐리된다" 라며 유틸형 서포터를 잡고 뒤에서 멀뚱멀뚱 구경만 하는 경험에 모두 분노했기 때문. 마스터 이로 섬광만 뽑으면 캐리한다는 섬광충 시절과 같은 맥락이다. 덤으로 실제로 그런 유저들이 향로빨로 티어마저 올라가니 "향로라는 템 자체가 사악하고 잘 하지도 못 하는 선수마저 잘 하게 바꿔주는 템"이라는 식의 비하가 난무하게 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프로 레벨의 대회에서는 메타에 적응하는 쪽이 잘 하는 것이고, 잘 적응한 선수들을 잘 못하는데 템빨받는다고 비하할 것도 없다.

8.5.2. 종합


팀간 유불리의 측면에서는 여태까지 모든 메타에서 원래 그랬듯이 향로의 수혜를 받은 팀도, 피해를 받은 팀도 있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지난 2년 롤드컵과 비교되는 한국 팀들의 상대적 약화에 향로가 기여했다는 의견이 있으나, 그것이 중대한 요소라고 보기에는 여러 모로 어려움이 있다. 한국 팀들 외의 팀들 사이에서는 향로가 팀의 성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상당한 설득력을 갖지만 라이엇에 의해 의도되었냐는 것에 대해서는 의혹 제기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게임의 재미 및 공정성의 측면에서는 향로로 인해 나머지 4인의 영향력이 무력화되는 것 아니냐는 거센 비판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그간 다른 포지션은 약팀 선수라도 발악은 하고 패배한 반면 원딜이 에이스인 팀들은 발악도 못해보고 털린 경우가 많았기에 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 팬들도 많다. 특히 빠르게 봇에 개입 가능한 미드 정글은 좀 낫지만, 초반에 텔 말고는 아래 라인 개입이 어려우면서 아무리 탑 라인에서 초반을 휘어잡아도 그런 격차는 잘 큰 원딜을 이용한 한타 한 방에 무너져버리는 탑 포지션이나, 향로로 인해 단독 행동이 제약되고 라인전에서도 원딜에 비해 라인전 승패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었으며 로밍 및 한타 변수 생성력도 라칸, 타릭과 같은 챔프로 정말 드물게 가능한 서포터 포지션에 대해서는 논란이 상당히 많다. 실제 해당 포지션에 팀의 에이스가 위치했거나, 에이스가 미드 정글이라도 그 선수들이 원딜 보좌에 익숙하지 않은 팀들은 각 지역 서머 포스트시즌까지는 좀 덜했지만 선발전부터는 비교적 크게 고전하고 향로 메타에서 약화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8.6. 제5회 다데상?


비공식 제 5회 다데상 수상자: SKT T1 Bang?
일단 몬테가 롤과 인연을 완전히 끊고 오버워치로 넘어가면서 소위 '''Dade-Monte Award'''로 불리는 정식 수상은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다데상 후보를 놓고 말이 나오고 있다. 팬들이 언급하는 주요 후보로는 비역슨, 즈벤, 옵티머스, 베티, 코디 선, 캡스, 레클레스, 칸, Mlxg 정도가 있'''었'''다.[42]
면면을 잘 훑어보면 알지만 '''다데''', 나메이, 골드V, 클리어러브와 같은 역대 다데-몬테 어워드 정통 수상자는 물론 세이브, 나그네, 더블리프트와 같은 아차상 수상자들과 비교해도 이견 없는 자격 요건을 갖춘 인물을 찾아보기 어렵다.[43][44] 자국 리그 기대치가 한껏 높았으며, 그래놓고 팀의 최소 바텀 2에 들어가는 최약멤버가 되어 눈에 띄는 역캐리를 단독으로 해냈고, 팀도 이에 발목잡혀 롤드컵 8강 위로는 절대 올라가지 못했다는 공통점과 비교하면 눈높이를 크게 낮춰야만 한다. 이는 그만큼 1인 역캐리의 시대도 지나갔고 기대받은 선수가 망하더라도 팀적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거나 아니면 팀 전체가 함께 무너지며 골고루 못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아니면 향로 메타라서 결국 욕먹는 건 원딜이게 되어 있어서 그럴지도.... 그래서 결승전 전까지는 3대 노답 원딜과 비역슨의 경쟁 구도로 가나 싶었는데....
결승전에서 모든 게 뒤집혀 버렸다. 사실 결승전에 뒤집혔다지만 사실상 2017 LCK 섬머부터 부진했던 뱅의 기복이 그야말로 롤드컵에 들어서는 그냥 짐짝이 되어버렸다. 또한 결승에서도 1세트를 제외한 2, 3세트는 뱅이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넘겨주었다. 사실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점만 빼면''' 아무리 롤챔스 서머 결승을 물말아먹었어도 역체커리어와 준우승으로 ESPN 랭킹을 따낸 기대치, 4강 4세트 말고는 단 한 번도 결정적인 캐리를 보여준 적이 없는 반면 확실한 역캐리는 여러 번 했던 경기력, 블랭크 울프는 물론 피넛보다도 한참 독보적인[45] 팀내 역캐리지분까지 이번 롤드컵에서 뱅만큼 다데상에 어울리는 인물은 없다.
다만 북미 위주의 레딧 여론은 뱅이 애초에 기대치가 낮았다 ,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점을 들어 비역슨을 여전히 후보로 미는 경우가 많다. 북미쪽에서는 해볼만한 조편성을 뽑고도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TSM에 대해 분노하는 시각이 더 크다는 점도 한몫 한다. 또는 프릴라 팬덤이 두터운 탓인지 칸을 지지하는 경우도 여전히 보인다. 물론 역으로 프레이가 기절 선수가 되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기 때문에 프레이를 뽑는 경우도 없진 않다.

[1] 2017 시즌부터 통합 MVP 대신 결승 MVP로 바뀌었다. 다만 MVP 계보 자체는 이어진다.[2] 2016 MSI 4강 ~ 결승전이 펼쳐졌던 곳이다.[3] KST 기준 오후 9시.[4] 2017년 시즌부터 통합 MVP는 뽑지 않는다.[5] 두 팀 기록을 한 팀의 역사로 인정하면 나진블랙소드의 시즌2,2013년 진출 기록과 나진 화이트 실드의 2014년 진출기록을 합하면 나진 시절의 콩두가 최초의 롤드컵 3년 연속 진출 기록 보유팀이다.[6] 롤드컵 역사상 최장기간 공백기간을 갖고 재출전했다.[7] 그룹 스테이지 단독 3위.[8] 그룹 스테이지 공동 3위.[9] 그룹 스테이지 단독 4위.[10]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탈락.[11]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탈락.[12] EDG는 A조에서 2승 4패로 탈락하기는 했지만, SKT를 상대로 2게임 모두 유리한 게임을 역전당해서 패배한 점, 그 유리한 경기 중 한 번이라도 이겼으면 2위 결정전을 통해 8강에 올라갈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SKT에게서 일격을 맞은 것이 맞다고 봐야 할 것이다.[13] 단, 이번 시즌 G2는 지난 16 롤드컵~IEM과 달리 나름대로 성장했다. MSF와 FNC이 기대 이상의 분전을 보여줘 결과적으로 '''또''' 암흑군주가 돼버려서 그렇지....[14] 결과적으로 헛소리가 되기는 했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리그들은 진에어, IM 선에서 정리 가능하다는 의견조차 공공연히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15] 참고로 HKA가 롤드컵 진출 팀임에도 굳이 중하위권이라 평한 이유는 자국 리그 순위가 그런것도 있고, 무엇보다 향로 메타빨로 올라온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기 때문에 소년만화를 썼음에도 고평가 받지 않는 것이다.[16] 물론 Fenerbahçe도 자국 리그 내에서 원탑 팀으로 꼽히는 팀이지만, 저 두 지역과는 달리 터키리그는 자금력이 좋은 편이라 상위 팀엔 한국인 용병들이 존재하고 Fenerbahçe를 잡아볼만한 역량은 있다.[17] IEM 예선에서는 땜빵 서포터 Choisix가 하드트롤을 했으며, 리프트 라이벌스에는 Whitelotus가 비자문제로 불참했다.[18] 어쨌든 롤드컵 8강팀치고는 개인기량이 약세인 C9 상대로 부분부분 좋은 장면을 보여주었다. C9의 코치인 래퍼드 역시 롤드컵 이후 본인의 개인방송에서 Lyon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 북미 챌린저급이라 언급한 바 있다.[19] 당장 더블리프트, 포벨터, 하운쳐를 제외하면 북미 토종 라이너들의 개인기량 특히 메카닉은 라이언 3라이너들보다 확실하게 못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20] 최초로 겹치는 우승 스킨이 두 개나 나왔고, 시즌1에 나온 Fnatic 자르반4세, 시즌2 TPA의 이즈리얼과 겹친다.[21] LCK는 지난 시즌 월챔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그 이전에도 국제 대회에서 계속해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롤드컵에 참가하는 3개 팀 모두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22] 2016 시즌까지 2개 팀이 참가했지만, 2017 시즌부터 3개 팀으로 늘었다.[23] 은퇴한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YellOwStaRDyrus까지 총 7명.[24] LCK / EU LCS / LPL / NA LCS 각 3개 팀, LMS / 구 와일드카드 지역 각 2개 팀.[25] 전신인 14 삼성화이트는 준우승-3위-3위를 기록[26] 30분에 육박하던 이전 시즌들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27] LCK에 없는 한국인 선수는 둘 다 LPL에서 뛰고 있는 Mystic 진성준 선수와 Scout 이예찬 선수.[28] 특히 탑은 탱커 잡고 반반 파밍이 자주 나온다.[29] OMG의 Gogoing이 나진 세이브를 완파하던 2014 시즌만 해도 이렇지는 않았지만, 2015 시즌의 돌격전사(저거너트) 메타는 해당 시즌 MSI 우승지역이던 중국을 롤드컵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몰아넣었고, 이보다는 탑의 경기 전체 영향력이 약화된 2016 시즌에도 우승 탑솔러인 마우스가 브라질 탑솔러에게 역대급 하드캐리를 허용하거나 그래도 제일 낫다는 한국용병 루퍼가 LCS 탑솔러들에게 처참한 라인전 실력으로 연이어 털리는 등 저조한 성적에 상당한 기여지분이 있었다.[30] 사실 롱주는 프레이의 준수한 활약으로 8강에 6승 무패로 올라갔으나, 8강전에서 밴픽 싸움에서 밀려 3대0으로 패배를 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31] 다르게 말하면 MSF의 한스 사마만이 서양 원딜러 중에 향로빨을 제대로 받는 모습을 한타 한정으로는(그만큼 라인전과 운영 단계에서는 기복이 심했다) 기복 없이 보여주었고, 이것이 서양 6팀 중에 일각에서는 가장 낮게도 평가했던 미스핏츠가 8강 종료 후 가장 높게 평가받은 원인이 되었다고 해석할만하다. 미스핏츠의 미드 라이너인 파워오브이블 역시 주 픽이 신드라, 오리아나, 향로 카르마 등으로 향로 메타에서 원딜 캐리력을 극대화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 미드였다는 점도 간과할 수가 없다.[32] 그러나 그 원딜 달고도 3:2였는데 향로 메타가 아니었을 때 이길 수 있었을까?[33] 위에 과거의 즈벤과 레클레스 띄워놓고 뭔 소리 하냐고 비판적으로 볼 여지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향로 메타가 더더욱 심각하다는 증거다. 즈벤과 레클레스, 더블리프트 모두 서머 시즌 LCS에서 종합적인 원딜로서 최상급의 폼을 보였으며,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는 오히려 이들이 라인전부터의 강세와 함께 향로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향로 한타력이 단지 우지 미스틱 등보다는 떨어진다는 점이 맞대결에서 승부가 뒤집히는 장면이나 룰러나 한스사마 등을 보유한 다른 팀들에게 발목을 잡혀 역전패하고 그룹 스테이지의 승패가 밀리는 장면을 종종 만들었다.[34] 프나틱처럼 중국보다 앞서는 기량을 가진 소아즈와 같은 탑솔러가 한타 안 해주고 끝까지 흔들거나, C9처럼 메카닉은 노답이지만 한타 무빙은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스니키에게 OP 트리스타나를 주면서 한타 원딜 격차를 줄이거나.[35] 미스틱과 우지 외에 콘디와 밍만이 클래스 있는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였다. 그마저도 밍은 우지를 위해 희생하느라 못해보이는 경기도 꽤 있었다.[36] 그리고 EDG도 아이보이의 폼이 우지 미스틱보다는 못할지언정 한타 캐리력과 딜링 측면에서 한스사마를 제외한 모든 서양 원딜보다는 오히려 앞선 편이었는데, 자기들이 코그모로 란두인 올리고 3연 루시안 가고 요상한 한타에 탑 라인 자폭 등 기행을 보여주며 스스로 8강행을 차버린 측면이 강하다.[37] 참고로 향로메타가 논란이 많은 이유에는 칼리스타도 한몫 했다. 현재 칼리스타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모두 밴픽률 100%를 달성하고 있는데, 이것이 순수한 밴으로만 100%라는 것. 지금껏 롤드컵 기간동안 시즌 5의 갱플처럼 픽밴률 100%를 자랑하는 미친 OP가 없던건 아니지만, 순수 밴률만으로 100%를 달성하는 어이없는 상황은 없었다는 것. 쉽게 말하자면, 매 경기마다 레드팀 밴카드 하나가 챔프 하나 막는데에 강제로 동원된 격이다. 참고로 칼리스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밴 34회, 픽 5회, 승률 80%를 기록했다.[38] 작년 대회에서 가장 많이 픽됐고 롤드컵 우승 스킨까지 나온 진이 바로 그 증거이다. 진은 포킹과 CC기를 통한 아군 지원 능력은 뛰어나나 평타 DPS를 비롯한 순수 개인의 캐리력은 원딜 중에서도 단연 바닥인 챔피언이다.[39] 비록 배준식은 올해엔 많이 부진하긴 하지만, 16년까지만 해도 세체원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선수였다.[40] 위에서 C9이 EDG를 잡아먹었다고 표현했는데 두 팀의 상대전적은 1:1이다. EDG는 SKT를 못 이겨서 떨어진 거다.[41] 하지만 유일하게 재반론을 하자면 롱주가 속한 B조는 조추첨 당시에도 다른 조에 비해서 확연히 전력이 약한 꿀조라는 의견이 있었고 8강 종료 후에도 롱주와 프나틱의 경기력을 보며 그 평가가 설득력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프레이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서머 시즌에도 한타 생존력에 있어서는 폼 떨어진 뱅은 물론 룰러, 크레이머, 테디 등에 비해 뛰어난지 상당한 논란이 있었던 점 그리고 칸의 탱커 회피 성향 및 8강에서 드러난 낮은 쉔 봉쇄법 이해도까지 고려하면, 꿀조에서는 메타를 거스르다가 강팀을 만나니 거스를 수 없게 되었다는 시각에 설득력이 마냥 없지는 않다.[42] 옵티머스와 Mlxg는 한 세트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올라간 케이스고, 칸/캡스/레클레스는 8강에서 평가가 급락한 케이스, 즈벤/코디 선/베티는 향로 메타에서 캐리 못한 게 죄가 된 케이스였고 비역슨은 기대치 대비 활약이 최악이었던 경우였다. 다데상의 정의대로라면 비역슨이 가장 유력한 수상자였던 셈이나 최소 두어경기 빼면 꾸준히 못한 기존 다데상 수상자/아차상 수상자에 비해 비역슨이 진짜로 못한 경기는 7경기 4패 중 2경기 정도에 불과하다. [43] 물론 다데상 후보들보다 못한 스벤스케런이나 스니키 같은 선수들도 있는데, 이쯤 되면 다데상조차 받을 수 없는 최악의 플레이 레벨인지라.... 2015 TBQ와 같은 경우로 이런 애초에 기대치가 0인 인물들은 후보가 아니다. 스니키는 거의 꾸준히 최악이었어도 8강 2, 3세트에서 체면치레를 하기도 했고. 단순히 실력이 떨어지는 플레이어를 뽑자면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얼마든지 뽑을 수 있다. 다데상은 어디까지나 기대치 이하의 활약으로 팀을 탈락시킨 경우이기 때문에.[44] 그런데 스벤스케런의 경우는 기대치가 0인데 마이너스 활약을 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후보가 될 수도 있다(..) 종종 던지는 선수라곤 하지만 못 해도 이렇게까지 못 할 줄은 몰랐다는 평도 많기 때문에... 시즌 6엔 북체정 소리 듣던 선수였던지라 어떤 의미로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45] 피넛이 제대로 역캐리한 경기로 평가받는 ahq전조차 피넛 탓이 아니라는 반론이 꽤 많고 그건 8강 2세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전만큼 날카로운 활약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팀을 역캐리까지 한 경기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