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줌2
1. 개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K zoom'''이라는 정식 발매명으로 2014년 4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한국에는 2014년 6월 12일에 '''갤럭시 줌 2'''로 정식 발매명을 변경해 LG U+를 통해 출시되었다.[1]
2. 사양
- 사양이 두 가지 이상으로 나뉘는 경우 한국 내수용에 해당하는 경우 노란색 바탕으로 표기
- 메모리 사양 중 한국 내수용 사양에 해당하는 경우 빨간색 글씨로 표기.
3. 상세
2014년 4월 29일, 싱가포르에서 공개한 삼성전자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이다. 2013년에는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S 시리즈의 파생 모델인 갤럭시 S4 Zoom으로 출시되었으나, 2014년부터 새로운 라인업으로 독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 K라는 기기가 갤럭시 S의 한국 KT 전용 이동통신사 커스텀 모델로 출시된 적이 존재했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는 라인업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3] 여담으로, 공개 당시 정식 발매명이 'Galaxy K '''z'''oom'으로, 전작과 달리 'Z'가 대문자가 아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S4 Zoom과 비슷하다. 다만, 배터리 교체가 전작의 경우 실제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한 형태인 슬라이드식 홀더로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보통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와 같이 후면 커버 분리형으로 바뀌었다. 전작에는 있던 줌링도 없어졌고 엉덩이처럼 툭 튀어나온 그립부도 없어져 전체적으로 얇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후면은 갤럭시 S5와 유사한 패턴이 적용되었지만 S5와 달리 상당히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 색상은 챠콜 블랙, 시머리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로 3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삼성 엑시노스 5260을 사용한다. ARM Cortex-A15 듀얼코어 CPU와 ARM Cortex-A7 쿼드코어 CPU에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HMP 모드 지원 헥사코어 CPU와 ARM Mali-T628 트리플코어 GPU를 사용한다. 이는 갤럭시 노트3 Neo와 동일한 AP다. 성능도 갤럭시 S4 LTE가 사용한 퀄컴 스냅드래곤 600 APQ8064T와 갤럭시 노트3가 사용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x74의 중간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기에 중급형 스마트폰 치고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4] 전작이 ARM Cortex-A9 듀얼코어 CPU를 사용한 삼성 엑시노스 4212를 사용해 갤럭시 S II를 약간 상회한 성능을 보여준 것과 비교하면 AP의 성능 상향폭이 넓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2 GB다. 내장 메모리는 8 GB와 16 GB로 나뉘어지며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4.8인치 HD 720p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HD Super AMOLED이다. 픽셀 배열은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을 사용하며 이는 갤럭시 S III와 동일한 픽셀 배열이다. 문제는, 이미 S-Stripe RGB 서브픽셀 방식이 존재한 상황에서 굳이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을 사용한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일단, 대각선 길이가 121.9 mm로 갤럭시 S III와 같은 것으로 보아 완전히 동일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원 이동통신의 경우, LTE Cat.4와 LTE 미지원 3G 모델이 있다. LTE Cat.4 모델의 경우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하며 20 MHz 대역폭의 광대역이 구축된 LTE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LTE 미지원 3G 모델은 DC-HSPA+ 다운로드 최대 42 Mbps까지만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2430 mAh으로 전작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S4 Zoom보다 약 100 mAh 정도 증가했으며 삼성전자는 음악 재생시간과 음성 통화시간도 각각 약 1시간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공개 당시 펌웨어 버전은 4.4.2이다.
3.1. 카메라 상세
3.1.1. 장점
전면엔 2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엔 제품의 주요 포인트이자 콘텐츠인 OIS 지원 '''2,07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10배 광학줌'''[5] 이 지원되는 렌즈를 내장했으며, 1/2.3 BSI CMOS 센서를 장착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기 측면에 반셔터가 지원되는 카메라 버튼이 탑재되었다.
카메라 모듈 자체는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의 신형 모델이며, 이면조사식 센서를 채용했다.[6]
자체 카메라 앱을 통해 카메라의 풀 메뉴얼 모드를 지원한다. 메뉴얼 ISO, 셔터 스피드, 다중초점 및 추적초점, '''조리개 값 조정'''[7] 을 지원. 까놓고 이야기해 갤럭시 폰의 카메라 특화기종 보다는 갤럭시 카메라에 쓸만한 AP+LTE+통화기능을 달아놨다는 느낌이다. [8]
[9]
터치[10] 와 볼륨버튼중 편한 방식으로 광학줌 배율을 소숫점 단위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11]
또한 터치를 이용하여 초점과 노출을 별도 조정 가능하다.
삼성의 장점중 하나인 빠른 AF속도는 그대로 이어받았다. 의외로 동급에서는 꽤 준수한 편이다.
외장 플래시를 위한 핫슈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제논 플래시를 내장하였다.
Pro Suggest 모드 및 HDR, 야경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100K단위로 화이트밸런스 수동미세조정이 가능하므로, 손에 익는다면 화이트밸런스를 제대로 못잡는 환경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동영상 촬영시 볼륨버튼을 이용해서 쭉 줌을 해보고 나중에 결과물을 보면, 동급중엔 제법 스무스하게 줌이 이뤄지는걸 볼 수 있다.
다만 [12] 줌을 하면 영상이 흔들림에 굉장히 민감해지게 된다. 주의.
3.1.2. 단점
조리개를 조여 낮은 셔터스피드 촬영시, 피사체와 환경에 따라 전작들은 물론 동급의 타 디카에서도 보이지 않는, 사진 주변부 핀 나감 현상이 두드러져 보인다. 야간 장노출 촬영시 가장자리 플레어 현상 심화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 가능. 렌즈 자체 문제로 보인다.
전작[13] 들과 마찬가지로 RAW 지원이 없으며, 전작 갤럭시 K줌까지 지원되던 수동초점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전작들에 비해 노이즈 억제력 자체는 향상되었으나, 그만큼 고 ISO에서 뭉개짐 현상과 그로인한 세부묘사 왜곡이 심해졌다. [14] [15]
별도의 모듈을 통한 하드웨어적 카메라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Camera API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어플과의 호환성이 없다. [16] [17] 그냥 내장된 기본 카메라 앱을 이용하자.
일부 사용자의 경우 2년 쯤 쓰면 렌즈에 먼지가 유입돼 사진에 점이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먼지 유입을 예방할 목적으로 렌즈 앞 보호유리를 플라스틱으로 한번 더 덮었지만 오히려 그 플라스틱과 보호유리 사이에 먼지가 유입되어 청소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러나 렌즈 보호 플라스틱을 강제로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청소하기는 쉬운 편. 그러나 센서에 먼지가 유입된 경우는 청소하기에 답이 없는 수준. 삼성 서비스센터에는 렌즈 보호 플라스틱 모듈과 수리 매뉴얼이 따로 공급되지 않고 카메라 모듈이 일체형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리를 의뢰하면 청소가 아닌 센서와 렌즈를 포함한 모듈 전체를 교체해준다. 물론 비용도 모듈 비용 전체가 청구된다. 수리 이후에는 한번 분해 조립을 한 이상 센서로의 먼지 유입확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다만, 전 편집의 서술과는 다르게 이는 모두에게 나타나는 문제는 아니고 사용 환경 및 제품 품질 편차로 보여진다. 얼마 찍지도 않았는데 1년만에 먼지가 유입된 경우도 있고, 3년 가까이 25000장 이상 촬영했는데도 먼지유입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안전거래가 아닌 이상 중고거래 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
이렇게 보면 단점만 어마어마한거 같은데, 사실 맞지만(...) 어디까지나 '''안드로이드 4.4를 탑재한 통화가 되는 디지털 카메라'''라는 범주에서 타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했을때 이야기다. 사람에 따라 한 케이스 안에 2017년 기준으로도 중저가형 성능은 나오는 핸드폰 + 어쨌거나 똑딱이 디카를 우겨넣었다는건 단점을 모조리 상쇄하고도 남는 메리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4.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5. 출시
흔하디 흔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답게 여러 지역 및 여러 시장에 출시되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어떤 지역이든 혹은 지원하는 이동통신이 마이너 하더라도 '''삼성 엑시노스 5260'''을 그대로 사용한다.
5.1. 한국 출시
공개일인 2014년 4월 29일, LG U+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결국, LG U+를 통해 2014년 6월 12일에 출시되었다. 정식 발매명이 갤럭시 줌 2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갤럭시 K가 이미 KT 내수용 갤럭시 S로 출시되었던 전례가 있었고, 갤럭시 S4 Zoom의 후속작임을 보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LG U+ 단독 출시지만, 2013년 하반기 이후로 통신 3사간 SIM 카드 이동의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SK텔레콤과 KT의 LTE 주파수를 전부 지원한다.[18]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이라는 특성 상, SK텔레콤과 KT 사용자들이 공기기를 구입해 유심기변을 하려는 시도가 많은 편인데, LG U+ 출시 기기답게 타 이동통신사 사용자가 실 사용 시 여러 제한사항이 발생한다. SK텔레콤 기준, 영상통화가 불가능하며 T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없다. 다만, SKT 유심을 꽂은 휴대폰을 T월드에 들고가면 MAC 주소 등록을 해 주기도 한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지원 때문에 삼성 엑시노스 5260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로 AP가 변경된 갤럭시 노트3 네오와는 달리 삼성 엑시노스 5260을 그대로 유지한다. 즉, 한국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ARM big.LITTLE 솔루션을 전부 적용'''받는 스마트폰이 되었다. 게다가 통신 모뎀은 삼성전자가 만든 통신 모뎀 중 최초로 2 Ban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지원하는 SHANNON300을 사용한다고 한다.
2014년 12월, 출고가가 297,000 원으로 인하되어 전작인 갤럭시 S4 줌보다 저렴해졌다.
5.2. 한국 외 지역
중국에는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출시되었다.
6. 소프트웨어 지원
6.1. OS 업그레이드
2015년 8월 2일, 영국 삼성전자 법인은 공식 SNS를 통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그레이드는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갤럭시 K zoom을 포함해 한국 내수용인 갤럭시 줌 2도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7. 논란 및 문제점
8. 기타
- 스탑 모션 영상으로 유명한 PES에서 광고를 제작한 적이 있다.
-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삼성 디바이스 임에도 삼성 Knox가 지원되지 않는다
- 삼성전자 고객지원 사이트에서는 갤럭시 S4 Zoom과 더불어 스마트폰도 갤럭시 카메라도 아닌 일반폰으로 분류하고 있다(...)
[1] 그런데 이게 우연인지 갤럭시 S4 Zoom의 오스트레일리아 정식 발매명이 '''갤럭시 Zoom'''이었다.(...)[2]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3] 결국, 갤럭시 줌 2라는 정식 발매명으로 출시되었다.[4] 2014년 상반기 기준으로 중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400 MSM8x26를 주로 사용한다. 2013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급 성능이었고 2014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나쁘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Qualcomm Krait 300 쿼드코어 CPU의 퀄컴 스냅드래곤 600 APQ8064T의 경우 사용되는 기기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5] 35mm 환산시 24-240mm[6] 실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이 카메라의 직접적 조상이라 볼 수 있는 갤럭시 카메라 시리즈와 WB850F시리즈에 비해 노이즈 억제력이 다소 향상되었다.[7] 일반 스마트폰들의 카메라 모듈에는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 하드웨어적으로 이 기능을 지원하는 모듈을 장착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에서 추가된 Camera API-2 에서도 해당 항목을 지원하지 않는다.[8] 참고로 신품의 전원을 켜고 맨 처음 갤러리를 실행하면 선명한 갤럭시 카메라 로고파일을 볼 수 있다. [9] 갤럭시 카메라 로고는 둘째치고, 아무리 핸드폰 기능이 전작에 비해 크게 쓸만헤졌다곤 해도 애시당초 이 기종의 메인은 카메라다. 대기화면에서 단 한번의 터치로 렌즈가 튀어나오는게 초기설정인것도 그렇고, 두께나 무게도 그렇고(...) 심지어 플래시도 카메라 전용의 제논플래시라 폰용 어플과 일체 호환되지 않는다. 게다가 한참 이전에 나온 갤럭시 폰들이 지원되는 삼성Knox가 지원 안되는것도 미스테리하고.[10] 두 손가락 확대 축소 기능[11] 다만 렌즈 나오고 들어가는 반응속도는 구조상 손가락 반응속도 못따라간다.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과도한 조작은 삼가길 권한다.[12] 광학 특성상 다른 모든 카메라도 마찬가지지만[13] 갤럭시카메라 및 갤럭시 K줌[14] ISO 1600이상에서는 타사 포함 동급 이면조사식 1/2.3 센서중 최강. 물론 나쁜의미로..[15] 삼각대용 홀이 없어 삼각대를 직접 쓰지 못하고,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용 거치대들은 줌2가 너무 두꺼워(...) 거치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평평한곳에 세워지지도 않는다. 따라서 삼각대 및 거치장소를 이용한 촬영이 극히 제한되었다는걸 생각하면. 사람에 따라 야간촬영시 이 부분은 상당한 독으로 작용 할 수 있다.[16] 예를들어 구글 번역앱의 사진번역 기능 실행시 초점을 잡지 못한다. 따라서 따로 사진을 찍은 후, 구글 사진번역에 들어가 이미지 로드 기능을 다시 눌러 그 사진을 로드시켜 번역해야 한다.[17] 단, Line Camera등 카메라 전문 어플의 오토모드에 한하여 초점을 잡을 수 있기는 하다. 다만 당연하게도 원래 디카기반의 제품이다보니, 셔터스피드나 ISO, Multi Focal AF등 기성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기능이나 지원범위가 훨씬 광범위하다. 즉, 어떤 호환앱이든 내장 기본 카메라앱의 수동이나 프로그램 모드는 커녕 오토모드에 비해서조차 하드웨어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한다.[18] 물론, SIM 카드 이동시 VoLTE는 2014년 6월 기준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KT의 경우 LTE사용이 제한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