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방 시리즈

 

1. 개요
2. 상세
3. 특징
5. 부록 시나리오
5.1. 특전 엔딩
5.2. 그게 나야
6. 시스템
7. 시리즈 일람
8. 기타
8.1. 2차 창작
9. 등장인물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 개요


EA 모바일 코리아의 온라인 게임. 정식 이름은 「밀실탈출 : 검은방」. 1편이 '검은방 : 밀실탈출', 2편이 '검은방 2 : 밀실탈출'인데 3편은 '밀실탈출 : 검은방 3'가 되면서 밀실탈출이 앞에 오게 되었다. 영제(정확히는 EA 본사 제출용 제목)는 Panic Room(패닉 룸). 4편부터는 Imprison으로 바뀌었다.[1]

2. 상세


영웅서기 시리즈를 만든 핸즈온을 EA가 인수한 EA 모바일 코리아의 첫 오리지널 작품이며, 총괄 PD였던 수일배의 이름값을 널리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1편인 밀실탈출 : 검은방이 2008년 8월에, 속편 밀실탈출 : 검은방 2가 2009년 8월에, 밀실탈출 : 검은방 3가 2010년 5월 말에 3사 모두 출시되었다. 그리고 밀실탈출 : 검은방 4는 KT, LG는 2011년 9월 26일, SK는 2011년 9월 27일로 모두 출시되었고, 안드로이드도 올레마켓, 오즈스토어, 그리고 티스토어에 피처폰 출시 1달만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2014년 1월 31일자로 계약 만료가 되어 더 이상 티스토어나 올레마켓에서 검은방 1, 2, 3를 볼 수 없게 되었다.
2013년 12월 17일에 1~4편, 즉 검은방의 모든 시리즈에 대한 서비스 중지 공지가 올라왔다. 다만 피쳐폰의 몇몇 기종에서는 아직 전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2014년 4월 28일에 WIPI(피쳐폰) 관련 모든 게임이 2014년 6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예정대로 6월 30일에 검은방 시리즈를 포함한 해당되는 모든 게임들의 '''실행 / 재다운로드 / 구입 등 모든 것이 중단'''되었다. 단, 광고가 있는 T스토어용은 와이파이와 데이터를 끄면 실행 가능하다. 유료 구매 버전도 티스토어 구매 기록만 있으면 실행이 되는 듯. 그러나 구버전 안드로이드 및 피쳐폰에 맞게 제작된만큼 진저브레드 이후 안드로이드에선 실행이 불가능하기에 옛날 폰에 미리 구매해서 설치해놓은 검은방만 안드로이드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심지어 검은방 4는 시나리오 구매 처리가 현재는 불가능하여 끝까지 진행할 수 없었으나 루팅해서 파일을 변조하면 가능.
과거 안드로이드 버전에 맞춰서 출시되었기에, 최근에 와서는 녹스 앱플레이어 같은 가상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야만 구동할 수 있었으며, 그마저도 검은방4는 에피소드 결제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임의의 개조를 거쳐야만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었다.
다만 두 방법 전부 기존 APK를 임의로 개조한 것이므로 EA 측에서 제재를 가한다면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은 주의.

3. 특징


밀실[2]에 갇힌 사람들이 방탈출을 시도하고, 그러다 사람들 사이에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며, 최종적으로 범인을 찾아내고 탈출에도 성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산 모바일 게임들 중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3] 시리즈 공통적으로 '''죄를 지은 자''' 혹은 '''선을 넘은 자'''들이 한 곳에 모여서 내부의 범인의 위협으로부터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모티브는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인 듯하며, 매번 스태프롤마다 크리스티 여사의 이름이 뜨는 것으로 보아 거의 확실하다.[4] 이 외에도 크리스티 여사의 다른 작품(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등)이나 반 다인(그린가 살인사건), 데니스 루헤인(셔터 아일랜드) 같은 여러 작가들의 소설에 대한 오마주가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난이도는 머리를 조금만 쓰면 누구나 깰 수 있는 수준으로 트릭의 난이도 자체도 어렵지 않은 편이고, 여러 가지 키워드가 제공되므로 퍼즐이 어려워서 못해먹겠다는 소리는 나올 일이 없다. 다만 선택지에 의한 탈출 루트 변화와 과거의 선택지에서 이어지는 배드 엔딩 등 전반적으로 탈출 과정에서의 퍼즐이나 트릭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에 좀 더 중점을 둔다.[5]
추리게임방탈출 모바일 게임 중에서 검은방의 인지도를 능가하는 게임은 사실상 없다. 검은방보다 1년 먼저 등장한 방탈출 시리즈는 스토리 없이 그저 탈출에만 중점을 둔 게임이라 그런 장르가 존재함을 알리는 수준에 그쳤고, 이후 1년 뒤에 기존의 방탈출 게임에 밀도있는 스토리를 가미한 검은방 시리즈가 등장하고 나서야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방탈출류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덕분에 검은방 이후의 추리 및 탈출 장르의 게임들은 검은방과 비교당하기 일쑤였는데 그 어떤 것도 검은방을 넘어서지 못했다. 게다가 2010년대에는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에 좋은 온라인 경쟁이 가능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만 주구장창 나오는 데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한 지 오래라 앞으로도 검은방처럼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거머쥔 작품이 나오긴 어렵다. 실제로 작품성만 놓고 보면 검은방 이상인 회색도시 시리즈가 흥행 대참패로 개발진이 해체되었고,[6] 신규 스토리를 집어넣고 작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하얀섬 리메이크도 흥행이 부진하단 사실만 봐도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은 검은방이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만큼 흥행하기가 어렵다.

4. 사건 및 스토리




5. 부록 시나리오



5.1. 특전 엔딩


1편의 '''숨겨진 요소(개발자 코멘터리)'''와 2편에서부터 도입된 '''컬렉션 요소(키워드 열쇠, 엔딩 열쇠, 프로필 열쇠)'''의 아스트랄함[7]도 이 게임의 재미 중 하나이다. 3편에서는 2편의 컬렉션 요소에 도전 과제라는 항목을 추가하여 열쇠가 무려 4개가 된다. 이 중 엔딩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배드 엔딩을 포함한 모든 엔딩을 다 봐야 하는데, 그 엔딩 대다수가 죽는 것 투성이인 탓에 주인공 류태현은 사망전대 VIP에 등극하고 말았다.
검은방 3의 키워드 엔딩에서는 '''메가톤맨'''의 패러디[8]가 나오기도 했다. 덤으로 김성모의 패러디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9]
다른 특전 엔딩들은 본편의 내용과 관계되지 않는 엔딩들이지만 검은방 3의 히든 엔딩 중 하나인 '일요일'은 검은방 3의 전일담이자 후일담이며 동시에 검은방 4의 전일담이기도 하기에 유튜브 등지에서 검색을 해서라도 보는 편이 좋다.

5.2. 그게 나야


이 세상에 비호감 하나 있지 두비두바

그게 나야 움비두비 두비두바

-

- 시리즈 공통으로 엔딩 컬렉션에 기재되는 내용[10]

전체적으로 무거운 게임의 분위기를 단번에 날려버리는 통칭 '''그게 나야''' 엔딩도 게임의 또 다른 재미이다.
검은방 시리즈의 전통이나 다름없는 요소인데, 주인공이 추리를 할 때 연이은 살인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11]를 자신의 '핵심 콕콕 고급 유머'로 빵 터지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내가 범인이다.'라는 개드립을 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헌데 아무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대참사가 일어나는 것도 일치.[12] 본의 아니게 범인이 되어 잡혀가게 되는 류태현을 제외하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개그성 짙은 해피엔딩. 거기다 이미 사망한 캐릭터들이 해괴한 설정을 취득하고 부활해버리기도 한다.
4편에서는 아예 그게 나야 엔딩이 노멀 엔딩으로 분류돼 있다.
각 시리즈마다 여기에 불참하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1편에서는 윤지애가, 2편에서는 우희경이, 3편에서는 서태준이, 4편에서는 장혜진이 안 나온다.[13]
개발진의 후속작 회색도시에서도 '''그게 아냐''' 2013으로 오마주되었으며, 회색도시의 후속작인 회색도시2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대신 개그성 배드엔딩인 Man in the Mirror가 해당 위치에 있는 걸로 취급되는 편이다.
검은방 10주년의 셀프 기념작이기도 한 베리드 스타즈에서 '그게아냐 2020'으로 7년만에 드디어 부활. 검은방의 그 감성을 담은 개그엔딩에 무려 풀더빙까지 입혀놨다. 검은방과는 달리 등장인물 전원이 개그엔딩에 참여한다.

6. 시스템


  • 조사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 1. 커서를 특정 물건에 옮긴 후 누르면 그 물건에 대해 조사한다. 1편에서는 해당 물체가 조사가 필요한 물건인지에 대해 아무런 표식이 없었기에 조금 불편했지만, 2편부터 조사 대상인 물체에 커서를 옮길 경우 !가 뜨게 되어 조사가 편해졌다. 단, 3편에서 !가 뜨게 하려면 유료 구매가 필요하다.
  • 사용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 2. 아이템 메뉴에서 아이템을 선택하여 커서를 아이템 모양으로 바꾼 후, 그 아이템의 사용 대상이 되는 특정 물건에 사용한다. 제대로 된 사용 대상이 아닌 물건이나 장소를 선택할 경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조사처럼 2편부터 해당 장소에 !가 뜨기에 편해졌다.
  • 조합, 분해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 3. 아이템 메뉴에서 물건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거나 분해해서 다른 아이템을 얻는다.
  • 전달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 4. 플레이어인 인물로는 아이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행동의 분담이 필요한 등의 경우에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손재주가 좋은 사람에게 핀이나 철사를 넘겨 문을 따게 하거나, 키 큰 사람에게 장대를 넘겨서 높은 곳의 물건을 얻는 경우 등이 있다.
  • 키워드
게임 내에서 나오는 것으로 일종의 돌아보기. '추리'와 '탈출 힌트', '시스템'의 3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추리는 말 그대로 사건의 진범이나 트릭을 알아내는 것에 사용되며, 탈출 힌트는 탈출을 진행하기 위해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키워드이다. 시스템 키워드는 게임 중에 나온 조합이나 분해 같은 시스템 설명에 관한 것이다. 2편 이후에서는 모든 키워드를 수집하면 키워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 맵 확인
맵을 펼쳐 현재 플레이어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방 하나의 세부적인 구조가 아니라 층 단위로 현재 플레이어가 위치한 방을 표시해주는 정도인 것에 주의. 3편부터 추가된 도전 과제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한 전 맵을 펼치는 도전 과제(네비게이터. 플레이어를 가장 짜증나게 만드는 도전과제로 악명이 높다.)가 있는지라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여는 버릇을 들이는게 좋다. 4의 복도는 한 번만 찍으면 된다고 한다.
  • 분기
검은방의 재밌는 시스템이자 전체적인 플레이타임을 늘려주는 요소이다. 바이오하자드 2의 재핑 시스템과 비슷한데 주로 앞의 플레이어 때 어떤 행동을 했는가[14]에 따라서 뒤의 플레이어에 영향을 준다. 작게는 아이템의 위치나 키워드 정도의 사소한 변화에서부터, 탈출 방법과 퍼즐, 이벤트가 달라지기도 하며, 엔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생각보다 영향이 큰 요소. 특히 초반 진행에서 분기를 잘못하면 나중에 배드 엔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컬렉션 수집 및 특전 엔딩을 보려면 모든 루트와 다른 선택지를 한 번씩은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세이브 슬롯이 하나뿐이라서 세이브를 잘못 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있으며 3에서 친화도가 낮아 배드엔딩일 경우, 팁에서 늦었다면 재시작도 방법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4편에서야 추가적인 세이브가 가능해졌으나, 유료구매를 해야한다.
  • 회의, 고찰
2에서부터 추가된 시스템 2. 막힌 상황이나 특정 아이템을 얻었을 때 화면 왼쪽 구석에 말풍선이 뜬다. 이때 회의가 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 버튼(일반폰)이나 말풍선(터치폰)을 누르면 회의를 시작한다. 등장인물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눠서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를 토론하여 그 해결 방법이 나오게 된다. 2개가 등장하면 분기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아닌 독백의 형식일 때에는 고찰로 나오게 된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키워드를 얻을 때도 쓰이며, 회의를 수행하지 않으면 아예 진행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회의 표시가 나오면 바로 수행하는 것이 좋다.
  • 언쟁
3에서 추가된 시스템 1. 일행 한 명과 말싸움을 벌이는 시스템으로 주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릴 때 등장한다.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이때 보이진 않지만 제한시간이 있기에 재빠르게 파악하고 선택해야 한다. 3에선 친화도에도 영향을 주기에 선택을 잘해야 한다. 4에선 흥분 게이지가 생겼는데 언쟁이 생기면 화면 상단에 나타나는데 이게 꽉 차면 언쟁이 실패한다.[15]
  • 친화도
3에서 추가된 시스템 2.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며 플레이어의 행동이나 언쟁에서의 선택에 따라서 변화한다. 이것이 매우 낮으면 갑작스럽게 배드 엔딩으로 빠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친화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달성되는 미션도 존재한다. 문제는 작중에서 플레이어가 친화도를 수치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지금 친화도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2에서 추가된 인물 루트를 더욱 발전시켜 3에서 추가된 시스템 3. 어느 시간대에 다른 캐릭터는 무슨 행동을 했느냐를 보여준다. 분기를 알아볼 때 쓰이며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도 쓰인다. 루트별 주인공들의 시점으로 합류하기 전까지의 행동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 미션 목표 중 하나가 타임라인을 일정 횟수 이상 보는 것이 있다. 그냥 타임라인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만 연타하면 끝.

7. 시리즈 일람



8. 기타


  • 각자의 블로그나 공식 카페 외의 장소에서 개발자를 주장하며 검은방 관련 글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개발진을 사칭하는 사람들이다. 주의하자.
  • 원래 검은방 1편을 개발하기 전에 팀에서는 스튜어디스 컨셉의 타이쿤 게임을 만들려고 했었다. 하지만 개발을 시작한 지 2개월째, 소프트젠에서 '스튜어디스 타이쿤'의 베타를 시작했다는 정보가 들어오면서 급취소당해 2개월 동안 방황했다고 한다. 이 내용은 1편과 2편의 스튜디오 특전에서 간략하게 등장한다.
  • 검은방, 밀실탈출, 패닉 룸은 전부 개발 당시 예비 제목 중 하나였으며, 최종적으로 검은방이 제목, 밀실탈출이 부제, 패닉룸이 영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프로젝트 미궁"이라는 제목으로 하려고 했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제목을 바꾸게 되었다. 그 외 회의 중에 나온 제목들이... "어둠의 그림자" : 임팩트가 없어서 잘리고, "미끼" : 낚시를 연상시킨다며 높으신 분들에게 "차라리 떡밥이라고 하지 그래?"라는 핀잔을 들었고, 회의가 산으로 가는 통에 "난 죽지 않아", "하지 마!" , "양심없는 것들"이란 제목도 제안된 적이 있었다는 듯.
  • 편마다 개근하는 요소들이 많다. 조각 퍼즐 맞추기나 타임 어택, 어두운 곳에서 제한된 불빛에 의지하는 커서 플래시 이벤트나, 하무열이 범죄형 외모들을 갈구는 장면 등은 모든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했다. 또한 엔딩 장면이 꼭 하늘을 보면서 끝난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또, 전통적으로 타이틀 음악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1악장이다.[16]
  • 2편에는 빠루가 아이템으로 등장하여[17] 제작진 중에 하프라이프의 팬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이후 모든 시리즈에서 빠루가 등장하며, 3편에서는 '장비를 정지시켜야 합니다'라는 대사까지 있다. 또한 2편부터는 밸브가 필수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 2009년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이식된 검은방 1~4의 각 차이가 있다. 검은방 1은 기존 피쳐폰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그대로 따왔으며, 검은방 2는 그래픽은 피쳐폰과 스마트폰 둘 다 동일하지만 스마트폰 한정으로 원본 사운드를 사용하였다.[18] 반면에 검은방 3는 반대로 그래픽(숨쉬기 효과, 파티클 효과 유무)에 차이가 있고 오히려 사운드는 스마트폰과 피쳐폰 모두 동일하다.[19] 그리고 검은방 4에 와서는 그래픽과 사운드 모두 서로 큰 차이를 보인다.[20] 정리하면 1은 둘 다 동일 / 2는 사운드만 다름 / 3는 그래픽만 다름 / 4는 둘 다 다름.
  •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이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조금 적게 나가는 편.[21] 아마 2편부터 이어지고 있는 '선남선녀' 콘셉트에 따른 것이 아닌가 싶다.
  • 이미 퇴사한 수일배와, 캐릭터 디자이너인 김현정(레피)의 블로그가 EA의 강력한 요청으로 초기화됐다. 심지어 레피 블로그의 경우엔 검은방 팬아트까지 지우라고 해서 원성을 받았으나 다시 복귀되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영웅서기 1~4의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백수마왕 또한 EA를 퇴사할 때도 영웅서기 관련 일러스트를 전부 삭제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한다.
  • 2012년 4월 기준으로 당시 검은방 4를 제외한 모든 버전이 T-AD광고가 삽입된 버전으로 무료로 서비스된 적이 있다.
  • 2014년 4월 4일에는 제작자 수일배가 검은방 서비스 종료에 대한 후일담을 남겼다. # 그런데 여기서 "언젠가 그들의 이야기를 꼭, 다시 들려 드리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겨 몇몇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 2015년 12월 28일 새벽, 수일배의 블로그에 류태현과 하무열의 후일담에 관한 짤막한 글 두 편이 게시되었다. #1#2 그러나 바로 그날 오후 6시 경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본인 왈, 술 먹고 홧김에 공개한 거라 부끄럽다고(...).

8.1. 2차 창작


모바일 게임 중에는 비교적 스토리가 탄탄한 작품이고, 나중으로 가면 아예 스토리 위주로 게임이 진행되기에 관련 2차 창작 역시 활발한 편이다.
팬층 가운데 동인녀들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22] 그로 인해 공식 카페를 비롯한 블로그 등에서 BL 관련 팬픽들이 양산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검은방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시들해진 감도 있지만 여전히 피처폰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독보적인 연성 수를 자랑한다. 커플링 팬픽을 제외한다면 검은방의 다음 편을 밀실탈출 형식으로 구상하여 쓰는 특유의 팬픽이 인기인 편. 간혹 백선교가 테러단체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개그성 팬픽으로는 체르노빌이나 남극같은 생존을 극도로 제약하는 환경에서 탈출시키는 등 아예 검은방을 가장한 극한직업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후일담 중 하나인 개발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캐릭터들이 코믹월드에 모습을 비추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시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동인지가 발매되었다고 한다. 캐릭터들이 미형으로 업그레이드된 3편이 나온 후에는 검은방 온리전도 열렸었다고.
회색도시 시리즈가 개발되고 나서는 크로스오버 팬픽들도 비교적 드물지만 꽤 보이며, 검은방과 회색도시 시리즈의 합동 온리전이 열리기도 했다. 회색도시2에 추가된 회색극장 컨텐츠를 이용해 몇몇 제작자들이 검은방 일부 엔딩을 구현하기도 했다.
플래시 패러디가 존재한다. 총 4개이며 플래시의 특성상 모바일에선 볼 수 없으니 참고 바람.
야인시대물로 패러디한 하얀 방, 하얀 방 2라는 작품이 있다.

9. 등장인물


회색 배경은 해당 인물의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캐릭터들.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 검은방 팬카페: 현재 카페가 팔려 교통사고 피해자 모임 카페가 되었다.

[1] 사실 Panic Room은 비상사태 시의 '피신처', '대피처'라는 뜻인지라 게임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영어권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어색할 수 있는 제목인 셈. 이것 때문인지 후속작인 회색도시의 특별 퀴즈 에피소드의 문제 선택지 중 패닉 룸이 나오는 문제가 있으며 시리즈 4편의 진 엔딩에서 류태현의 독백을 보면 Panic Room이라는 단어 역시 다른 의미에서 성립하는 제목이 된다.[2] 그 장소는 폐건물, 폐선박 등 시리즈별로 다르다.[3] 당시의 국산 모바일 게임치곤 꽤나 밀도 있고 여운도 많이 남는 스토리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도 이 정도로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다.[4] 스토리 작가이자 메인 디렉터인 수일배는 이전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플래시 게임 '방탈출'을 보고 여기에 스토리를 불어넣으면 재밌는 게임이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에서 검은방을 생각해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플래시 게임 방탈출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절묘하게 합쳐서 만든 듯.[5] 검은방 4의 경우는 에피소드 형식을 채택하다 보니 이러한 분기점 선택지들이 사라졌다.[6] 회색도시 시리즈의 경우는 과도한 가격 책정 등 회사 측에서의 실책도 있었다.[7] 단, 프로필 열쇠는 후덜덜한 호러다.[8] 서태준 : 네 녀석은 밥맛이야! → 하무열 曰 내가 밥맛이라면 자네는 꿀맛이란 말인가?[9] 예를 들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뭐긴 뭐야! 게임 오버지!" "네놈의 공격 패턴을 알아냈다!","호옹이이이이이!" 외 다수…….[10] 과거 웃찾사의 코너 중 하나였던 러브포맨에 나오는 노래 비호감송에서 따온 것이다.[11] 2편에선 하무열의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하기엔 민망하다고 나온다.[12]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에서 따온 듯 보인다.[13] 4편의 장혜진의 경우 에피소드 3에만 나오기 때문에 엔딩이 있는 에피소드 2에는 등장하지 않는게 당연하다.[14] 특정 아이템을 주워갔느냐 버리고 갔느냐의 여부, 탈출에 사용한 방법 등.[15] 그런데 사실 언쟁도 두 번밖에 안 나오는데다, 난이도도 쉽다. 그나마도 하나는 튜토리얼이라 향후 진행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다른 하나는 기존의 추리쇼를 언쟁으로 옮겨놓은 거라 실질적으론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16] 다만 네 편 전부 조성이 바뀌어서 등장한다. 1편은 원곡과 동일한 올림다단조, 2편은 사단조, 3편은 내림나단조, 4편은 나단조.[17] 작중에서의 이름은 '노루발못뽑이'로 나오지만 대부분 빠루로 호칭한다.[18] 당시 피쳐폰의 사양 때문에 게임의 사운드 음질을 칩튠 수준으로 하락시켜 출시했다.[19] 스마트폰 전용 OST가 따로 있는데도 굳이 피쳐폰의 OST를 재사용했다. 그렇다고 기존의 피쳐폰 사운드를 완전히 재활용한 건 아니다. 실제 피쳐폰 버전 사운드와 스마트폰 버전에서 나오는 사운드(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운드가 아닌 인게임 사운드)를 비교하며 들어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20] 그래픽으로는 앞서 서술한 두 효과의 유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가로 모드로 플레이를 하지만 피쳐폰에서는 기존의 1~3과 같이 세로 모드이다. 그리고 사운드에도 큰 차이가 있다. 어찌보면 시리즈 내 스마트폰 버전과 피쳐폰 버전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검은방이다.[21] 키를 바탕으로 표준 몸무게를 계산해보면 확인 가능. 당연히 1편에서 뚱보였던 임선호는 제외다.[22] 비슷한 회색도시 시리즈의 경우 플레이어의 92%가 여성이라는 결과도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