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방
1. 개요
CoCoFun이 만든 야인시대 합성물.
2020년 10월 21일 기준 조회수는 1, 2편 각각 802,111 / 549,817이다. 2편으로 나뉘어 만들어졌으며, 모티브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방.
2. 줄거리
2.1. 1편
불금에 종로 술집에서 야인들이 신나게 즐기고 있을 때 이정재가 희망가[1] 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질투가 난 김두한은 관심병이 도져서 "야인시대 주인공은 나야!"라며 청승맞게 어깨동무#s-5를 부르다 욕을 얻어먹는다.[2] 비참해진 김두한에게 마루오까가 '너는 알콜 쓰레기다'라며 시비를 걸고 둘은 술다이를 뜨게 된다.[3] 그렇게 마루오까를 술다이로 이긴 김두한은 시간이 늦었다며 돌아가다 과음을 한 탓에 꽐라가 되어 '''"아~ 취한다↗️!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외친 뒤 길바닥에 오바이트를 하며 쓰러진다.[4]
김두한이 눈을 떠 보니 백병원이었다. 의사양반은 김두한에게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큰일날 뻔했다며, 장염에 걸려 흥분하면 X이 나온다는 진단을 내린다. 이를 듣고 비웃는 심영을 보며 어리둥절해하는 김두한에게 의사양반은 여기는 4인 중환자실이며 다른 방이 없다고 알려준다. 옆에서 웃음소리가 들리자 김두한이 살펴보니 조병옥과 박용직이 김두한을 비웃고 있었다. 김두한은 화를 내지만 장염으로 인해 장이 폭8할 뻔하고, 의사양반의 말을 명심하겠다며 눈물을 흘린다.나레이션: 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과음으로 쓰러졌다. '''술처먹고 뻗은 이 개짓거리는 김두한을 최악의 위기 속에 몰아넣게 되는데...'''
의사양반은 이제 퇴근 시간이라며 환자들에게 퇴원하라고 말한다. 김두한과 다른 환자들은 각자 볼일을 보러 나가려 하지만, 의사양반은 치료비를 내고 가라며 이들을 막는다. 환자들은 돈이 없다며 뻗대자 의사양반은 욕을 하며 그냥 나간다. 먹튀가 성공하였다고 생각한 김두한 일행은 외상술을 마시러 나가기 위해 문을 열려고 하지만, 의사양반이 문을 잠가버린 상태였다. 이에 화를 내지만 역시 X이 나올 뻔한 걸 겨우 참고, 의사양반이 스피커를 통해 이들을 비웃으며 '''병원비를 내기 전까지 병원을 나갈 수 없다'''고 선언한다. 당황한 환자들 사이에서 한계에 다다른 김두한은 장을 컨트롤하려 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병실 한복판에서 X을 싸지르고 만다. 김두한은 '''"시원해! 아주 시원하구만!"'''이라며 상쾌해하고 심영과 조병옥,[5] 박용직은 김두한을 맹렬히 질타하며, 박용직의 '''"부끄러운 줄 알아라, 김두한! X 싼 자! X 싼 자! X 싼 자!!!"'''라는 외침으로 1화가 끝난다.
2.2. 2편
지난 1편의 이야기를 요약하며 시작한다.
1편의 끝에서 30분 전, 반대편 병실인 1502호에 상하이 조, 염동진, 장택상, 금강[6] 이 갇혀 있다. 상하이가 지난 회식 장면을 회상하며[7] 졸다가 염동진이 깨워 일어난다. 여기가 어딘지 의아해하는 상하이에게 염동진은 누군가 자신들을 여기로 끌고 왔다고 설명한다. 옆에 있던 장택상이 열받아서 욕설을 내뱉고 상하이가 이에 주의를 주자 '''"개새끼야, 좆까!"'''라고 되려 화를 내고 상하이는 쫄아서 가만히 있는다. 성격이 급한 금강은 창문을 부수고 탈출하면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이들은 이를 감탄하며 받아들이지만 그들이 갇혀 있는 병실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높았고 그대로 창문으로 뛰어내린 금강은 사망한다.
그때 스피커로 의사양반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내일이 월세 내는 날이고 저 새끼들(김두한, 조병옥, 박용직, 심영) 때문에 4달이나 밀렸다며 갇혀 있는 3명(장택상, 상하이 조, 염동진)은 친구들이 병원비를 내기 전까지 나가지 못하니 병원비 내든지 뒤지든지 좆대로 하라는 방송을 듣는다. 장택상은 이를 듣고 '''"지금 날 협박하냐? 이새끼가 존나 맞고 싶나?"''' 라며 욕을 하지만 의사양반이 '''"관은 많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저승으로 보내준다 이 말입니다. 말만 하세요."''' 라고 협박하자 쫄아서 저자세로 나온다. 이에 상하이 조가 장택상이 개털렸다며 놀리지만 약자에게는 조절이 안되는 장택상의 '''"좆까!"''' 한마디에 쫄아서 바로 사과한다. 그리고 스피커로 옆 방의 상황을 틀어주는데, 박용직이 김두한에게 '''"X 싼 자! X 싼 자! X 싼 자!!!"'''라고 외치는 음성이 흘러나온다.금강: 이런건 창문만 부수면 되는거야. 아니 그렇소 동지?
상하이 조: 호호! 거 듣자하니 아주 일리가 있는 말이네 그려
염동진: 과연 대단한 자로구만. 물리적으로 뛰어들 생각을 했다니,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어.
금강: 그럼 시작해볼까? 히야아앗! '''아 씨발 좆됐다! 여기 개높다!'''
나레이션: 첫번째 참가자 사망: 금강.
김두한은 "X 마려우면 쌀 수도 있는거지, 안 그래?!"라고 대답하고 같은 병실에 있던 조병옥은 하늘이 무섭지 않냐며 일침을 날리지만 김두한은 잠이나 자야겠다며 뻔뻔하게 나온다. 그때 스피커로 의사양반이 내일 월세를 내야 한다며 어서 병원비를 낼 것을 종용하고, 여전히 환자들이 버티자 옆방의 상하이 조, 염동진, 장택상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 와중에 장택상은 조병옥을 빡빡이라고 부르고, 이에 조병옥은 본인은 M자탈모라며 항의하는데 옆에서 듣던 심영이 이를 비웃자 장택상은 '''"웃지마! 꼬추병신 새끼야!"'''라며 심영에게 팩트폭력을 가해 심영의 기를 죽인다.
친구들도 병원에서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사양반의 선언에 겁먹은 환자들은 돈을 내겠다고 하지만 김두한만은 상하이를 처음 뵙겠다면서 무시한다. [8] 이에 미친 새끼라며 격하게 항의하는 장택상에게 김두한은 '''"좆까! 나 돈 없어요!"'''라고 외치고 주변인들은 김두한의 쓰레기 인성에 혀를 내두른다. 그런데 갑자기 총성이 들리며 이정재가 쳐들어와 의사양반을 제압한다. 30분 전, 이정재는 해장국을 먹다가 납치된 장택상의 위치를 알아냈다는 보고를 받고 백병원으로 출동을 한 것이다. 이정재는 납치된 사람들을 모두 풀어주고 나가려 하지만...
갑자기 김두한이 위협사격을 가하며[9] '''"지금부터 움직이는 놈은 범인으로 보고 말을 하겠어."'''라고 선언한다. 이에 박용직이 항의를 하자 "저 새끼 움직였다! 범인이야!"라 외친다.
박용직은 이예 당황해서 "야 미친 놈아!" 라는 유언을 남기고, 김두한은 박용직을 총으로 쏴 죽인다. 이를 보고 주변인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자 김두한은 시간을 생각해 보면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때 이미 옆방 사람들은 납치된 뒤였지만 의사는 병원을 나간 적이 없다는 것을 일깨운다. 이에 장택상이 김두한 대갈통에서 그런 생각이 나오다니 정말 의외라고 말하자 김두한이 장택상을 노려보지만 장택상의 '''"뭘 꼬라봐 새끼야!"''' 한마디에 쫄아서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으며(...) 안 봤다고 격하게 부인한다. 상하이는 심영을 의심하지만 심영 또한 병원을 나간 적이 없다는 김두한의 증언에 장택상과 염동진 둘 중 하나로 용의자가 좁혀진다.
장님인 염동진이 이런 짓을 꾸밀 수 없다는 추측에 장택상에게 의심이 모아지는데, 그 와중에 상하이 조는 여기에 동의하다가 장택상의 '''"좆까!"''' 한마디에 또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한다.(...) 김두한은 장택상의 말을 듣고 염동진 또한 수상하다며 염동진에게 장님이 맞냐며 우격다짐으로 이를 확인하려 한다. 그 방법은 염동진의 눈 앞에서 때리는 척을 해서 쪼는 순간을 보는 것. X꼬가 가려워서 움찔했다는 염동진의 말에 김두한은 '''이번에는 심영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독백하고 이번에는 영 좋지 않은 곳을 공격하려 한다.[10] 김두한의 공격에 맞을 위기에 처한 순간...
염동진이 이것을 벌처 회피 기동으로 피해버림으로써 장님이 아님이 드러났다. 결국 염동진은 자포자기하고 사건의 정황을 말해준다. 이 사건의 공범은 염동진이었으며 납치도 염동진이 한 것이다. 염동진은 사실 백병원은 백의사의 자회사였고[11] 김두한, 조병옥, 심영이 온 후로 엄청난 피해와 억압이 병원 곳곳에서 자행되었으며[12] 이번 기회에 청소를 싹 하고 다시 병원을 지으려 했었다는 것을 다 실토한다.[13]
이에 김두한은 백의사의 보스인 염동진을 죽이고 백병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하지만, 염동진은 사실 백의사의 오야붕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히고, 오야붕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때 정말 발걸음과 함께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문을 연 건 백의사의 진짜 대장인 '''백관옥'''이었다. 김두한은 이걸 보고 '''백'''병원, '''백'''의사, '''백'''관옥으로 다 같은 백 씨들이라는 걸 알아채고, 염동진은 그렇다면서 그게 바로 '''쓰리백 시스템'''이라고 개드립을 한다. 이에 김두한은 '''"개드립 집어치워!!"''', 심영은 '''"개그 좆까네!"'''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상하이 조는 혼자 재밌었다고 한다. 그리고 백관옥은 선물을 가지고 왔다고 하더니, 백병원의 폭8까지 백 초 남았다며 웃는다. 이에 주변 인물들은 이를 듣고 경악하는데, 염동진은 웃으며 '''포백'''이라는 드립을 친다. 염동진의 말에 상하이 조는 빵 터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함을 느낀 염동진이 백관옥에게 우리들은 어떻게 나가느냐고 질문하는데, 백관옥은 그걸 생각 못 했다며 벙찐다. 어이없는 상황에 염동진은 백관옥에게 화를 내고, 상하이 조는 이 상황에도 '''"그 역시 다 명이 아주 짧은 모양이오. 결국은 이렇게 죽게 되다니 말이야."'''라고 한다. 결국 모두 병원의 폭☆8로 사망하고 만다.
화면이 암전된 후, 나레이션이 '''"모든 참가자 사망"'''이라고 한 후, 김두한이 김좌진과 만난다. 김좌진은 '''스토리 망했다'''는 탄식을 하고, 김두한이 총을 쏴 김좌진을 쓰러뜨리며 영상이 끝난다.
3. 등장인물
폭☆8 이전에 죽은 인물들은 ✝표시, 실체가 백의사 소속인 인물은 '''볼드체''' 표시.
3.1. 참가자(1501호)
3.2. 참가자(1502호)
- 상하이 조: 김두한 전용 술친구. 원작 드라마와는 달리 백의사와 관련이 없는 듯하다.
- 금강✝: 공산당 관심종자, 성격 존나 급함
- 장택상: 현 수도경찰청장, 분노조절장애.
- 염동진: 전 백의사 특공대, 현재 장님.
3.3. 경찰
3.4. 백병원
3.5. 기타 인물
- 마루오까: 1편에서 김두한에게 사고 치기 전에 그만 마시라고 충고하고, 알콜 쓰레기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후 김두한과 술다이를 뜨지만 패배한다.
- 문영철: 김두한에게 술 취했으면 분위기 버리지 말고 나가서 부르라고 충고한다.
- 휘발유: 김두한의 어깨동무를 듣고 술맛이 안 난다면서 한탄한다.
- 정팔: 술자리에서 김두한의 기행을 보고 좆같다고 한탄한다.
- 신영균: 술자리에서 김두한의 기행을 보고 좆같은 오야붕이라고 한탄한다.
- 홍만길
- 김영태: 이정재 다음으로 노래를 부르려고 했으나 김두한이 가로챈다. 이후 김두한이 어깨동무#s-5를 부르는 중에 끼어들어서 방해한다.
- 와싱톤: 술다이를 하는 김두한과 마루오까를 말리지만,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주 실컷들 처먹으라며 디스한다.
- 개코, 갈치, 아구, 김삼수: 얼굴만 비추고 별다른 대사는 없다.
4. 기타
- CoCoFun 본인은 이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다. 1편 영상의 댓글창에는 대가리에 X만 찬 건지 더러운 영상만 더럽게 많이 나온다는 코멘트를 남겼고, 2편 영상의 댓글창에는 추리물을 만들 때 플롯을 안 짜고 억지로 쥐어짜듯이 만들었더니 길이만 더럽게 길게 나왔다는 자조 섞인 코멘트를 남겼다.
- 마루오까가 합성 소스로 쓰이는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1] "이 풍진 세상 '''좆까"'''라고 부른다.[2] 그 와중에 김영태가 "친구 '''버려라'''"라며 인터셉트를 한다.[3] 그 와중에 Odysseus가 BGM으로 깔리는데, ''''Alcohol Chwihane(알코올 취하네)''''로 개사된 가사가 압권이다.[4] 이 장면의 연출이 압권으로, 원래는 김두한이 지병이 심해져 길거리에서 쓰러져 죽는 비극적인 장면이나, 진짜 꽐라가 된 사람을 방불케 하는 "으어!!" 하는 신음 소리와 위의 대사, 그리고 힘이 빠진 김두한이 옆의 수레를 간신히 잡는 장면에 모자이크를 넣어서 오바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원래 있던 비장한 BGM은 그대로 유지해 그 괴리감 때문에 더욱 웃기다.[5] 심영은 김두한에게 병신 새끼라며 욕설을 퍼붓고, 조병옥은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당장 치우란 말이야! 야 임마, 냄새 나잖아!"'''라며 고함을 친다.[6] 상하이는 같은 우미관패인 김두한의 인질이고, 염동진은 같은 백의사 소속인 박용직의 인질이고, 장택상은 같은 경찰인 조병옥의 인질이고, 금강은 같은 공산당 소속 심영의 인질이다.[7] 김두한이 억지로 술을 먹이다 상하이 조도 꽐라가 되어 집에 가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8] '''"이름이 상하이인 걸 보니 중국인인 것 같습니다."'''라며 능청을 떨고 "상하이! 짜요! 짜요!!"라며 뜬금없이 응원까지 해준다.[9] 이때 심영 왈: 이 미친 새끼가? 씨발 또 뭔데?![10] 이 때 심영은 '''"눈물 없이는 못 보겠구만..."''' 이라고 하며 위에 동병상련이라는 자막이 뜬다(...).[11] 실제로 이 둘은 전혀 무관하며, 어디까지나 이 작품 한정 설정이다.[12] 이 때 염동진이 말하길, 병원비 안 내는 것은 물론이고, 테러로 병원이 여러번 송두리째 무너지기도 했다고 하면서 화를 낸다. 이는 심영물에서 심영과 김두한 등이 폭☆8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메타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13] 이때 "어음.."하며 말을 더듬는 김두한과, 후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숨을 쉬는 조병옥, 그리고 제발 용서해 달라며 사과하는 심영은 덤.[14] CoCoFun이 댓글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바람몰이를 하기 위해 들어온 첩자였다고 한다. 원래 비중은 더 높이려고 했지만 조교하기 귀찮아서 바로 리타이어 시킨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