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관련 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대한민국 운영기관

The Duke of Edinburgh’s International Award
'''
[image]
'''경기외국어고등학교'''
Gyeonggi Academy of Foreign Languages

'''경기외국어고등학교
Gyeonggi Academy of Foreign Languages
京畿外國語高等學校
'''
[image]

<colbgcolor=#bc2424> '''교훈'''
'''세계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의 육성'''
'''개교'''
2004년 3월 2일
'''유형'''
외국어고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운영형태'''
사립
'''이사장'''
강영중
'''교장'''
전성은
'''교감'''
김유철
'''학교법인'''
봉암학원
'''관할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학생 수'''
608명 (2019. 4. 1.)
'''교직원 수'''
65명 (2019. 4. 1.)
'''상징'''
봉황, 동백꽃, 느티나무
'''소재지'''
경기도 의왕시 고산로 105번길 30
'''홈페이지'''

'''Smart School'''

'''입학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상징
4. 학교 특징
4.1. 강점
4.2. 약점
5. 학과
5.1. 영중과
5.2. 영일과
5.3. 중국어과
5.4. 일본어과
5.5. 국제반
5.5.1. 수업
5.5.2. 비판
5.5.3. 장점
6. 시설
6.1. 기숙사
7. 교복
8. 교통
9. 여담
10.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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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1]에 위치한 외국어고등학교. 영어로는 GAFL(Gyeonggi Academy of Foreign Languages)이며, 학생들을 GAFLian이라 부르기도 한다. 학교 바로 맞은편에 당정중학교가 위치해있다. 또 당정중 바로 옆이자 대각선 방향에 서울소년원이 위치해있다.

2. 역사


개교 이전 부지에는 1989년 3월 6일에 설립된 인문계 사립 고등학교인 정원고등학교가 있었으나,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지역별 교육의 평준화를 외치며 외고나 명문고가 없는 지역을 일부러 선택해 당시 하향 평준화 된 학교였던 정원고등학교를 인수하고 말소 처리해 명지외국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면서 원래 있던 고등학교는 2004년 2월 29일 폐교되었다.
이후 명지학원에서 실버타운 등 여러 사업 확장을 하다가 망하면서 6기 입학생부터 학교법인이 대교 산하의 봉암학원으로 바뀌었고, 이에 교명도 경기외국어고등학교로 바뀌었으며, 교복, 교가도 모두 달라졌다. 학교법인이 명지학원에서 봉암학원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기독교적 색채가 많이 옅어졌으며, 대교그룹에서 눈높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대교의 힘이 강해졌다. 가플그라운드를 리틀 대교 FC의 홈구장으로 쓰거나 각종 대교 행사들을 학교에서 열고 있으며[2], 교내에는 대교문고가 들어와있다. 개명 전 명지외국어고등학교 1~5기 입학생은 경기외고 1~5기라 칭하면서 6기 이후 경기외고 입학생처럼 GAFL과 동일시하지만, 정원고등학교와는 별개로 취급한다.

3. 상징


  • 교가
【 펼치기 · 접기 】
상대적으로 교가가 꽤 길고 복잡하고 높다. 작사는 前 대한 배드민턴 협회장이자 대교 재단의 이사장이었던 강영중.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외우는 시간이 따로 있지만 졸업할 때까지 외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3] 가사에 'go to the world'는 국제반에게, 'up to the sky'는 국내반에게 하는 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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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목
교목은 느티나무로 목질이 강하고 튼튼하며 수엽이 풍성하여 그늘이 쉽게 만들어지는 느티나무처럼 모든 인류의 든든한 버팀목과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는 경기외고인이 되라는 바람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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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화
교화는 동백꽃. 한겨울에 피는 동백꽃처럼 강인한 동백꽃의 꽃말은 '겸손한 마음'이다. 이를 본따 배움에 있어 정갈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대하며 예의바른 경기외고인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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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조
[image]
교조는 봉황이다. 교표, 교복, 벽화 등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새 가운데 으뜸인 봉황은 모든 동물의 장점을 두루 갖춘 군왕의 이미지를 지닌 새로, 경기외고인이 현명하고 어진 세계속의 인재로 도약하라는 바람에서 선정되었다.

4. 학교 특징


졸업생은 보통 경제/경영, 언론, 교육, 어문 쪽으로 많이 진학하며, IB 과정을 밟는 국제반 학생들은 반 정도 이과로 진학한다[4]. 남녀공학이지만 기수별로 그리고 또 과별로 남녀 비율이 들쭉날쭉하다.
입학 과제량이 장난 없다. 그러나 신입생이라 다 해갈 것 같아도 대부분 안 해 간다. 어차피 검사도 안 하고, 수행 평가에 들어가는 건 수학밖에 없기 때문. 이 수학 방학숙제는 늦게라도 굉장히 불시에 검사하므로 안해가더라도 재빨리 다른 친구들과 함께 답지를 베끼던 제대로 풀던 푸는 것이 좋다.
재수율이 높아 강남대성에 '경기외고반'이 따로 있다는 루머가 있다. 사실 이것은 영어성적만 보고 뽑는 외고특성상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외고의 대입을 책임지는 것은 '''정시가 아니라 수시다.''' 일반고에서 상위권 대학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내신등급에 비하면 널널한 편이나, 상위권이 너무 탄탄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목표 대학에 입학하기 힘들다면 학창시절 내내 주구장창 TEPS만 해야한다.[5] 학교 안에서도 하위권 대학은 대학 취급을 안해주다 보니..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재수를 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4.1. 강점


국어 과목의 경우 문학/비문학(독서)/문법 과목별로 특화된 교육을 위해 각 학년마다 두 명 이상의 교사 수업에 들어간다. 2, 3학년 때 편히 공부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심화를 들어간다. 특히 일반 고등학교 과정에서 문법을 2, 3학년 때 처음 배우는 것과 다르게 문법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정말 '''제대로''' 배우기 때문에 수능이나 모의고사 때 문법 문제 때문에 대학 못가는 일은 거의 없다. 문학도 수업시간에 작품정리를 꼼꼼하게 해주기 때문에 모의고사 때 가면 이득을 많이 본다.
영어 과목의 경우 외국어고등학교답게 시수가 많아서 기수당 수업에 들어오는 교사도 많다. 학생 대부분이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갖추다 보니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제작 교재나 프린트를 이용해서 수업한다. 수업시간에 심도있는 주제를 고찰하기도 하며, 국어 비문학 지문 수준으로 경제, 정치, 국제 정세, 철학 등 다양한 방면을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확실히 퀄리티가 남다르고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비교과, 특히 TEPS 점수 올리는 데에도 확실히 도움이 되어서 대입도 한 결 쉬워진다.

4.2. 약점


경기외고의 수업 자체는 정시러들에게 유용성이 낮은 편이다. 학교 측에서 주위 시선을 의식한 건지 3학년이 되면 수능특강으로 수업을 하기는 하지만 효용성이 개판이다. 이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 정책이었던 자사고를 육성하면서 외고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교육부에서 많은 외국어 및 제2외국어 시수를 학교에 요구하여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3학년 제2외국어 시간이 사탐과 동등하다. 이외에도 비록 교사진들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수업시수중 국영수 수업시간이 일반고에 비해 훨씬 적은데 이를 학교에서 잘 커버하지 못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국어의 경우 고3 국어시간에 학생들에게 수능특강 문학, 비문학만 가르치고 기출문제 분석 같은 것은 안 해준다. 수시면 몰라도 정시 준비를 하면서 수능특강으로 일주일에 4~5시간 씩 소모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이로 인해 정시러들이 수업을 듣지 않고 교사 눈치를 보면서 자습을 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자체 집필 교재로 1,2학년때 배우는 영어는 난이도가 헬게이트라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암기 위주라 수능에 그다지 도움되지 않는다. 3학년 때는 수능특강 위주로 실시하거나 일부 영어 교사들의 경우 기출과 수특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유형별 풀이법을 제시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단순히 지문을 해석해주고 단어 뜻만 알려주는 교사도 있는데, 이렇게 가르치는 방식은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비효율적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고 자습을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5. 학과


총 8개의 반으로, 1~2반 영중과, 3반 영일과, 4반 국제반(영일과), 5~6반 중국어과, 7~8반 일본어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반인 4반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반이다. 영어과는 제2외국어 선택에 따라 영중과와 영일과로 나뉜다.

5.1. 영중과


각 학년의 1, 2반이며 제1전공어는 영어, 제2전공어는 중국어이다. 상징색은 파란색이다. 영어과답게 1, 2학년 때 영어 시수가 16기 기준 일주일에 9시간으로 매우 많다. 3학년이 되면 타 과와 비슷해지는 모양새. 부전공어인 중국어도 16기 기준 일주일 6시간으로 많다.
대체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이다. 비록 2학년부터는 영어과끼리만 내신을 산출하여 평균 내신이 떨어져 편차가 작아지지만 국제반을 제외하고 모든 반에 대해 국영수사과 전과목 평균으로 내신을 산출하는 1학년때는 타 과보다 평균 내신이 높게 나오며, 15기와 16기 전교 1등이 영중 1반이었다.
전통적으로 '''발야구'''에 강점을 보인다. 2016, 2017년 모두 체육대회 전체 종목에서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발야구만은 독보적이었다. 2019년 체육대회 역시 발야구 우승은 영중의 차지였다. 2019년 영중 발야구는 역대급이었다 아침에도 매일 연습하더니 예선에서 영일과를 상대로 20분만에 10:0으로 승리, 결승에서 중어과를 상대로 13:2로 승리하며 모든 경기에서 철벽수비를 자랑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5년 우승을 차지한 체육대회 당시 응원가를 EXID의 '위아래' 패러디로 '강 영중 강강 영중' 로 결정하는 분위기였으나, 이사장의 이름인 강영중이 반복된다는 이유로 불허되었다. '영중영중영중~'하는 기존 응원가가 있으나 2017년 체육대회에서는 잘 불리지 않았다. 2019년 이후로는 중국어로 '가자'라는 뜻인 취바 취취바(去吧)라는 응원곡이 있다.

2017년 경기컵에서는 여자가 피구 부문을 우승하고 남자가 축구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이변을 보였다.
16기는 2019년 체육대회에서 전 종목 결승 진출을 달성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개교 이래 16년 최초의 영중 우승이었다고 한다.
2019년 경기컵에서는 축구에서 15기가 우승을 했고 방어피구 종목에서는 15기와 16기 모두 결승 진출을 했다. 15기가 우승, 16기가 준우승을 했다. [28]

5.2. 영일과


각 학년의 국내반 3반과 국제반 4반이며 제1전공어는 영어, 제2전공어는 일본어이다.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입학 시에는 영중과와 합쳐 '영어과'로 들어오지만,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영중과와 영일과로 갈리게 된다. 3반이 국내반, 4반이 국제반이기 때문에 3,4반 학생들은 편입이 없는 경우 3년 동안 같은 학생들과 지낸다. 그래서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하여 안 친한 친구가 없고 서로 딱히 비밀도 없다.
2학년이 되면 일본어 회화 수업은 영일과만 듣기 때문에 한 반에서만 내신을 산출한다.
2019년 15기가 체육대회 우승과 경기컵에서 축구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컵, 체육대회, 올스타즈배 모두 한 번씩 우승을 경험한 트레블 스쿼드이다

5.3. 중국어과


각 학년의 5, 6반이며 제1전공어는 중국어, 제2전공어는 영어이다. 상징색은 검정색이다.
쎈 느낌이 많이 나는 과. 영어과 못지 않게 정말 쟁쟁한 학생들이 많아서 내신 따기 쉽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과티는 언제나 금색 혹은 은색의 호랑이나 용이나 늑대같은 센 동물이 그려져있으며, 한자로 경기외고 중국어과라고 적혀있다. 1기부터 6기까지는 졸업 때까지 체육대회 우승을 한 번은 한 적이 있었으며, 7기때부터 우승을 놓치다가 9기때 다른 과에게 약먹었냐는 소리를 들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검은 날개를 펼쳐라~ 라고 시작하는 단체 응원가가 있어서 체육대회 몇주전 1학년들이 2학년 선배들에게 배우곤 한다. "중과는 빼지 않는다." "피구를 지는 건 과의 수치" 등의 캐치 프레이즈가 있으며, 전통적으로 '''피구'''에 자신 있어 한다.
15기 체육대회 때 매 시간마다 결승전이 있었고 그 중에서 이득을 본 게임은 발야구이다.
16기의 경우, 발야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으며 그마저도 영중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며 '정해진 꼴찌' 취급을 받았지만, 당일 경기 종목에서 미친 듯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2등으로 마무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런 와중에도 1등인 영중과와 20점 정도의 차이였다.
그런데 16기가 무작정 구기종목을 못하기만 하는 것도 아닌게, 2019 경기컵에서는 체육대회때와는 달리 풀전력으로 출전하자 축구와 피구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룬다. 물론 아쉽게도 두 종목 모두 결승에서 패배했다...

5.4. 일본어과


각 학년의 7, 8반이며 제1전공어는 일본어, 제2전공어는 영어이다. 상징색은 하얀색이다. 편안한 분위기를 가진 단합력 높은 과이다. 진짜 다 같이 논다. 이런 반 분위기는 정말 일본어과만의 전통인 듯하다. 놀 땐 진짜 미친듯이 잘 놀고 공부할 땐 또 정말 열심히 한다.
1학년 때는 일본어 시수가 매우 높다가 학년이 올라갈 수록 시수가 줄어들고 대신 영어 시수가 늘어난다. 일본어가 중급 수준까지는 배우기 쉬워서인지 다들 재밌게 공부한다. 일본어를 잘하는 능덕도 많으며, 일본어를 공부하다가 덕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 장기간 살다온 학생들도 많이 입학하는 편이다. 수업 방식, 일본어 자체의 특성상 노력으로 성적을 올리기 쉬운 편이다. 2학년으로 올라가면 영일과와 분리해서 내신 산출을 하기 때문에 3학년 가면 일본어 공부를 하는 사람은 장학생 말고 없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일본어과의 전교권 비율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다.
다른 과에비해 과에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편차가 조금 나는 편이다. 그러나 편차가 클 뿐이지 소수의 일본어과의 상위권 학생들은 성적으로 다른 과의 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안 밀린다. 전교권 학생들도 일어과에 꽤 많이 포진되어 있다. 문과 특성상 수능 가면 과 불문하고 성적이 비스무리하게 나온다.
체육대회 응원곡으로 가장 많은 응원곡 개수를 자랑하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곡은 '이↓케↑이↓케↑이↓케↑일어과 고↑고↑렛츠고 렛츠고 일어과'이다. 일어과가 단체로 이 응원곡을 부르면 상당히 위협적이다. 전자의 응원가는 애니메이션 하이큐!!에 나오는 아오바죠사이 고교 배구부의 응원가, 후자는 다테공고의 응원가이다. 체육복 과티 색깔은 '''흰색'''이다.
전통적으로 '''농구'''를 가장 자신있어 한다. 2016년 체육대회 예선 때 1학년 일어과가 1학년 영중과를 상대로 75 대 0 을 기록하며 당시 1학년이었던 11기가 영일과 상대로 64:4로 승리한 기록을 제치고 농구 최다 점수차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2012년 체육대회는 9기 일어과가 우승하였고, 2014년과 2015년 체육대회는 11기 일어과가 2년 연속 우승했다. 2016년은 12기 일어과와 13기 일어과, 2017년은 13기 일어과와 14기 일어과가 연속 공동 우승을 했다. 2018년은 14기 일본어과가 우승을 거두었다. 2018년은 15기가, 2019년 16기가 퍼레이드 1등을 했다. 2020년에는 체육대회를 하지 못했다.
2017년 경기컵에서는 방어피구 종목에서 13기 일어과와 14기 일어과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달성했다.

5.5. 국제반


경기외고의 큰 특징 중 하나로, 대한민국 고등학교 최초로 미국 과정인 SAT, AP 중심인 타 외고와는 다르게 IBDP 과정을 신설하면서 이를 위해 국제반을 신설하여 4반을 국제반(IB반)으로 배정했다. 행정상으론 영일과인 3반과 같이 카테고리화 되며 체육회같은 '과'로 그룹을 지으면 항상 영일과 같이 간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IB반 내에서는 중국어와 일본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반이라고 불리는 그 외의 반들과는 학사일정과 교과목들에 차이가 있다. 2년 과정의 IB를 3년제 고등학교에 맞춰서 진행하다보니 1학년은 예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따라서 실질적인 아이비 과정에 포함되는 점수들은 2학년 때부터 시작된다)[6] 그래서인지 1학년은 Pre-DP[7], 2학년을 DP1, 3학년을 DP2로 부른다는 점도 특징.
라크로스부 부원 아니여도 국제반이라면 일상 생활에서 영어를 많이 쓰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지나가다 영어가 들린다 하면 십중팔구 IB반일 것이다. 본인들은 일상 언어로 영어를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둘 다 잘한다.[8] 하지만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다.

5.5.1. 수업


아래는 제공하는 과목 목록이다.
* Korean A: Literature HL/SL
[9]
* English A: Language and Literature HL
* English B HL: 영어는 둘 중 하나를 반드시 들어야 한다.
* Chinese B SL
* Japanese B SL
* Economics HL/SL
* History HL/SL
* Chemistry HL/SL
* Biology HL/SL: 과학 교과의 경우 인원 미달 시 HL 임의 폐강한다. 10기 기준 폐강 인원은 4명이었다.
* Mathematics HL/SL
* Film SL
* Theatre SL: Film과 Theatre는 특별히 신청하지 않는 한, 3학년이 되면서 자동으로 drop 된다. 신청할 경우 Japanese B가 drop.
이 외에도 pamoja라는 인터넷 IB 강의를 이용한 학습도 가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보통 pamoja는 Japanese B를 drop하고 싶은 학생들이 Film이나 Theatre을 수강하는 용도로 이용된다.
시험은 전부 논술형이다. 대개 90분 정도의 시간동안 에세이를 써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 해당 과정대로 배워본 적 없는 학생들이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채점 역시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반보다 시험 일정이 보통 1주 이상 빠른 편. 3학년 때는 Final Exam [11] 라고 불리는 시험을 3주간 치르게 된다. [12][13] 이 기간 동안에는 DP2가 있는 Global Hall 내 3층이 봉쇄되며, 국내반의 동아리 활동 등이 이동조치 된다.
중간고사를 안본다.[14]

5.5.2. 비판


  • 커리큘럼의 무리한 통합
경기외고는 타 IB 학교와는 다르게 국제학교가 아닌 한국의 정식 고등학교이다.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제외 IB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학교 중 한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학교이다/ 또한 Pre-DP 때에는 한국사마저 수강하여야 한다.[15] 그래서 11기의 2학기 기준으로 Pre-DP 학생들은 총 12 과목의 수업을 들었으며 그 중 10개는 기말고사 때 시험으로 봤다.
외고라는 특성 때문에 Japanese B SL, Chinese B SL과 English HL, 를 필수적으로 수강하여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 과목 수강을 강제하는 것은 IB와 상반되는 행위이며, 언어에서 복수 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다른 Group에서 과목을 두 개 듣고자 한다면 7개의 과목을 수강하여야만 한다. 이는 이과 학생들에게는 매우 큰 불이익으로 작용한다. 다른 국제학교 같은데 보니까 과학 두개하고 Theatre 안하기도 하더라. 평균적인 IB 이과 HL 커리는 Bio+Chem+Math HL 이런 식인데 시간표와 제한적인 인원때문에 더블 사이언스가 불가능하다.
경기외고 IB의 특징은 국제과정인 IB과정과 국내의 외고라는 특수한 교육 과정의 통합에 있다. IB 과정의 큰 장점으로써는 IBO에서 제공하는 폭넓은 과목의 양과 그 전문성에 있다는 것이다. 그 뜻은 만약 자신의 진로가 영문학이라면 English A HL같은 필요한 과목을 듣고 수학같이 큰 관계가 없는 과목은 Math Study 같은 난이도가 낮은 과목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외고의 교육과정과 필수 시수와 엮이며 매우 난해해진다. 경기외고 IB는 필수적으로 세가지의 언어를 수강해야한다. 이는 IB과정에서는 필수 조건이 아니며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과목 체택이다. 더불어 만약 English Lang&Lit HL을 수강한다면 biligual즉 두개의 언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배우는 경우도 있다. 더불어 문과생들은 좋든 싫든 AI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AA를 수강해야한다. 더불어 이과생들은 더욱 헬이다. 일단 물리가 없다. 그 이유는 알수 없지만 많은 공대에서 요구하는 Physics 과목이 개설이 되어 있지 않다. 또한 IB 이과생들이라면 사실상 필수인 Double Science, 즉 과학 과목을 2개 동시 수강하는것이 외고의 과학 시수 제한으로 인하여 불가능 하다. 많은 이과생이 단순히 IB 성적인 아닌 SAT와 AP 성적을 들고 미국으로 가는 것이 이러한 이유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경기외고 IB에서 선택할 수 있는 Group A (모국어), Group B (제2외국어) 커리이다:[16]

  1. Korean A HL + English B HL + Japanese/Chinese SL
2. Korean A HL + English A HL + Japanese/Chinese SL
3. Korean A SL + English B HL + Japanese/Chinese SL
4. Korean A SL + English A HL + Japanese/Chinese SL
  • 인원수 부족
IB는 한학년 25~30명이 전부이다. 이마저도 국내반으로 옮기거나 유학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매년 영어과에서 IB반이 정원 미달이라는 소문이 도는데, 역시 매년 떨어진 학생이 나오니 이는 아닌듯. 애초에 책정된 인원이 25~30명이다.
심지어 현재 아이비 9기는 25명도 안된다.
하지만 2019년 1학년에 (IB10기) 학생들이 많이 편입오면서 지금은 30명을 넘는 최다 학생수를 기록하고 있다.(근데 또 다 나감 ㅅㄱ[17])
또한 편입생도 타과에 비해 많은 편이다. 실제로 가장 많을 때에는 한번에 거의 10명에 가까운 편입생들도 있었다. 외국에서 살다 오거나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살러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 이번 IB11기 기준 2학기에는 전학온 학생을 포함해 총 31명이다. 남자는 이제 10명이다. 참고로 한명은 강원도로 갔다. 알 사람들은 이게 뭔 소린지 이해 할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려운 IB 과정에 한국의 교육과정을 합치기 높은 난이도와 강도 높은 학업 생활 때문에 전학을 가는 학생들도 볼 수 있다.

  • 강좌 개설 불가
강좌 개설에는 최소 4명이 필요하다. 25명 중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하고자 하는 4명을 모으기란 매우 어려우며, 모였다 한들 담당 교사를 구하지 못해 강좌 개설을 거부당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새롭게 강좌를개설 하는 사례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학년 말에 subject choice를 하는 기간에 가끔 강좌 개설에 대한 수요 설문조사를 하기도 하는데 보통 group 3의 business management나 ITGS가 그 대상인데, 실제 이에 따른 개설은 없었다. 종종 과학 과목인 Physics 에 대한 신청 의견이 나오기도 하지만, 상당한 난이도와 애초의 적은 이과 학생들의 수, 그리고 외국어고등학교의 특성상 과학 과목을 개설하는데 외부의 부정적인 언론 때문에 묵살 당한다.
  • 교사의 이동
밑에 적혀있는 것처럼 국제반은 교사와 친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 장점이지만, 때로는 이것이 단점으로 적용된다. 2020년 기준 1학기 끝나고 가장 오래동안 IB에 있었으며 IB Coordinator 이라는 교사 중에는 가장 높은 자리에 근무했던 역사 선생님이 제주에 있는 학교로 직장을 옮겼다.이 선생님을 보고 과목 선택 때 역사를 정한 학생들도 꽤 있었으며, 오래동안 일한만큼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실력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다. 또한 2020년이 끝나고 오래 근무했던 경제 선생님도 일을 그만 둔다고 한다. IB 교육의 특성상 아주 보편화된 course outline이 제시되는 것은 아니다,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충분히 수업내용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교사에 따라 수업의 난이도, 내용, 실력 상승이 급격히 달라지는 만큼 국제반 교사가, 특히나 경기외고에서 장기간 근무를 한 분이 직장을 그만 둘 경우, 학생들도 학업적으로 적지 않는 타격을 받게 된다.
  • 등급제
학생 수가 적어 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3명이다. 그나마도 만점자가 나올 수 있는 일본어/과학 과목은 1등급, 2등급까지 없을 수 있다. 이마저도 Pre-DP의 얘기이다. DP 과정이 시작되면 한 반에는 인원이 5~6명, 심할 경우 2명이 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한 명은 4등급, 다른 한 명은 6등급이 된다. 자신의 반 인원수에 맞는 등급 산출표를 보고싶다면 https://app1.zzzbro.com/ 참고.
평균등급이 2~3등급 정도면 장학생이 될 수 있다. 평균등급 1점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국내반에게 수여되는 수많은 장학금과 달리 IB 학생에게 주는 글로벌인재 장학금은 학년별로 단 1명에게만 수여된다. 그마저도 수강 과목이 달라지면 등급제가 의미가 없어지기에 장학금도 2학년 1학기(Pre-DP NEIS 산출)까지만 수여된다.
  • 사교육
IB를 이수한 사람은 한국에 많지 않다. IB 학원/과외는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비용도 만만치 않다. (연말이 되면 졸업하는 선배들의 과외 공지들이 올라온다) 그러나 IB 학생들의 사교육은 IB가 주가 아니다.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SAT2/ACT/AP 학원이 대다수이다. 학교에서 SAT2와 ACT는 장소 이외의 그 어떤 지원도 해주지 않으며, AP는 방과후 강좌가 개설되어 있지만 국내반 학생을 위해 번역 작업을 하는 강좌뿐이다. 독학을 하는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학생들은 일본어 및 AP/ACT 학원을 다닌다. (이러한 부분에서 학교의 지원은 기대하지도 마라) 일본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학원도 꽤 다니고 있으며, 수학 학원을 다니는 학생 또한 흔하게 볼 수 있다.
  • 국내반과의 마찰
국내반과 국제반의 마찰은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IB 도입 이후 발생,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IB 도입 이전에도 국제반은 있었다.
  • 분리된 일정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
각종 시험기간과 일정이 서로 다르고 시험기간에는 새벽 2시까지 본관을 개방하며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밤마다 종종 의도치 않은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국내반 시험기간에는 국제반이, 국제반 시험기간에는 국내반이 수면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18] 이로 인해 다투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학생들의 항의가 잦자, 학교 측에서 기숙사 층을 분리시키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국제반 시험기간에 국내반 층 몇 층 위까지, 국내반 시험기간에는 엘레베이터 앞에서의 소란이 국제반 층까지 이는 걸로 봐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는 듯.
사실 국내반과 IB반의 사이가 극도로 나쁜 것은 아니다. 지금은 국제반 학생들의 기숙사실이 한 층으로 격리되다시피 분리되어있지만 15기 1학년 1학기까지는 국내반 학생들과 함께 지냈고 그런만큼 교류와 친분도 어느정도 있는것이 사실이다.
지금은 공부하는 건물, 생활하는 층이 모두 달라서 국내반과 국제반 학생들이 서로 이름은 고사하고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라크로스 등 국제반이 많은 동아리 소속 국내반은 제외) 그래서 모르는 얼굴이 보이면 국제반이겠거니 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같은 학년 남학생들은 애초에 남학생 인원이 적기 때문에 거의다 안다.
하지만 국내반과 국제반의 건물이 나뉘어져 국내반 위주로 공지되는 사항이 국제반에 기재되지 않을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도 국제반과 국내반의 마찰이 일어난다. 이것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반의 소통부가 있지만, 2020년에도 사건이 몇 번 일어나고 소통부 또한 실질적인 활동이 없는 것을 보아 현재로써는 문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편입 문제
IB 교육과정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 학기 전환 기간동안 국내반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게 국제반은 국내반과 다르게 학비마저 비싸기 때문에 국제 대학 진학 목표가 아니면 굳이 IB에 있을 필요가 없다. IB에서 국내반으로 편입을 오는 경우 영일과인 3반으로 밖에 못가기 때문에 특히 3반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 하지만 이 또한 영중과인 1,2 반에 자리가 있을 경우 IB 학생의 편입을 받아준다. 기숙사도 국내반 학생들이 사용하는 층으로 옮겨온다.[19]
  • 교내에서의 고립
전세계적으로 IB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두가지 경우로 나뉜다. 학교전체가 IB과정을 따르는 학교와 일부분만 IB를 진행시키는 학교로 말이다. 보통은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일부분의 학급만 IB로 진행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다. 보편적으론 이렇게 부분적인 IB운영에 있어서의 단점은 충분한 공간이나 금전적 지원을 학교 측에서 부담스러워 하다는 부분이다. 당연히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많은 수의 원어민 교사, 충분한 교실 공간 확보등의 문제는 힘든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경기외고는 어떤면에 있어서는 지원을 잘해준다고 할 수 도 있다. IB 한 학급만을 위해 대략 12개 정도의 교실, 한개의 교무실, 2개의 과학실, 영상실, 학년마다의 자습실등 공간적으로는 상당한 배려를 받고 있다 [20]. 선생님들에 대한 평가는 학생들 사이에서 만족과 불만족이 갈리니 평균 정도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이러한 IB만의 분리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고립을 불러왔다. 국제반과 국내반의 교류는 전무한 수준으로 친한 친구가 있지 않는 이상 서로가 어울릴 경우는 체육회 정도가 전부일 것이다. 더불어 일부분의 동아리들에 있어 국제/국내가 주류가 되는 동아리도 있다. [21] 또한 대회, 교과별 행사, 행정, 사법, 같은 곳에서 IB의 고립은 꽤나 느껴진다. 15기의 어떤 국내반 선배는 신입생들에게 "국내반과 국제반은 사실상 다른 학교라고 봐도 무방하다"하고 할 만큼 서로 어느정도의 거리감을 느낀다.

5.5.3. 장점


  • 다양함
정시와 수시만을 준비하는 국내반과는 다르게 외국 유학을 목표로 해서 별의별 학생들이 모이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진로 분야가 매우 다양해진다. 외고에서는 희귀한 생물체인 이과를 볼 수 있고[22], 정석인 문과 친구들이 있으며, 들어오자 마자 인기로 미쳐 날뛰는 예체능이 있다.
그러니까 문과와 이과와 예체능이 다 섞여 지낸다. 그래서 예술 쪽이 진로인 친구의 목소리를 들으며 귀호강 할 수 있다. 실제로도 음악을 전공하고 싶은 야들도 있고 학교에 있지도 않는 과목을 위해 고생하는 학생들도 있다. 전설로 내려오는 EE를 Dance로 작성하셔서 A를 받은 괴물같은 선배님도 계셨다.
더불어 학생들의 경험과 배경이 상당히 다양하다. 단적으로 살다온 국가만 모으며 영미권 국가인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등은 기본으로 동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가끔 동유럽권, 남미, 중미, 중앙아시아, 러시아등에서 살다온 친구들을 볼 수 있다. 그러기에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이외 상당한 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단순하게 언어만 다양한것이 아닌 문화적인 배경도 서로 다르다, 미국도 서부나 동부, 남부출신들, 비영어권 국가들, 개발도상국들등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반내에서도 상당히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흔히 이렇게 "원어민"이라고 불리는 유학 경험 출신의 친구들의 존재에 지원하기도 전에 겁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필요는 전혀 없다. 순수 국내파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학생들도 많으며, 아무리 유학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많다고 해도 결국에는 국내파가 조금 더 많은 경향이 있다. 그리고 성적에 대해 걱정한다는 거면 기우이다. 순수 국내파이며 대단한 성적을 유지하는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 경험 (CAS)
라크로스
IB반은 해외 대학 유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보통 라크로스를 많이 한다.[23] 라크로스는 외국에서도 [24] 흔하게 하는 운동으로 대학 지원을 할 떄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권해지고 있다. 이는 라크로스가 실제 미국 같은 나라에서 하기에는 일반 고등학생의 수준으로 하기에는 힘들다는 이유도 있다. 쉽게 얘기하면 경기외고에서는 피지컬이나 실력 상관없이 모두 학교의 대표팀으로 뛸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나름 운동 좀 한다는 운동부 중심의 러프한 스포츠이기에 외국 대학에서는 상당한 어필이 되는 부분이다, 거기에 국가대표 경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25][26], 국내반도 라크로스를 한다. 이전까지는 국내반이 별로 없었으나 17기 기준 엄청난 지원률로 절반이 국내반이었다 [27][28]. 물론 국제반의 라크로스 활동은 강제성이 없지만, 그래도 친목의 이유와 운동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는 편이다. 활동에 참여도는 프레시맨 기수의 분위기와 부장의 성향을 많이 타는 편이다. 라크로스부는 매년 고교리그와 프레시맨 리그에 출전하는데 이떄 가보면 알겠지만 참가하는 학교들이 하나같이 특목,자사고이다.[29][30]그것도 그렇고 상당히 재미있다. 남자부는 15기가 프레시맨 우승, 16기는 2020 프레시맨 준우승등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가대표도 기수마다 몇명정도 있기에 수준도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CAS 전용 모임 (동아리)
CAS는 그 다양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계획을 세워 친구들과 또는 선후배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이다. 하지만 경기외고의 동아리와 차별되는 점은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의 유동성이다. 언제나 좋은 생각이 난다면 그것을 계획해서 담당선생님을 찾고 컨펌을 받으면 학기중에도 시작할 수 있다. 그렇기에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 동아리 활동 보다 조금도 유연하게 자신의 관심사/진로에 걸맞게 또는 좋은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에 기존 동아리 시스템보다 훨씬 수월하다. [31]
경험
CAS는 다양한 예체능, 사회활동을 요구한다. 또한 Diploma 이수 필수 조건이기에 싫든 좋든 해야만 하는 것이다. 어떠한 면에서는 상당히 불필요한 낭비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입시에 치여사는 생활에서 고등학교때 이런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고 기회이다. 또한 CAS를 통해 타 학교 또는 타 국가의 학교들과 접촉할 경우도 생기니 여러모로 훌륭한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교사의 친밀함
IB반에 들어오는 과목 교사들은 (국내+국제반 모두 들어오는 교사포함) 약 20명이다. 한 학년이 만나는 교사 수는 약 9 -12명 사이. (1학년의 경우 모든 과목을 듣기에 각 교사들의 시수는 적고 많은 교사를 만난다) 이에 비해 2020년 기준 1,2,3학년 80명이 채 안되므로 국내반보다 한 교사가 각 학생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월등히 많다. 교무실에 들어가는 것도 시험기간만 제외하면 자유로운 편이고[32] 학생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각 교사에게 미주알 고주알 학교 생활의 고충이나 고민들, 과목에 대한 상담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엄청난 장점인 편이다. 굳히 동서양의 문화에 대한 이분법적인 사고를 대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나, 분명히 많은 학생들이 느끼기에 기존에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느꼈던 권위주위적인 선생님의 위치보다는[33] 많이 친근한 경향이 있다, 때문에 훨씬더 편한 매너로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도 한 몪 할 것이다.
  • 대학 진학 여러 루트
2020년 IB9기를 기준으로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홍콩, 싱가폴 소재의 대학을 희망한다. IB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다양한 대학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것. 학생들이 오직 한 루트만을 파지 않고, 각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이 다르다보니 국내반에 비해 대학 진학에 대한 경쟁적인 분위기가 비교적 누그러져있다고 본다. 특히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IB 이외에 SAT, AP [IB], 토플을 추가적으로 공부해야 하다보니 경쟁심은 나발이고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각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나 진학 계획에 맞춰서 Subject Selection (과목 선택), 추가 대학 진학을 위한 자격증/시험 공부의 범위가[34] 다르다보니 결국 본인이 얼마나 멘탈 잡고 잘 나아가느냐가 관건이다. 그래도 사실상 지구상 모든 나라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임에는 이견이 없다.


6. 시설


[image]
메인홀(본관), 스튜던트 홀(라운지), 봉암홀(스튜던트 홀 2층, 체육관)[35], 가플 그라운드(실내구장), 기숙사(비전홀, 크리에이션홀), 글로벌홀(IB)로 구성되어있다. 가플그라운드를 제외한 학교 건물들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비 올 때 본관에서부터 기숙사까지 비 안 맞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우산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극히 드물다. 가끔 비오는데 안 열려 있는 경우는 사감 선생이 깜빡했거나 그 사이를 틈타 기숙사에서 자버리는 학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교조가 봉황이어서 그런지 교내 우리에 공작이 살고있다. 학부모회에서 백공작 한쌍을 기부했는데,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토끼가 사라지면서 토끼장과 공작 우리의 벽을 허물어 공작 우리가 넓어졌고, 2016년에 새끼 공작 세 마리가 태어나며 원래 기부받은 공작은 다른 곳으로 보내져 세 마리의 공작이 남아있다. 여름에는 발정기와 시험기간이 겹쳐서 시끄럽다. 참새들이 먹이를 뺏어먹으면 빡쳐서 깃을 펼치기도 하는데, 깃털이 다 떨어져서 앙상하다.
학교에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교문을 통과함과 동시에 경사 높은 지옥의 등교길이 손을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운동장의 한쪽이 전부 벚꽃 나무라 4월 초가 되면 학교가 화사해진다. 언제나 중간고사 기간과 딱 겹쳐서 피었다가 시험이 끝나면 사라진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수업 시간을 5분씩 단축해 점심시간에 아웃백 도시락 과 함께 전교생이 운동장에 둘러앉아 벚꽃 축제를 한다. 학생회, 동아리, 룸메, 친구끼리 벚꽃 사진을 찍는데 정말 장관이다. 한창 벚꽃도 예쁘고 특히 마음이 설렐때라 우스갯소리로 벚꽃과 함께 커플이 생겼다가 지면서 우수수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 16기부터는 수업 시간 단축이 없어졌다.
경기외고 글로벌홀을 지을 때 여학생 기숙사인 Vision Hall과 전 층이 연결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글로벌홀과 비젼홀을 드나들 수 있는 문이 네다섯개 있다. 먼저 글로벌홀 2층에 있는 도서관 뒷문. 비젼홀 지하 1층 창고와 연결되어있다. 두 번째로 도서관으로 가는 짧은 복도에 교사 화장실 맞은편 빨간 문. 이 또한 자석문으로 닫혀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가끔 시스템이 고장났을 경우에는 들어갈 수 있다. 비젼홀 각 층의 화장실쪽 비상문과 계단과 연결되어있다. 만약 들어가게 된다면 반드시 슬리퍼 같은걸로 문을 열어두자. 화장실 쪽 문은 학생들이 못들어가게 자석문 장치가 달려있으므로 기숙사 들어왔다가 나갈 때 문이 다 잠겨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잠겼다면 침착하게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열어달다고 말하자. 그리고 기숙사 우천 통로로 자주 이용하는 글로벌홀 3층-비젼홀 1층 통로, 글로벌홀 4층-비젼홀 2층 통로가 있다. 글로벌홀 4층 통로는 가끔 청소 용도로 열려있을 때도 있다. 개꿀 하고 들어가도 되지만 저녁시간 등 학생들이 기숙사에 있거나 할 때는 혹시 모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주위를 살피고 들어가자.

6.1.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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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숙사의 모습.[36] 2019년 이전 리모델링으로 침구류가 바뀌고 침대가 커지면서 방이 좁아졌다. 남자 기숙사 기준 4인실은 저 사진의 정확히 반이다. 생활관 내 학생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생활관자치위원회가 있다.
배정은 원칙적으로 처음 입소 시 영어과에서 두 명, 중어과에서 한 명, 일어과에서 한 명씩 랜덤으로 돌려서 배정하며[37], 다음 학기부터는 완전 랜덤으로 돌린다. 하지만 학기말에 생활관에서 아침자습과 심야자습 여부를 조사해서 생활패턴이 비슷한 사람끼리 맞춰주며, 정말 하고 싶거나 하고 싶지 않은 사람 역시 적게 해서 2학년 2학기가 넘어가면 그냥 같이 쓰게 해달라는 사람들과 웬만하면 그대로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17기부터는 위에 언급한 아자/심자여부를 조사하거나 하고싶거나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 관한 것들은 사라졌다고 한다. 무조건 3학년 2학기까지 올랜덤으로 돌린다고 한다.
전원 기숙사 생활이 원칙이며, 생활관 벌점[38]의 개념인 Y카드를 10점이상 받으면 일주일의 강제 퇴사가 이루어진다. 다만, 고3들이 일과 후 학원을 다니기 위해 통학을 선택하는 등 예외가 존재한다. 매일 밤 11시 50분부터 점호를 시작하고 12시에 소등한다. 점등은 6시에 하며, 6시 40분에는 기상음악이 나온다. 곡은 일정하지 않아서 밴드 활동을 하던 사감이 자신의 곡을 넣은 적도 있으며,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생활관 자치위원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페이스북 메세지로 음악 방송을 신청할 수도 있다.
2020년도 기준으로 Y카드 제도가 사라졌다. 아예 권면이 사라지고 규칙을 위반할 경우 바로 경고카드를 부여받는데 경고카드를 3회 이상 받으면 퇴사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퇴사 대신 아침 6시에 운동장을 10바퀴씩 3일 돌아야 한다고 한다(...)
기숙사는 수업시간에는 닫혀있다가 저녁시간이 되면 열린다. 저녁시간이 끝나면 문이 잠기기 때문에 중간에 나오고 싶으면 사감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지만 어지간한 사유는 다 통과된다. 1학년 1학기를 제외하고 ASG 3까지는 출석 체크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안 들킬 수 있지만, ASG 4 이후로는 시작하면 사감이 출첵을 하기 때문에 그 때는 나와 있어야 한다. 문은 엘레베이터를 비롯한 다른 시설들과 마찬가지로 교사나 학교 직원이 소지한 카드로만 열 수 있는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석문이며, 기숙사의 경우 원격 통제도 가능하다.
여학생은 10층으로 구성된 비전홀 Vision Hall (VH)에서 생활한다. 1층은 2014년까지 국제반 남학생에게 배정하던 것을 2015년 1학기부터 여학생 자습실로 변경하여 본관 자습이 끝난 3학년과 아침 5시부터 7시까지 전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은 국제반 전학년, 3,4,5층은 3학년, 6, 7층은 2학년, 8,9층은 1학년이 쓴다. 천장에 에어컨이 달려있어 냉난방이 원활하다. 여자 기숙사는 소등 이후 소음, 호실 이등에 다소 엄격해서 특히 호실 이동은 걸리면 얄짤없이 벌점이다.
남학생은 크리에이션홀 Creation Hall (CH)에서 생활하며 각각 10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과 3층을 국제반이 쓰고, 7층까지 쓴다카더라. 공통적으로 높은 층부터 1학년이 쓰게 된다. 남학생 자습실은 10층에 있다.
비전홀 지하 2층에는 맡긴 빨래를 찾아갈 수 있는 세탁실이 있다. 빨래는 학번과 이름이 새겨진 빨래가방에 빨래감을 넣고 전표를 작성하여 날짜에 맞춰 방 입구에 던져 놓으면 직원이 수거해간다. 맡긴 빨래는 당일 6시부터 세탁실에 가서 찾을 수 있다. 시험 3주 전부터는 5시부터인 SA시간에도 세탁실이 열린다. 이때 교복에는 학번이 교복에 붙어있거나 네임펜으로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교복 세탁비는 전부 무료이나 사복, 속옷, 양말 등은 저렴한 비용이지만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수건 적재라는 저녁 시간에 기숙사 문이 열릴 때 빨리 들어가서 샤워할 때 쓸 수건을 쟁취해놓는 문화가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경기외고 기숙사 고유의 전통 문화(...)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지속적 건의로 새 수건이 다량 제공되며 2017년 기준 수건 공급이 원활해져 적재 및 경쟁이 많이 없어졌다. 2018년에는 거의 없다. 하지만 2019년에는 적재를 많이 해서 종종 수건 적재 검사를 진행했다. 2020년도부터는 각 층으로 수건을 배달해주기에 수건 적재 현상으로 인해 수건을 쓰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게 되었다. 모두가 만족하며 수건을 사용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여자 기숙사 기준 고봉뷰와 운동장뷰가 있는데 이는 기숙사 방향에 따라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고봉뷰의 경우 고봉중학교 건물 구조를 잘 볼 수 있으며 간혹 고봉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손인사를 할 수 있다. 다같이 나와서 평화롭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에 안정이 온다. 운동장뷰의 경우 경치가 정말 예쁘다! 특히 밤에 보는 운동장뷰는 정말 예쁘다! 많은 학생들이 운동장뷰를 선호하는데 예쁜 것도 있지만 사실 기숙사에서 통신망이 잘 터지는 쪽이 운동장뷰이기 때문이다. 물론 고봉뷰를 선호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다.

7.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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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규정은 딱히 없고 두발, 화장도 자유롭다. 사복은 제한하지만 기숙사 학교다보니 7교시 수업 종료 후에는 사복 착용이 가능해 별로 의미가 없다.
동복은 포멀과 캐주얼로 나뉜다. 포멀은 남색 마이와 앰블럼, 연한 파랑색 블라우스/셔츠, 베이지색 바지/치마와 빨강색 넥타이/리본, 가로 스트라이프 가디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요일은 포멀교복에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데, 슬리퍼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신발이 가능하다. 캐주얼은 진한 고동색 바지/치마, 세로로 갈색 줄이 있는 블라우스/셔츠와 갈색 조끼, 베이지색 가디건, 황토색코트와 초록색 넥타이/리본으로 구성되어있다. 코트는 대부분 입학하고 딱 한달만 입게 된다. 교복이 꽤 예쁘지만 구성이 많기 때문에 복장 규정을 지켜야 하는 금요일을 제외하면 동절기에는 동복의 상의 포멀, 하의 캐주얼 조합으로 많이 입고, 이 외에도 아무렇게나 섞어 입는 조합이 많다.
하복은 하얀 셔츠와 진한 남색 반바지/치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학생은 셔츠에 진한 남색 리본이 포함되고 뒤에는 색종이 자른듯한 프릴이 있으며, 치마에는 치마 밑단에 10cm정도 하얀 천이 더 있다. 생활복은 하얀색 상의와 5부바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포멀보다 편하다보니 다들 많이 입는데, 여학생들은 바지를 줄여서 입기도 한다. 동복과 마찬가지로 금요일에는 포멀에 운동화를 착용해야한다. 늦여름쯤 되거나 여름에 가끔 추우면 하복에 동복 체육복 상의나 디건을 많이 입는다.
학교 후드티는 남색, 회색, 자주색이 있으며 'GAFL'이 크게 쓰여있다. 굉장히 편하기 때문에 처음 입학하면 자습할때 많이 입게 되지만 단체복이라서 그런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보기 드물어진다.
체육복 동복 상의는 남색 윗도리에 하얀색 사선이 있다. 바지 한쪽은 민무늬, 다른쪽은 경기외고를 영어로 써놓아서 결론적으로는 봐줄만 하다. 하지만 체육복 하복은 음식물 쓰레기 색에 자주색 사선 띠로 인해 진짜 끔찍하다. 이로 인해 학기 초에는 보통 하복 체육복을 입지 않으면 안 될 날씨가 오기 전까지 버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귀찮아져서 결국 그냥 포기하고 적응하는 것 같다.
교복 엠블럼의 봉황은 수제라서 그런지 들쭉날쭉하다. 14기의 봉황에 비해 15기의 봉황의 눈이 커졌다. 16기의 봉황은 눈이 일정하지 않다. 특정 학생들의 엠블럼을 보다보면 아오오니가 생각나는 건 기분탓. 17기의 봉황은 왠지 부실해 보인다.[39]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경기외어어고등학교'가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 적도 있다.

8. 교통


교통이 별로 좋지 않다. 학생들은 대부분 당정역이나 산본역을 이용하고, 아니면 평촌 학원가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한번씩은 타야하는데, 거리는 다 비슷하다. 당정역 가는 버스는 5번이랑 10번밖에 없는데 시간을 놓치면 엄청 기다려야 한다.

9. 여담


3기까지는 5~6반이 일본어과, 7~8반이 중국어과 였으나, 직원의 실수로 교육청에 학교 서류를 제출할 때 둘을 바꾸어 써서 제출했다고 한다. 그래서 4기 입학당시 짝선배가 중국어과, 짝후배가 일본어과인 경우가 생겼다고.
2014년도 한창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유행할 때, 9기의 한 학생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목을 받았고 이후 그것이 학교 전체로 퍼져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이곳저곳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했다. 심지어 용기 있는 한 학생이 교장을 지목하는 바람에 점심시간에 교사들이 모여 단체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외진곳에 학교가 위치해 동아리 회식 장소가 제한적이지만 일명 '경기외고 로데오거리'가 있다. 치킨 매니아 '치매', 그리고 깐부치킨 '깐부',[40] 커피에 반하다 '커반', 엉터리 생고기 '엉생', 시골집, 석기정, 닭갈비집, 피자스쿨, 홍짜장, 형제마라탕 등을 자주간다.
현대 케피코를 싫어한다. 보통 일요일에 학교에 들어오기전, 현대 케피코 건물이 먼저 보이기 때문이라고. 버스 정류장 역 이름도 '현대 케피코,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다. 참고로 경기외고 로데오거리로 가는 길목에 유치원하나가 있는데, 그곳은 케피코 직원들의 자녀들을 위한 곳이라고 한다.
연애에 관한 이상한 규정이 하나 있다. 신체 접촉 후 3초만 지나면 징계, 폐쇄된 공간에 단둘이 있어도 징계. 신체접촉하고 상대방이 불쾌한 의사를 표함에도 불구하고 만지고 있으면 OG(Out of Gafl) 카드를 발급받는다고 하는데(애초에 연애가 교칙으로 금지되어 있다), 실제 적용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학교와 기숙사에 종종 특이한 모양의 벌레가 나오는데 별명은 명지벌레(...)[41] 주로 여름에 나오는데, 몇몇 기숙사 방은 명지벌레가 너무 많이 나와 한동안 다른 방으로 옮겨 지내기도 했다. 실제 명칭은 '그리마'다. 심지어 바퀴벌레도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42]
기숙사 학교 특성상 카더라 소문이 많이 돌고, 그런 소문들 중 맞는 소문은 거의 없기 때문에, 왜곡이 잘 된다 하여 학생들 사이에서 자주 '경기왜곡고'라고 불린다. 그 예로 운동장에서 한 학생이 다리를 다쳐 구급차에 실려갔는데, 기숙사 10층에선 그 학생이 죽었다고 소문이 난 적도 있다.
2016년 GVT(Global Vision Trip, 국제 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언론의 왜곡적이고 부정적인 보도가 있자 재학생들이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를 미셸 오바마의 연설을 인용한 "When they go low, we go high"로 통일한 적 있었다. 선택적인 국제 봉사 프로그램을 전교생 필수 참가의 수학 여행으로 왜곡해 보도하며 금수저 학교의 금수저 학생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체육대회 때는 과끼리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마무리하는 전통이 있다.
지금은 폐지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GAFL 7 인증제가 있었다. 7가지의 비교과 요소로 구성된 경기외고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인재, 일본어인재, 중국어인재로 분야가 나누어져 있으며 금장 은장 동장 순으로 단계가 있다. 2016-2017년 기준 교육부와 관련해 존폐를 놓고 교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원래 메달을 수여하는 수여식이 있었으나 2016년에는 수여식을 취소하였다. 그리고 2018년 기준 15기 1학년 신입생들부터는 이 제도가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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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가 가히 살인적이라고 할 만 하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91008/97780749/1 보도에 따르면 일년 학비가 대략 1800만원 가량정도 한다는데 사실 기숙사비나 급식비, 그외 추가적인 비용을 합하면 2000만원은 가뿐히 넘어가는데 이는 사실상 전국 외고 중 탑급이며 전체 고등학교에서도 학비로는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문제는 학비에 비해 학교 시설이 상당히 안 좋다는 점인데, 애초에 다 쓰러져 가던 정원고등학교 건물을 재활용하니 당연한 점이며 상당수의 기숙사 학교는 2인실과 개별 화장실이 구비된 기숙사 시설 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외고의 기숙사는 4인 1실에 화장실/샤워실도 공용으로 쓰니 참 아이러니 한 점이다. 더불어 국제반일 경우 위의 기본 학비에 매달 추가 학비를 내야 하는데 만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43]
Covid-19[44]가 발생하며 등교 금지가 발령됬을 때 많은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 당시 화두가 되었던 것이 쌍방향 수업이냐 아니냐였다. 당시 경기외고는 첫 수업부터 쌍방향 수업을 제공했으며 교장을 비롯하여 학교측 전반에 있어서 이는 큰 자랑거리였던 모양이다. 때문에 경인신문이라던지 자잘한 언론 보도가 있었으며 교장이 수업도중 집적 기자를 동반한 상태로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다. 학교측도 이 점이 대외적으로 큰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지 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을 개설, 이곳에 온라인 입학 설명회, 온라인 수업 홍보 영상등 이것 저것 많이 올리기 시작하였다. 경기외고 온라인 수업에 특이한 점은 줌이나 microsoft team 같은 보편적인 플랫폼이 아닌 교측이 계약한 국내 온라인 수업 업체의 플랫폼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플랫폼의 불안정성, 비효율성 때문에 꽤나 불만의 목소리가 존재했었다[45]. 그래도 나름 타 학교에 비해 비교적 빠른 대응과 양질의 수업을 제공 햇다고도 볼 수 있다.

10.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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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 등재될 정도의 저명성 있는 인물만 기록 가능합니다.
  • 오인영[46]1995년 생으로 컬러링 베이비 7공주 출신이다.[47] 영어과 졸업. 학교에 방문해 강연을 하기도 했다.
  • 이윤재(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퀸톨(유튜버)

[1] 학교 부지는 고천동에 있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입구는 모두 군포시 당정동을 통해서 나있다.[2] 대교 모의유엔, 보통 경기외고 자체 모의유엔 대회인 GAIC-MUN과 더불어 개최된다.[3] [4] 반 정도는 무리가 있고 대략 1/3 정도라고 보는 것이 적당하다.[5] 그냥 영어에 자신이 없으면 일반고 가서 무쌍을 찍든, 차라리 자사고를 가자.[28] 이렇게 방어피구는 모두 영중과의 차지가 되었다. 두 기수 모두 진짜 잘한다.[6] 이게 무슨 뜻이냐면 대학을 IBDP로만 지원하면 1학년은 성적에 미포함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과 같이 고등학교 전체 내신을 GPA로 환산할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7] Pre-DP는 공식 IBDP과정이 아니다 그럼으로 모든 IB고유의 과목인 EE, TOK등을 가르칠수 없다.[8] 애초에 특이한 몇만 빼면 다 한국 중학교 졸업장있는 사람들이다.[9] 2020년 기준으로 사라졌다.[10] Japanese B SL, English B HL, Chemistry/Biology 교과의 Paper 1 시험을 제외하면 전부 논술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교과 과정에 관한 문서참조.[11] EA는 학기 도중에 이루어지는 시험 일부를 포함한다.[12] IB 학생들이 배아픈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점이다. 국내반 학생들은 수능 끝나고 노는데, IB는 최대 10일간 시험이 더 남은 경우도 있어서. 이 일정은 IB 본부에서 지정된 일정이기 때문에 학교측에서도 어쩔 수가 없다![13] 2020년에는 이변이 일어났는데 코로나 덕분에(?) Final이 수능보다 먼저 끝나게 되었다.[14] 사실상 국내반과 국제반 사이의 갈등의 주요원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15]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 그 난이도가 기수마다 심히 차이나는 과목이다[16] 사실상 삼개국어를 IB코스 에서 듣는다는 것은 외고라는 특징이 만든 해괴한 subject choice이다. IB를 하는 외국이나 국내 소재의 국제,외국인 학교에서 삼개국어 듣는다고 하면 미친놈처럼 볼거다.[17] 전학이 꽤 있는편이다. 일반고로 가거나 해외로 간다.[18] 더군다나 국제반은 중간고사가 없으니 더욱 그 갈등이 심화된다[19] 사실상 2020년을 기준으로 국내반과 국제반 사이의 편입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20] 외국 ib 커뮤니티에 가면 IB lounge 하나 있는것 만으로도 부러워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21] 공식적인 사실은 아니지만 모두가 분위기상 느끼고 있는 바가 있을 것이다. [22] 이 진로를 선택할 시 경외에서의 3년이 상당히 고통스러울 것이다[23] 사실 CAS 때문에 하는 이유가 가장 크다.[24] 미국이 유명하며 일본도 상당한 수준의 고등학교 리그가 가추어져있다.[25] 미국 대학리그도 예일, 육사와 같은 상당한 명문대 중심의 엘리트 운동이다[26] 일단 장비 끼고 하는 운동은 돈이 있어야 한다. 참고로 대부분의 장비는 자비로 구입해야 하는데 생각보단 비싸다[27] 다만 어디까지나 여자부 한정이다.[28] 아무래도 시험기간에 대해 많은 제약을 받는 활동이기에 국내반과 국제반이 같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29] 외대부고, 경기외고, 민사고, 한영외고, 한민고, 하늘고, 포스코고[30] 코로나 덕분에 2020년에는 고교리그, 국대 선발전등 모든 스케줄이 취소되었다.[31] 그렇다고 DP2 때 하지는 말자, 사지가 아작나도록 일해야 할 수 도 있다[32] 상시 언제나 교무실에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33] 물론 한국 선생님들도 좋으시고 학생들과 친하신 분들고 있다.[IB] 코스와 AP,SAT를 동시에 공부하는 건 아동학대이다[34] SAT, AP, JLPT, HSK, TOEFL 등등, 물론 비영어권 진학을 희망하면 또 따야한다.[35] 강영중 이사장의 호 ''''봉암''''에서 따왔다.[36] 현재 남자 기숙사 3층에 위치한 사감실이 아직 과거의 모습으로 있다.[37] 다만 국제반은 과의 관계 없이 국제반끼리 배정 받는다[38] 단, 사법과 생활관 자치위원 모두 기숙사 내 벌점 부여 권한이 없다.[39] 마약한 봉황이라는 별명이 있다[40] 학생증 카드로 결재가 불가능하게 막아 두었다. 신입생들은 현금을 꼭 지참하고 가도록하자.[41] 1기때부터 있었다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벌레다. 국제반 어떤 친구는 이 명지벌레를 세바스찬이라고 부른다카더라.[42] 그리마의 먹이가 뭔지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진 않는다.[43] 참고로 이 국제반의 학비는 고학년일 수록 더 비싸지며 심지어는 마지막 수능과 같은 파이널 응시에도 한과목에 수십만원에 육박하는 응시료를 추가로 부담해야된다는 말이 있다[44] 이하 코로나로 서술[45] 카더라에 의하면 경기외고의 재단인 봉암(대교)에서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46] 개명전 이름은 오소영이며,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그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이 아님에 주의.[47] 덕분에 대부분의 경기외고 학생들은 7공주를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