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버스 88
1. 노선 정보
2. 개요
- 고양교통에서 운행하는 고양시 시내버스. 일산신도시 지역을 운행하며, 일산동구·일산서구 양 지역을 순환하는 순환버스이다. 고양교통에서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노선이다.
- 전체 정류장 목록(88A) (고양공영차고지 - 일산서부경찰서 - 대화역 - 일산동구청 - 백석역 - 국립암센터 - 농수산물센터)
- 전체 정류장 목록(88B) (고양공영차고지 - 농수산물센터 - 국립암센터 - 백석역 - 일산동구청 - 대화역 - 일산서부경찰서)
- 농수산물센터 ↔ 대화역 ↔ 일산호수공원 ↔ 백석역 ↔ 백마마을(마두1동) ↔ 후곡마을(일산3동) ↔ 대화역 ↔ 농수산물센터의 형태로 운행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처럼 88A(반시계방향/외선순환)와 88B(시계방향/내선순환)으로 구분. 농수산물센터 → 마두역 → 백석역으로 가면 88A(외선순환), 농수산물센터 → 후곡마을 → 백석역으로 가면 88B(내선순환)이다. 방향은 고양공영차고지에서 출발 후 첫 정류장을 기준으로 잡는다.
3. 역사
- 일산신도시 조성 후 일산 순환 노선으로 신설된 노선으로, 2001년 김포 면허 회사인 선진버스에서 이 노선을 운행했다. 이후 선진버스의 시내버스 면허들을 고양 면허인 고양교통으로 분사하면서 고양교통에서 운행하게 된다. [3]
- 2015년 2월 2일에 반시계방향은 88A, 시계방향은 88B로 노선이 둘로 나뉘어졌다. 이로써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 간의 환승이 가능해졌다.
- 2019년 1월 21일부터 88A번만 후곡마을 방면에 한해 정차 정류장이 일부 변경되었다.(97, 010도 같은 날 변경되었다. 기존 버스 정류장은 없어졌으며 현재 택시 승강장으로 변경되었다.)
- 기존 : 백석역,고양종합터미널 → 일산병원 → 백석1동행정복지센터
- 변경 : 백석역,고양종합터미널 → 백석도서관,일산병원 → 백석1동행정복지센터
4. 특징
- 기본요금제 노선이다.
- 주엽역을 지나서 일산동부경찰서 방향으로 직진하지 않고 주엽역을 지나자마자 우회전하여 강선로를 타고 일산호수공원 쪽으로 가서 호수로를 탄 뒤 일산동구청으로 나와서 다시 중앙로를 탄다.
- 또한, 일산신도시 거주 주민들 중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경의중앙선과의 환승연계도 되는 노선이다. 마두1동 주민센터, 초가집저동고교-정발산동 주민센터, 후곡롯데한양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시 도보로 걸어가서 이동해도 각각 백마역, 풍산역, 일산역과 환승 연계가 가능하니 참고하여 이용하자. 또한 이 정류장에 서는 버스 모두가 경의중앙선과 환승연계가 가능하다. 다만, 환승 경로가 짧지 않은 만큼, 환승 난이도는 낮지 않으니 참고하여 이용하자.
- 고양교통의 본사가 식사동에 있다 보니 정비를 위해 간혹 식사동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에 따라 가끔 경의로 쪽에 출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한거지만 태워주지는 않는다. 평상시에는 고양공영차고지에서 주박한다. 경의로에 출몰한 88번 버스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탄 사람들은 전부 고양교통 직원들이다.
- 이 버스를 타고 일산로를 보면 학원들이 쭉 깔아주는 진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일산3동주민센터, 후곡한양아파트(후곡학원가), 백마한양아파트, 마두1동주민센터(백마학원가)에선 계속 어른 태그 (삑-)이 아닌 청소년 태그 (삐빅-)만 들린다.
- 고양시 마을버스 010번이 롯데백화점-백석역(중앙)까지 완벽히 겹치고 마을버스는 안쪽으로 한바퀴 돌아 코스트코 앞에 서주고 다시 백석역.고양종합터미널-후곡한양아파트 까지 겹친다. 그래서 010번하고 88번이 붙어다니면 010번 기사가 승객 태울려고 88번을 따라 다니면서 위험할정도로 급가속, 급제동을 한다. 그런데 마두1동주민센터~일산대진고등학교까지 겹치는 700번까지 있다면 세 버스의 레이싱을 심심찮게 볼 수있다. 하지만 폭풍배차에 밀려 인지도는 낮은 편. 그러다가 신호대기중 이던 010번 버스가 승객을 뺏으려고 88번보다 먼저 출발한답시고 88번 옆차선에서 슬금슬금 눈치보며, 서로 먼저 머리 내밀기(?)를 하다가 앞에 있던 1001번과 경미한 추돌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 많은 승객수에 힘입어 배차간격이 워낙에 비범하다보니 두 대가 같이 오는 것은 예사요, 세 대가 연달아 오는 광경도 심심찮게 보인다. 그래서 88 앞에선 웬만해선 서두르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카더라. 앞서 보낸 88이 시야에서 채 사라지기도 전에 다음 차가 오는 정도의 느낌이다. 그만큼 수요가 많고, 공급도 많은 노선이다. 실제로 일산의 핵심지인 마두역, 웨스턴돔(일산동구청), 라페스타, 주엽역, 킨텍스&원마운트(대화역), 후곡 및 백마 학원가를 전부 지나간다. 약속 때문에 일산 내의 어딘가를 가고 싶은데 무슨 버스를 타야 할지 모르겠을 때, 88번을 타면 언젠간 근처에 내릴 수 있을 확률이 높다. 추가적으로 풍산동, 구일산, 대화마을과 가좌마을, 풍동도 직접 가진 않지만 환승연계가 잘 된다. 다만 덕이이마트(구 탄현이마트)에서는 대화역에서의 환승연계를 기대할 것.
- 이 버스의 노선대로[6] 일산1호선으로 해서 고가 경전철 파자는 떡밥도 간간히 나온다.(...) 물론 고양 경전철로 한번 심하게 데여서 호수로 인근 주민들이 철도교통을 매우 싫어하는데다가 트램을 제외한 철도교통은 초기투자비용과 유지비용이 엄청나므로 어불성설. 트램은 실질 수송량에서 최소배차한계값이 생각외로 커서(방향별 5분 정도.) 현재의 빗자루 배차의 시내버스나 트램이나 수송량은 그게 그거인 관계로... 참고로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일 뿐이고, 진짜 만들었다가는 100% 용인 경전철꼴나서 적자로 피똥싼다. 참고로 용인 경전철의 연선인구는 20~30만명 선으로 이 버스 노선의 연선인구(40만명 선. 일산동구/서구 인구에서 탄현/식사/풍동지구의 인구수를 뺀 것.)보다는 적긴 하다. 게다가 이 노선대로 경전철을 파버리면 효율화를 위해 88번을 폐선해야 할 텐데 그러면 보나마나 고양교통에서 매우 싫어할 것이다. 물론 민자사업로 해서 고양교통에 운영권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애초에 버스라서 금싸라기인거지 철도라면 수익성이 나락으로... 경전철은 용인처럼 단량 동차로 해도 120명이라는 시내버스 대비 어마무시하게 큰 수송 정원을 갖는다. 경전철화하면서 배차를 현행의 2배인 8분 배차로 늘려도 혼잡도 100% 채울까 말까 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은 우스갯소리는 우스갯소리일 뿐.
- 일산로의 경우 다른 시내버스들보다 정류장 간격이 짧은데, 일반 정류장 사이사이에 88번 전용 간이 정류장까지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정류장 중 일부는 다른 마을버스까지 정차하기도 한다.
- 2018년 6월부터 88B 노선도 대화역을 두번 경유하게 되었다.[7] 농수산물센터에서 고양대로로 빠져 대화역을 경유한 뒤 일산로로 좌회전 진입하여 기존 경로로 운행한다. 이로서 88B의 전체 소요시간은 6~12분 늘었다. 그러나 왜 진작 안바꿨나 생각이 들 정도로 변경 후 대화역에서 88B를 승차하는 승객이 많은 편이다. 이들 대부분은 후곡마을 및 학원가에서 하차한다.
- 로얄미디가 있었던 때에는 중형, 대형, 저상버스가 모두 투입되는 노선이었지만 로얄미디가 전멸하면서 여타 동사 노선처럼 전부 대형화되었다.
- 대화동 고양공영차고지가 기점 및 종점이긴 하나 승객 승차를 받는다.[8] 고로 처음부터 이용하고 싶다면 공영차고지가 아닌 바로 다음 정류장인 일산서부경찰서 정류장을 이용하여야 한다. 이는 같은회사 노선인 1001도 마찬가지.
- 2019년 9월부터 일부차량에 무료 와이파이 공유기를 장착하였다.
- 08년식 차량이 2019년 12월부로 전멸되었다.
- 2018년 1월부터 속도제한장치가 부착되어 현재는 60km/h를 초과하여 달릴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급가속 급제동은 여전한 편이며, 심한경우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악셀을 밟는 경우가 있는지라 상당히 위험한 운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010번과 겹치는 구간에서는 더더욱 위험한 운전을 하고 있다.
5. 연계 철도역
[1] 실제로는 24대로 운행한다.[2] 실제로는 20대로 운행한다.[3] 사실 굳이 제약 받으며 선진네트웍스에 있지 않고 88번만 가지고도 충분히 밥줄을 잡을 수 있으니 선진에서 나온 것이라는 카더라가 있다.[4] 총 승차량은 11번, 66번에 밀린다. 그러나 A/B를 합산하면 11번에 이어 2위.[5] 고양시티투어버스 1호는 당연히 11번이며 선형을 토대로 서울 지하철로 치환하자면 5호선으로 대체된다.[6] 혹은 초가집 정류장 대신에 풍산역 경유로 해서[7] 기존에는 고양공영차고지(일산서부경찰서)로 갈 때만 대화역에 경유하였다.[8] 근데 이건 운전기사마다 복불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