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역(경인선)
中洞驛 / Jung-d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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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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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149번.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73 (상동)[1] .
2. 역 정보
1987년 12월 31일 신규로 개통된 역이다. 중동역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중동이 아닌 '''상동''' 관할이다. 중동, 상동, 송내동 세 법정동에 걸쳐 있고, 중동 쪽 영역에 더 많이 걸쳐 있어서 중동역이라 명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송내동은 이미 송내역이 있고 상동은 상동역이 있다.
2015년 12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현재는 작동중이다. 완행구간에만 설치된 반쪽짜리 스크린도어라 겨울철에 급행열차 지나가면 정말 춥다.
부천시 관내 수도권 전철 1호선 역들 중 가장 수요가 적은 역이기도 하다. 송내역은 인천과 부천의 접경 지역으로서 교통의 요충지, 부천역은 부천의 전통적인 중심 상권, 소사역은 대곡 - 원시 라인 환승역이 되었고, 역곡역은 부천 동부의 소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역만 남다른 특징이 없다(...).
2번 출구 지붕에 철도청체로 된 큼지막한 구형 역명판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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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평균 이용객
중동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중동역은 배후 인구가 상당히 많은 역이지만 존재감이 독보적인 역들이 양 옆으로 끼어있어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다.[2] 실제로 부천역과 송내역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번화가를 끼고 있어 유동인구와 연계 노선이 굉장히 발달한 반면에, 여기는 출입구 바로 앞에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을 정도로 평범하다 못해 미약한 역세권을 자랑한다.
이 때문인지 일평균 이용객이 2만명 내외로 적은 편이다. 양 옆의 역들이 최대 10만명 이상 끌어모았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치인데, 이는 주변 유동인구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3] 게다가 출구 위치 선정에도 한계가 있어서 집객에 있어서도 이용률 신장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환승 수요는 원래부터 많지가 않으므로 역세권이 미약하다.
실제로 개역시기도 다른 곳보다 늦은 편이었고, 그 때문에 출구가 골목길에 나있어 역의 위치를 찾기가 굉장히 힘든게 이용률 저조의 원인 중 하나이다. 구석진 골목길에 역건물이 있기 때문에 먼 곳에서 오는 환승 수요는 원래부터 많지 않았고, 그래서 2012년 7호선 연장개통에 대한 타격을 그다지 받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있어서 개통 당해 일평균 이용객이 2천명 줄어들었고, 이후로도 서서히 빠져 2016년에는 결국 2만명 선이 무너졌으며 2017년 기준 춘의역보다는 이용객이 많지만 부천시청역보다는 적다.[4]
4.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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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 주변 정보
이 역 주변으로는 아파트가 많이 밀집된 지역으로, 북쪽으로는 기존의 주공아파트를 헐어버리고 세운 팰리스카운티가 들어섰고, 남쪽으로는 푸르지오와 뉴서울아파트가 있다.
역 옆에는 중동역상가가 있다.
역 바로 위로 중동고가차도가 존재하는데, 옛날 이 고가차도는 왕복 2차선이었으나 팰리스카운티가 조성됨에 따라 당시 주공아파트를 가로지르던 중동로를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고가도로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한다. 이때 고가도로 중간에 버스 정류장을 두어 중동역과 인도교로 대합실을 연결, 직접 환승하는 계획을 세워두었었고, 실제로 고가도로 중간에 버스 정류장으로 사용할 공간을 만들어 두었다. 그 공간 양 옆에는 중동역과 연결되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다. 하지만 소리 소문 없이 이 계획은 묻히게 되었다. 만약 버스 정류장을 고가차도 중간에 이전하여 만들었다면 현재 버스와의 환승이 극악인 중동역의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는 가끔가다 화물차들이 주차하는 용도로 쓰이며, 중동고가차도 비상시 대피공간으로 쓰인다고 한다. 차후 이 환승 개념은 이후 송내역 환승센터에 적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가차도 북동쪽에는 부천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역 안에는 네이처 리퍼블릭, 던킨도너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