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배구

 


1. 개요
2. 어째서 공주배구라는 말이 탄생하였는가?
3. 사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4. 다른 사례
5. 관련 문서


1. 개요


公主排球
말 그대로 공주님들처럼 우아한(...) 그런 배구가 아니라, '''소극적인 배구'''를 뜻하는 말이다.

2. 어째서 공주배구라는 말이 탄생하였는가?


사실 그 원인을 살펴보자면 2015-16 시즌의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때는 2014-15 시즌 막바지인 2015년 3월에 이선구 감독이 한 말에서 유례가 되었다.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비교적 호통을 치는 횟수가 덜했던 반면에 2015년에 접어들면서 팀이 자꾸만 연패를 당하게 되자 선수들을 자꾸 다그치게 되고, 결국 이후 GS가 크게 부진하게 됨에 따라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 선수들은 다른 팀 선수들과 비교해봤을 때, 너무 순하다. 선수들이 너무 착하고, 순해 빠져도 문제다. 마치 공주님들이 배구하는 것 같다. 프로선수라면 철저히 상대를 기만하는 사기꾼이 되어야하고, 항상 투지를 불태우는 전사가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렇지 못한다."'''고 자기팀 선수들을 한 큐에 까버렸고, 이를 그냥 내버려둘 리가 없는(...) 배구 갤러리에서는 간만에 떡밥이 생겼겠다(...) 2013-14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로 극적으로 내려가는 GS를 신나게 까버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16 시즌 3라운드에서조차 GS는 아직도 4위. 플레이오프에 가려면 한참 갈 길이 멀다.

3. 사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했던 2013-14 시즌에서의 GS는 분명히 문제가 많았다. 당해의 기록을 살펴보면 '''20승 10패 승점 57점 (2위), 세트득실율 1.548, 점수득실율 1.077'''이지만 사실 그때 당시만 해도 GS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거의 없었다. 외국인 선수인 베띠가 '''챔피언결정전 5경기 중에 무려 3경기나 50득점 이상을 올린 몰빵배구만 아니었더라도 GS는 우승하기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2013-14 시즌이 끝난 이후, GS의 전력누수는 굉장히 심했다. 한송이나현정이 잔류했지만 이숙자의 은퇴, 정대영의 이적으로 GS는 순식간에 최고참 선수들이 없어져버렸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했던 베띠도 터키로 이적하면서''' 그야말로 전력이 토막난 것도 쓰라린데 '''코치진들마저도 대거 물갈이되었다.''' 우선 수석코치였던 차상현흥국생명 감독 면접을 보러갔다가 이선구 감독의 눈밖에 나버리면서 에서 쫓겨났고, 김동성 코치는 고등학교[1] 선배인 양철호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현대건설의 수석코치로 영전됐다. 이렇게 되자 이선구 감독과 사제지간이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있던 차해원 前 국가대표 감독이 GS칼텍스의 수석코치로 선임되면서 코보컵을 이끌어 준우승을 했다. 거기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뛰다가 은퇴한 김진범을 추가로 코치진에 합류시켰고, 공석이 된 국가대표 수석코치는 어창선 前 LIG손보 코치가 합류하면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그렇게 2014-15 시즌을 맞은 이후 그야말로 디스당할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외국인 선수 뽑기는 그야말로 개판이었다. 파반은 도공서 활약한 10-11시즌에 맹활약을 했지만, 이 때는 3세트 출전 제한이 있어서 뛰지 못했는데 그 때보다 몰빵이 극심한 리그에서 버틸수가 없었고, 그나마 감 찾아서 제 역할을 할 때에 그나마 못해서 0-3으로 진 경기를 하필 프런트가 직관한 것이 화근이 되어 쫓겨났다. 대안인 애커맨은 아예 트라이아웃에 맞추어 데려왔지만 되려 몰빵만 더 심해지는 부작용만 생겼다.
15-16시즌 센터진 보강을 이유로 캐서린 벨을 트라이아웃에서 데려왔는데 무릎 문제로 제대로 못 뛰고 있다.
GS의 토종선수들은 뭐했느냐?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배유나는 현대전에서만 미치고, 표승주는 흥국전에서만 잘하지 않나, 이소영은 여자 심창민마냥 3년차 징크스에서 못 헤어 나오는 등 다 메롱이 된 상황. 그리고 팀적으로는 클러치 상황에서의 범실 남발, 앞서고 있어도 도대체가 방심하게 할 수가 없는 불안정성, 풀세트 접전 시에 GS 특유의 새가슴 플레이가 터지고, 잘할 때와 못할 때의 경기력 기복의 차이가 너무나도 극심하여 이선구 감독과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툭하면 공주배구라고 까이는 것...

4. 다른 사례


사실 비슷한 팀이 수원 현대건설이다. 오죽하면 현건 팬들도 가장 만나기 싫은 팀으로 GS를 꼽을 정도[2]로 네임밸류와 실력을 겸비한 공격옵션이 넘쳐나서 몰빵배구를 하기에는 맞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3]
차이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점[4], 클러치 어태커[5]가 있고 답이 없는 수비[6]가 GS와 다른 점이다.

5. 관련 문서


[1] 문일고 졸업.[2] 15-16시즌 전적이 4-2로 현건이 우세했는데 1, 2라운드가 5세트 GS에게 치명적인 오심 덕에 겨우 이긴거라...[3] 게다가 유일하게 삼성화재 출신 인사가 코칭스태프로 온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도 있다.[4] 세터들 빼면 현대서 지명한 선수들은 모조리 1라에서 3번픽 아래가 많다.[5] 센터 최초 공성률 1위의 양효진의 존재 때문.[6] 리베로는 김연견 이전까지 다 개막장이었고, 윙쪽은 외인을 뽑을 때 웬만하면 득점력 저하 각오하고 수비가 되는 윙리시버를 뽑는 게 이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