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호

 

'''양철호의 역임 직책 및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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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
( 梁喆浩 )
'''생년월일'''
1975년 5월 25일 (49세)
'''출신학교'''
문일고 - 한양대
'''신체사이즈'''
신장 185cm, 체중 85kg
'''포지션'''
레프트
'''지도자'''
동해광희고등학교 감독 (1998~2000)
서울중앙여자중·고등학교 코치 (2000~2006)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코치 (2006~2009)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코치 (2009~2014)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 (2014~2017)
천안청수고등학교 감독 (2018~)
1. 소개
2. 상세
2.1. 2014-15 시즌
2.2. 2015-16 시즌
2.3. 2016-17 시즌
2.4. 근황
3. 관련 문서


1. 소개


대한민국의 배구인. 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감독이다. 배구 갤러리에서 불리는 별명은 '''양철통'''.
185cm의 키에서 나오는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로 오빠리더십(...)이라 불리기도 했다. 진짜다!
작전타임에서는 대개 차분하게 작전 지시를 내리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선수들을 무섭게 혼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기를 너무 꺾는 경향이 있어서 잘나갈때도 호불호가 심했다.

2. 상세


문일고등학교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1998년 동해 광희고등학교 감독을 시작으로 2000년 이후 5년 간 서울 중앙여자중고등학교에서 코치 및 감독을 맡았다. 이후 황현주 감독을 따라 흥국생명의 코치를 맡아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흥국생명 시절엔 황현주 감독을 보좌하여 팀의 2006-2007 V-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황현주 감독이 현대건설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뒤를 따라 현대건설의 코치로 옮겼다.

2.1. 2014-15 시즌


2013-2014 시즌 후 황현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사임하자, 황현주의 뒤를 이어 현대건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임하자마자 5월 선수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사고를 치면서 전임 어창선 감독이 선수단 컬러를 비슷하게 깔아둬 딱히 털을 것이 없던 도로공사[1]를 제외한 4개 구단을 모조리 털어먹었다.
이 당시 각 구단의 피해 사례는...
  • 흥국생명 - FA인 염혜선은 사수하고 김수지를 줘 버렸다. 당시에는 그야말로 "망했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팀 컬러인 센터진의 붕괴가 우려되던 처지였지만... 야구의 포수와 비슷한 주전 세터 염혜선을 1억 5천으로 지키며 팀의 케미 붕괴를 막고 김수지의 공백을 한유미김세영을 영입하면서 필요가 없어진 보상선수 권한을 포기, 연봉 3배를 받아 가며 상황을 반전시켜 역관광을 보내 버렸다. 이후 도로공사로부터 받아 올 보상 선수[2]오지영에서 곽유화로 급선회했는데, 그 결과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돈도 4억 6,400만 원[3]을 털린 것도 모자라, 김수지가 먹튀화되고 , 부실한 리베로 라인으로 인해 주예나를 리베로로 전향시키는가 하면, 코보컵 준결승전 도중 신연경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가뜩이나 유리몸정시영을 감안하면 날개 공격수가 답이 없어지며 결국 레프트 이재영을 지명해야 했다. 만일 염혜선이 흥국으로 갔을 경우에는 이다영은 오자마자 세터난으로 인해 이전날 한수지, 염혜선에 이어 영고라인 탈 뻔한 것을 면했으니 천만다행.
  • 기업은행 - 정다은을 보상없이 내주었다. 비록 2014-15 시즌 챔결 우승을 했지만 시즌 도중 데스티니의 부상으로 인해 센터 김희진을 라이트로 돌리면서 센터진의 중량감이 떨어졌다.
  • 인삼공사 - 한유미, 김세영을 모조리 다 내주며 선수관리 개판이란 점이 들통났다. 특히 김세영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 GS칼텍스 - 김동성 코치[4]가 현대건설의 수석코치로 영전되면서 이전날 차상현 수석코치가 흥국 감독 면접으로 찍혀 짤린 데다가 이선구 감독은 국가대표 겸임으로 바쁜 와중에 2013-14 시즌 챔결 우승 주역의 코칭스태프 중에 이광득 코치를 빼면 다 사라진 문제를 초래했다. 결국 급히 차해원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진범 전 한국전력 선수를 급히 코치로 선임했지만 2014-15 시즌을 5위로 마감.
2014 KOVO컵에서 첫 시즌인 2006년 우승 이후 연이 없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4-15 시즌에서는 2라운드 전승 등 폴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PO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선수들에게 비아냥과 짜증내는 듯한 작전 타임, 허리가 안 좋은 이다영을 무리해서 기용한 점 등 여러 가지로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이는 중. 굳이 2014-15 시즌을 평한다면 '''초반에는 김영만, 후반에는 정인교'''의 모습을 보인 격.

2.2. 2015-16 시즌


14-15시즌 후 어창선 덕에 유일하게 피해를 안 입었던 도공에서마저도 트레이너를 빼갔다. 덕분에 도공은 조 예선 광탈... 게다가 김동성 수석코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이영택을 수석코치로 영입[5]했다. 덕분에 대한항공은 전 시즌 컵대회 우승팀이었지만, 2015 청주 코보컵에서는 조 예선 탈락[6]했고 센터진까지 약해져 진상헌의 전역 때까지 기다려야 될 정도로 센터라인이 약화되었다. 그래서 마르팡 증후군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경민을 급히 수혈했고, 한전에서 최석기를 데려왔을 정도.
2015 청주 코보컵에서도 지난시즌 코보컵 우승이 단순 빈집털이라는 폄하를 반박하듯 리그서 블로킹 빼면 가라앉았던 양효진의 파괴력을 다시 살리고 고유민의 맹활약으로 전대회 우승팀 의 면모를 선보이며 조 1위, 준결서는 전시즌 코보컵에서 유일하게 패전을 안겼던 흥국생명을 조져버리며 결승에 올라가서는 기업은행을 상대로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하기사 작년과 달리 김희진, 박정아 다 있는데 폴리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엄청 잘 한거다.
15-16시즌은 그야말로 리레이팅. 트라이아웃에서 gs와 같이 비 아포짓인 윙리시버 에밀리 픽으로 전반기 15경기 모두 승점을 취하고 후반기 첫경기까지 이기며 12-13시즌 이정철의 단일시즌 15경기 연속 승점 획득을 16으로 늘렸다. 올스타전 팬투표로 브라운 팀의 감독이 된 건 덤.
16경기 연속 승점 획득 이후의 행보는 그야말로 원자 단위로 까이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김시진과 버금, 아니 그 이상의 쓸놈쓸 전략이 문제. 일단, 무릎 문제를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한유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심하게 말하자면 살려조급으로 굴린다고 봐도 될정도로 윙에만 쓰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센터로도 써먹고 있다. 포지션의 대체자로 고유민의 부정확한 리시브와 정다은의 낮은 높이가 문제라지만 한유미도 리시브나 높이에서 도긴개긴이면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는 이 둘을 기용해서 파악을 해야 했다. 그리고, 흥국전. 2승 3패라지만 그 2승이 테일러 부재로 얻은 승리였다. 그리고 그 3패 중 2패가 수원 홈 경기인데 타어강으로 병신되었던 13-14시즌보다 더한 막장 행각. 마지막으로, 15-16시즌 현재 2015년 입단 신인을 거의 기용하지 않고 있다.[7]
거기다가 4라운드 3패가 모조리 0-3 스코어에 전반기 때 당한 팀들이 해답을 다 찾아내면서 완벽히 아작남에도 불구하고 그 전략을 그냥 유지하다가 결국 2월 1일 대전 인삼전에서는 혹사로 어깨 문제가 터져 헤일리가 빠진 인삼에게 2-3으로 지며 호재[8]를 많이 끼고도 뭐하는 거냐며 까이고 있다.
하지만 맥마흔이 빠지며 전력이 약화된 기업은행을 스윕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3. 2016-17 시즌


2016-2017 시즌으로 오면서 2라운드까지는 극단적인 쓸놈쓸 전략이 빛을 잃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 정미선이 리시브에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전열에서 2017년 2월까지 빠지게 되고 심지어 대체자였던 고유민은 애초에 부상으로 나오고 있지 않다. 결국 한유미가 나왔지만 리시브에는 한계가 있어 리시브 균형이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세터 염혜선과 분위기 메이커로 교체하는 세터 이다영 또한 힘들어지는 와중에 라이트 황연주마저 부진이 찾아오며 이다영을 아예 라이트로 쓴 경기도 있다.(...) 심지어 양효진은 어깨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고 있다. 결국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데 문제는 양효진이 부상을 안고 뛰고 이다영이 라이트로 뛸 만큼 전체적인 주전 선수들의 대체자가 없단 거다. 사실상 여배에선 김세진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 중. 그나마 꼴찌인 OK저축은행과는 달리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4일 4라운드 첫 경기였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결국 쓸놈쓸 전략의 한계가 도드라졌는데 1세트에서 한유미가 리시브에서 고전하며 그 자리에 고유민을 넣었는데 무려 팀 범실 19개 중에 12개의 범실을 혼자 담당하며 패배에 일조하며 감독의 선수 보는 눈이 좋지 않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결국 3세트 중반 팀이 3:0 스윕에 몰린 위기에서 주전 세터 염혜선과 고유민을 빼고 그 자리에 팀의 추격조인 이다영, 김주하를 넣으며 22:22까지 따라갔지만 동점이 된 이후 다시 염혜선과 고유민을 넣으며 자멸하고 말았다. 심지어 염혜선의 토스 분배는 흥국생명에 읽힌 지 오래되었고 상대 팀의 에이스인 타비 러브와 이재영이 펄펄 날아다니기도 했다. 부상을 안고 뛰는 양효진과 경기 중에 선수 본인과 트레이너가 신경쓸만큼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보인 황연주, 최고참 김세영, 팀의 유일한 희망이라 볼 수 있는 에밀리 하통은 풀 타임을 뛰었다.
현대건설보다 순위가 낮은 KGC인삼공사의 서남원 감독은 재계약하지 않은 백목화, 이연주의 자리를 최수빈, 김진희, 장영은, 지민경 등으로 잘 커버하고 있으며 한수지의 센터 전향과 그동안 오래 축적된 패배 의식을 깨는 등 팀 분위기를 반등시키며 돌풍의 핵이 되었고 이선구 감독의 자진사퇴 후 뒤를 이은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표승주를 센터로 전향하며 레프트 포지션의 교통정리를 마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복돋워주는 등 팀 분위기 바꾸기에 신경쓰는 반면 양철호 감독 혼자만 쓸놈쓸 전략으로 자멸하고서는 선수들을 독설로 오히려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아세우는 경우가 많다.[9] 심지어 KGC인삼공사의 맹추격으로 결국 3위 자리까지 내주면서 사실상 현대건설의 감독 생활 연장은 물 건너갔다.
팀은 1~3라운드 동안 10승 5패, 승점 29점을 기록했던 것이 4~6라운드에서는 4승 11패, 승점 12점 추가에 그치며 KGC인삼공사에 역전을 허용해 봄 배구에 실패했고, 결국 2017년 3월 22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 하지만 이는 세터 기용을 둘러싼 프런트와 갈등이 주 원인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도 우승은 했기 때문에 흑역사로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현대건설 팬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좋게 볼 수는 없는 감독이다.[10] 후임 감독으로는 호남정유의 레전드 세터 출신 이도희가 선임되었다.
그런데 후임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구설수에 오르내렸고, 그나마 부임하자마자 3위를 하기는 했지만 이 3위도 현대건설이 잘 해서라기보다는 더 못 한 하위 세 팀이 있어서 그런 것이기에 그랬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2018-19 시즌에는 개막 11연패와 함께 5위를 기록하면서 적어도 우승은 했다며 재평가받기도 했으나, 바로 다음 시즌인 2019-20 시즌에 팀이 우승 경쟁을 하면서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정규시즌 중간에 시즌이 종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고 이로 인해 종료 직전에 1위를 기록하였지만 우승팀을 정하지 않아 우승에 실패한다. 그 후 2020-21시즌에는 2년 전으로 회귀하여 인삼공사와 꼴찌 경쟁을 하고 있다.

2.4. 근황


천안청수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으로 부임하여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창단 후 3년만에 1승과 함께 6월 영광배 중고배구대회에서는 4강까지 올려놓았고 2019 CBS배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3. 관련 문서


[1] 오히려 이 상황과 이효희, 정대영의 영입으로 이득을 봤다. 그렇지 못했다면 흥국생명에 김사니 리턴 댓가로 무려 날개 공격수를 3명이나 내주는 대형 출혈이 생길 수 있었다. 이 대형 파동과 리그에서 상대전적 1-5 호구 짓 해준 덕에 정규리그 1위를 할 수 있었다. [2] 원래 기업은행이 행사할 권한인데, 김사니를 기업은행으로 보내면서 조건으로 신연경과 도공에서의 보상권한을 받아갔다.[3] 연봉 1억 7천과 보상금 2억 9천 4백[4] 문일고등학교 동기라고 한다.[5] 이 사실이 무서운 점은, 이영택은 실업 시절부터 대한항공서 뛴 터라 이미 대한항공 정직원 신분이 보장된 상황인데 그걸 포기하고 왔다는 거다.[6] 김학민이 막판까지 하드캐리를 했지만 안타깝게 떨어졌다.[7] GS의 강소휘, 흥국의 이한비, 기은의 김유주(심지어 이 선수는 정식 라운드도 아니고 수련선수로 들어왔던 선수다.)는 교체로 꾸준히 나오고 있고, 가장 적게 뽑은 도공도 지명한 장혜진이 3경기를 뛰고, 인삼도 가끔 이지수가 나오는 것과는 달리 2라운드에서 지명한 이예림을 2016년 2월 4일 도로공사(하이패스)전에서 교체 투입한 것이 유일하다.[8] 이전 흥국전에서는 테일러가 족저근막염으로 빠졌고, 다다음 기은전은 김희진이 못 나온다고 한다.[9] 물론 서브 멤버들이 불안해서 쓸놈쓸 전략을 쓰는 것이 아니냐 말도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서브 멤버들을 키우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는 작년 챔피언 결정전을 딴 것은 운이 따라준 것일 뿐 실력으로 따낸 것은 아니라는 말까지 나오며 아주 평가가 안 좋아졌다.[10] 애초에 현대는 전통적으로 감독을 오래 한 인물들이 많아서 1999년 류화석 감독 이래 홍성진, 황현주, 양철호 이렇게 4명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