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Yes! 프리큐어 5 GoGo!)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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館長 / Director
Yes! 프리큐어 5 GoGo!의 최종 보스. 성우는 치바 시게루/이장원[1] .'''프...플로라!...'''
모티브는 까마귀. 이름은 말 그대로 '''특정 기관의 최고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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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이터널의 관장. 얼굴에는 가면을 쓰고 몸에는 로브를 걸친 모습으로 모니터가 달린 부유 의자에 앉아 다니며 진짜 모습은 2쌍의 날개를 지니고 있는 마신이다.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에 새 장식이 있고 이터널의 문장도 새이며 변신한 모습도 날개가 검은색이였다.
평소에는 자신에게 있어서 가치가 없어진 쓸모 없는 것들에 대해선 굉장히 잔혹한 성격으로 자신들의 부하들마저도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한 도구 그 이상으로는 보지 않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가치 있는 것' 과 '가치 없는 것'으로 나누며 '가치 없는 것' 들은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고방식을 가졌다.
2. 작중 행적
기색만으로 상대에 대해 파악하는 능력이 있는 듯한데 스콜프가 사망했을 당시에는 아무런 보고가 없었는데도 바로 알았으며 24화에서 코코와 처음 대면했을 때에는 코코가 파르미에 왕국의 주민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리기도 했다. 평소에는 지하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않지만 가끔 이터널에 전시되어 있는 보물들을 감상하는 듯하다.
플로라에게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면서 보통 사이가 아닌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으며 그의 목표는 그녀가 있는 '큐어 로즈 가든' 으로 가는 것이다. 플로라가 곧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었기 때문에 아나콘디에게 '로즈 팩트' 를 빼앗는 일을 재촉했으며 큐어 드림의 '붉은 장미의 힘' 과 밀키 로즈의 '푸른 장미의 힘' 을 합쳐 이소긴 & 야도칸 콤비를 물리쳤을 때에는 '이것으로 플로라가 조금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오히려 안도하기도 했다.
종반부인 42화에서 직접 나서 프리큐어들과 밀키 로즈를 직접 공격했으며 일순간 생크 뤼미에르 학원을 소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선보였다. 이 당시에는 1기 최종 보스 데스파라이아처럼 자신이 직접 싸우지 않고 각 프리큐어들의 속성에 맞게 호시이나들을 소환해서 프리큐어들과 밀키 로즈의 필살기를 무력화시켰다. 이때 프리큐어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플로라가 프리큐어들에게 '로즈 팩트' 를 맡긴 이유를 알기 위해서였으며 프리큐어들이 자신들의 의지로 강한 힘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는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플로라에게 애증의 마음을 품고 있었지만 플로라는 사물을 가치로만 판단해 뭐든 힘으로만 뺏으려드는 관장을 '큐어 로즈 가든' 에 받아들이지 않은 채 '큐어 로즈 가든' 으로 통하는 길을 닫아버렸다. 하지만 플로라는 관장의 마음이 변하길 바라며 시럽을 통해 관장에게 편지를 전해주려고 했으나 아나콘디가 질투해서 몰래 그것을 가로채 버린 상황이였다.
46화에서 시럽이 전해주지 못한 편지를 무카디아가 아나콘디의 책상 서랍에서 찾아낸 뒤 관장에게 편지를 전해주며 아나콘디 대신 자신을 이터널의 2인자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관장은 편지 안에 담긴 씨앗과 편지 내용을 확인한 뒤 '너 같은 놈은 필요 없다' 면서 '''무카디아를 그 자리에서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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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중간 보스 카와리노는 부하, 상사에게 검은 코와이나 가면을 씌어 거대화하기 전까지는 비록 조금씩이지만 블러디에게 억지로 검은 코와이나 가면을 씌운 채 절망의 세계로 날려 보내버렸으며 분비를 더 이상 쓸모가없다고 없애버렸다.[2] 1기 필살기 프리큐어 파이브 익스플로전에 맞은 사원 3명, 상사 1명, 2기 필살기 밀키 로즈 블리자드에 맞은 첫번째 간부, 레인보우 로즈 익스플로전에 맞은 두번째 간부, 이터널 첫 여간부, 큐어 드림과 밀키 로즈의 합체 빔에 맞은 2인조 간부는 소멸했다. 마지막 간부는 치명상을 입은 채 분비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으나 결국 그를 필요없다고 팀킬당했으며 최후의 여간부까지 팀킬당해버렸다.
이후 큐어 로즈 가든으로 가는 문이 열리자 프리큐어들과 밀키 로즈, 아나콘디를 이터널로 불러 아나콘디에게 프리큐어들을 자신이 '''영원히 소유하겠다'''고 말하며 아나콘디에게 프리큐어들을 '''돌로 만들어''' 이터널 본부에 수집하게 했으며 그 직후 생명력을 많이 써서 지쳐있던 아나콘디를 뒤로 한 채 큐어 로즈 가든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아나콘디가 이를 말리며 관장 또한 돌로 만들려고 하자 '''아나콘디를 공격해서 사망으로 몰아간 후''' 결국 스스로 큐어 로즈 가든에 도착하게 되었다.[3]
47화에서 큐어 로즈 가든에 도착해 플로라를 만났지만 플로라가 여전히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것에 분노하여 큐어 로즈 가든을 부수기 시작한다. 하지만 뒤이어 시럽이 전달한 생명의 씨앗을 통해 슈퍼 프리큐어로 부활해서 온 프리큐어들과 밀키 로즈가 큐어 로즈 가든으로 도착했으며 그들에게 역습을 당한다. 이후 힘을 방출하여 괴인체로 변신한다. 이때 '''날개가 4개다.''' 직후 프리큐어들을 제압한다.
48화에서는 처음에는 프리큐어들과 밀키 로즈를 몰아붙였으며 결국 큐어 로즈 가든을 자신의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큐어들과 밀키 로즈에게 전해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에 힘을 얻은 프리큐어들과 밀키 로즈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최종 필살기 '''프리큐어 밀키 로즈 플로랄 익스플로전'''에 의해 생명의 힘을 가진 거대 여신의 품에서 소멸하는듯 했지만 인간체 상태에서 '''최후의 발악을 한다.[4] 하지만 '''잠시 아나콘디의 환상을 보면서 소멸된다. 이러한 최후는 결국 '''자신의 추악함에 걸맞는 상황이였다. 자신의 가치관이 마지막까지 잘못되지 않았다 생각했었고 안타깝게도 틀린 결과임을 인정하지 않았으니'''...[5]
2.1.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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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모두 노래하자♪ 기적의 마법! 에 등장이 확정되었다! 솔시엘이 마법의 힘으로 프리큐어들의 기억속에서 실체화시킨 가짜다. 프리큐어의 눈물을 모으기 위해 포획하는 임무만 도와서 대사는 별로 없어 보인다. 게다가 등장해서 프리큐어들을 쫓다가, 미라클이 멍하니 있는 사이 블로섬과 해피가 "아, 쫌!(あ、ちょ!)"이라면서 펀치로 날려버리거나 핑크 콰르텟 합체 스페셜에 맞고 프로토 지코츄와 함께 정화되는등 은근히 다른 보스들보다 안습이다.
전작에 나오는 데스파라이아는 이 작품에서 불참했는데 본작에서 자신의 악행을 저지른 것을 반성하고 참회하여 악의 세계에서 손을 씻었던 영향이 있는것으로 보여져서 프리큐어 5로서는 유일하게 관장만이 악의 수령으로서 참전하였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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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잠깐 등장하는데 생김새가 다소 차이가 있어 관장 본인인지는 불명이다. 여담으로 이미지를 봤을때 분비를 좀 많이 닮은 느낌이다.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중 유일하게 본명이 언급되지 않았다.
전작에서 유일하게 연이어 나온 분비에게 있어서는 데스파라이아에 이은 새로운 상관이자 통수권자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분비는 나이트메어에 있던 시절까지는 데스파라이아가 상관이자 통수권자였지만 이번작에서는 이터널로 재취직 및 이적하면서 사실상 이 자가 분비의 새로운 상관이자 통수권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46화에서는 자기를 따르던 간부 둘을 '''쓸모 없다는 이유만으로 죽여버렸다'''. 그것도 한 화에서 말이다.
그리고 평소에도 아나콘디를 제외한 나머지 부하들 앞에서 안면을 드러낸 경우가 거의 드물어 보이는 편이다. 유일하게 아나콘디만이 관장과 보고를 하면서 대면한 적이 있지만 나머지 부하들과 대면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6] 그리고 아나콘디 앞에서도 공적인 행동을 빼고는 부하들 앞에서 사담(私談)을 한 적이 없으며 아나콘디가 자신을 마음 속으로 사랑하고 있다지만 정작 자신은 관심이 없다. 대신에 플로라와 만났을 때는 그 동안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의 사적인 마음을 말하였다.[7]
1기 최종 보스 데스파라이아와는 대조적으로 관장은 무카디아를 필요없다고 팀킬한데 이어 자신의 충실한 2인자인 아나콘디까지 가치가 없다며 팀킬해 없애버리는 잔혹함을 보였다.
1기에서는 프리큐어 일행이 승부에 진 상황이였지만 망설이던 최종 보스에게 대화를 시도하려다가 결국 봉인만 하게 된 다소 반전적인 전개였던 것과는 달리 관장은 여느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와 다를 거 없이 결국 프리큐어 일행에게 패배해 사라졌다[8] .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 중 평가가 낮은 축에 속한다. 부하를 시덥잖은 이유로 팀킬하는 건 다른 악역들도 몇몇이 그런 행동을 했기에 별 말은 없지만 세계정복, 세계멸망이 목표인 다른 최종 보스들에 비해 이터널은 보물들을 뺏어오는 소박(?)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데다가 관장이 플로라에 대한 편협한 집착으로만 움직이고 있었으니 그다지 위엄이 안 느껴진다 말이 많고 게다가 모든 일을 아나콘디와 부하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집무실에 틀어박혀 있었기 때문에 유능한 모습은 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도 방심하다가 프리큐어들에게 당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이미지를 깎아먹었고 심지어 반격당하는 장면이 관장과 프리큐어의 전투 중에 가장 퀄리티가 높다.(...) 게다가 같은 시리즈의 데스파라이아가 프리큐어들에게 패배하지 않았지만 스스로를 봉인하고 자기 잘못을 회개하는 개념있는 모습까지 보이고 사라지는 게 비교되어서 더욱 평가가 낮다. 하지만 이 최종 보스 자체가 극단주의적 사상과 한 사람에 대한 편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었고 마지막까지 갱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순히 침략을 일삼는 다른 최종 보스들보다는 사상 면에서 위험한 인물일 수도 있다.
이강모를 토대로 한 2010년의 드라마의 조필연과 공통점이 있다. 조필연은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들을 정당화 하고 전혀 자숙하지도 않았다. 이는 관장도 마찬가지다. 결국 조필연과 관장은 각각 최종화에서도 자신이 옮다는 정신승리 하고 주인공일행탓만 하다가 나중에는 인생이 망해 죽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조필연은 자신의 오른팔격 부하를 끝까지 챙겨줬지만 관장은 그 반대다.
4. 틀 둘러보기
[1] 한일 성우 모두 명탐정 코난에서 김상우('''스포일러''')를 맡았다.[2] 1기 최종 보스 데스파라이아는 악역을 한명도 팀킬한 적 없다.[3] 무카디아, 아나콘디의 최후를 모두 목격한 분비는 결국 악당 일에서 손을 떼고 프리큐어 일행을 돕기로 결심하게 되었다.[4] 이 때 괴인의 모습이 아닌 잠깐이지만 인간 모습이 나온다.[5] 전투 중간에 큐어 드림이 플로라가 관장에게 보낸 씨앗을 가지고 관장을 설득하려 했지만 관장은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고수했다. 심지어 소멸하는 그순간까지도...[6] 한때 나이트메어 소속이었다가 이터널로 이적한 분비조차도 처음에 관장을 만났을 때는 수집품을 구경하러 온 손님이나 일반인인 줄 알고 '''당신'''이라고 부르며 무례한 언행을 하였다가 아나콘디로부터 그가 자신의 새로운 통수권자이자 이터널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7] 로즈 가든을 점령하고나서 플로라를 박제하여 보관창고 중앙에 전시한다는 것.[8] 이후 프리큐어 올스타즈 DX3에서는 블랙홀의 탄생의 이유를 말하던 도중 이터널을 언급하자 날개를 펼치고 위협을 가할 듯한 포즈를 취하는 실루엣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