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드라마)

 


'''SBS 창사 20주년 대하 드라마'''
'''자이언트'''
<colbgcolor=#00558F><colcolor=#F4E9A1> '''국내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기본 65분, 일부 회당 59분 ~ 73분 / 총 3953분)[1]
'''방송 기간'''
2010년 5월 10일 ~ 2010년 12월 7일
'''방송 횟수'''
60부작[2]
'''제작'''
[3]
'''채널'''

'''연출'''
유인식, 이창민[4]
'''극본'''
장영철, 정경순[5]
'''출연'''
이범수, 박진희, 박상민, 황정음, 주상욱, 이덕화, 정보석, 김서형, 이문식, 임혁, 장순국, 홍여진, 김학철, 이효정, 손병호, 이기영, 유형관, 한경선, 문희경, 이승형, 윤용현[6]
'''링크'''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이강모 가족/한강건설 인물
3.2. 황태섭 가족
3.3. 조필연 가족 및 주변인물
3.4. 건설사 관련 인물
3.5. 정치권 관련 인물
3.6. 기타 안기부 관련 인물
3.7. 사채 관련 인물
3.8. 기타 등장인물
4. 시청률
5. 고증 오류
6. 여담
6.1. 대조영과 겹치는 캐스팅
6.2. 야인시대와 겹치는 캐스팅
6.3. 주연의 조력자들
6.4. 일본 방영
6.5. 디시인사이드와 자이언트


[clearfix]

1. 개요


2010년에 방영한 SBS 월화 드라마, 창사 20주년 대하 드라마.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고속 성장 시대의 서울 강남 개발사를 다룬 드라마이다. 어느 정치군인욕심에 의해 한 집안이 풍비박산 나며 어린 형제가 뿔뿔이 흩어졌고 훗날 그 아이들 중 하나가 세계적인 건설회사를 세우면서 동시에 원수의 치부를 드러내어 복수하는 내용이다.
이범수(이강모 역), 박진희(황정연 역), 박상민(이성모 역), 황정음(이미주 역), 주상욱(조민우 역), 이덕화(황태섭 역), 정보석(조필연 역), 김서형(유경옥 역) 등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아역도 네임밸류가 화려한데, 여진구(이강모의 아역), 남지현(황정연의 아역), 김수현(이성모의 아역), 노영학(조민우의 아역)의 어린 시절의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이례적으로 역대급 악역으로 회자되는, 극중 최종 보스조필연이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 때문에 정보석이 그 해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까지 거론되었으나 결국 무산되어서 뒷말이 무성하게 나오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영한 경쟁 드라마인 MBC <동이>나 방영 초반에 2010 남아공 월드컵 단독 중계와 겹치면서 화제성에서 밀렸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탄탄한 작품성에 힘 입어서 2010년 최고 인기 드라마로 올라섰다.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회 40.1%'''.

2. 특징


'''강남, 한강의 남쪽. 실개천이 흐르고 송아지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던 이 강남 땅에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개발의 서막이 시작됐다. 불과 40년만에 강남의 땅값은 수십만배나 올랐다. 이 황금의 땅을 둘러싼 싸움은 그 어떠한 전쟁보다도 비정하고 처절했다.'''

- 자이언트 1화에서 이범수(이강모 역)의 오프닝 내레이션 -

역대 최고의 한국 드라마중 하나라는 호평과 함께 전체적인 드라마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극중 시대 배경은 1971년 ~ 1992년 까지이며, 마지막 배경은 2010년이다.[7] 강남의 개발사를 중심으로 남매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독재정권, 군사정권을 옹호하는 형태로 극이 진행될 거라면서 모티브로 추정한 인물만 보고 사람들의 혹독한 비판을 받았으며, 이런 루머로 인해 배우 섭외도 7순위, 8순위로 염두에 두던 배우들에게까지 제의가 왔을 만큼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당시 이강모 역으로 캐스팅이 유력했던 김명민의 출연여부도 큰 이슈가 된 것도 이러한 연유.
후반부에 국제그룹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 국제그룹 해체 사건을 암시하는 부분인데 '''어른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표현하여 아예 신군부가 재계를 탄압한 사건으로 못박아놓았다.[8] 평화의 댐과 함께 정권옹호 논란을 종식시킨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뛰어난 연기자의 활약으로 대성공을 거둔 드라마로, 누구보다도 가장 돋보인 연기자는 바로 정보석. 전작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어리숙하고 허당끼 충만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사랑받는 캐릭터였던 쥬얼리 정을 벗어나, 하이킥 종영 2개월만에 조필연이라는 한국 드라마 사상 희대이자 최고의 악마와 냉혈한으로 모습을 바꾸어 시청자들과 팬들의 인기 를 누렸다.
2010년 9월 21일에 방영할 때의 시점은 1986년 9월, 6월 항쟁으로부터 9개월 전이다.
2010년 11월 15일 방영분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나왔다. 서류에 자세히 보면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 게다가 후반부에 천주교 측에 자료를 넘기면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까지 언급되었고, 그 다음화 극중 신문기사의 제목이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였다.[9]
야인시대 심영 배역으로 유명한 김영인 씨도 조연으로 등장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10]
뛰어난 수작이지만, 폭력적인 장면도 많이 나와 사람에 따라 보기 그런 면도 약간 있다.
결말을 2회 남겨두고 정보석이 결말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
다음날 나온 기사에 따르면 '''원래 반전은 @@@의 죽음이었다.'''란다. 해피 엔딩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의 결말로 바뀐 것이라고 관계자가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다.[11]
1970~80년대 강남 개발을 다룬 드라마를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렸으며 2010년 최고의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대본을 집필한 장영철 작가의 전작이 드라마 대조영이기 때문인지 은근히 대조영에 등장했던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당장 거론되는 인물만 해도 정보석, 이덕화, 임혁, 김정현, 김규철, 김학철[12], 윤용현 등등.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나왔던 재연 배우들이 자이언트에서 일회성이지만 얼굴을 비췄다. 37화에서 재연배우 김민진이 신체포기각서 문제로 황정연에게 상담받는 역을 맡았고, 38화에서는 예전 서프라이즈에서 나왔던 재연배우 한 명이 한강건설이 맡은 수서 B지구 공사의 하청업자로 나왔고, 53화에서 역시 서프라이즈에 출연했었던 재연 배우 최윤준이 한강건설 회사 건물 경비원으로 분했다. 또한 39화에서는 외국인 재연배우 한 명이 보떼 보일러 관계자로 나왔다.
한편, 이 작품은 2011년 12월 열린 제2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2010년 중후반기부터의 내용 위주)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독창적 작품세계 구현, 우리 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방송작가의 자긍심을 높인 부분에서 미흡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13]
아역 배우들은 8회 초후반까지 나왔다.당시 어린 강모(여진구)와 어린 정연(남지현)이 영화를 보고 나오다 시위가 터지며 도망가다가 정연의 손을 놓친 강모가 정연의 이름을 부르며 정연쪽으로 달려가다가 손을 잡고 일어서는 장면에서 순식간에 어른으로 바뀐다. 물론 이때 성모도 총쏘고 있다 바껴버렸다.(...)
강모와 미주와 공식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강모가 날짜를 찾기 위해 1979년 6월 30일자 신문을 보게 되는데 신문에 실린 내용처럼 실제로 당일 한국 대통령 박정희와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의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다. 고증에 세세한 신경을 쓴듯하다.
특히 22회에서는 조필연의 지시로 강모와 소태가 삼청교육대로 끌려가는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여기서 소태는 박충근을 관심병사라며 계속 괴롭히고 너 같은 놈은 죽어도 싸다 라고 말하며 모욕도 퍼붓고 소태가 분대장이 되었을때 패고 모질게 굴었는데 그 날 밤에 충근은 버티기 괴로워 자신의 애인을 그리워하다 총을 맞고 죽고만다.[14] 여기서 리어카에 담긴 충근의 시체를 보며 강모와 소태를 포함한 전원이 손을 잡고 충근이 살아생전 밤에 불러 모두를 울렸던 사노라면을 열창하는 장면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으로 뽑힌다.

3. 등장인물



3.1. 이강모 가족/한강건설 인물


  • 이강모(여진구/이범수)[15]
  • 이성모(김수현/박상민)[16]
  • 이미주(박하영/황정음)
  • 박소태(서지원/이문식)
  • 남영출(송경철)
  • 염시덕(정승원/신승환)

3.2. 황태섭 가족



3.3. 조필연 가족 및 주변인물


  • 조필연(정보석)
  • 조민우(노영학/주상욱)
  • 고재춘(윤용현)
  • 오세광(이경영[17])

3.4. 건설사 관련 인물



3.5. 정치권 관련 인물



3.6. 기타 안기부 관련 인물



3.7. 사채 관련 인물



3.8. 기타 등장인물



4. 시청률


[image]
  • 1회 시청률 9.6%, 최종회 시청률 40.2%, 평균 시청률 21.8%(TNmS 기준)
  • 파란색은 최저 시청률, 빨간색은 최고 시청률.
<rowcolor=white>'''회차'''
'''방영일자'''
'''TNmS'''
'''AGB닐슨'''
<rowcolor=white>'''전국'''
'''수도권'''
'''전국'''
'''수도권'''
1회
<colbgcolor=#FFF9D4> 2010년 5월 10일
'''9.6%'''
'''9.6%'''
'''10.0%'''
12.1%
2회
2010년 5월 10일
14.0%
14.7%
13.5%
12.1%
3회
2010년 5월 11일
11.3%
11.4%
11.6%
12.4%
4회
2010년 5월 17일
12.4%
11.6%
11.0%
'''10.4%'''
5회
2010년 5월 18일
12.8%
12.7%
13.3%
13.1%
6회
2010년 5월 24일
13.9%
14.2%
13.9%
14.8%
7회
2010년 5월 25일
14.3%
13.8%
14.7%
14.7%
8회
2010년 5월 31일
15.5%
14.8%
14.8%
14.8%
9회
2010년 6월 1일
17.0%
16.6%
15.4%
16.3%
10회
2010년 6월 7일
14.7%
14.6%
13.8%
13.8%
11회
2010년 6월 8일
14.2%
13.4%
14.9%
14.6%
12회
2010년 6월 22일
13.9%
13.7%
12.4%
12.5%
13회
2010년 6월 28일
13.8%
14.0%
12.8%
12.9%
14회
2010년 6월 29일
15.7%
15.4%
14.4%
15.2%
15회
2010년 7월 5일
13.8%
13.2%
14.3%
14.4%
16회
2010년 7월 6일
15.0%
13.8%
14.8%
14.7%
17회
2010년 7월 12일
17.0%
16.3%
16.4%
17.6%
18회
2010년 7월 13일
16.8%
15.6%
18.2%
18.4%
19회
2010년 7월 19일
16.4%
15.7%
16.4%
16.6%
20회
2010년 7월 20일
17.0%
15.9%
18.9%
19.6%
21회
2010년 7월 26일
15.9%
14.8%
17.4%
18.4%
22회
2010년 7월 27일
17.3%
16.0%
19.1%
20.7%
23회
2010년 8월 2일
18.2%
17.2%
19.2%
20.2%
24회
2010년 8월 3일
20.1%
18.7%
20.7%
20.8%
25회
2010년 8월 9일
21.6%
21.0%
21.4%
22.2%
26회
2010년 8월 10일
22.7%
22.0%
22.9%
23.7%
27회
2010년 8월 16일
22.8%
22.7%
22.4%
22.2%
28회
2010년 8월 17일
24.0%
23.8%
24.9%
25.3%
29회
2010년 8월 23일
22.3%
21.4%
22.4%
23.4%
30회
2010년 8월 24일
21.6%
21.1%
21.0%
21.1%
31회
2010년 8월 30일
22.3%
21.6%
20.9%
21.4%
32회
2010년 8월 31일
23.1%
22.2%
22.2%
22.8%
33회
2010년 9월 6일
23.7%
22.9%
22.6%
23.1%
34회
2010년 9월 7일
24.4%
23.6%
24.2%
23.9%
35회
2010년 9월 13일
23.4%
22.1%
23.6%
23.8%
36회
2010년 9월 14일
24.8%
23.3%
24.2%
24.5%
37회
2010년 9월 20일
21.5%
20.5%
20.6%
19.9%
38회
2010년 9월 21일
17.7%
16.7%
17.6%
17.6%
39회
2010년 9월 27일
22.7%
22.0%
22.3%
22.1%
40회
2010년 9월 28일
24.9%
24.4%
23.1%
23.0%
41회
2010년 10월 4일
21.7%
21.1%
22.5%
22.3%
42회
2010년 10월 5일
22.0%
21.1%
24.7%
25.1%
43회
2010년 10월 11일
27.4%
27.2%
27.9%
28.3%
44회
2010년 10월 12일
23.9%
23.5%
24.0%
23.9%
45회
2010년 10월 18일
29.0%
29.5%
28.9%
30.4%
46회
2010년 10월 19일
28.4%
28.4%
28.5%
28.8%
47회
2010년 10월 25일
29.0%
29.1%
28.1%
29.3%
48회
2010년 10월 26일
29.8%
30.0%
29.2%
30.9%
49회
2010년 11월 1일
29.2%
29.5%
28.0%
28.7%
50회
2010년 11월 2일
29.1%
29.1%
29.8%
30.2%
51회
2010년 11월 8일
30.5%
30.4%
29.5%
30.3%
52회
2010년 11월 9일
29.8%
29.5%
29.7%
30.0%
53회
2010년 11월 15일
30.8%
31.2%
29.2%
29.3%
54회
2010년 11월 16일
30.1%
29.9%
29.7%
29.8%
55회
2010년 11월 22일
31.4%
31.8%
30.7%
30.2%
56회
2010년 11월 23일
29.0%
29.2%
29.1%
29.1%
57회
2010년 11월 29일
31.9%
31.7%
31.4%
32.3%
58회
2010년 11월 30일
32.6%
32.6%
32.7%
32.8%
59회
2010년 12월 6일
33.4%
33.2%
32.7%
33.2%
60회
2010년 12월 7일
'''40.1%'''
'''40.1%'''
'''38.2%'''
'''38.6%'''
<rowcolor=#F4E9A1> 평균 시청률
'''21.9%'''
'''21.5%'''
'''21.7%'''
'''22.4%'''
  • 초기에는 허준에서 시작된 MBC의 주력 월화 사극의 명맥을 이어가는 동이에 밀려 부진했고, 훌륭한 연기력을 보이던 아역들이 성인배역으로 교체되면서 시청률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의외로 스피디한 전개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등장해서 펼치는 이야기의 개연성이 훌륭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시청률에서 큰 상승을 보였고, 결국은 근소한 차로 동이를 조금씩 밀어내기 시작. 2010년 8월 기준으로 복수의 서막이 오르기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줄거리가 전개되었다.
  • 위에도 서술했지만, 방영 전부터 드라마 자체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초반에는 2달 먼저 시작한 동이에 시청률 경쟁에서 밀렸다.[18] 거기에 11회 이후 남아공 월드컵 중계 때문에[19] 결방도 하는 등 여러가지 악재가 있었다.
  • 이 작품이 그냥 작품도 아니고 창사특집 20주년으로 제작한 건데 생각보다 시청률이 저조하자 SBS는 2010년 추석 연휴 때 1회부터 36회분을 편집해 총 6부로 편성한 'TV무비 자이언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 경쟁작인 동이가 종영하자[20] 시청률이 4~5% 정도 오르면서 (45회부터) 본격적으로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SBS에서 시청률 40%를 돌파한 마지막 드라마다. 자이언트 이후에는 SBS에서 30%를 넘는 주중 드라마도 없다.

5. 고증 오류


  •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민정당)의 공천을 받은 민홍기가 무소속으로 나선 조필연에게 밀려 낙선하게 되는데 당시 총선은 중선거구제로 2위까지 당선되었으므로, 제작진이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오류이다. 민홍기가 3위로 낙선했을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재보궐을 하지 않고 한 당선자가 임기를 수행한다. 당선자 두 명이 모두 유고가 되었을 때에야 재보궐이 실시된다. 이후 민홍기는 조필연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자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
  • 조필연은 1985년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 소속 강남갑 지구 12대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12대 총선 당시에는 중선거구제였으므로 실제로는 강남구 갑 의원이 없었으며 강남구 전체에 해당하는 13번 선거구에서 2명의 의원을 뽑았다.[21]
  • 1992년 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황태섭의 당선된 신문에서 민자당이 승리하였다고 되었는데 실제 이 선거에서 민자당은 과반달성에 실패하였다.
  • 조민우가 이미주를 수년째 찾지 못하자 안되면 경찰청장이라도 불러 오라며 윽박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당시 경찰은 내무부 치안본부로 소속해 있었으며 경찰이 내무부 산하 외청인 경찰청으로 독립하게 된것은 1991년의 일이다. 해당 장면은 1980년대가 배경이었으므로 ‘치안본부장’이라고 했어야 옳다. 다른 장면에선 치안본부장 표현이 잘 쓰인걸 고려하면 작가의 실수로 보인다.
  • 안기부는 공안사건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권만을 가진 조직이었고 현재까지도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경찰처럼 제한 없는 수사권을 가진 조직처럼 그려졌다. 또한 감찰국은 내부 비리를 파내는 부서인데 이 작품에서는 사실상 대검 중수부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처럼 그려졌다.
  • 황정연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서류라며 자료를 건네는 장면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금융감독원이라는 기관이 없었고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의 4개 감독기관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 기관들이 1999년에 통합된 것이 금융감독원이다. 극중 상황을 고려하면 은행감독원이라고 했어야 한다.
  • 드라마 막판에 들어서 검찰과 경찰의 로고가 현재의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검경의 로고는 21세기 들어서 바뀌었다.
  • 멀리있는 곳을 배경으로 잡을 때 드라마 속 시대와는 안맞는 현대화 된 건물들이 보인다. 이는 고증오류보단 옥에 티에 가깝지만 아무래도 거기까진 그 당시 모습으로 CG 처리를 안한 듯 싶다. 예를 들어 25화에서 이미주가 옥상에서 노래를 연습하는데 멀리 있는 배경에서 요즘 건물들이 보인다.

6. 여담



6.1. 대조영과 겹치는 캐스팅


왼쪽이 자이언트, 오른쪽이 대조영에서의 배역이다.
  • 이덕화 - 황태섭, 설인귀
  • 임혁 - 백파, 대중상
  • 정보석 - 조필연, 이해고
  • 김규철 - 노갑수, 신홍
  • 김학철 - 오병탁, 흑수돌
  • 김정현 - 황정식, 미모사
  • 윤용현 - 고재춘, 계필사문
  • 장순국 - 주영국, 고돌발
  • 이계영 - 광명건설 천수만 회장, 이기우(고구려 장수)
  • 서영탁 - 건대협 백회장, 이맹(당나라 대신)
  • 한경선[22] - 시덕엄마, 초린의 시녀
  • 황택하 - 유찬성, 모개

이하 단역 일람
  • 우봉식[23] - 유경옥 부하, 팔보
  • 박유승 - 한명석의 비서, 이문의 부하
  • 김하림 - 만보건설 주주, 안시성 주민
  • 정동규 - 조필연의 철거민 폭행사건 담당 형사, 방계(고구려 유민촌 촌장)
  • 신원균 - 방송국PD징계하는 방송국장(40회 중반 잠시 등장), 무염(대중상의 부하)
  • 한춘일 - 학교 경비원, 거란 내시
  • 한태일 - 유언장 감정사, 오골성주

6.2. 야인시대와 겹치는 캐스팅


왼쪽이 자이언트, 오른쪽이 야인시대에서의 배역이다.
  • 김학철 - 오병탁, 조병옥
  • 윤용현 - 고재춘, 신영균
  • 이효정 - 한명석, 유진산
  • 김영인 - 인쇄소 박기사, 심영
  • 정명준[A] - 삼청교육대 취재 기자, 김영삼
  • 김영선[A] - 반도생명 사장, 신성모
  • 이종구 - 건대협 박회장, 전진한
  • 이승형 - 문성중, 채원기
  • 김하림 - 만보건설 주주 박기동, 고깃집 아저씨
  • 서영탁 - 건대협 백회장, 노덕술
  • 이성호 - 박운기 의원, 조선총독부 경무국장/사사오입 개헌 서울대 수학교수

6.3. 주연의 조력자들


주연급 인물들의 조력자들이 한 명씩 있다. 이강모-염시덕/박소태/남영출, 황정연-최지나, 이성모-유찬성, 이미주-선화, 조민우-문성중, 조필연-고재춘, 황태섭-주영국 등.. 유경옥에게도 군말없이 시키는 일을 하는 남자 비서가 있다. 이들은 주연급의 일을 자기 일처럼 도맡아 해 주는 포지션이다. 박소태, 유찬성, 고재춘처럼 꽤 능동적으로 보이는 캐릭터도 있지만 최지나, 선화, 문성중의 경우 비서 포지션을 맡은 후에는 자기 캐릭터 없이 주연들의 수족으로만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 이사의 경우 강모가 어렸을 때부터 황태섭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황정연이 후계자로 들어가자 황정연의 밑에 있다가 다시 조민우 밑으로 이동한다. 세 명을 모신 셈. 최지나도 원래 유경옥 소유 로얄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던 가수였다가 미주의 연습생 친구였다가, 나중에는 어떻게 만났는지 황정연의 측근이 된다.[24] 역시 세 등장인물의 주변을 거쳤다.
유찬성과 고재춘은 각자 상관에 대한 충성심으로 상관의 개인적인 뒤치다꺼리도 마다않는 행보를 보이다가 결국 짠내나는 죽음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유찬성은 이성모를 곁에서 부하 겸 동생처럼 도우며 이성모가 잘못된 행동을 하려 할 때 옆에서 말리곤 하는 중요한 캐릭터였다. 성모가 미주를 만나게 된 것도 찬성의 도움이 컸다. 고재춘은 초중반까지는 그냥 조필연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충견이라는 존재감만 있었으나 후반부에서 몰락한 상관을 지켜보다가 결국 배신 대신 자살을 선택하면서 역시 시청자들의 뇌리에 확실히 각인됐다. 방향이 다른 충성심이었으나 두 인물 모두 단순한 부하 이상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6.4. 일본 방영


2012년 1월 12일에 후지BS1에서 방영했다.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 이강모 - 코니시 카츠유키[25]
  • 황정연 - 박로미
  • 이성모 - 사토 타쿠야(2번항목)
  • 이미주 - 히라노 아야
  • 조민우 - 유사 코지
  • 조필연 - 나가타 마사야스[26]
  • 황태섭 - 마치다 마사노리
한편, 15년동안 한국 드라마를 '''1만시간(500여편)''' 시청한 일본인 남성 후지와키 구니오(藤脇邦夫)가[27] 모래시계와 자이언트를 최고의 한국 드라마로 꼽기도 했다. 한국 드라마 1만시간 시청한 日 남자.. 모래시계-자이언트가 최고의 작품

6.5. 디시인사이드와 자이언트


방영 결정과 함께 디시인사이드에 자이언트 갤러리가 생겼는데(…) 김유식의 보수 성향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롯갤(롯데 '''자이언트''')과 마갤(종족 자이언트) 등지에서 이 갤러리를 노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에서도 노리는 듯하다. 왜냐? 이대수가 있으니까.
하지만 2013년 4월 하순부터 진격의 거인이 애니화되면서 마땅히 놀 수 있는 갤러리가 없던 이쪽 팬들이 점거한 이후 그대로 눌러앉았다. 점거 후에는 알바의 철퇴를 맞아(…) 글 수백 건이 광역삭제되었으나, 몇주 후 진격의 거인 갤러리가 개설되었음에도 여전히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진격의 갤러리가 개설된 이후로 팬들 대부분은 그쪽으로 넘어갔지만, 자이언트 갤러리는 여전히 애니 내에 남자 캐릭터들을 엮는 부녀자들이 들끓고 있다.
특히, 드라마 자체의 재미가 국내야구 갤러리 특유의 중계문화와 만나 야갤 내에서는 방영 기간 동안 자이언트를 '야갤드라마' 또는 '야이언트'라고 부를 정도로 커다란 애정을 보였다. 덕분에 드라마가 시작하면 야구 중계보듯이 실시간으로 드라마 실황이 우루루 올라와서 결과적으로 자이언트 갤보다 리젠이 훨씬 더 많았다(…). 이에 야갤 눈팅하는 불암콩콩코믹스의 작가 최의민이 소재로 써먹을 정도. 방영 당시 조필연의 사악한 모습이 화제되어 야갤은 물론이고 많은 커뮤니티에서 조필연 신드롬이 일었다.

[1] 65시간 53분[2] 원래 5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10회 연장했다.[3] 애초 올리브나인이었으나 재정 문제로 변경됐다.[4]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 내사랑 나비부인, 미녀의 탄생,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등 연출.[5] 애초 정형수 작가로 낙점되었으나 캐스팅 문제로 마찰을 겪어 연출자 이명우 PD와 동반 하차했으며 유인식 이창민씨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6] 포스터 명단[7] 드라마는 크게 여섯 시기로 나뉘며, 시기마다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다르다. 연도별로 1971년, 1979년, 1981년, 1986년, 1992년, 2010년.[8] 일부 보수 일각에서는 국제그룹의 잘잘못을 따져가며 해체되길 잘된 기업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9] 여담으로 이강모 아역배우인 여진구가 영화 1987에서 박종철 역을 맡았다.[10] 신문편집장 역[11] 바뀌기 전 결말의 흔적은 OST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메인 OST인 '에델바이스'의 가사에는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추억 속에 묻어야 했던 사랑이 보고싶다"''' 등 자신을 행적을 후회하며, 사랑을 그리워하는 가사들이 들어가있다.[12] 사실 김학철은 대조영 말고도 드라마 인간시장의 리메이크인 2004 인간시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작품의 작가도 대조영의 작가와 동일.[13] 해당 드라마 외에도 SBS 시크릿 가든, KBS 2TV 결혼해주세요, MBC 반짝반짝 빛나는이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자이언트>와 똑같은 이유로 탈락했고 결국 제 2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은 수상작이 없었다.[14] 삼청교육대 철조망에 매달려 달을 보며 애인을 그리워하다 죽고만다. 다만 탈영하려는 의지는 없어보였다.[15] 당초 김명민이 캐스팅되었으나 영화 촬영 때문에 고사했다.[16] 애초 최철호가 캐스팅되었으나 MBC 동이 때문에 거절했다.[17] 90년대 초중반 박중훈과 콤비로 유명한 충무로 스타였던 영화 배우 이경영과는 동명이인이다. 사진[18] 자이언트 초반부가 동이의 중반부였는데, 시청률이 1.5배에서 2배 차이였다. 동이가 끝날 무렵에는 거의 비슷해진다.[19] SBS 독점 중계였다..[20] 10월 12일 종영했다. 자이언트는 이때 44회.[21] 당시 실제 당선된 의원은 신한민주당 김형래와 민주한국당 이중재.[22] 2015년 7월 4일 드라마 촬영 이후 귀가하던 도중에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별도의 수술없이 회복하던 중에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사망했다. 요정 컴미에서 옥경이 엄마로 출연한 배우다.[23] 2014년 3월 9일 사망했다.[A] A B 한 회만 출연한 단역이다.[24] 다만 유경옥 밑으로 들어갔다는 묘사가 있었다. 백파를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100%. 이때 황정연을 만나고 마음이 통해서 같이 일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25] 이 작품을 기점으로 코니시 카츠유키는 이범수의 전담 성우가 되었다. 원 이범수 전담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였다.[26] 정보석 전담 성우다.[27] 출판업을 했는데 최근 ‘정년 후의 한국 드라마’라는 책을 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