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사업소/이전 계획

 


1. 개요
2. 역사
2.1. 초창기(2006년)
2.2.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연계 (2012년)
2.3. 2014년
2.4. 2016년
2.5. 광명시의 거부(2019년 이후)
2.6. 타당성 재조사(2020~)
3. 역 목록


1. 개요


구로차량사업소 덕분에 엄청난 피해를 보는 곳이 있으니 바로 그 유명한 구일섬이다. 차량기지에 역이라도 있으면 동네 전용역처럼 이용하기라도 할 텐데, 그것도 아니고...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도 이 땅을 놀리기가 아까웠는지 2000년대 들어 계속 차량기지 이전 장소를 물색했는데 오류동역광명시 노온사동(영서변전소 남쪽 야지), 광명시 일직동 KTX 차량기지 등이 거론되었다.
이 중 결국 노온사동이 낙점되어 2009년쯤에 한국철도공사에서 광명시에 이전 가능성을 타진했다. 당시 제안은 안양천을 따라 인입선을 건설, 하안사거리에 역을 설치하고 노온사동에 차량기지를 건설한다는 것이었는데, 말 많은 그 시장양반이 '''기지의 지하화'''를 내세우며 거부했다.
그 문제의 시장이 워낙 평이 안좋긴 했지만 광명시의 차량기지 지하화 기조는 이후로도 변함이 없었고,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도 어지간히 구로기지를 이전하고 싶었는지 광명시의 요구로 2014년 이 일대를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하면서 개발수익으로 기지 지하화를 추진했지만, 이번에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찾아오면서 '''보금자리 사업이 망했다.''' 그리고 보금자리주택 부지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개발 사업으로 바뀌었다.

2. 역사



2.1. 초창기(2006년)


초창기에는 광명주박기지가 이전부지로 거론되었다. 하지만 광명주박기지는 애초에 검수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추가 시설 설치부지가 없는 탓에 제외되고, 다시 구로구 항동과 광명시 노온사동 등이 대안으로 검토되었다.

2.2.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연계 (2012년)



2.3. 2014년



2.4. 2016년



2.5. 광명시의 거부(2019년 이후)


광명시는 당초 이전 사업을 반대하진 않았으나, 국토교통부가 배차간격과 역추가 요구, 그리고 직결 요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자 광명시는 2019년 이후 이전 반대로 입장을 선호하였다.
  • 보통 차량기지 이전 반대 여론을 달래려고 정거장을 같이 지어주는 편이고 광명시의 경우 제2경인선 구상 이전에도 1호선 광명지선이 제안되었지만 위에서 보듯이 국토부의 제안이 겨우 R/H 10분, N/H 20분 간격 구로역 셔틀열차라 광명시의 어그로만 한껏 끌었다. 진접선도 본선 직결에 R/H 10분 간격인 와중에. 제2경인선으로 확대되면서 배차간격이 조금 늘었다고는 하지만 원체 서울 나가기 힘든 인천, 시흥이라면 몰라도 시 곳곳에 서울로 바로 통하는 버스 노선이 한두 개가 아닌 광명시민들에게 15분 간격의 노량진행 4량 열차 따위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1] 당장 서동탄역만 봐도 광운대역까지 본선계통 10량 열차가 다니지 고작 노량진행 4량 셔틀 따위를 넣어주진 않고 과거 안산선이 1호선 계통이었을때도 수원행 배차 깨먹으면서까지 안산행을 청량리발 본선계통으로 넣어줬는데 광명지선-제2경인선만 이런 취급이면 반응이 고운게 이상한 일이다. 심지어 현행 계획대로라면 광명시 구간에서는 이미 열차가 포화되어 탈 수도 없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 광명시가 이처럼 지하화에 목을 메는 이유는 차량기지의 입지와 형평성에 있다. 사실 광명시는 이미 2개의 차량기지[2]를 가지고 있으나 외곽에 위치한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하화 요구가 없는 데 반해 노온사동 부지는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우선 차량기지 예정부지인 노온사동 영서변전소 남측 야지는 식수원인 노온정수장에서 고작 300m 떨어져 있으며, 위치상으로도 광명시의 정중앙에 가깝다. 이 일대는 광명시의 핵심 개발축으로 이미 광명시흥보금자리로 지정된 전력이 있으며 3기 신도시의 유력한 후보지이기도 했다. 심지어 이미 4기 신도시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으로 그린벨트까지 해제되었기 때문에 택지 개발은 시간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명시가 딱히 유치를 희망하지도 않은 차량기지에 대해 반대급부는 형편없으니 지역 여론이 '4량짜리 셔틀 따위는 필요 없다'로 기울어버린 것. 2012년에 처음 광명차량기지 지선 계획(이 때는 가산디지털단지역 남쪽에서 분기해 하안역만 경유)이 나왔을때만 해도 광명시민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노는 땅에 차량기지쯤 내주고 전철역 생기면 해볼 만 하다는 의견이 상당했다. 하지만 노온사동 일대가 실제로 개발구역으로 지정되는 상황을 목격하고 정작 지선에 운행되는 열차는 첨두 10분, 비첨두 20분 간격 구로역 셔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하안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찬성파는 찾아볼수가 없는 상태다. 게다가 다른 중전철 광역철도 사업인 원종홍대선은 차량기지 지하화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 광명시가 차량기지 지하화와 함께 요구안으로 제시한 사안은 크게 4가지이나 딱히 이루어진 것은 없다.
    •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지정: 지하화를 위한 재원 조달의 핵심방안#. 그러나 2014년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가 해제되었다.
    • 현충공원과 가리대 2개 역 추가: 타당성 문제로 무산[3][4]
    • 광명역 연계: 추후 수요에 따라 추진(구두약속)
    • 배차간격 20분→5분으로 조정: 무반응
  • 광명시가 이렇게까지 극력 반발하는데는 기본적으로 그동안 국토부, 서울시에 쌓인 감정이 크게 작용한다.
    • 광명역신안산선: 딱히 광명시가 나서서 유치하지도 않은 광명역이건만[5] 인구 30만의 광명시가 없는 예산에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뭐라도 해보려고 기를 쓰고 있을 때, 국토부는 개업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광명역 활성화에 거의 뒷짐만 지고 있는 상태다. 광명역 활성화의 핵심인 신안산선 사업은 1년 먼저 예타 통과한 소사-원시선이 개통하고 나서 1년이 지나서야 간신히 삽을 박아 무려 9년이 밀렸으며 신안산선에 대한 무책임한 행보는 또 다른 연계노선인 경강선 사업마저 수년을 연기시켰다.
    •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광명시가 차량기지 설치의 조건으로 요구한 사안 중 유일하게 수용되었으나 이마저도 해제되고 차량기지 지하화 약속도 철회
    • 영등포교도소 이전: 광명시 접경지역인 천왕동으로 이전. 부지가 광명 시계와 맞닿아있다.
    • 천왕동 폐기물처리시설: 광명시 접경지역인 천왕동에 조성 시도(현재는 보류 상태)
즉 국토부는 애초에 광명시와 광명시민들을 사람 취급조차 안하더니 이제는 숫제 인천과 시흥을 등에 업고 광명시를 깔아뭉개려 드는 게 아니냐는 것. 서울시는 광명시내 코앞에 별별 기피시설들을 계속 만들려 들더니 이제는 아예 차량기지를 광명시에 떠넘기고 그 땅을 개발해 수익을 뽑으려 드는데 이 와중에 광명시가 얻어가는 것은 없다는 것이 불만의 핵심이다.
  • 구로차량기지를 통해 운영되는 1호선으로 광명시민들도 혜택을 보지 않았는가? 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엄밀히 말해 광명시 시계 내에 1호선 역은 하나도 없으며, 광명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안양천을 건너 서울로 나가서 1호선 역을 이용한 것이었다. 이마저도, 서울시의 시계 내 진입 노선에 대한 증차 거부, 신규 노선 불허로 인해 상당히 고된 일이다. 오히려 도심으로 진입하는 길목을 막고있는 경부선 때문에 수출의 다리로 대표되는 지독한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것도 현실.
  • 광명시 내에서 그나마 제2경인선에 우호적인 지역은 현재 지하철 역이 아예 없고 서울로 나가기에도 애로사항이 있는 하안동 정도. 이미 철산역이 있는 철산동은 제2경인선에 시큰둥하고, 광명동은 제2경인선 수혜지역도 아니면서 차량기지가 들어올 노온사동과는 가깝다보니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하안동 내에서도 찬성 여론은 제2경인선 역세권이 될 우체국 일대의 1, 3, 6단지 중심이고 독산역 이용이 쉬운 하안사거리 동쪽은 반대측 세가 높다. 이 사업에 대한 관점이 하안동 지역에서는 하안동 지하철 유치 인 반면 타 지역에서는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반대급부 쟁취로 보고 있으며 하안동 지역이 쓸데없이 국토부에 저자세 구도를 만든다며 부정적인 시각이 크다.
  • 국토부에서는 차량기지에 대한 광명시의 반발이 심하자 원점검토 카드를 들이밀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은 없는 상태다. 그나마 항동 쪽에서 2010년에 차량기지 유치 의사를 밝힌 바는 있는데 이쪽도 차량기지 지하화를 요구하는 건 매한가지다.# 인천시에서는 남동구 지역 야지를 차량기지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구로차량사업소의 역할이 경인-경부선 분기지점에 위치해 수도권 전철 1호선 계통 서남부권의 경검수 거점으로 기능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인천 남동구는 1호선 본선에서 너무 멀다는 것이 문제다.

  • 이 와중에 21대 총선에서 승리한 광명시 을 양기대 당선자는 총선 공약으로 광명목동선 민자지하철 건설을 내세우면서 대놓고 구로차량기지 문제에 대한 대항마 성격이 있음을 피력했다. 일각에서는 구로차량기지는 거부하면서 역시 차량기지 신설이 필요한 지하철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으나[6], 위에서 보다시피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대가가 심각할 정도로 형편없고 경전철 차량기지는 광명시가 바라는 지하화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니 어차피 차량기지를 새로 만들 바에야 광명시 입맛에 맞는 노선을 구로차량기지 지하화보다 적은 부담으로 따로 만들자는 것이다. 참고로 광명목동선의 차량기지는 현재 소하동 역사공원 일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6. 타당성 재조사(2020~)



  • 결국 2020년 9월 28일, # 타당성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 2021년 2월 24일 광명시흥신도시가 6번째 3기신도시로 지정되었다. 경제성 확보로 차량기지 지하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사업이 원활해질 수 있다.

3. 역 목록


역번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소재지
형태
횡단
기점
0.0
구 로
九 老


[image] 1호선
서울특별시
구로구
#1

철 산
鐵 山


[image] 7호선
경기도
광명시
#2

하 안
所 下



#3
9.38
노온사




[1] 급행이 시간당 2회 예상되어 있긴 한데 급행 특성상 광명시 구간에서는 정차를 할지도 불명. 한다 해도 환승역인 철산역이면 모를까 하안역은 건너 뛸 가능성이 높다.[2] 천왕차량사업소, 광명주박기지[3] 2개 역 추가 시 B/C 0.8, 미추가 시 B/C 0.96 #[4] 여기서부터 3가지 사항은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지정 해제 이후 나온 요구들이다.[5] 국토부는 심지어 이 땅이 광명시 땅인지도 모르고 안양시 땅으로 발표했고 정정발표도 무려 5일이나 지나서 나왔다(...)[6] 일부 시민단체에서 도덕산 자연 파괴를 명분으로 차량기지 반대 운동을 한 적이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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