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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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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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2] 에 있는 생태 연구 및 전시 기관. 국내 최대의 생태 전시관이다. 2013년 03월 임시 운영 개관, 12월 정식 개관하였다. 환경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2. 역대 원장
3. 사업
국립생태원은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하며(국립생태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 필요하면 이를 국외에서 수행할 수 있다(같은 조 제2항).
- 생태에 관한 조사·연구 및 평가
- 생태계 변화 관찰 및 적응 등에 관한 연구
- 기후대별 지구생태 변화 관찰 및 극한기후 적응 연구
- 생태계 복원에 관한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
- 생태계교란 생물 및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생태계 위해(危害) 관리에 관한 연구
- 생태계가 제공하는 서비스(생태계의 순환, 오염물질의 정화 기능 등 생태계의 존재와 기능이 사람을 포함한 생물의 생존에 기여하는 혜택을 말한다)의 유형화, 평가 및 지속적 활용방안 연구
- 동식물 등 생태 관련 전시, 체험 및 홍보 시설 조성과 그 운영에 관한 사항
- 생태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 국내외 생태 관련 연구기관 등과의 교류 협력 및 생태계 정보망 구축·운영 사업
- 생태관광 육성 및 그 지역 소득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 증식 및 복원에 관한 사업[3]
- 생태계 조사·연구와 정책 지원 등을 위하여 관계 법령에서 위임 받은 사업 및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밖의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 다른 법령에 따라 국립생태원이 수행할 수 있는 사업
- 이상의 사업에 딸린 업무로서 정관으로 정하는 사항
- 그 밖에 국립생태원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환경부장관이 인정하는 사업
4. 관람 안내
장항선 장항역과 국립생태원 후문이 접해있으며 버스 이용시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 후에 농어촌이나 군산시내버스[4][5] , 택시를 타면 된다.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5. 시설
아래 두 구역으로 구분 가능.
5.1. 에코리움 구역
에코리움(건물)과 그 주변 야외 생태 전시장.
입구에서 에코리움까지 상당히 거리가 있다.
2019년 원래 입구에서부터 운행하던 하다람 버스(전기 버스)를 방문자 센터부터 운행하는걸로 바뀌는 바람에 방문자 센터까지는 걸어서 가야 한다. 방문자 센터 앞에서 하다람 버스(전기 버스)를 타고 에코리움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날씨가 좋고, 여유가 있다면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 야외에 볼거리가 꽤 있다.
5.1.1. 에코리움
기후 조건에 따라 구분된 생물대인 세계 각지의 5대 바이옴을 건물 안에 꾸며놓았다. 따라서 식물원 분위기가 난다. 해당 바이옴에 서식하는 동물도 있다. 해당 계절과 시간에 맞게 바이옴의 기온을 재현, 겨울의 사막관은 의외로 춥다...
- 열대관: 습하고 기온이 높은 편. 정글 분위기로, 악어, 거북[6] , 도마뱀, 뱀 종류, 민물고기 전시 중. 전시장중 가장 넓고,높다. [7]
- 사막관: 프레리도그와 사막여우[8] , 여러 종류의 선인장들이 있다.
- 지중해관: 올리브, 바오밥 나무와 식충 식물. 동물은 영원과 도롱뇽 종류가 있다.
- 온대관: 실내/야외로 나뉘어 있다. 온대관에서 에코리움 뒷편으로 나갈 수 있으며 온대관 야외 전시장으로 연결된다. 맹금류 5개체와 수달 4개체[9] 가 야외에 있으니 놓치지 말 것.
- 극지관: 이곳만큼은 바이옴을 꾸며놓지 않았다. 전시 안내를 보면 북극여우, 북극곰, 순록 등이 표기 되어 있으나 박제이다. 대신 젠투, 턱끈 펭귄을 전시 중. 자카스나 마젤란펭귄만 있는 한국에서 극지 펭귄인 젠투펭귄과 턱끈펭귄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식사 시간은 하루에 오전 오후 두 번이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한다(2015년 12월 기준). 오후 4시 정도에 청소 후 먹이를 나눠주는 것을 확인. 극지 생활 못한 일본 수족관 2,3세대 개체라고.
- 식당: 한식, 일품, 스낵. 맛과 양. 가격이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판매 중. 다만 스낵류는 비싸기 때문에 먹고 싶다면 미리 챙겨가도록 하자.
- 기념품점: 인형, 도서, 완구류가 있다.
5.1.2. 야외 전시관
- 금구리구역: 습지. 가장 안쪽에 있다.
- 하다람구역: 생태원 캐릭터를 형상화한 시설로 꾸민 하다람 놀이터가 있다. 금구리 미끄럼틀, 잠자리 철봉 등... 삵 두마리 등이 여기 있다. 하다람 놀이터가 정말 잘 꾸며져 있는데 연령 제한으로 어른은 이용 불가. 거의 모든 시설물에 ~~세 이상 이용 금지라고 적혀있다.
- 고대륙구역: 노루, 고라니, 산양을 기르고 있다. 하다람 버스 타고 지나가면 못 보고 지나칠 수 있다.
- 나저어구역: 입구 근처의 못과 그 일대. 고정식 쌍안경이 있어 운이 좋다면 철새나 습지에 서식하는 새를 볼 수 있다.
- 방문자센터: 생태원 소개와 분식점, 카페.
5.2. 연구교육 구역
국립 생태원 본관 및 복원 생태관, 방문자 숙소(교육생활관) 등이 있다.
방문자 숙소는 일반인도 예약하여 이용 가능하며, 2015년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시설 보수 공사를 진행하였다. Q&A 참조
6. 여담
- 서천군에 국립생태원이 들어선 것은 군장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실패한 것에 따른 보상적 성격이 강하다. 군산시와 장항읍 인근 바다를 매립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지만 2단계였던 장항 지역(1234만㎡)은 매립조차 하지 못하고 중단되었기 때문. 그 대신에 국립생태원과 장항국가산업단지(275만779㎡)를 조성하였다. #
- 바로 옆에 장항역이 있다.
[1] 이를 위반하여 국립생태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자는 과태료의 제재를 받는다(국립생태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1항 제2호).[2] 장항역 바로 옆에 있다.[3]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2017년 7월 준공됨에 따라, 해당 업무가 2018년 6월 12일부로 국립생태원의 공식 업무가 되었다.[4] 하구둑행 농어촌버스(파란색)나 군산시내버스(72번)는 7번 승차장에서 탈 수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묻는다면 국립생태원으로 간다고 하면 된다. 안 그러면 군산시내로 가는 요금을 받을 수도 있다.[5] 장항시내에서 내린 경우에는 장항버스공용정류장에서 71번 버스를 타면 된다.[6] 여담으로 여기에 있는 아시아자라는 크기가 실로 크다. 양쯔강대왕자라 뺨치는 수준이다. 인공폭포가 있는 웅덩이에 열대 메기들과 합사됐는데, 나일악어 이전에 분기를 타고 내려가지 않으면 못본다.[7] 진짜로 겨울에 가도 엄청 덥다.[8] 국립생태원의 사막여우들은 밀수입한 개체들을 압류해서 기증받았다는 후문이 있다. 실제로 가이드도 이렇게 설명해 준다.[9] 생태원 안에서 번식한 어미와 새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