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로
國債報償路 / Gukchaebosang-ro
1. 개요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 새방골 지하 차도를 기점으로, 수성구 만촌동 무열대 앞을 종점으로 하는 도로. 달구벌 대로와 함께 대구를 횡으로 가로지르는 주요한 도로로, 50번 대구광역시도의 일부이다.
대구에서 발상한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여된 도로명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이 도로에 접해 있기 때문.
원래는 중앙 네거리를 중심으로 그 서쪽 구간은 서신로(서구 상리동 새방골 ~ 중구 중앙 네거리), 동쪽 구간은 동신로(중구 중앙 네거리 ~ 수성구 무열대 삼거리)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러나 새주소 사업 일환으로 서신로와 동신로가 통합되어 현재의 국채 보상로로 도로명을 바꾼 것이다.[1] 또한 1990년대 초 중반에 나온 지도를 보면 1차 순환선 내 구간이 한일로라고 나와있는 것이 있는데 지금도 있는 한일극장 앞을 지나간다고 해서 한일로라고 불렀다고 한다.
달구벌 대로에 2호선이 있고 국채보 상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중구를 끼고 있어서 수많은 버스 노선들의 집결지이며, 이 중 국채 보상로를 가장 길게 드나드는 노선들은 급행 1번, 급행 5번, 240번 등이 있다. 향후 가칭 국채보상로선이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