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로
대구MBC네거리.(舊 동신네거리. 사옥 이전이 완료되면 동신네거리로 환원될 가능성이 높다.) 우측 중간에 갑자기 꺾이는 도로는 동대구LPG충전소 삼거리이며, 꺾이는 지점 옆에 있는 고층 건물이 대구MBC 사옥이다.
1. 개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왕복 12~16차로의 거대한 도로. 기점은 동구 신암4동 파티마삼거리, 종점은 수성구 두산동 두산오거리로 남북으로 길게 연결된 종단 도로다.
2. 어원
대구 서쪽에 있는 서대구로에 비해 동쪽에 있다는 의미에서 1974년 5월 1일 동대구로로 도로명이 제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아는 사람도 있으나 사실은''' 당시 생긴지 얼마 안되었던 동대구역 앞을 지난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동대구역은 1969년에 개업) 서대구로는 동대구로보다 더 늦은 1982년에서야 도로명이 제정되었다.
3. 여담
아양로, 태평로, 화랑로, 달구벌대로, 명덕로와 같은 주요 간선도로와 동대구역, 동부소방서, 대구상공회의소, TBC, 대구문화방송, 영남일보 사옥, 대구고등법원/대구고등검찰청, 범어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현대시티아울렛,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의 주요 시설과 접해 있어서 통행량이 상당하다.
연선에 금융가와 회사, 방송국이나 대구 주요 시설이 많아 대구광역시의 테헤란로 라고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2016년 12월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까지 들어서면서 향후 이곳의 교통 혼잡도가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다만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완공 후 교통 상황을 보면, 대구신세계가 진출입로를 꽤 확보해 놓은 데다가 시 차원의 불법주차 단속과 교통정리요원 투입 등의 노력 덕분인지 생각만큼 혼잡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중앙분리대에 동대구로의 자랑거리(?)인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더)가 심어져있다.
동대구로 전 구간인 파티마삼거리(동대구역 부근)와 두산오거리(수성못역 부근) 사이를 관통하는 노선은 2010년대 들어 수 년간 814번이 유일한데, 이 구간에서는 상당히 수요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2006년 개편 때 노선 통폐합과 함께 꽤 증차됐다.
궁전아파트 ~ 두산오거리 구간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통과하는 구간이다. 그리고 어린이회관 삼거리 ~ 두산오거리 구간 도로 가운데에 범어천[1] 이 흐른다. 구간내 횡단보도에는 다리가 놓여져 있다.
동대구역~범어역 구간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임에도 불구하고 대순진리회 또는 대진성주회의 전도꾼들이 사실상 출몰하지 않는 몇 안되는 곳들 중 하나인데, 이는 대구지방법원 및 대구지방검찰청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2][3]
2017년 8월 2일에는 대구광역시 최초의 시내버스용 중앙차로가 동대구로 동대구역 건너편에 생겼다.
연선에 온갖 자동차회사의 전시장이 엄청나게 많다. 북쪽부터 푸조 대구전시장, 기아자동차 대구버스지점, 재규어 랜드로버 대구전시장, 마세라티 대구전시장, 지프 대구전시장, 벤츠 대구전시장, 토요타 대구전시장, BMW 코오롱모터스 대구전시장, 포드 모터 컴퍼니, 링컨 선인자동차 대구전시장, 르노삼성자동차 수성지점, 포르쉐센터 대구, 렉서스 대구전시장, 현대자동차 대구중앙지점, 폭스바겐 대구전시장, 닛산 대구전시장, BMW mini 대구전시장이 전부 동대구로 상에 있다.
예타통과한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수성구민운동장역부터 동대구역 직후까지 병주하게 건설될 예정이다.
4. 구간
5. 연장
원래 동대구로 계획은 파티마삼거리가 종점이지만, 최근 동대구역일대가 변하면서 연장이 논의되고있다. 종합유통단지~파티마삼거리간 도로연장건설이 계획되어있다. 만들어진다면 동대구로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파티마삼거리~경대로구간은 2025년개통, 경대로~종합유통단지구간은 추후 개통으로 잡혀있다. 자세한내용은 동대구유통단지연결도로문서참조.
[1]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지범로>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범어천로>중앙고등학교>신천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복개된 복개천이다.[2] 길거리 전도 자체가 경범죄처벌법 위반에 해당되기에 만약 이들이 법조계 종사자들이 많은 여기서 전도행위를 했다가는 '''"당신이 여기서 이러시는거 경범죄처벌법 위반입니다. 만약 여기서 퇴거하지 않는다면 경찰에 신고조치 하겠습니다."''' 같은 소리를 들을 확률이 매우 높다. 비슷한 예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에 출몰하는 잡상인의 경우도 반월당역을 기준으로 문양역 방면으로는 활동하지만, 영남대역 방면으로는 활동하지 않는다.[3] 여담이지만 해당 항목에서 자신을 경찰수험생이라고 밝힌 한 위키러의 제보에 따르면 전도꾼이 자신이 경찰수험생이라는 것을 몰랐을 때는 건드렸는데, 경찰수험생이라는 것을 알고부터는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법적인 부분을 건드릴 수 있다는 것을 본인들이 어떻게 되는지 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동대구로에 전도꾼이 출몰하지 않는 것도 이 지역에 형성된 법조타운 때문일 수 있다는게 그만큼 신빙성있는 주장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