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령/기타 창작물

 



1. 개요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기령을 다루는 항목.
연의에서 원술군의 주력 장수로 나왔기 때문인지 창작물에선 보통 원술 휘하의 주력 장수로 등장하는 일이 잦다.

2. 게임



2.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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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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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관우와 30합을 겨뤘다는 연의의 내용 덕분에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미묘하게 무력이 보통 80대 초반을 찍는다. 삼첨도 보정까지 합하면 80대 중반. 통솔력도 70대 중후반을 찍어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원술 진영의 무력 본좌이자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진영의 일류 무장들과 비교하면 80대의 무력은 평범한 수준이라는 점이 안습하다. 실제로도 관우와 일기토를 붙이면 초살이나 안 당하면 다행인 수준이다. 그나마 시리즈 초반에는 무력마저 매우 낮았다. 세력별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인지 시리즈 중반들어 능력치가 향상되었다. 무기인 삼첨도도 어느정도 유니크하다고 인식되는지, 보물로 등재되기도 한다.
삼국지 2에서는 원술 무력이 무려 80인데 기령 무력이 64로 이상하게 되었다. 악취#s-2보다 무력이 낮을 정도다.
삼국지 3에서의 능력치는 육전지휘 70/수전지휘 70/무력 70/지력 35/정치력 30/매력 50에 야망 8, 운 6, 냉정 8, 용맹10으로 용맹은 연의의 내용을 반영한 결과이고 저 듣보잡스러운 능력치는 정사에 가까운 능력치이다. 가끔 낙양염상 시나리오로 하면 기령이 안 보이는데, 동탁군의 매복으로 항상 이용당하고 버려진다. 가끔씩 "동탁군의 기영이 매복이었다" 이런 메시지가 뜨면 그냥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자.
삼국지 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80/지력 34/정치력 29/매력 49인데 처음부터 무력+3인 삼첨도를 들고 있어 실제 무력은 83으로 나온다. 원술군 휘하 장수 중에서 유일하게 장군 임명이 가능하고, 보병, 기병 특기가 있어 에이스로 쓸 수밖에 없다.
삼국지 5에서는 무력이 83에 전용 무기로 들고나오는 삼첨도 보정(+7)을 받아 총 '''90'''이다. 헌데 지력이 33임에도 계략용 특기를 많이가지고 있지만 그다지 쓸모가 없고, 무쌍, 분기마저 없어서 안습.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4/무력 81/지력 54/정치력 50. 삼첨도가 무력 3을 더해줘서 실질 무력은 84로 제법 높다. 분투, 돌파, 몽충, 충차를 가지고 있어 야전과 수전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지만 노병계나 궁기병계 병법이 없어 공성전에선 활용도가 제한된다. 이릉전투 이후 시나리오라면 주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능력치지만, 기령이 활동하는 시대는 네임드 맹장들이 도처에 넘쳐나는 시대라서 원술 이외의 세력에 등용되면 부장으로 쓰게 된다.
엄밀히 말해 원술 세력도 가상 시나리오인 영웅집결과 한의 충신 들고 일어나다를 제외하면 에이스로 쓸 일은 없는데, 원술이 등장하는 사실 시나리오 2개 중 190년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는 원술의 영역에 감녕(완)과 황충(완 양현)이 재야로 있다. 1년 지나면 이엄(완)까지 나온다. 그리고 장흠(수춘)과 주태(시상 구강)도 상성 때문에 낮은 신망과 정치에도 불구하고 등용이 잘되는 편이다. 194년 시나리오에는 공백지인 완에 감녕과 이엄, 원술의 근거지인 수춘과 가까운 시상에 여몽(시상)과 주태(시상 구강)가 있다. 보통 이들을 등용해서 주장으로 쓴다. 가상 시나리오 백마 장군의 위세에선 손견 세력이 통째로 원술 휘하에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8/무력 81/지력 58/정치력 50/매력 59의 맹장형에 특기는 보수, 훈련, 돌격, 일제, 은밀, 저지, 기염, 역공, 나선으로 9개다. 전투쪽으로는 원술군의 에이스이고, 내정쪽으로도 훈련, 보수 특기가 있으니 어디로든 써먹을 수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특기가 없다. 무특기 무장 중 가장 무력이 높은 무장이자 통솔력 2위 무장(1위는 하후상). 특기가 없다는 점과 기령이 살아있을 시점에는 다른 맹장들도 많다는 점에서 굉장히 안습하나, 원술 플레이나 무특기 플레이를 하면 과장 좀 보태어서 여포급으로 격상된다.
삼국지 12에서는 삼국지 11 때에서 매력만 삭제된 능력치인 통솔력 78/무력 83+3/지력 51/정치력 48. 통솔력, 무력이 괜찮고 전법은 공격력, 파괴력, 기동력이 상승하는 돌파에 신속, 공성 특기까지 가지고 있어 백도어에 특화된 장수. 여전히 원술군에서는 제일 쓸만한 무관이다. 일러스트는 삼첨도를 든 채 유비군과 맞서려 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8/무력 83/지력 51/정치력 48이며 병종적성은 창병 A/기병 A/궁병 C이지만 중신특성이 기마조련이라 기령 자신이 군무중신이라면 기병 S가 된다. 다만 바로 군무중신으로 쓰기에는 기령의 능력치가 다소 떨어지니 태수나 도독을 시키든가 능력치의 보충이 필요하다. 물론 원술 세력 플레이 하면 두말할 것 없는 군무중신 감.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 유비나 손책 진영으로 플레이한다면 기령의 기마조련을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원술을 때려잡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1] 특기는 훈련 2, 순찰 3, 신속 1, 일기 6이고 전수해 주는 특기는 일기이며 전법은 부동이다. 코스트 대비 성능은 나쁘지 않다. 역대 삼국지 중 최고 성능이라 볼 수 있겠다.
삼국지 14에서는 일러스트가 검 손잡이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 78, 무력 83, 지력 51, 정치 48, 매력 60이다. 개성은 후위, 일심, 불굴, 주의는 패도, 정책은 어린강화 Lv 4, 진형은 어린, 봉시, 안행, 전법은 분전, 격려, 저지, 구축, 친애무장은 원술, 혐오무장은 없다.

2.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원술을 토벌하러 가는 도중 벌어지는 회남 전투에서 총대장으로 등장하며,[2] 레벨 18의 중기병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무력 70, 지력 35, 통솔력 70으로 보통 수준이며, 아이템으로 연의에서 사용했던 삼첨도 및 오자의 병법서를 갖고 있다. 관장이랑도 나름 비벼봤던 용장 설정에 비하면 70의 무력은 75인 유비나 조조만도 못한 수준.
레벨이 높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다소 힘들 수 있지만, 그렇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다만 중간에 여포의 원군이 오기 때문에 이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기에는 다소 벅차다. 애시당초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유비를 북서쪽 성채에 도착하게 해서 생존한 아군 전원의 경험치 50을 얻으려고 할 것이므로, 무리하게 쓰러뜨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후 유비가 원술을 괴멸시키기 위해 벌이는 광릉 전투에서 다시 등장하며, 여기서는 레벨이 17로 다운되어 나온다.[3] 장비와의 일기토 끝에 사망하며, 장비는 쓸만한 무기라면서 가령이 가지고 있던 삼첨도를 전리품으로 챙긴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배경 시간대가 삼고초려부터 제갈량의 북벌까지인지라 그 이전에 사망한 기령은 당연히 안 나온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원술군 무장들 중에서 최고 네임드를 자랑함에도 왜인지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있으며, 영걸전에서 기령이 쓰던 얼굴 일러스트는 좌우반전한 후 색깔만 살짝 바꿔서 전위의 것으로 나온다.(...) 작중 원술과 싸우지 않는다면 모를까 원술과 싸우는 전투가 있음에도 안 나온 건 의문.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중기병으로 등장했는데, 어째서인지 능통, 태사자와 함께 '''단 셋 뿐인''' 천하무쌍 특성 보유자로 등장했다. hp 20%이하에서 공격력이 100% 뻥튀기되는 엄청난 능력이지만, 중기병의 명중률이 개판이라 사실상 매장되었다. 그나마 어느 정도 명중률을 확보할 수 있는 경기병 태사자조차 2군 신세이고, 외형에 음성도 있고 능력치도 괜찮은 능통조차 명중률 때문에 버려지는 상황에서 외형도 없고 능력치마저도 그저 그런 기령의 자리는...

2.3.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당연히 클론 무장이지만, 그가 연의에서 썼던 삼첨도는 1편에서 4편까지는 '''강유'''가 썼고, 강유가 짤린 5편과 무기 중복화인 6편에서는 삼첨도가 안 나왔는데 다행히 진삼국무쌍 7에서는 강유가 양인창으로 바뀌더니만 진삼국무쌍 7 맹장전부터 플레이어블로 바뀐 '''우금'''이 삼첨도를 들고 나온다. 더블어 삼첨도의 원래 주인인 무쌍 오로치 3양전도 삼첨도를 들고 나온다! 클론 무장으로 나오니 전용 무기를 드는 건 꿈도 못 꾸겠지만 자기 무기를 남들이 돌려가며 쓰고 있으니 착잡할 상황. 여포군 시나리오가 확장되어서 언젠가 원술군도 조명받을 그날이 있을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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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주군인 원술과 함께 참전, 무기는 일러스트가 삼첨도인것과 달리 쌍모를 들고나온다. 두건을 보면 자기 주군인 원술의 성인 '원(袁)'이 적혀있다.
이외에도 8편 원술 DLC 시나리오에서 네임드 클론으로서 등장 특히 원술전에서는 스토리모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거의 유일한 원술의 지지자.(...) 물론 이건 원술의 세력에서 그나마 비중이 있는게 이 친구뿐이라서 그런거지만 그걸 감안해도 원술의 온갖 삽질과 민폐, 찌질함을 직접 보면서도 원술을 믿고 따르는 충성심을 보여준다.[4] 최후엔 원술의 도주로를 확보하기 위해 홀로 남아 적들과 싸우다 전사하는데 다른 휘하 장수들이 죽어나갈때도 그냥 찌질거리던 원술이 "'''왜 멋대로 가버리느냐 기령...!"'''이라며 한탄하는 인상깊은 장면을 보여준다. 어쩌면 차기작에서 클론 무장 탈출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2.4. 삼극희


삼극희에선 여성화. 2에서는 일러가 크게 변해서 다들 손책으로 착각했을 정도. 막나가는 원술군에선 그나마 상식인이며 주인공인 은하를 개발라 버릴 정도로 무예도 뛰어나다. 그래봐야 12/16/12/12 능력치 최대치인 30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편.

2.5. 토탈 워: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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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휘하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클론무장이었으나 DLC인 배신당한 천하에서 고유 일러와 모델링을 가지게 되었다. 일러스트가 굉장히 주인공스럽게 뽑혔다. 그런데 하필 1대1에는 약한 선봉장 클래스로 나와서 용장인 관우를 상대로 30합을 버텨내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3. 만화



3.1.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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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에서부터 서주 침공전 때, 연의에서는 회남에서 첫 등장을 하지만, 회남 전투를 비롯한 원술의 서주 침공전을 스킵해 버리는 바람에 유비가 서주를 털린 뒤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주 무장은 연의를 통해 익히 알려진대로 삼첨도. 원술을 ★원술★이라 강조하며, 원피스에 나올만한 생김새라는 말들이 많다.
여포가 등장하여 분위기가 이상해진 유비와 미영란의 결혼식장에 미방을 인질로 잡고 연이어 난입한다.[5] 유비를 죽이기 위해 여포를 재촉하지만, 여포가 자신에게 활 시위를 겨누자 당황한다. 곧, 여포가 화살로 원거리에 있는 방천화극 날을 맞추는 조건으로 유비를 손대지 말라는 내기를 걸자 어차피 불가능할 거라며 수락하지만, 여포가 정말로 해내자 경악한다. 이도 모자라 여포가 평화주의를 주장하면서 절대 서주에서 싸우지 말라고 암바를 걸면서 버둥대다 거품을 물고 쓰러진다. 이후 원술에게 돌아가서 잔뜩 깨졌다.
이 이후에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공기화되었고, 관도대전 64화에 원술이 사망하던 순간까지 나오지 않았다.

3.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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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때랑 다르게 작화가 한 번 바뀌고 나중에 장비에게 살해당하기 전까지 저 두 번째 작화로 쭉 간다.

3.3. 삼국전투기




3.4. SD건담 삼국전




4. 영상 매체



4.1.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원술이 소지한 영웅패로 등장. 삼첨도와 비슷한 삼지창을 무기로 사용하며, 다른 레전드히어로를 카피해 변신하는 능력이 있다.

5. 기타



5.1.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조민수.


[1] 손책의 중신특성도 기마조련이라 기령과 중신특성이 중복되지만 손책 자신으로 플레이하는게 아닌 이상 손책은 이벤트로 죽으니 보험용으로 잡아두면 나쁘지는 않다.[2] 한글판에서는 번역 오류로 '''하비 전투'''로 나온다.[3] 영걸전 시스템의 대략적인 시스템은 잡병들보다 네임드 장수들 레벨이 2-3정도 높고, 총대장의 경우 거기서 또 네임드 장수들보다 2-3정도 레벨이 높게 설정되어있는 편이다. 회남에선 여포군의 진궁과 더불어 원술군의 총대장으로 취급했다가 광릉전투에선 총대장이 원술이라 일반 네임드 장수로 취급했다고 보면 된다. 2장 조조의 남방정벌에서 총대장으로 붙는 조인, 하후돈이 장판파에서 나올땐 클래스가 다운되거나 레벨이 떨어지는것도 같은 이유라 할 수 있다.[4] 원술의 명령을 듣자 '''그 여포에게 달려들어 칼을 휘두를 정도.''' 이쯤되면 거의 광신도 수준의 충성심이다.[5] 여담으로 미방의 배반 미래를 아는 독자들은 이 때 댓글로 빨리 미방을 죽이라고 재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