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희현/프로듀스 101
1. 프듀 참가 이전
DIA에서의 예명은 '''캐시'''였으나 프로듀스 101에 본명인 '''기희현'''으로 참가했다.
정채연과 함께 프로듀스 101 참여로 인해 DIA에서 잠정 활동중단을 하기로 했으나, 잠정 탈퇴로 기사가 다시 났다.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하느냐 합격 후 1년 활동 뒤 다시 DIA로 돌아오느냐가 관심사이다. 우선 프로듀스 101 오디션은 데뷔 전에 봤다고 한다.[4]
프로듀스 101 공식 홈페이지 소개란에 따르자면 취미는 보드 타기와 쇼핑, 특기는 랩과 댄스, 공기놀이, 좌우명은 말 말고 행동으로. 기희현 공기놀이 영상
자기소개 영상은 2015년 12월 23일에 공개되었고 자작 랩을 선보였다. 이후 나온 히든박스[5] 에서 물건을 맞추지는 못했다.
2. 작중 행적
2.1. 1회
1회에서는 같은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인 정채연, 김다니와 함께 참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을 선보였다. 선공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심사위원들에게는 생각만큼 큰 인상을 주진 않았는지 C등급에 배정받았다.
2.2. 2회
2회에서는 C반의 리더자리를 임명 받았다. C반 구성원들이 트레이너에게 지적을 받고,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자책하며 울음 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일체 달려와 그런 기희현을 달래주는 C반 멤버들 역시 주목할 점.
2.3. 3회, 4회
3회에서는 등급 재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A클래스에 안착. 1회보다 눈에띄게 발전하였다. 무대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숨에 랭크가 급상승 하였다. PICK ME의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는 비교적 앞자리에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두칸 옆에 위치. 매우 좋은 위치를 선점하였다. A반 멤버들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그 중 강미나와 더불어 가장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3~4회에 걸쳐 벌인 그룹 배틀 경연에서는 소녀시대의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를 선택. 같은 MBK의 정채연, JYP의 전소미, 플레디스의 정은우, 더블킥컴퍼니의 허찬미와 한 조가 되어 무대를 선보였다. 일명 '''어벤저스 조'''. 상대편 조 역시 "만만치 않을거 같다." 라며 긴장할 정도로 그야말로 인기 멤버들만 모아놓은 구성이라 화제가 되었다.[6]
연습 도중 다만세 공연을 준비하며 독단적인 모습과 전소미의 발언으로 엄청나게 까였다. 기희현 본인은 댄스브레이크 파트를 맡았고, 센터와 메인보컬은 각각 정채연과 허찬미로 낙점하였는데, 둘 다 기희현과 가까운 사이인지라 일부러 측근들만 좋은 위치로 선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게다가 전소미를 선택한 이유도 단순히 '''그냥 얘가 인기가 많으니깐 투표에서 유리할 듯 해서'''라며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바람에 더욱 비난을 받았다. 물론 이 말 자체는 틀린말은 아니지만 단순히 표 때문에 멤버로 골랐다는 이야기를 면전에서 말하는 건 아무래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좋게 들릴 리가 없다. 기희현의 선택을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옹호하는 이들도 너무 솔직해서 탈이었다는 지적을 하기도 하였다.
단, PD가 먼저 유도신문을 했고 거기에 단순하게 대답했는데 그부분만 방송에 내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인터뷰에선 전소미 얘기만 나왔지만 편집 자체가 그 부분만 나왔고 그 사이에 다른 멤버들 얘기가 나왔는지, 제작진이 콕 집어 소미 얘기만 물어본 건지, 전체적 맥락은 어땠는지, 그 얘기를 들은 전소미의 반응은 어땠는지는 편집 자체가 뚝뚝 끊겨있어서 시청자 입장에선 제대로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다. 가뜩이나 전 화에서 센언니 이미지가 생겼는데, 편집에서 소미의 "희현언니 무섭ㄷㄷㄷ;;" 인터뷰가 바로 이어붙으면서 독선적이라는 이미지까지 생겨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었다.
팀이 승리하면 팀 전원이 각각 베네핏으로 무려 1000표나 받게되는 상황에, 리더가 팀 멤버를 골라야 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팀 승리에 기여도가 큰 멤버들을 모으는게 당연하다. 기희현이 데려온 멤버들 구성을 보면 애초에 무대에서 누구를 어느 파트에 넣을 지 대충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모은 게 보인다. 고로 전략적으로 데려온 멤버는 전소미 뿐만이 아닌 모든 멤버들이 다 해당된다는 것.
하필 전소미 역시 개인 인터뷰를 통해 "기희현 언니는 좀 무서워요." "그 자리에서 제 의견을 피력하면 예의없어 보일까봐" 라고 말한 바람에 언니들 등쌀에 못이겨서 파트 배분에서 밀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논란이 그 정도에 그쳤다면 그래도 괜찮았을 텐데 막상 경연무대는 곡에 대한 해석과 이해가 전혀 전무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도입부를 포함한 몇몇 파트에서 '''이상한 추임새와 내레이션 + 허찬미의 과잉된 보컬 기교 + 기희현의 댄스브레이크 타임의 섹시댄스 + 클라이막스 고음 음이탈''' 등등 으로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무대를 보여주는 바람에 더더욱 까이고 말았다. 하필 상대방 조는 유연정의 고음 하드캐리를 비롯해 매우 퀄리티 좋은 무대를 보여줬기에 더욱 대비되어 까였다. 결과는 승리. 전략적으로는 기희현의 판단이 맞기는 하였지만 하필 경연무대에 대한 평도 안좋은 상황에서 순전히 인기로 이긴 상황이 된 바람에 크게 비난을 받았다. 2회에서 보여주었던 리더쉽도 다소 독단적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무대 퀄리티와는 관계없는 개표 결과 등 좋지 않은 부분만 골라 방송에 노출된 바람에 상당 부분이 깎여나갔다.
여기에 다만세 2조 팀 승리 후,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1조 유연정의 "어벤져스 팀은 어벤져스 팀이구나..." 라며 슬퍼하는 처연한 인터뷰까지 이어 붙여주면서 인기멤버로 이긴 얌체같은 팀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분명히 2조 멤버들의 실수와 곡 해석에 있어 별로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인기만 믿고 연습을 안한 것도 아니고 한명은 성대결절에, 한명은 복통에 나름대로 팀이 위급상황에서 다같이 노력했음에도 그런 부분은 방송에서 전혀 드러나지 않았고, 기희현은 리더로서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배틀에서 이겨 팀 전원이 베네핏을 받는 성과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도 되려 좋지 않은 이미지만 얻게 됐다.
실제 무대 캠을 보자면 메인보컬인 허찬미를 제외한 멤버들의 파트 분량은 한두 소절로 비슷하다. 그것은 2조 뿐만이 아닌 1조 역시 마찬가지. 또한 방송에서는 나가지 않은 마지막 후렴구를 보자면 애드리브를 나누어 하는 정은우와 전소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두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떠는 기희현의 손을 잡아주는 전소미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4. 5회
5회에서는 제작진들이 실시한 몰래카메라에서 다른 MBK 연습생들과 함께 엎어진 음료를 치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아울러 연습생들이 꼽은 비주얼 TOP 11 순위에도 등극했다. 순위는 9위. 비주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인은 '''실물이 되게 이쁜데 카메라가 다 못 담아낸다'''며 극찬했다. 실제로 기희현은 방송보다 실물이 더 뛰어나고 오프를 뛰다가 실물에 놀랐다는 후기가 많다.
개표결과 294,540표를 획득. 6위에 안착하며 괜찮은 결과를 받아냈다. 허나 엠넷은 1차 악마의 편집에 이어 2차 악마의 편집을 시도한다.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DIA 복귀 여부가 확실하지도 않은 기희현에게 소감으로 DIA 멤버들을 언급하게 한 것인데 해당 부분은 실제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멘트 중간부분이 짤린 듯한 모양새가 확연하다. MC 측에서 DIA 멤버들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고 대답한 것만 편집해 마치 묻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먼저 잠정 탈퇴한 그룹을 언급한 것처럼 편집을 가한 것이다. 저러한 인터뷰를 시킴으로써 당시 복귀 여부가 미확실한 기희현에게는 돌아갈 그룹이 있다는 것과 그렇기에 투표를 하지 말라는 메시지의 장치를 방송에서 대놓고 심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로 악질적이다.
2.5. 6회
포지션 평가에서는 자신의 원래 포지션이자 장기였던 랩 부분을 선택. iKON의 '''리듬타'''를 선택했다. 다른 조원은 초록뱀주나의 응 씨 카이와 스타제국의 강시현. 6회에서는 보컬 포지션 팀들의 경연무대를 보여주었기에 분량은 짧게 나왔다.
2.6. 7회
7회에서는 랩 경연 팀의 리더가 되어 트레이닝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했던 1차 경연과는 달리 이번에는 다소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1차 경연 이후 쏟아진 비난 여론과 편집 가능성을 의식한 듯. 센터 과정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결국 센터는 가위바위보로 선정(...) 응 씨 카이를 센터로 내세웠다.
그러나 첫번째 점검 과정에서 치타에게 너무 성의없이 포지션을 정한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고, 실제로도 응 씨 카이가 랩파트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다시 포지션을 재정비. 결국 기희현이 센터를 맡게 되었다.
현장 경연 무대에서는 뛰어난 무대를 보여주었고, 실제로 반응도 좋았다. 기희현 특유의 센 이미지가 노래의 컨셉과 매우 잘 맞아들었다는 평가. 비록 순위에서는 같은 팀인 응 씨 카이가 1위를 해 따로 어드벤티지는 못 얻었지만 실력과 리더쉽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아 어느정도는 이득을 챙긴것으로 보인다. 리듬타 방송 분량이 랩 조에서 제일 짧았는데 악마의 편집을 할 거리가 없어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2.7. 8회
8회에서는 콘셉트 경연과 2차 순위 발표가 있었다. 콘셉트 경연에서는 걸 크러시 팝인 Fingertips를 선택. 2차 경연에 이어 본인한테 잘 맞는 컨셉을 골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몰래카메라를 하였는데, '''제작진분들 자막이 너무 이상해요'''라며 디스하였다(...)
순위 발표에서는 12위로 아슬아슬하게 11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8. 9회
9회에서 Pinkrush 팀은 2차 순위 발표 이후 멤버들이 추려졌고, 기희현을 포함한 최종 7인으로 무대 경연에 나섰다.
안무 트레이너인 배윤정으로부터 '안무 습득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고, 계속 연습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연습 중간중간에는 연습생끼리 서로 친해진 모양인지 각자 서로 얼굴 몰아주기 같은 장난도 하며 꽤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여담으로 기희현이 얼굴 몰아주기에 당첨된 이유는 멤버들간의 고음 대결 승리 결과였다고 2016년 4월 4일 MBK V앱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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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무대에서는 플레디스의 임나영과 함께 랩 파트를 담당. 확실히 이런 컨셉에 특화된 캐릭터인지라 무대를 잘 소화해냈다. 랩 파트도 귀에 잘 들어오는 편이었고, 마치 걸그룹 데뷔 무대를 보는거 같다는 호평도 받았다.
2.9. 10회
10회에서는 13위, 베네핏을 제거하면 8위를 기록하여 1인 1표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방송 중 실시한 심리 트레이닝에서 5번 '불안하다' 줄에 선 것이 목격되었다. 두 차례의 악마의 편집과 DIA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미확실성의 증거라고 볼 수 있다.
파이널 22인 Crush 무대에서는 래퍼 포지션을 골랐는데 11회 방송에서는 보컬 포지션으로 바뀌었다.
2.10. 11회
11회에서 최종순위가 19위로 떨어지며 TOP11 진입이 좌절되었다.
3. 방송 이후
프로듀스 101 방송이 끝나면 모두가 당연히 복귀하리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컴백 플랜이 잡히기 전까지 DIA 복귀 계획이 확실하지 않았다.[7][8] 오랜 팬들 사이에서도 순위가 높지 않았다면 I.O.I 데뷔도 DIA 복귀도 못한 채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증언이 쏟아졌는데 인터뷰 물증으로 확실해졌다. 그래서 본인이고 팬들이고 더 11위 안에 들기를 바랐는데 엠넷이 두 차례 악편으로 보내버렸다.
MBK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프로듀스 101이 종영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기희현의 DIA 복귀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가 정채연의 복귀 건으로 파장이 일자 그제서야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결국 2016년 5월 28일 원주 장미축제 때 정식으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예명인 캐시 대신 본명인 기희현으로 활동하고 있다.
4. 여담
- 다른 멤버들은 안 그렇겠냐만 프듀 친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보면 방송이나 비하인드에서 자주 화면에 같이 잡혔던 멤버들부터 의외의 친목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 프로듀스 101에서 소속사 평가 배정 당시 C반, 다만세, 리듬타, Pinkrush. 총 4연속 리더직을 맡았다. 4연속 리더는 기희현이 유일하다.
- 데뷔 안정권 멤버들 중 하나였다. 그 후에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김종현과 같은 사례가 된다.
[1] 리더 : L, 센터 : C[2] 그룹 배틀, 포지션 평가는 팀내 개인순위 / 콘셉트 평가는 팀순위[3] 부문별 순위[4] 1회에 나오는 모 연습생의 인터뷰나 랜선친구 I.O.I 5회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의 오디션이 2015년 7월 즈음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나온다. DIA의 데뷔는 9월 14일이었다.[5] 골뱅이를 만지작거리면서 "모지? 이게 모죠?" 라는 반응을 하다가 오징어, 조개, 소세지, 반찬(...), 딸기(......), 소라#s-1.1라고 대답하고 결국 다 틀렸다. 결국 마지막에 골뱅이를 꺼내서 자신만만하게 "우렁이!"(...) 라고 대답하자 스태프들이 웃는 부분이 백미.[6] 기희현과 정채연은 DIA를 잠정탈퇴하고 나온 상태였고,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기 이전에 소속사의 걸그룹 서바이벌인 SIXTEEN에 출연했었으며, 정은우는 프로듀스 101 이전에도 엠넷의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4와 보이스 키즈에 출연했었고, 허찬미는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의 혼성그룹인 남녀공학, 걸그룹인 파이브돌스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다섯명 전원이 타 연습생들보다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쌓여있는 편이었다.[7] 취중DOL 인터뷰 中 "기약이 없었어요. 무서웠어요. 그리고 심지어 저는 아이오아이가 되지도 않았잖아요. 정말 무서웠죠. 결정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요. 아이오아이 떨어진 후에도 다이아로 합류할지 결정이 되지 않았어요. 탈락 후엔 혼자 연습했죠. 다이아 친구들은 또 따로 연습하고 있었고요." (중략) "|다이아 컴백 준비 끝자락에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다시 다이아에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은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제가 선택했던 거였고, 결과가 이렇게 됐으니 그 전까지는 랩 연습에 몰두했었어요."[8] 그 전에 이 인터뷰에서 목표 순위를 묻는 질문에도 반드시 11위 안에 들어야 했다는 논조의 답변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