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한(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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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한(金大漢)
출생
1947년 2월 8일
경상북도 예천군
사망
2004년 8월 31일 (향년 57세)
경상남도 진주시
사인
뇌졸중
직업
무직[1]
가족
부인, 슬하 1남 1녀
1. 개요
2. 생애
3. 고인드립 및 루머
4. 관련 문서


1. 개요


대구 지하철 참사를 일으킨 방화살인마.

2. 생애


1947년경상북도 예천군에서 태어났다. 운송업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였으나[2], 2001년 4월 20일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정신장애 2급[3] 판정을 받은 후 백수로 지냈다. 그러다 2003년 2월 18일에 범행 도구인 라이터휘발유가 담긴 페트병 2병을 준비한 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송현역에서 운행 번호 1079호에 탑승하여, 맨 첫 번째 경로석에 앉아있다가 열차가 중앙로역에 정차하자 열차에 불을 질렀고, 자신의 몸에 불이 붙자 당황하여 열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이것은 대구 지하철 참사의 불씨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맞은 편에 정차하던 운행 번호 1080호 열차에 타던 승객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대피가 늦어졌고, 그 결과 19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범행 동기는 "뇌졸중 치료를 받았음에도 전혀 회복되지 않자 자살을 생각했는데, 혼자 죽기 억울해서"였다고...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의 한 병원에서 피해자인 척 치료를 받다가 긴급 체포되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자 항소[4]하여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경남의 진주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듬해인 2004년 8월 31일 오전 8시 45분에 뇌졸중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진주의료원[5]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하였다.#

3. 고인드립 및 루머


몇몇 특정 사람[6]들은 김대한의 방화로 사망한 수많은 이들을 '요리'했다며 그를 '방화살인범'이 아닌 '요리사'인 셰프로 부르기도 하는데, 당연히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화재 참사를 비하하는 드립으로, 주로 대구광역시 지역이나 경상북도 지역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지역드립이자 고인드립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드립 항목을 참조. 나무위키에서도 이를 이용한 문서 훼손일어났다. 대대적인 문서 훼손은 그때그때 막혔지만, 셰프 문서에 소개되어 있는 만화의 등장인물 목록에 '김대한, 92, 직화구이' 등의 키워드를 추가하고 '이름만 같다. 이건 절대 고인드립이 아니다!'는 식의 서술이 한참동안 살아남아 있었으며, 당시의 토론에도 집단 착각을 일으켰는지 동의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물론 셰프 2부에는 '김대한'이라는 한국인 요리사가 등장하지 않으며, 교묘한 지역드립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대구 중앙로 지하철역 근처에 통구이집을 운영하던 '김대한' 씨가 동명이인이 저지른 방화 사건 때문에 식당을 접었다는 얘기가 있지만, 당시 대구 중앙로역 근처엔 통구이 집이 없었으며, 주변 식당 주인 중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도 없었다. 또한 방화범 김대한은 "실제로 요리사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고 한다."라고 기술되어 있었던 적도 있지만 현 인터넷이나 과거 인터넷 기사에서도 그가 요리사로 일했다는 객관적인 자료나 사실 또는 근거 역시 없다.

4. 관련 문서


[1] 前 택시 기사, 화물차 기사[2] 뇌졸중에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택시 기사로 일했으며, 화물차 운전도 6년가량 해왔고, 행상인이기도 했다.[3] 등급제가 철폐된 2019년 7월 기준으로 중증 정신장애에 해당함.[4] 형사소송법 제349조에 의해,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가 선고된 사건의 피고인은 상소의 포기를 할 수 '''없다'''고 한다.[5] 지금의 경상남도 서부청사.[6] 일간베스트 저장소나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는 대구를 비하할 의도로 불에 탄 사건희생자들을 통구이로 빗대거나, 사건용의자인 김대한을 통구이요리사인 머한셰프라 지칭하는 고인 모독 발언과 지역 비하 발언을 했었다. 제너럴 조와 같은 맥락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에 대해서도 지역비하와 고인드립을 자행하는 모습은 일베저장소가 보수와는 관련없는 막장 패륜사이트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