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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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군인으로 최종 계급은 육군 중장.
2. 생애
1983년 서울 숭실고등학교(66회)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43기)[1] 에 입학하여 1987년 졸업과 함께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하여 1포병여단에서 관측장교로 배치되었다.[2] 이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0포병대대에서 포대장, 포병여단 작전장교, 808포병대대 인사/군수장교, 작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영관급 장교 시절 제1야전군사령부 화력처 포병과 작전장교, 육군본부 정작부 작전처 무기체계/운용장교,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0대대장, 23사단 포병연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에 준장으로 진급하여 제22보병사단 부사단장, 국방부 병영혁신팀장, 육군본부 군구조개편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2처장을 역임했다.
2015년 10월 소장으로 진급하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을 지냈고 공석이 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직무대리를 수행하였다.
2019년 5월, 육사 동기 중 2차로 중장으로 진급하여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취임하였다. 김태영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이후 간만에 나온 포병 출신 전략기획전문가이다.
2020년 5월 8일 장성급 인사에서 1기수 후배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사 44기)의 수도방위사령관 임명과 함께 전역할 것으로 보인다.(인사 발표 전 전역을 희망)
본인의 희망에 의해 수도방위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전역한 후 현재는 -국방개혁전략포럼-을 설립하여 미래 국방 건설을 위한 연구및 교육, 자문 활동을 수행하며 정기적으로 칼럼을 군관련 매체들에 기고하고있다.
3. 여담
- 개신교 신자이며, 현역장교인 아들이 있다.
-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시절 본부대 병사들에게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 속 체력단련을 강행한 당시 본부대장을 질책하고 뜀걸음 자제를 권고하여 존경의 대상이었지만 반면에 간부들에는 수시로 주말에 불시 긴급소집하여 이른바 빡센 부대지휘를 하였다고 한다. 추가로 사단장 전속 운전병이 새로 전입 왔을 때 다정한 눈빛으로 운전병의 양볼을 잡으면서 "잘 부탁한다"라고 하여 수준 높은 인품을 엿볼 수 있었다.
- 군복무 내내 익숙함에 머무르는 것을 거부하고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실천하며 병사들에게는 한없는 사랑과 관심을 둔 반면 간부들에게는 매우 엄격했던 장군으로 알려져있다
- '잠시 멈추고 싶다. 가슴이 따뜻해질 때까지'라는 책의 저자다. 제복 뒤에 가려진 한 아버지의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