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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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으로 현재계급은 대장이며, 지상작전사령관직을 역임중이다.
2. 생애
1983년 육군사관학교 제43기로 입교하여, 1987년 졸업과 함께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중령 시절 제8보병사단 제16보병연대 제2보병대대장 등을 지냈다. 당시 8사단이 기계화보병사단으로 전환되기 전이었으며, 현재는 16연대도 기계화보병여단으로 전환되었다.
대령 시절 육군 제27보병사단 제78보병연대장, 육군 제2군단 작전참모,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 합동작전과장[1] 을 지냈다. 그가 27사단 78연대장일 당시 전인범 소장이 27사단장으로 그의 직속상관이었다.
2013년 준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5군단 참모장,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 작전1처장[2] 을 지냈다. 소장 시절 육군 제15보병사단장[3] 및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장[4] 을 역임한 후, 2018년 11월 22일 육사동기인 윤의철, 김정수와 함께 육사 43기에선 1차로 중장 진급[5] 하였고, 육군 제5군단장[6] 에 취임했다.
2020년 5월 8일 장성 인사에서 김현종 중장과 보직을 맞바꾸어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맡게 되었다.#
2.1. 지상작전사령관
2020년 9월 21일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임명되어 3일 후인 9월 24일 취임식[7] 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8]
취임 1달 후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이 발생했다.
2020년 12월 인사에서 예하 수도, 1, 2, 3군단장과 직할사단인 제36보병사단장의 이.취임식이 예정되어있어 바쁜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3. 여담
- 육군 제15보병사단장 시절 효과적인 장병정신교육을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노력을 하였고, 이로 인해 2017년 국방부로부터 정신전력우수부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15사단장 시절엔 신병교육대대의 매 기수마다 2기수씩 묶어 직접 정신교육을 하기도 했다.
- 5군단 예하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다.
- 소장과 중장 1차 진급자이면서 작전 관련 보직들[9] 을 주로 거친 작전 전문가지만 현재 정무적인 자리인 국방개혁비서관(구 국방비서관)에 맞지 않는 인사를 하였으며 의전상 1급 자리에 차관급인 육군 중장을 임명함으로서 장군 직급과 권위에 맞지 않는 인사라고 평해진다.[10] 이는 김현종 중장이나 김도균 중장과 같은 청와대 근무 장성들의 진급과 보직을 위한 희생이라고 보여진다. 관련기사
- 서욱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의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임명에 따라 2020년 하반기 인사에서 중장 3차 보직[11] 으로 이동하거나 육사 42기와 같이 대장 1차 진급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세간의 예상대로 대장으로 진급하여 제5군단장 시절 직속상관직이었던 지상작전사령관에 내정되었으며 제15보병사단장으로서는 김영식 전 사단장(육사 37기)이 2015년에 대장으로 진급한 이후 첫 대장 진급자이다.[12] 다만 동기들보다 먼저 진급하다보니 육사 동기인 황대일 제1군단장과 비육사 출신 임관 동기인 박상근 제3군단장(학군 25기), 최진규 수도군단장(학사 9기)을 최소 몇달 간 지휘하게 되었다.[13]
- 이번 정부에 들어 청와대에 근무한 육군 장군들의 영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와대내에서 국방개혁 및 자주국방에 대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경우가 많다 하겠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역임한 뒤 중장 진급을 한 윤의철 육군교육사령관[14] , 국방개혁비서관을 역임한 뒤 중장 진급을 한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 김현종 5군단장이 있다. 이후에 중장 진급 인사에서도 현재 국방개혁비서관인 강건작 소장이 중장 진급에 성공하였으며 향후에 있을 해군 인사에서도 현직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 재임중인 이성열 소장이 중장 진급에 성공하여 "청와대 근무 = 진급 100%"의 공식이 이어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 대장까지 모든 진급이 1차다. 대장까지 모든 진급을 1차에 한 장군은 창군이래 5명도 채 되지 않는다. 그만큼 안준석 장군의 능력과 관운이 따라줬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4. 관련문서
[1] 합참 대령 보직들 중에서 준장 진급률이 높은 편이다.[2] '''작전''' 두 글자가 붙은 보직은 모두 요직으로 육군 준장 보직 중에서도 요직으로 손꼽힌다. 육, 해, 공군 준장들이 각각 1, 2, 3처장을 맡는다. 해당 보직 수행 중 15년 후반기에 소장으로 진급하였다.[3] 사단장 임기 중 세명의 군단장을 맞이하였는데, 2015년 10월 취임 당시 주관자였던 제2군단장은 학군 20기의 고현수 중장(2017년 중장 예편)이었으며, 2016년 4월에 취임한 육사 40기의 김운용 중장(2019년 대장 예편)은 1년 3개월간 군단장직을 역임하다 2017년 8월 대장 진급 후 제3야전군사령관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2017년 9월에 전임 사단장이었던 육사 41기의 최영철 중장(2019년 중장 예편)이 취임하여 2018년 1월 본인의 사단장 이임식을 주관하였다.[4] 전군 소장 보직을 통틀어 요직 of 요직으로 꼽힌다. 육사 출신 육군 소장이 주로 부임하고 있다.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직위도 마찬가지.[5] 2차 진급자는 김선호, 황대일 장군이다. 3차 진급자는 이영철 장군이다.[6] 군단장 취임 당시 직속상관이었던 김운용 제3야전군사령관은 15사단장 시절 직속상관이었던 제2군단장을 역임했다.[7] 이임자인 남영신 대장이 육군참모총장으로 영전해 취임식만 했다. 이임자가 임석상관으로 주관했다는게 재밌는 점. 남영신 총장 본인도 취임식만 했는데 전임자인 서욱 대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영전하고 취임식을 주관하였다.[8] 육사 42기 선배들과 같이 대장 1차 진급자다. 비육사 출신이 참모총장직을 가져가는 대신, 국방부장관, 제2작전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직을 모두 육사가 가져가게 됐다.[9] 군단 작전참모(대령), 합참 작전본부 예하 합동작전과장(대령), 작전1처장(준장), 작전부장(소장) 등을 거쳤으며 합참 작전본부장(중장)까지 역임했으면 작전본부 지휘계통 보직을 다 경험할 수 있었다.[10] 다만 중장이 차관급인지 1급인지는 논란이 있으며. 직급 대응상 1급이라는 것이 유권 해석상 중론이다. 자세한 것은 공무원/계급 문서 참조[11] 예) 대한민국 육군참모차장, 합참 내 본부장(작전, 전략기획, 군사지원 등),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육군사관학교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 안준석 장군은 이미 2차 보직으로 국방개혁비서관을 역임중이므로, 중장 3차 보직에 해당한다.[12] 김영식 예비역 대장 역시 제15보병사단장-제5군단장을 거쳤다. 김영식 사단장의 후임자였던 조국제 사단장(육사 39기)은 소장으로 예편하였으며, 그 후임자이자 안준석 사단장의 전임이었던 최영철 사단장(육사 41기)은 중장으로 예편하였다.[13] 본인의 사단장, 군단장 시절 직속상관이었던 김운용 예비역 대장 역시 2017년 8월 대장 진급 후 제3야전군사령관에 취임하고 약 한달 반동안 육사 한기수 선배인 제갈용준 제5군단장과 김완태 수도군단장, 육사 동기인 이종섭 제7기동군단장을 지휘하였으며 비육사 출신 임관동기인 김성진 제6군단장은 2018년 6월까지 임기를 유지하다가 육사 42기의 김성일 중장에게 이임하였다.[14] 다만 윤의철의 경우 가혹한 대우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찍혀서 사실상 전역 대기 상태다. 정확히 말하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청원이 올라왔고 이로 인해 대통령에게 찍혔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합동참모차장으로 이동했으며 세간의 인식과 달리 육군 중장에게 합참차장은 한직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