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기업
1. 군산복합체
1.1. 밀리테크 (Mili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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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와 강한 커넥션을 지닌 무기 제조 및 민간 용병 계약을 전문으로 하는 군산복합 초거대기업.
1.2. 아라사카 (Ara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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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에 사로잡힌 CEO가 이끄는 일본계 재벌 초거대기업
2. 서비스업
2.1.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 (Trauma Team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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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선지급 재해구호, 선지급 CSAR(Combat Search And Rescue, 전투 탐색 및 구조) 등을 다루는 민간기업이다.
2.2. 델라메인 택시 컴퍼니 (Delamain Taxi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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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티에서 같은 이름의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무장 자동주행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 빌포트 社의 코르테스 리무진을(Villefort Cortes V5000 Valor)[1] 택시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원래는 여느 회사처럼 인간이 운영했지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인간들은 떠나고 델라메인 AI가 본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인공 V는 프롤로그에서 덱스터 드숀이 대신 지불해 준 최고급 패키지 '엑셀시어' 회원으로 델라메인 인공지능과 면을 튼다.'''걱정거리를 문밖에 두고 오고 싶다면, 고급스러운 델라메인 택시를 이용해 보세요. 델라메인은 나이트 시티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이 운영하는 택시 회사로, 승객의 쾌적함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실히 책임집니다. 다른 건 몰라도 매력적인 델라메인 AI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이용할 가치가 있죠. 또한 델라메인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효과적인 경영 방침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죠.'''
'''(델라메인 코퍼레이션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후의 내용은 델라메인 AI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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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델라메인 자율주행 택시, 아래가 원본인 빌레포트 코르테스 리무진이다.
2.3. 컴뱃 캡
게임 내에 깔려있는 빠른 이동 포인트 단말기에 이 회사 로고가 새겨져 있다. 아마 빠른 이동은 컴뱃 캡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빠른 이동 시스템이 원래는 택시를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이었다가 짤렸다는 설이 있다.'''갱단의 폭력과 총격전, 사이버 사이코의 공격이 만연한 도시에서 안전을 보장받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도시의 가장 위험한 동네를 지나거나 여행할 때면, 사람들은 항상 컴뱃캡의 번호를 누르곤 하죠.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컴뱃 캡의 중무장 차량은 구경에 상관없이 모든 무기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컴뱃 캡이 전투 구역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운송 회사라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최근 몇 년간, 델라메인 택시 서비스가 도시 중심부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컴뱃 캡이 후원하는 공공 데이터 단말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4. 콘페키 플라자
아라사카 소유의 최고급 호텔.'''콘페키 플라자는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값비싼 호텔로, 엘리트 계층을 겨냥해 만든 경이로운 건축물입니다. 세계적인 금융가들이 출장 시에 묵는 곳이자, 두 경쟁 기업의 인물들이 함께 술을 마시거나 저명한 정치인이 브레인댄스 스타와 함께 방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장소죠. 모든 곳이 호화롭게 장식된 이 호텔에서는 퇴폐적인 유흥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심심하지 않을 만큼 적당한 신비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3. 사이버웨어/보안업체
3.1. 넷워치 (NetWatch))
미국과 유럽의 협정 체결로 설립된 네트워크 경찰. 여러 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사이버테러 대응 첩보기관이다. 샤드에 공개된 넷워치의 주된 목표는 다음과 같다.'''넷워치는 본래 유럽 네트워크 보안 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기업들의 지지를 받는 국제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 "네트워크 경찰"은 데이터 요새 보호, 무허가 AI 추적, 해킹 무력화. 소프트웨어 위협 제거, 문제를 일으키는 넷러너 체포 등을 전문으로 합니다. 또한 넷워치는 데이터크래시 이후 나타난 자율 AI를 막는 ICE 장벽 관리를 담당합니다. 기업 선전물에서는 넷워치 요원을 인류의 수호자로 추켜세우며, 이들 없이는 네트워크가 오래전에 붕괴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넷워치가 생각하는 "공공의 적"이 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개인 링크를 연결해서 모든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발송된 보안 절차를 읽어보세요. 선을 넘는 순간, 가까운 넷워치 지부의 열정으로 가득한 신참 요원이 순식간에 여러분에 대한 사건 파일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 네트워크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 모든 영역을 순찰
- 넷러너의 불법 활동을 추적 및 저지
- 위험한 오작동 AI를 사냥
- 딥 넷의 가장 오래된 구역을 탐험하고 위협을 제거
- 사람과 AI가 블랙월을 넘어가지 못하게 제한
- 일반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영역을 확장
3.2. 키로시 옵틱스 (Kiroshi Optics)
일본계 광학장비 기업으로 2020에서도 최고수준의 광학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2077에서도 이곳저곳에서 광고판을 확인할 수 있고, 트레일러에서 여성 V가 장착하게 되는 분석기능이 있는 인공안구도 키로시 제품이고, 게임에서도 극초반에 튜토리얼로 장착되며 아예 안구 사이버웨어는 모든 제품이 키로시 제품이다. 안구 사이버웨어 외에는 각종 다양한 조준경과 총기 부착용 광학장비들을 생산하고 있다.
3.3. 마이크로텍 (Microtech)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컴퓨터 관련 기업이다. 2077의 E3 2019 트레일러에서는 남성 V가 해당 회사의 시스템(Hydra 2.1)과 HUD를 사용한다.
3.4. 서초 일렉트로닉스 (Seocho Electronics)
XBOX ONE 사이버펑크 2077 에디션에 서초 일렉트로닉스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사이버펑크 2077에서 유일하게 나오는 대한민국 기업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를 패러디한 이름으로 보인다.[2] 사이버웨어 개조시 서초 일렉트로닉스의 운영체제를 장착할 수 있다.
3.5. 사이테크 (Cytech)
골격 사이버웨어 제조 기업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직원이었던 사람이 연구중이었던 프로젝트가 있었으나, 사이테크 쪽에서 꿀꺽하고 직원을 내팽겨친 적이 있었고, 해당 직원이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회수해달라는 의뢰가 있다. 도심의 픽서 디노 디노비치에게서 구매할 수 있는 중고 레이필드 캘리번의 전 주인이 사이테크 CEO이다. "2년 지난 차는 가난한 놈들이나 모는 거다"라고 했다고.
3.6. 후유츠키 일렉트로닉스 (Fuyutsuki Electronics)
게임내 로그가 기록되는 샤드 단말기의 제조업체이며, TV와 사이버덱 운영체제도 판매하고 있다. 게임 외적으로는 광고모델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2BRO.(兄者弟者)의 캐릭터들이다. 게임내 등장하는 사이버덱 제품 이름에서 Fuyutsui[3] 로 오타가 났는데 그대로 번역되어 후유츠이 제품으로 표시된다.
4. 이동수단 제작회사
4.1. 쿼드라 (Qua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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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스타일[4] 의 스포츠 자동차를 주력 생산하는 회사다. 이 게임의 히어로 카, V의 애마인 'Turbo-R V-Tech'이 여기서 제조되었다.
4.2. 아처(Archer)
중국계 자동차 제조사. 저렴하고 접근성 좋은 이코노미 모델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표작인 헬라(Hella)는 저조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히트를 친 2030년대 모델로, 그 인기가 너무 좋아 스스로 시장을 독식해 자멸해 버릴 위기에 처하자 젊은 고객층을 다른 카테고리로 돌릴 목적으로 컴팩트 스포츠 모델인 쿼츠(Quartz)를 출시해 위기를 면했다. 스토리 초반부터 V가 소유하는 차가 헬라이다.
4.3. 아치 모터사이클(ARCH Motorcycle)
실존하는 커스텀 바이크 제조사. 키아누 리브스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고객 하나하나에게 맞춰 주문제작을 하기에 같은 모델도 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4.4. 손톤 (Thorton)
미국의 승용차 제조사. 2020년대부터 2050년대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했으며, 가성비 면에서 중견급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어 아처와는 라이벌 관계. 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갈리나(Galena)는 길거리에서 발에 차일 정도로 흔하다.
4.5. 빌레포트 (Villefort)
대형 고급차를 생산하는 회사. 이 회사의 차들은 유명한 모험가나 정복가의 이름을 따오며, 전부 가격이 중상위권이라 기업 하위권의 재력 있는 임원들이 즐겨 찾는다. 우리 세계의 캐딜락 포지션. 주디 알바레스가 빌레포트의 승합차 콜럼버스를 타며, 델라메인이 빌레포트 코르테스를 택시로 사용한다.
4.6. 셰빌론 (Chevillon)
네오밀리터리즘 스타일의 차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경찰이나 기업 보안부대용 차를 주로 제조한다. 이름으로 봐서 쉐보레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가 생산한 트랙스(Thrax)는 가장 무거운 승용차이면서 동시에 교통사고 사상자를 가장 많이 낸 녀석이라고 한다.
4.7. 미즈타니 (Mizutani)
일본계 브랜드로 스포츠화 하이엔드를 주로 생산한다. 대표적인 모델인 시온(Shion)은 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물건.
4.8. 헤레라 (Herrera)
고급 차를 생산하는 스페인계 브랜드. 색다름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고급 차를 설계 및 생산하는데, 성능 뿐만 아니라 승차감에도 신경을 쓴 점이 특징.
4.9. 레이필드 (Rayfield)
고급 차를 생산하는 영국계 브랜드. 고급 스포츠카와 커스텀 호화 리무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창문 없이 완전 밀폐된 차체 내부에 바깥 풍경을 투영하는 크리스탈 돔 기능이 유명하다. 또한 공중차량을 제조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상과 항공 운송수단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롤스로이스의 패러디로 보인다.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에서 V가 탈취하려던 카오루의 차량이 레이필드에서 생산한 차량이다.
4.10. 마히르 모터스 (Mahir Motors)
4.11. 마키가이 (Makigai)
이코노미급에 주력하는 일본계 회사. 마이크로카의 일종인 마이마이(Maimai) 가 이 회사 작품이다.
4.12. 야이바 (Yaiba)
오토바이를 비롯한 스포츠 모델 전문 차량을 제조하는 일본계 브랜드로, 도로에서 폭주를 일삼는 바이커 갱단에서 특히 인기를 끈다. 야이바 제품은 빠르고 조작감이 좋아 시내 운전에 특화되어 있다. 실존하는 기업인 야마하의 패러디인 것으로 보인다.
4.13. 브레넌 사이클스 (Brennan Cycles)
보다 전통적인 오토바이를 만드는 브랜드. 브레넌 사이클즈 제품은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한 험지 주행력이 뛰어나 장거리 운전에 적합하다.
4.14. 카우카스 (Kaukaz)
소련계 고중량 차량 제조사. 군사, 민간을 불문하고 대형트럭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고, 카마즈나 우랄 같은 실제 동구권 트럭 제조사들이 군민을 통틀어 판매를 많이 한다는 점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4.15. 포르쉐 (Porsche)
조니 실버핸드의 1977년식 포르쉐 911(930) 모델이 개조된 상태로 등장한다. 즉 V의 시간대에서는 정확히 100년 된 차. 작중에서 포르쉐 브랜드는 자세하게 언급되지 않고, 로그만 조니의 911을 알아본다. 작중에서도 포르쉐가 현실의 포르쉐처럼 명망있는 기업인지는 미지수.
5. 무기 제조사
페더레이티드 암즈의 빈디케이터 권총으로 알려진 총이 '밀리테크 RKD-12'나 '밀리테크 M-10AF 렉싱턴' 같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걸 보아, 타 회사에서 남의 회사 총의 복제나 개량형 등을 내놓을 수 있는 것 같다. 현실에서도 M1911, AR-15등의 여러 총들이 여러 회사들을 통해서 복제되거나 개량형이 나오는 등의 모습을 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일.
5.1. 캉 타오 (Kang Tao)
본사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소재. 아라사카와 쓰나미 디펜스 시스템즈가 양분하여 독식하던 무기 시장에서 스마트 무기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경쟁자로 올라선 중국 기업이다. 회사 가치는 아라사카의 60% 수준인 약 5,250억 유로달러, 이미지 컬러는 회색과 주황색. 앞선 두 회사와 함께 무기 분야에서 탑 티어에 속한다. 슬로건은 智能电子解决方案(Intelligent Electronic Solutions)[5]'''캉 타오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무기 제조사입니다. 지난 몇 년간 시장에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면서 점차 아라사카에 필적할 만한 경쟁사로 부상했죠. 캉 타오는 정규군은 물론이고 준군사 조직에도 어울리는 고품질 무기와 장비를 출시해, 계속해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사실은 캉 타오가 스마트 클래스 무기와 무기 체계 개발, 특허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이 틈새시장에서는 캉 타오를 따라올 기업이 없습니다.'''
현재 트레일러서 공개된 총은 캉 타오 Type 41이라는 스마트건밖에 없다. 이 41식 스마트건은 세계 내에서 상당한 고급품이자 베스트셀러 취급인지, 갱들은 물론 NCPD나 트라우마 팀을 비롯한 웬만한 기관들의 주무장으로도 곧잘 나온다.
사이버펑크 2020에서 등장한 캉 타오와는 이름만 동일할 뿐 다른 기업이다.
먼저 2020의 캉 타오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만 최대기업 중 하나로서, 무기제조사업은 가성비를 추구한 싸구려 97식 폴리머 권총 정도가 유명한, 무기사업에 영향력이 크지 않았던 기업이었다. 사족으로, 2020에서는 대만이 이미 중국 본토로부터 독립함과 동시에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일본의 반식민지가 된 상태였고 캉 타오의 주거래상대도 당연히 일본이었다.
하지만 2077의 캉 타오는 2040년대에 중국의 퇴역 대령이 정부 보조금으로 근근히 버티던 한물간 듣보잡 방위산업체 회사의 관리직으로 취임한뒤 4년만에 채무를 청산하고 회사의 이름을 현재의 캉 타오로 바꾼 다음, 짧은 시간안에 정부지원과 첨단 기술로 급성장한 중국 본토의 신생 회사다. 사이버펑크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들을 젊은(young) 기업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즉, 2020의 캉 타오는 2077에 오면서 흑역사화 된 것인데, 왜 이렇게 설정이 바뀐 것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2020에 등장한 대만과 캉 타오의 설정이 중국 본토 게이머 의 심기를 거스르기 때문이어서 2077과 같이 바꿨을 가능성은 있다. 또한 설정집이 출간되기 전에는 현대 중국의 패권주의로 인해서 대만이 완전히 중국에게 합병당한 후, 노린코같은 중국의 무기 기업이 2020의 캉 타오를 인수합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공식 설정집 상에서 위와 같이 캉 타오의 역사가 나오기 때문에(레트콘?) 흐지부지된 가설.
작중에서는 헬맨을 포섭하기 위해 AV에 태워서 데려가는 모습으로 등장하나, V와 팬앰이 AV를 추락시키고 알데칼도 몇 명을 사살하지만 잔여 병력이 V에게 싹 털리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 팬앰 미션 이후 TV를 보면 캉 타오 측의 피해는 없으며 노마드를 전멸시켰다는 발표를 하고 있다.
이들도 자체적으로 병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간혹 도시내에서 폭력사태 진압대상으로 등장한다.
5.2. 쓰나미 디펜스 시스템즈 (Tsunami Defense systems)
1990년대에 에어소프트건 판매를 위해 일본 오사카에 설립, 넷에서 입소문을 타 판매량이 급증해 1998년에 사업을 무기 제조로 전환하게 된다. 다른 대기업과 비교하면 변변찮은 힘을 갖고 있지만 어느 한 주인없는 AI(혹은 아라사카에서 땜쳐온 AI)를 역설계해 만든 컴퓨터 장비를 중점으로 판매해 2020년에는 밀리테크와 견줄 정도가 되었고 2077년 시점에는 캉 타오와 아라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마트 무기 제조사로 거듭나게 된다. 누에, 네코마타 등 일본의 요괴 이름을 자사의 무기에 붙이는 것이 특징.
5.3. 미드나이트 암즈 (Midnight Arms)
중화기 분야의 강자이며 보그 무기[6] 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5.4. 말로리안 암즈 (Malorian Arms)
신뢰성 있는 권총 하면 떠오르는 제조사이지만 2043년 이후 신제품 출시가 멎은 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말로리안 암즈 3516은 조니 실버핸드가 당 회사에 주문제작한 권총으로, 인게임 자체 성능은 좀 덜떨어지지만 멋들어진 장전모션과 끝내주게 시원한 격발음 등 유니크한 매력들을 선보인다. 다른 회사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지만, 이 회사에서 만든 42구경 6연발 리볼버인 오버추어[7] 가 아직 이 회사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게임에서도 질리도록 볼 수 있고 꽤나 준수한 성능을 갖고 있는 리볼버다.
신뢰성 있는 총기를 잘 만드는 회사였고, 왕년에 잘나가다가 사업에 부진하고 있으며 리볼버가 주력 상품이라는 점이 현실의 콜트 사를 생각나게 한다.
5.5. 테크트로니카 (Techtronika)
일반 소비자용 첨단 총기로 유명한 신 소련의 회사로 최근에는 군사용 로봇으로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러시아판 밀리테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사이버펑크 2020에 등장했던 Techtroni'''C'''a 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임에 유의.
5.6. 컨스티튜셔널 암즈 (Constitutional Arms)
최첨단 기능과는 동떨어진 험하게 굴리기 쉬운 고전적인 총기를 생산한다. 회사 로고는 리볼버계의 1인자인 스미스 & 웨슨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작중 이 회사의 리볼버는 등장하지 않는다.
5.7. 노코타 매뉴팩처링 (Nokota Manufacturing)
설정상 저렴하면서 신뢰성이 있는 강력한 총기를 생산한다.
5.8. 다라 폴리테크닉 (Darra Polytechnic)
설정상 질보다는 멋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찾는 인도 회사다.
5.9. 로스토빅 (Rostovic)
싸고 단순하면서 개조 범위가 매우 넓은 총기를 생산하는 회사. 본사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다. 공식 번역에서 로스토비치가 혼용되고 있다.
5.10. 버짓 암즈 (Budget Arms)
트레일러에서 Blunderbuss라는 이름의 쌍열 산탄총으로 처음 모습을 보였으며, 주로 3D 프린터로 출력한 조립식 키트를 생산한다. 이후 Carnage라는 펌프액션 산탄총이 공개되었는데, '''4게이지''' 구경의 무식한 쇳덩이다. 또한 버짓 암즈 학살기(Slaughtomatic)란 재장전이 불가능한 일회용 권총 역시 자판기로 판매 중이다. 마치 캔 음료처럼 어디에서든지 단 5 유로달러면 얻을 수 있는, 쏘고 버리는 권총이다.
5.11. 페더레이티드 암즈 (Federated Arms)
현재 트레일러서 공개된 총은 Vindicator(빈디케이터)라는 이름의 권총밖에 없다. 캉 타오 41식과 마찬가지로 무지 널리 쓰이는 총으로 비춰진다.
5.12. 켄다치 (Kendachi)
단분자 커터인 모노웨폰 전문 제조사로 대표 제품은 카타나와 팔 장착 사이버웨어 무기인 모노와이어.'''켄다치 코퍼레이션(정식으로는 켄시리-아다치 아마먼츠)의 뿌리는 일본의 켄시리 가문이 대장장이 가문으로서 입지를 구축한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다 21세기에 아다치와 합병하면서 현재의 기업 형태를 갖추게 되었죠. 오늘날 켄다치는 지구 저궤도에 위치한 공장에서 만든 신뢰도 높은 모노웨폰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켄다치는 모노웨폰의 대명사가 되었죠. 모노웨폰은 숙련된 솔로가 사용할 경우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했고, 덕분에 켄다치는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현 CEO인 요코이 테쇼는 명민한 사업 감각, 일본 검도에 대한 깊은 조예, 그리고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때로는 직접 나와서 적을 상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죠. 물론 자기 기업의 모노웨폰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이것보다 확실한 홍보가 어디 있을까요?'''
6. 기타
6.1. 두한이네 4유로달러 버거샵
작중 등장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스토어. 가게 이름과 햄버거 가격이 영락없이 한국의 인터넷 밈이라 한국 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는 제작진 중 일부가 한국 드라마 광팬이라 원판에 삽입된 이례적인 사례다.
참고로 체인점이고 옥외 광고를 띄울 정도로 규모가 있기는 하지만, 작중 시점에선 전부 문을 닫아서 안으로 들어가거나 점원으로부터 4유로딸라 버거를 살 수는 없다. 물론 그냥 제작사에서 아예 내부구현을 안해서 그런 것일 확률이 높다. 도심에 본사 빌딩이 보인다.
6.2. 가부토
작중 콜라 상표인 '니콜라'를 제조판매하는 회사. 광고음성을 듣다보면 일본어 억양으로 '니코라!' 라는 음성을 자주 들을수 있다. 니콜라의 초기 컨셉은 지금과 꽤 다른 느낌이다.
6.3. NC 인콰이어러
나이트 시티를 위주로 하는 독립언론이다. 작중 나이트 시티의 언론인 WNS 뉴스와 N54 뉴스가 메가코프들의 땡뉴스로 전락해버린 시점에서 진실을 전달하는 것을 숙명으로 삼으며 그 때문에 기업들에게 수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슈퍼맨의 데일리 플래닛이 연상되는 부문. 설정집인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2077도 세계관상 이 언론사에서 낸 잡지라고 한다.
6.4. 페트로켐 (Petrochem)
미국의 석유화학회사로 시작하였으나 2차 기업 전쟁에서 소브오일에게 패했다. 하지만 고당도 밀로부터 만들어낸 바이오알코올을 기반으로 한 연료인 CHOOH2[8] 를 제조하는 회사로 거듭났다.'''"지구가 발전하고 있는 것은 페트로켐 덕분입니다" 이 광고 슬로건이 과장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절반은 맞는 말입니다. 생명 공학 기업인 바이오테크니카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페트로켐은 바이오테크니카가 보유한 수백만 에이커에 달하는 농지에서 재배한 유전자 조작 밀을 미래형 연료인 CHOOH2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조한 곡물을 재배할 권리도 일부 보유하고 있죠. 다시 말해, 누구도 페트로켐에게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들의 영향력과 자원을 과장해서는 안 되겠지만, 경쟁사들은 페트로켐이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 지니는 힘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페트로켐이 국내 연료 생산을 독점한다면, 모든 사안에 결정권을 쥐게 되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페트로켐은 보안에 돈을 쏟아붓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대정보 전문가를 고용해 항상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공격이 날아올지 모르는 거니까요.'''
6.5. 바이오테크니카 (Biotechnica)
CHOOH2의 원료인 고당도 밀, 트리티쿰 불가리스 메가수아비스의 라이센스를 가진 이탈리아 회사이다. 본사 위치는 로마. 처음에는 이 밀을 개발하고도 영세했기 때문에 페트로켐에 독점적인 공급을 하고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다. 이후 CHOOH2가 표준연료가 되자 페트로켐에 60%를 공급하고 나머지는 14개 회사로 라이센스를 체결했다.
또 북미를 휩쓸었던 역병에 내성이 있는 작물을 개발해 여기서도 막대한 연간 라이센스비를 받는다. 물론 그 다음에는 라이센스 없는 작물을 죄다 죽여버리는 역병을 개발한다(...). 한 연구자가 모든 병충해에 면역인 토마토 종자를 개발해 팔려고 접촉했더니 연구자를 죽이고 연구결과를 훔쳐가기도.
이 밖에도 아라사카에 생물 병기를 제공하고 병력을 제공받으며, 인간 복제 연구, 파괴된 생태 복원 연구를 진행하고있다.
6.6. 데커 다나카 & 로저스 (Decker, Tanaka & Rogers)
약칭 DTR이라고 불리는 업체로, 주로 운송 물류업에 관계된 경우가 많다. 간혹 드물게 비행선중 이 회사의 비행선이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