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내 마음위험한 녀석'''
(ぼく(こころヤバイやつ
The Dangers in My Heart

'''장르'''
개그, 학원, 러브 코미디, [1]
'''작가'''
사쿠라이 노리오
'''출판사'''
[image] 아키타 쇼텐
[image] 소미미디어
'''연재처'''
주간 소년 챔피언 → 망가크로스[1]
'''레이블'''
[image] 소년 챔피언 코믹스
[image] S코믹스
'''연재 기간'''
2018. 03. 08.[2]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4권 (2021. 02. 08.)
[image] 3권 (2021. 02. 04.)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1.1. 이치카와 쿄타로
5.1.2. 야마다 안나
5.2. 메구로12중학교
5.2.1. 코바야시 치히로
5.2.2. 세키네 모에코
5.2.3. 요시다 세리나
5.2.4. 아다치
5.2.5. 오오타
5.2.6. 칸자키
5.2.7. 하라
5.2.8. 난죠 하루야(헌팅선배)[3]
5.2.9. 카나오야 린
5.3. 가족들
5.3.1. 이치카와 카나
5.3.2. 이치카와의 어머니
5.3.3. 이치카와의 아버지
5.3.4. 야마다의 엄마
5.3.5. 야마다의 아빠
6. 기타
7. 바깥 고리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쓰리몬>, <괴짜학교>, <로롯로!>[4]의 작가 사쿠라이 노리오.
2019년 12월 시점에 누계 발행 부수 30만부, 2020년 8월에는 70만부를 돌파했다.
2020년 11월 17일 드디어 100만부를 돌파하였다.
2020년 이 만화가 굉장해!의 남성 분야의 3등 2020년 애니화되었으면 하는 만화 4등, 차세대 만화대상 2020 WEB 만화 부문 1위를 수상하였다.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지 않은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트위터 등지에서 팬아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잘 그린 팬아트의 경우 5k리트윗은 가볍게 넘어가는 등 초신성적인 인기를 몰아치고 있다.[5] 커뮤니티에서도 너나할것 없이 애니메이션화 했으면 좋겠는 만화로 꼽는 추세. 최근에 애니메 재팬의 제4회 「애니화 해줬으면 해」투표 후보에 있으니 관심있다면 가서 내마위에 표를 던지자.
일본에서의 약칭은 僕ヤバ(보쿠야바), 국내 약칭은 내마위.

2. 줄거리


교내 계급에서 정점에 위치한 미소녀, 야마다 안나를 괴롭히는 망상에 빠져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는 중2병 아웃사이더, 이치카와 쿄타로. 하지만 미소녀답지 않은 야마다의 의외의 모습을 알게 된 뒤, 본의 아니게 쿄타로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져 가는데?!

쿄타로의 청춘이 지금, 엄청 조용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학교 제일의 미인 '야마다 안나'와 중2병에 걸린 '이치카와 쿄타로'가 겪는 미묘한 감정을 다룬 러브코미디이다. 주로 주인공 '이치카와 쿄타로'의 시점으로 '야마다 안나'를 관찰하는 전개이다. 사춘기 소년이 같은 반에서 우연히 오고가며 마주치는, 짝사랑하는 여학생을 바라보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image]
[image]
[image]
'''[image] 2018년 12월 07일
[image] 2020년 02월 07일
'''
'''[image] 2019년 09월 06일
[image] 2020년 03월 06일
'''
'''[image] 2020년 06월 08일
[image] 2021년 02월 04일
'''
한국어판은 2020년 2월에 소미미디어에서 1권을 정발하였으며, 2021년 2월에 3권이 발매되었다.
2020년 4월에 네이버 시리즈에 발매되었다.

4. 특징


오랫동안 오로지 섹드립, 저질개그(시모네타), 착각물 개그만화만 그리던 사쿠라이 노리오 작가가 달달한 러브코미디를 그린다는 사실만으로도 연재 전부터 화제[6]가 된 작품. 개그 전문 작가답게 개그성도 의외로 강하다. 허나 연재가 진행되며 가장 주목받는 점은 캐릭터들의 생생함으로, 모든 캐릭터가 “우리 학교에도 이런 애 있었어”란 말이 나올 만큼 실감나게 설정되어 있다.[7] 특히 학생들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이나믹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어, 상당부분이 작가 본인의 경험담이 아니냐는 말이 트위터 등에서 돌고 있다. 소심하지만 맘 착한 남학생과 미인에 인기 있는 여학생이 엮이는건 상당히 흔한 클리셰지만 아무래도 여성작가가 그려서 그런지 사춘기 여자애가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타 러브코메디에 비해 상당히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남성 독자들 중에는 야마다의 심리를 모르겠다고 평하는 독자도 많은 편.
또다른 특징으로 만화에 나오는 나레이션이 전부 이치카와의 시점으로만 서술되서 눈치채기 힘든데, 자세히 관찰하면 행동이나 표정, 대사 등의 간접적인 정보로 야마다의 심리를 묘사하는데 이 묘사가 엄청 디테일하고 치밀해서 그냥 생각 없이 보다가 댓글 등의 해석을 보고 다시 읽고 감탄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대표적으로 야마다와 이치카와가 체육복을 바꿔입은 에피소드. 이치카와의 시점으로만 보면 야마다가 이치카와와 자신의 체육복이 바뀐 줄을 눈치 못채고 돌아다녀 이치카와가 전전긍긍하는 내용이지만 야마다를 자세히 관찰하면 일부러 이치카와가 보도록 대놓고 입고 다니고 있었다는 것 등이 있다.[8]
사쿠라이 노리오가 트위터에서 따로 올리고 있는 트위터판도 있다. 기본적으로 본편보다 더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본편의 후일담 성격의 에피소드나 외전 형식의 에피소드도 있다. 참고로 트위터판은 본편이 아니므로 수록되지 않는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트위터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1.1. 이치카와 쿄타로


[image]
市川京太郎

나. 중2. 마음속에 살인충동이라는 위험한 사상을 가진 자. 지금, 가장 죽이고 싶은 여자인 야마다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언젠가 올 그 때까지 평화롭고 덜렁대며 지내지 않으면 곤란하다. 매우 곤란하다.

僕。中学二年。心の奥に殺人衝動を 隠す危険思想の持ち主。 今、最も殺したい女である山田の 動向を探っている。いつか来る その時まで平和で能天気に暮らして もらわないと困る。とても困る。[인식]

14세, 자신 스스로를 미쳤다고 생각하는 심각한 중2병을 앓고 있는 소년.[9] 처음에는 야마다를 죽인다는 망상을 하는등 위험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 살해욕이라는게 낯선 첫사랑의 감정이 중2병으로 치환돼서 착각하고 있는거지 사실은 야마다를 좋아하고 있다.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나타나는 모습을 보면 사실은 배려심 깊고 눈치도 어느정도 빠른 착한 아이.[10] 야마다가 헌팅선배에게 헌팅 당할 뻔한 것을 구해준 이후로 야마다와 친해지기 시작하고, 만화가 진행되면서 중2병 모습은 점점 사라진다. 단행본 기준으로 1권 마지막 회차에서 본인이 야마다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후에 야마다와 여러 에피소드를 겪으며 점점 관계가 발전한다.
신장은 152cm로 또래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다. 그러나 1화와 최근 화의 차이를 보면 조금씩 자라고 있는 듯 하다.[11]
중2병에 아웃사이더 성격이라 혼자 겉돌 뿐 반에서 괴롭힘 당하지도 않고 선생님들도 좋게 보고 있다. 가끔 중2병스럽고 깨는 소리를 해서 애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해서 완전 숙맥은 아닌지 코바야시나 세키네가 말을 걸자 평범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 반 여학생인 세키네나 코바야시는 이치카와를 괜찮게 평가하지만 요시다는 음침하다고 싫어한다.
공부를 꽤나 잘한다. 전교 7등을 찍을 정도로 시험 성적도 좋고 남에게 가르치는 능력도 좋은 듯. 초등학생때 문예부 부장이었고, 백일장, 사생대회에서도 상을 받고 심지어 문부 과학 대신상도[12] 받았던 것으로 보아 초등학생때는 거의 넘사벽급으로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 암튼 능력은 출중한 아이인 것만은 확실하다.
새하얀 피부에 매력적으로 생긴 눈동자로 외모는 잘생긴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작가가 트위터에 남녀 얼굴바꾸기 앱을 쓰는 짧은 만화를 올렸는데, 여자 이치카와가 야마다보다 예쁘다는 반응도 많았다.작가 트위터 야마다는 이런 이치카와가 앞머리로 가린 눈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 나이대의 남자 중학생답게 성욕이 왕성하다. 야마다 때문에 발기하여 움츠러드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야마다를 반찬으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암시도 몇 번 나온다.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야마다가 나오는 꿈을 꿔서 몽정까지 한 듯.
보통 이렇게 섹드립 설정이 붙으면 팬들이 질겁해서 떨어져나가기 마련인데[13] 의외로 반발하는 반응은 적은 편. 중요할 때에는 야마다를 위해 성욕을 억누르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작가가 섹드립을 기분 나쁘지 않게 선을 안 넘게 표현하는데 도가 튼 사람이라 그렇다.[14]
50화를 전후로 야마다에 대한 사랑에 재각성했다. 보통 러브 코미디물 남주인공은 이런 처지에 처할 경우 끝없이 둔감한 캐릭터나 망설이는 캐릭터로 나뉘는데 이치카와는 아직 망설이고 있는 쪽인 듯. 대신 좀 더 적극적으로 변했고 야마다의 마음도 슬슬 알아채기 시작해서 이전에 비해 호황이다.
과거 초등학생 시절에도 소심한 면모는 있었으나, '키노시타' 그리고 '타카노'라는 단짝 친구도 있었다.[15] 중학교 진학 이후 본인의 취미(살인마 관련 전문서적 탐독)가 동급생들의 거부감을 일으킨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지금과 같이 타인에게 색안경을 쓰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5.1.2. 야마다 안나


[image]
山田杏奈

학교 제일가는 미인이며, 잡지 모델을 하고 있는 듯하다. 상관은 없지만 점심시간에 도서관에서 과자 같은 걸 먹으며 식탐을 부리는 면이 있는 모양. 겉모습에 비해 어린애같아서 어중간한 타이밍에 웃거나 운다. 만사에 열심인데도 잘 풀리지 않는 일이 많아 보이지만 아무렴 어떤가. 전부 아무렴 어때.

学校一の美人で、 雑誌のモデルをやっているらしい。 どうでもいいことだが昼休みに 図書室でお菓子などを 食べていたりしで食い意地が 張っているー面がある様子。 見た目の割に子供っぽくて よくわからないところで 笑ったり泣いたりている。 何事も一生懸命なのに 上手くいかないことの方が 多いようだがどうでもいいか。 全部どうでもいいな。[인식]

14세, 학교 제일의 미인이며 키가 상당히 커서 잡지 전속모델을 하고 있다. 연예계 가명은 아키노 안나. 왼쪽 목에 점이 두 개,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한 개가 있다. 신장은 171.9cm로 또래는 물론 일본 성인 남성 평균키보다도 키가 크다. 거기에 중학생이면서 성인 그라비아 모델 뺨치는 엄청난 프로포션의 소유자이기도 하다.[16] 미모와 몸매는 어머니에게, 큰 키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듯.[17]
[image]
↑ 오른쪽부터 유치원, 초4, 초5, 중2. 현재의 키는 초등학교 4~5학년 사이에 골격이 급성장하며 만들어진 것으로, 유전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차 성징의 발달은 중학교 2학년인 현재 진행 중으로, 극 초반과 중반의 체형이 상당히 다르다. 여담으로 초4의 모습은 충격의 수영복 등교.
주인공인 이치카와는 야마다를 학교 인싸들의 최고봉이라 생각하며 마음 속에서 그녀를 죽이는 것을 망상하곤 했는데, 도서관에서 자꾸 마주치는 과정에서 서서히 마음을 주게 되면서 살의의 망상은 연심으로 바뀐다.
아싸인 이치카와는 교실에 있는 것이 괴로워 도서관에 자주 오지만 야마다 안나는 남의 눈을 피해 과자를 먹기 위해 도서관에 온다. 군것질이야말로 야마다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야마다는 식탐이 강하며, 먹는 속도도 빠르고 먹는 양도 많다. 봉지 과자의 경우 파티팩이나 트리플 펀치(3종 합본)같은 대용량 과자를 사서 혼자 먹기도 한다. 주머니에는 사탕이 한줌씩 들어있으며 남몰래 하나씩 까먹는다. 초등학교 때는 도토리도 먹었다 하며, 곤충도 구워 먹을 정도다.
이처럼 몰래 하는 군것질의 뒷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로, 과자나 사탕 포장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며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는 경우도 드물다. 선생님이 “과자 봉지가 학교 쓰레기통에 들어있던데 야마다 아니냐?”라 묻자 “저는 과자 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습니다”라 대답할 정도. 번번히 과자나 사탕 봉지 등을 이치카와에게 떠넘겨 뒷처리를 부탁하곤 한다. 이치카와는 이를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무신경한 푼수녀인 것은 아니며 사춘기 소녀다운 감수성을 갖고 있어, 이치카와와 도서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를 점점 좋아하게 된다. 남성 독자들에게는 어째서 야마다가 이치카와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은데, 야마다는 의외로 예리한 부분이 있어 이치카와가 남몰래 야마다를 위해 한 배려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초반부에 자전거를 호쾌하게 던져버린 장면에서 확실하게 인식을 시작해 불쾌한 쪽지를 바뀌치기한다든지,[18] 네루네루네루네를 만드려다 쏟은 물을 닦는다던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19] 야마다가 울때 도서관 자리마다 눈물 닦을 티슈를 배치해둔 시점부터는 야마다가 이치카와에게 말을 건다던지 하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접점을 만드려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직업 체험에서 같이 낙오되어 울고있을 때, 이치카와가 야마다를 안심시키기 위해 밀크티를 사준 시점에서 확실하게 플래그가 선 듯,[20] 야마다의 표정 등으로 감정 묘사가 확실하게 나오기 시작한다.
거기에 독자들이야 이치카와의 중2병스러운 내면서술이나 내밀한 프라이버시까지 전부 알고 있어서 잘 안 와닿는 거지, 이치카와는 대화에 좀 서툰면으 있을 뿐, 성적도 좋고 아직 키는 작지만 외모도 출중하게 묘사되어있고 남을 잘 돕는데다 예의나 선도 지킬 줄 아는 괜찮은 남학생이다. 종종 나오는 또래 남자애들이 반에서 하고 다니는 언동을 생각해보자. 이치카와는 동급생 남자들과 비교해볼 때 점잖고 남을 대하는 배려가 서려 있는 어른스러운 축에 속한다.
야마다가 이치카와에게 품은 감정은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호감 정도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본격적인 연애 감정으로 발전해, 다른 여학생이 이치카와와 교류하면 무섭게 질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21] 이치카와가 야마다의 어머니를 귀엽다고 칭찬하자 그것도 질투했다. 진지하게 교제할 경우 약간 성가실 수도 있는 타입인 듯.
질투할때 뿐만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친하지 않은 남남에 한해서 상당히 태도가 냉랭한 편이다. 배가 아파서 보건실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을때 이치카와의 시선을 느끼자 사람 죽일듯한 싸늘한 눈을 치켜떴다가 이치카와인걸 알자 안심하고, 이치카와랑 첫 데이트를 나갔을 때도 이치카와가 마스크에 후드까지 덮어쓰고 얼쩡거리자 처음엔 못 알아봐서 벌레 보는 눈(...)으로 야리다가 이치카와인 것을 알자 대번에 태도가 변했다. 그 외에 아다치의 섹드립을 들을때도 대번에 싸늘해지는 등 호불호에 대한 감정 표현이 상당히 극적이다. 헌팅 선배가 추파를 던질때도 껄끄러우면서도 원만하게 해결하려 들면서도 상당히 철벽을 쳤다.
비록 중학생이지만 프로 모델이라서인지(독자 모델 같은 것이 아니다), 의외로 어른스러운 부분이 있다. 농구공을 코에 맞아 부상을 입어 부득이하게 모델 촬영을 못하게 됐을 때 코바야시에게 기대 울며 “코를 다쳐 촬영 일정이 취소되어 많은 이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도 미안하고 속상하지만, 그보다는 주위의 반응이 ‘아직 중학생이니까, 아직 어린애니까 어쩔 수 없지’였다는 게 가장 속상하고 화난다”고 했다. 이를 엿들은 이치카와는 속으로 야마다가 자신보다 훨씬 어른이라며 감탄.[22]
이치카와는 야마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며 그녀가 보여주는 친밀감을 오해하여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 야마다는 꽤 티나게 이치카와를 좋아한다. 체육복 상의가 바뀌었을 때 이치카와의 상의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맡는 장면이 그 예다.[23] 양호선생님이나 하라처럼 이미 야마다의 연심을 눈치챈 제삼자들도 있는데, 이치카와는 영 감을 못 잡고 있어 연애에 진전이 없는 상황.
남자들이 자신을 꼬실때 사용하던 대사를 그대로 이치카와에게 사용하기도 한다.예시1예시2
휠라 속옷을 주로 입으며 집에 있을 때는 속옷 차림으로 지낸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는 스스로를 3인칭화 한다.

5.2. 메구로12중학교


[image]

5.2.1. 코바야시 치히로


小林ちひろ

야마다의 친구

山田の親友[인식]

야마다의 친구 1호로 어릴 적부터의 절친. 허나 초등학교는 다른 곳을 다녔다. 치히로는 이치카와와 초등학교 동기이며, 야마다는 요시다, 카나오야와 초등학교 동기.
아담한 체격의 소녀지만 야마다와 달리 야무진 성격으로, 남학생이 대시하는 경우 거절하는 방법 등을 야마다에게 교육하거나, 남학생들의 접근을 커트하거나, 후배들이 야마다와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리지 말 것을 부탁하는 등 학교에서 야마다의 매니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친근한 사이라 야마다와는 항상 스킨십이 이뤄지고 있으며, 야마다가 코바야시를 무릎 위에 올려놓거나 반대로 야마다가 코바야시 무릎 위에 올라가 앉기도 한다. 심지어 서로 업어주기도 하는데 야마다는 코바야시 체격의 두 배에 가까움에도 싫다는 말 없이 헉헉거리며 업어준다. 그 모습을 보며 이치카와가 코바야시에게 마음 속으로 붙인 별명이 “남친씨”. 한편 여학생들이 부르는 별명은 “바야시코”다.
그러나 당찬 성격과 별개로 눈치가 꽝이다. 대놓고 야마다에게 대시하는 남자는 금방 커트하지만 정작 야마다와 이치카와 사이에 흐르는 은근한 기류는 전혀 눈치채지 못해서, 야마다가 갑자기 기운을 잃자 이를 모에코, 세리나와 함께 이치카와에게 추궁하다가도 '그걸 왜 나한테 묻냐'라는 이치카와의 반문에 '그러게?! 왜 이치카와한테 묻는 거지?!'(...)라고 대답할 정도. 야마다를 꼬셔내려고 헌팅선배한테 미끼로 낚였을 때도 야마다, 모에코, 이치카와가 전부 눈치 챈 와중에 본인만 몰랐다. 모에코, 하라, 세리나(정황상) 등 대부분의 여학우들이 야마다-이치카와를 준 커플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홀로 눈치 못 채고 있다.
야마다와 가장 많이 붙어다니기 때문에 이치카와와도 접촉 빈도가 높은 편인데, 야마다가 친구들한테 이치카와 얘기를 자주 한다는 것을 이치카와에게 밝혀 야마다가 부끄러워 하게 만들기도 한다. 워낙에 허물없는 편이라 대화중 이치카와에게 다가서는 일도 많은데, 이럴 때면 야마다가 칼같이 코바야시와 이치카와를 떨어뜨려 놓는다. 물론 이렇게까지 해도 코바야시는 눈치 못 챈다(...).[24]
음식 알레르기가 있어 과자류를 못 먹는다고 한다.[25] 도서관에서 혼자 군것질을 하는 이유가 과자를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코바야시를 배려하는 것이라고. 코바야시 본인은 “야마다는 이상한 부분에서 배려심이 깊다”고 촌평.[26]
야마다 4인방(야마다, 코바야시, 세키네, 요시다) 중에서 유일하게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있는 캐릭터. 나머지 3인은 넥타이를 풀고 지내며 직원실에 갈 때 마지못해 착용하는 정도이며 성실한 하라조차도 넥타이를 하지 않는다.[27]

5.2.2. 세키네 모에코


関根萌子

비치

ビッチ[인식]

야마다의 친구2. 1인칭을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애칭은 모에라고 하는 등, 귀여운 외모로 귀여운 척을 많이 한다. 전형적인 갸루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성적은 우수. 전교 한자리수 안에 드는 수준으로, 심지어 공부 잘하는 아싸의 전형인 이치카와 보다 2등이나 높은 전교 5등이라고 한다. 성격도 사람 대하는데 편견 없고 주변인들을 잘 보살펴주는 누나, 언니같은 포지션. 처음에는 야마다가 이치카와의 라인 교환을 하러 가자 레벨 99에 슬라임을 잡는다는 식으로 비유하거나, 같은 화의 마지막에 '역시 위험하다'는 식으로 여기는 걸 보면 이치카와에게 좋은 인식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야마다가 이치카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언급도 있었고, 이치카와와 야마다 일행과의 접점도 늘어가며 이치카와와도 그럭저럭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이치카와에게도 장난으로 추파를 자주 던져 이치카와가 속으로 부들거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작중 초반에 야마다가 형편없지만 열심히 만든 포스터를 야마다에게 어떠한 양해도 없이 죄다 갈아엎어서 상처를 준다거나, 코바야시가 헌팅 선배한테 낚여서 신나 있을 때 야마다는 말을 못하고 끙끙대는 반면 세키네는 바로 미끼라고 말해주는 등 자기 본위적인 면이 있어 섬세한 면은 부족한 캐릭터인가 싶기도 하지만, 눈치가 없는 타입은 아니다.
그걸 보여주는 것이, 야마다와 이치카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선배의 다리를 발로 차서 얘기를 끊고, 이치카와가 헌팅 선배에게 야마다의 라인을 가르쳐달라고 압박당하자 이치카와에게 자신을 집에 데려다 달라며 끌고나와 구해준 것.[28] 그러고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소심한 이치카와에게 이것저것 충고해주며 좋아하는 티가 엄청 난다면서 모르는게 바보라고 비수를 꽂는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를 응원하면서도, 새학기에 야마다와 이치카와가 얼굴을 붉히고 주뼛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했어?! 완전 치른 분위긴데?!"'''라는 폭탄발언으로 로맨틱한 무드를 깨는 등 여지없이 개그 캐릭터의 소양을 다하고 있다.
야마다가 아키타 켄타로 열쇠고리를 잃어버린 에피소드에서는 눈밭을 무작정 헤치고 있던 이치카와에게 "따라와도 괜찮은데?"라면서 야마다의 열쇠고리가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은 야마다의 집으로 향하는 길로 천천히 인도해주는 천사같은 행동을 하며 "대체 왜 이런 멋진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없는건가!"라며 독자들을 안타깝게했다.(...)
참고로 이치카와가 데려다 준 곳은 세키네의 집이 아니라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던 요시다의 집이었다.
어쩌다보니 이치카와와, 야마다보다 먼저 LINE을 교환한 사이로, 서브컬쳐도 오빠가 오타쿠라 나름 접한 적이 있는 듯.

5.2.3. 요시다 세리나


吉田芹那

무섭다

怖い[인식]

야마다의 친구3. 야마다의 초등학교 동창. 매서운 눈매의 소유자. 초등학생 때부터 카나오야 린과 함께 머리를 금색으로 물들였다고 하며 야마다는 이것이 무서워서 그들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고 한다. 야마다가 농구공에 맞아서 코피를 흘리자 공을 던진 사람을[29] 찾아 뭘 실실 쪼개고 있냐고 윽박을 지를 정도로 성격이 사납다. 여담으로 야마다가 부르는 애칭은 냐아.
나름대로 편하게 얘기하는 편인 코바야시와 하라, 누님미(?)를 작렬하는 세키네와 달리 이치카와가 반 여학우 중 가장 무서워하고, 또 가장 접점이 적은 상대다. 음침한 분위기의 이치카와를 처음엔 안좋게 보고 있었으나 야마다가 린과 화해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협조해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평가도 좋게 바뀐 듯. 이치카와와 야마다가 교실에서 사이좋게 얘기하는 모습을 요시다가 지켜보는 컷이 종종 나오는데, 이를 보면 두 사람 사이의 썸을 눈치 채고 있는 듯하다. 야마다가 아키타견 키홀더를 잃어버린 에피소드에서는 야마다가 침울한 이유가 이치카와 관련되었으리라 추측하고 세키네와 함께 이치카와에게 캐묻는 것에서 사실상 확정.

5.2.4. 아다치


足立

썅놈

ゲス野郎[인식]

오오타와 칸자키랑 어울려다니는 일원. 야마다에게 관심을 갖고있는 사춘기 소년. 야마다를 상대로 시도때도 없이 음담패설을 하여 쿄타로가 몹시 싫어한다.
야마다에게 잘 보이려고 생색내는 짓도 잘 하고 여자들에게 점수 따려고 오버를 하거나 항상 여학생들을 헌팅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자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30] 이러한 행태 때문에 쿄타로가 상상으로 죽이는 묘사가 제일 심하다. 내뱉는 말과 다르게 순수한 면도 있는 듯. 사실 그 나잇대에 으레 볼 수 있는 이성한테 잘 보이고 싶고 섹드립과 허세부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 포지션. 아다치가 평범해보이지 않는 남자 독자들이 있다면 잠시 자신의 중2 때의 모습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의외로 이치카와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현장체험 때 같은 조를 하자고 하는 등 이치카와랑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남학생이다.[31] 아다치 본인이 야마다를 좋아한다는 말을 진지하게 이치카와에게 하기도 했다. 이치카와도 맘속으로는 싫어해도 대화할 때는 평범하게 대하는 편.

5.2.5. 오오타


太田

デブ[인식]

아다치, 칸자키랑 어울려다니는 일원. 뚱뚱한 캐릭터이며 그나마 가장 상식인. 그래서인지 가장 행적이 적다.

5.2.6. 칸자키


神崎

폭탄 제거반

ブス専くん[인식]

아다치, 오오타랑 어울려다니는 일원. 중2 소년의 변태성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작가의 이전작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비슷한 수준의 색드립을 구사한다. 푸짐한 살집을 좋아한다고 발언한 것처럼 살 페티쉬를 갖고 있어 하라를 좋아한다. 그 때문에 이치카와가 속으로 부르는 별명이 '폭탄 제거반'.[32] 뭐든지 섹드립으로 연관시키는 기상천외한 발상력에 이치카와는 '인생 즐겁게 산다'라고 평가했다.

5.2.7. 하라


原さん

폭탄제거반이 호의를 갖고 있지만 못생긴 건 아니다.

ブス専くんが想いを 寄せているがブスじゃない。[인식]

칸자키가 좋아하는 여학생. 풍만한 살집과 귀여운 얼굴 때문에 칸자키의 욕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살집 때문인지 가슴도 또래들에 비해 상당히 큰 걸로 묘사된다. 악의 없이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어 야마다에게 타격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미술부 소속으로 그림을 매우 잘 그린다. 남녀 주인공 및 야마다의 절친 코바야시와 함께 캐릭터 굿즈도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을 보면 하라도 컬트적 인기가 있는 캐릭터인 모양. 생긴것과 같이 순하고 포근한 성격이라 이치카와에게도 말을 잘 걸어준다. 이치카와와 야마다가 서로 좋아하는 걸 동급생중에는 가장 빨리 알아차렸다.
이치카와가 일부러 “추녀(원문은 醜女)는 아니다”라 말한 것을 보면 귀여운 얼굴인 듯.

5.2.8. 난죠 하루야(헌팅선배)[33]


ナンパイ七ン
야마다에게 헌팅을 시도하여 이치카와의 노여움을 샀다. 사실 알고 보면 친절하고 남자다운 성격인데 이치카와의 입장에선 그것이 오히려 더 짜증을 유발한다는 듯. 하천에 빠진 이치카와의 자전거를 솔선수범해서 꺼내준 것도 그였다. 이치카와를 자전거 군 이라고 부른다. 성격 좋고 잘생겼지만[34] 여성이나 후배한테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걸 보면 가장 무서운 부류일지도.
신사 참배현장에서 만난 이치카와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한턱 쏜다더니 레스토랑에 데려가 야마다의 라인을 가르쳐달라며 압박한다. 이치카와는 나같은게 야마다의 라인을 알리가 없다고 부정하지만 생글생글한 얼굴로 거짓말 말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아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인싸 남자 선배의 유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야마다는 이 남자가 안중에도 없지만[35] 잊을만 하면 등장해서 이치카와의 열을 돋구는 인물.

5.2.9. 카나오야 린


金生谷りん
야마다와 같은 학급의 등장인물. 밝은 색의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요시다 세리나, 야마다와는 초등학교 동창이며, 특히 요시다 세리나와는 초등학교 시절 주욱 같은 반으로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허나 중학 진학 후에는 야마다, 요시다와 다소 소원해졌으며, 같은 반임에도 소위 야마다 4인방에 끼지 못하고 따로 행동한다. 이 때문에 요시다에게 “아마다 추종자”라며 반감을 드러낸 적도 있다.

5.3. 가족들


[image]

5.3.1. 이치카와 카나


[image]
市川香菜
이치카와 쿄타로의 누나. 대학생이다. 60화 시점으로 성인식을 한 것으로 보아 나이는 만 20세. 엄마와 동생과 눈동자가 똑같이 생겼다. 키는 동생보다는 조금 크고 야마다보다는 꽤 작다. 나이차가 꽤 나기 때문인지 남매치고는 사이가 꽤 좋은데, 쿄타로를 굉장히 아끼는 편이다. 한창 바쁠 대학생이면서도 곧잘 쿄타로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는데다, 쿄타로를 쿄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을 정도. 쿄타로는 이런 누나를 부담스러워해서 싫어하는 티를 내지만 대놓고 거부하지는 않는다. 장난만 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동생이 실연해서 상처를 받을까 봐 진심으로 걱정해 주기도 한다. 동생과 야마다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된 뒤로부터는 둘 사이를 응원해 주고 있다.
동생과 비슷하게 아싸 기질이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남사친도 없다고 하고, 야마다를 만났을 때도 예상과 다르게 성숙해 보이는 야마다의 모습에 쫄아서 말을 더듬기도 했다.[36] 이 다음 에피소드에서 본인의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보여주는데, 도수높은 안경을 끼고 무표정했던 걸 보면 어릴 때부터 아싸 기질이 있었던 듯 하다.작가 트위터
대학교에서 밴드 동아리를 하고 있다. 작중에서 기타(또는 베이스)를 메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기타를 연주하거나 소지하고 있는 팬아트도 상당수 있다.
나름 예쁘게 묘사된 외모와 착하고 유쾌한 성격에 너드미까지 보여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상승 중이다.

5.3.2. 이치카와의 어머니


46세[37]. 쿄타로와 카나의 눈동자를 비롯한 외모는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듯 하다.[38] 야마다나 이치카와와 대화하는 것을 보면 성격이 상당히 유한 편이다. 아들인 쿄타로와도 관계는 좋은 듯 하다. 야마다와 대화했을 때 아주 예쁜 아이와 대화하느라 긴장했다고 한다.[39]

5.3.3. 이치카와의 아버지


59세. 활기찬 부인과 달리 어쩐지 힘없고 온유해보이는 인상의 평범한 장년이다. 별로 개성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현재까지 제대로 된 대사도 없다. 새해 참배 때 야마다와 인사를 나눈 정도. 의외로 내년에 환갑을 앞둔 지긋한 나이로 두 자녀 다 상당한 늦둥이다.

5.3.4. 야마다의 엄마


41세. 딱 부러진 귀부인 같은 이미지로 상당히 딱딱한 인상이나, 야마다의 어머니답게 대단한 미인에 몸매도 빼어나다.
학부모 상담 편에서 첫등장하였다. 이 때는 딸에게 자세를 바로 할 것을 주문하며 예의범절을 중히 여기는 고지식하고 빡빡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였으나, 야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중 밝힌 바로는 집에서는 딸을 '안나쨩'이라고 부르며 굉장히 풀어지는 성격이라고.[40] 야마다의 헤어스타일 등도 어머니의 코디라고 한다.
이치카와가 야마다가에 방문한 64화에서 재등장하였는데, 학부모면담 때의 딱딱한 태도는 온데간데 없이 딸의 뺨을 주무르거나 파자마를 칭찬하며 귀여워하는 팔불출 엄마의 모습을 선보인다. 딸의 친구인 코바야시가 알레르기가 심한 체질이란 것도 알고 괜찮았냐고 심각하게 걱정을 해주는 등,[41] 딸의 교우관계에 밝고 마음씀씀이도 따뜻한 좋은 어른. 다만 이때 야마다가 이치카와가 집에 있다는 걸 숨기고 있었던 탓에 이치카와는 졸지에 솔리드 스네이크를 찍었다...
작가의 트위터 보너스 컷에서는 폭신폭신한 동물 파자마를 입어 야마다 부녀를 경악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아버님 힘 좀 쓰셔야", "야마다 동생 생기겠네!" 등등.... 의외로 남편과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5.3.5. 야마다의 아빠


39세. 64화에서 첫 등장. 본편에서는 아직 야마다의 부친이라는 암시 정도로 마무리되었으나 이후 작가 트위터에 아내와 딸과 함께 있는 컷이 올라오면서 사실상 가족임이 확정되었다. 상세는 불명이나 복장으로 보아 요리사파티셰 계통으로 추정된다.
딸이 종종 언급한 바로는 어릴적부터 늘 여러 일에 도전했다 쓴맛을 본 야마다를 매번 위로하고 먹을 것을 만들며 응원해줘서 밝고 낙천적으로 키워낸 다정다감한 어른으로 추정된다. 또 게임도 좋아해서 이것저것 한다는 모양. 야마다는 자기 아버지를 이치카와와 닮았다고 평했는데, 야마다가 이치카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감안해보면 겉으로 풍기는 위협스런 인상과 달리 매우 좋은 아버지인 듯하다. 그리고 실제로도 눈을 가리는 음침한 머리스타일 등이나 눈매 등이 상당히 닮았다.
다만 이치카와와는 엄청난 차이가 하나 있는데, 이치카와는 물론 독자들도 하나같이 놀랄 정도로 '''엄청나게 큰 키'''가 바로 그것. 단순히 위압감을 위한 과장된 연출도 아닌 것이, 본인이 사는 타워맨션 엘리베이터 입구보다도 커서 고개를 수그리고 탑승한다. 이치카와가 허리에 겨우 오는 묘사상으로는 3미터는 되어보이지만 이건 만화적 과장이라고 쳐도, 위의 보너스 컷을 보면 170이 넘는 딸내미도 본인 어깨까지밖에 안 온다. 못해도 '''2미터'''는 족히 되며 220cm까지도 잡을 수 있을 듯. 키만 큰 게 아니라 엄청난 떡대와 근육질의 단련된 육체의 소유자로, UFC 파이터급의 피지컬이 압권이다.
64화에서 부인의 대사로 곧 돌아온다는 언급이 나온 후 후반부에 실물로 등장한다. 야마다家에서 탈출한(?) 이치카와가 엘리베이터를 사이에 두고 딱 마주치는데, 그 체구와 어쩐지 섬뜩한 분위기의 압박에 보자마자 쫄아버린다.[42] 그렇게 이치카와와 말없이 스쳐지나가는 그였으나, '''자기 집이 있는 맨션에서 자기 딸의 체육복을 입고 나온 처음 보는 남학생'''을 조용히 지켜보는데....

6. 기타


  • 1화에서 등장하는 과자는 '가루비 콘소메펀치맛'이며, 7화에 등장하는 과자는 네루네루네루네다(CF를 패러디했다). 이렇게 실제 브랜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일본 만화에서는 법적인 이유로 특정 브랜드나 인물의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한 글자만 가리거나 엇비슷한 가짜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에서는 각종 브랜드명(휠라, Lee, 과자들) 및 실제 만화가들의 실명이 그대로 사용된다.
  • 여자 작가라 그런지 만화 이곳저곳에서 소소한 디테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39화에서 하트 모양으로 접혀있었던 편지 주름 등. 그리고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하는 사소한 행동들이 매우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런 점은 남자 작가들의 럽코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매력 포인트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럽코물과는 다르게 작중 인물들의 감정표현이 주인공인 쿄타로 이외에는 직접적으로 전달되기보다는 사실적이고 간접적으로 전달 되는 경우가 더 많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선 표현 또한 섬세하다. 상기된 장점들과 신선한 접근법들이 내마위가 인기를 끄는 요인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예시 1 예시 2 예시 3[43] 예시 4 예시 5 예시 6
  • 디시인사이드에 내 마음속 위험한 녀석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44]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연쇄 접근 제한 조치 사태가 터진 뒤 내마위 본편이나 노리오가 그린 공식 일러스트들의 수위가 점점 올라가자 내마위갤이 터지면 노리오 책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로롯로!가 연재 종료된 이후에는 작가 트위터짤의 수위가 점점 청년지 수위로 올라가는 중이라 갤러들은 떨고 있다.
  • 사쿠라이 노리오의 만화 중 유일하게 애니화되었던 쓰리몬(미츠도모에)는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에 2기까지 나왔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는데[45][46] 인기가 상당히 많아 언젠가 애니화될 이 작품에서 설욕이 가능할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타카기 장르의 작품답게 일반적인 연애와는 다른 장면이 종종 연출된다. 가령 이런 장면

7. 바깥 고리



[1] 연재 전 본지에 '사이코스릴러' 라고 홍보했었는데, 연재가 시작되자 2화 코멘트에 '청춘격차코미디'로 개칭했다며 낚시임을 밝혔다.[1] 연재지를 옮길 시점에서는 챔피언 크로스였다가 챔피언 크로스가 Champion 탭!과 결합해 망가크로스가 됐다.[2]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1~4화를 연재했다.[3] 본래는 본명 언급이 없어 이치카와의 서술대로 계속 헌팅선배라고 불리웠으나, 42화에서 본명이 언급되었다.[4] 동시에 연재중이었으나 판매량이 잘 나오는 이쪽 작품에 집중하기 위해 완결낸 것으로 추측된다.[5] 애니가 나오지 않은 작품의 팬아트가 이런 리트윗 양이 나오려면 엄청난 인기작이어야 한다.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던 작품들로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같은 작품들이 있다. 물론 이 둘은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6] 쓰리몬을 거른 사람들이라면 특히 더 놀라울 것이다.[7] 마음 속으로 네거티브한 상상을 하는 주인공이나 끊임없이 섹드립을 치는 남학생이나 설정은 굉장히 만화적인데 하는 행동 등은 정말로 중학교/고등학교 때 이런 애 있었지! 싶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보면서 감탄하게 된다.[8] 특히 야마다가 기쁘거나 흥분했을때(...) 빨개지는 귀가 가장 야마다의 감정 변화를 알기 쉬운 포인트인데, 극적인 장면들을 보면 귀가 빨개져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인식] A B C D E F G H I 인용구 내 문장은 5화에 기술되어 있는 쿄타로의 인식이다.5화[9] 물론 회차가 거듭되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이치카와가 초반에 보여주는 중2병 속성이 너무 강해서인지 내마위 초반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연재초 사이코스릴러장르라고 독자들을 낚기 위해 남주의 컨셉을 너무 극단적으로 잡은 것이 몇몇 독자들에겐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독이 된 셈.[10] 몇몇 에피소드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남을 향한 배려가 거의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착하고 남을 도와주는 데에서 생기는 자의식 과잉도 없을 뿐더러 어느정도의 센스도 갖추고 있다. 여러모로 독자들한테는 이로 말미암아 회차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호감가는 찐따 캐릭이라고 호평받는중.[11] 특장판에서 나온 프로필을 보면 156까지 자랐다. 또한 이치카와의 나이가 아직 14살이라는 점과 몇몇 에피소드에 나온 이치카와의 아버지의 키가 꽤 큰것(힐을 신은 야마다와 비슷했다. 고로 170대 후반으로 추정.)을 고려했을때 이치카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키가 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12] 참고로 이 상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교육부 장관상 급의, 받으면 메이저 신문에도 이름이 실릴 정도로 엄청난 상이다. 참고로 그 유명한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도 문부 과학 대신상을 받은 적이 있다.[13] 대표적으로 일곱 개의 대죄. 내용은 나쁘지 않은 소년 만화지만 주인공의 히로인 성희롱이 도가 지나쳐서 한국이건 북미건 진지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14] 지금이야 러브코미디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쿠라이 노리오의 주특기는 섹드립 개그다.[15] 지금은 둘다 이치카와랑 다른 사립 중학교로 진학했다고 한다. 졸업식 때도 꼭 다시 모여 놀자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 사이가 벌어진 건 아니고, 학교가 갈리면서 자연히 소원해진 듯.[16] 사실 초창기에는 딱히 거유랄 것까진 아니었는데, 이치카와와 야마다의 썸이 본격화한 20화 즈음부터 급격하게 볼륨이 상승했다.[17] 64화에서 야마다의 부친이 등장하는데, '''고급 타워맨션의 엘리베이터 높이보다 키가 크다.''' 아무리 봐도 2m는 넘어보일 지경. 이치카와 시선에서 본 야마다 부친의 모습은 그야말로 진격의 거인을 방불케 했다.[18] 정황상 아다치가 섹드립을 적었을 수 있는 쪽지를 야마다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를 중간에서 바꿔치기했다. 허나 실은 섹드립이 아니라 라인 ID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게다가 바꿔쳐져 야마다의 손에 들어간 쪽지에는 우연히도 이치카와가 스케치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는데, 야마다를 모델로 한 귀여운 소녀 그림이었다. 야마다가 이를 이치카와가 그렸다고 알아차렸는지는 불명이나, 기분 나빠하는 표정은 아니었다.[19] 이런 장면이 지나간 이후로 야마다가 이치카와를 보고 있다던지, 홍조를 띄우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한다.[20] 직업 체험을 출발할 때 야마다가 먹고 싶은 것으로 언급된 것 중 하나가 밀크티였다. 야마다는 지금도 이 밀크티 빈병을 자신의 방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21] 31화에서 야마다가 간접적으로 쿄타로의 라인을 물어봤는데, 쿄타로는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버린다. 이후 세키네 모에코가 반 남자애들 모두와 라인을 교환하려고 하자 야마다가 자기도 같이 하겠다며 다시 한번 쿄타로의 라인 넘버를 물어보려 하자 세키네가 이를 가로채고 먼저 쿄타로와 라인을 교환한다. 쿄타로가 여자와 라인 교환 첫번째라며 히히덕대자 야마다는 세키네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22] 참고로 작가인 사쿠라이 노리오 역시 고등학생 시절에 프로 만화가로 데뷔한 학생 직업인이었다. 야마다의 이 말은 작가의 속마음이 투영된 것일지도...[23]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입에 묻어있던 밥풀이 체육복에 그대로 붙어 있었기에 그냥 밥 먹다가 흘렸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는데 본인은 엄청나게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밥풀이 묻은 방향도 반대쪽으로 옮겨간 것도 증거.[24] 초등학교 동창이고, 체구도 비슷하고, 은근히 성격적으로도 상성이 좋다는 점에서 이치카와-코바야시 커플링을 미는 팬도 일부나마 존재한다.[25] 과자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물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듯 하며, 야마다의 어머니가 크게 걱정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심한 음식물 알레르기인 모양이다. 음식물 알레르기로 인해 영양 섭취가 나빠질 경우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는데, 코바야시의 작은 체격은 그 때문인지도.[26] 하지만 “그런 부분이 좋지만”이라고 덧붙였다.[27] 이 문서 맨 위에 그러진 야마다의 모습을 보면 붉은 넥타이를 풀어 셔츠 주머니에 쑤셔박아 두고 있다.[28] 그 전까지만 해도 자신과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헌팅 선배 사이에 앉은 이치카와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다가, 이치카와가 둘러댄 이치하라라는 가명으로 부르고, 자연스럽게 이치카와와 자신이 친구라서 괜찮다며 이치카와를 데리고 그 장소를 빠져나왔다. 본인은 그 상황이었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거라고 하지만, 당연히 그러지 못하는 상황은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29] 아래 나온 카나오야 린 양. 요시다와는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하다.[30] 심지어 야마다가 농구공에 맞아 코를 다치고 코피를 쏟자 야마다가 코피를 닦은 휴지 하나를 들고 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기까지 한다.[31] 본인 말로는 이치카와의 어둠을 감당하려면 자기 정도는 돼야 한다고.[32] 한국판에선 '추녀 전문'으로 번역.[33] 본래는 본명 언급이 없어 이치카와의 서술대로 계속 헌팅선배라고 불리웠으나, 42화에서 본명이 언급되었다.[34] 사실 지금까지의 행적을 고려하면 이것도 이치카와의 시선으로 왜곡된 모습일 수도 있다[35] 절친인 코바야시를 자길 끌어들일 '미끼'로 삼으려고 수작부리는 걸 눈앞에서 봤으니 비호감이면 비호감이지 호감일 리는 없다. 코바야시에게도 그 선배 좀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고.[36] 누나는 작고 귀여운 여중생을 상상하고 있었다.작가 트위터[37] 2021년 2월 20일자로 작가가 트위터 계정으로 이치카와, 야마다의 부모의 나이를 공개했다.[38] 야마다가 이치카와에게 어머니가 되게 귀여우시다고 말하는데다가, 딸 아들 둘다 나름 미남 미녀임을 고려해보면 이쪽도 귀염상의 미인인 듯 하다.[39] 자신과 얘기했던 아주 예쁜 아이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자 이치카와는 바로 야마다라고 대답한다. 이치카와의 대답은 "엄마와 얘기한" 예쁜 아이라는 의미였지만 야마다는 이치카와가 자신을 "예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여겨 얼굴이 새빨개져선 부끄러워하며 바로 자리를 뜬다.[40] 야마다도 엄마 앞에서는 1인칭이 '안나'가 된다.[41] 참고로 이때 야마다네 엄마가 말을 건 대상은 코바야시가 아니라 이불 덮어쓰고 가성으로 여자 목소리 흉내낸 이치카와였다(...)[42] 아닌 게 아니라 야마다 엄마를 볼 때 큰 키는 아버지 쪽 유전이겠거니 예상하고 있던 독자들조차 등장과 동시에 장르를 바꿔버린 그 임팩트에 경악했을 정도니...[43] '달이 아름답다'는 표현은 나츠메 소세키라는 작가가 사랑한다는 문장을 의역한 뒤로 일본에서 고백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44] 정발 이전에 개설된 갤러리이기 때문에 정발명과 조금 다르다.[45] 이른바 토마츠 하루카의 저주에 해당하는 작품 중 하나다.(억울한 누명이지만)[46] 사실 작품 자체는 주옥 같은 명장면을 많이 남겨 화제가 되었지만 이러한 개그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구매로까지 이어지지 않았기에 망한 편이다. 비슷한 예로는 일상(만화)이나 남고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