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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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2012년 넥슨배 카트라이더 16차 리그에서 데뷔하였다. 전성기 때는 리그 최강 스피드 에이스 자리를 경쟁했고, 2017년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팀을 우승시키면서 리그 최고의 스피드 선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한번 정상에 오른 후 바로 현역 입대를 하는 바람에 실전 경험 부족[6] +많아진 나이로 인한 에이징커브가 와서 막상 프로화가 된 후에는 급격히 몰락하며 팀전 8강에만 머물렀고, 마지막 대회에서는 아예 예선탈락으로 경기에 나오지도 못한 채 쓸쓸하게 팬 카톡방을 통해 은퇴 선언을 해야 했던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이재인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배틀로얄 시절을 총평해보자면 나쁘지 않은 주행, 그리고 싸울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있던 선수였다. 3:3,4:4 상관없이 팀의 순위가 불리하다면 끝까지 기다리면서 상대방을 툭툭 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코튼9의 특유의 견인을 이용한 주행으로 사고가나도 금방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이스 결정전 역시 그러한 견인 및 드래프트로 김승래, 장진형 모두 잡아냈다. 이러한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이재인식 운영은 하나의 트렌드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중이다. 그리고 에볼루션에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주행이 편한대신 상대적으로 몸싸움이 약한 흑기사9를 탑승했음에도 불구하고 8강에서 유영혁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4강에서 유영혁이 흑기사의 약점인 몸싸움이라는 점을 이용해 툭툭 카트바디를 치면서 이재인에게 압박을 주었고 결과적으로 이재인이 말리며 처음으로 에이스 결정전을 패배했다.
듀얼레이스에서 역시 견인과 드래프트를 바탕으로 한 주행으로 어느정도 두각을 드러냈으나, 유영혁에게 한번 더 패배하고, 전대웅에게도 패배하며 슬럼프에 빠진게 아니냐라는 소릴 들었다. 특히 전대웅에게 패배한게 큰것이, 이때까지 이재인 스타일의 파훼법은 이재인처럼 달리면서 드래프트를 터지기를 서로 기다리면서 달리는것이였는데, 전대웅은 초중반까지는 얼추 비슷하게 달리다가, 후반에 상대방이 드래프트를 받아도 불편한 주행을 하도록 만들고, 본인은 가장 최단거리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서 승리를 챙겨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재인식 에결 운용의 파훼법을 제대로 제시했다.
그리고 이어진 듀얼레이스 2에서 이재인이 좌우 회전각도가 불편한대신 몸싸움와 주행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백기사를 타게되면서 한 클래스 더 성장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팀원이 클래스가 이때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선수들을 모아놨기에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팀원들끼리 서로가 서로의 드래프트를 이용하여 거리를 벌려버리는 팀 스피드전에 절정을 보여주었고, 이재인은 여기서 백기사의 장점을 살려 상위권 싸움에서 상대 러너와의 적극적인 몸싸움과 한번 치고 나가면 웬만하면 안잡히는 주행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팀전 스피드전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최정점에 다다른 것이 듀얼레이스 시즌2 4강 승자전과 결승전에서 이재인이 보여준 스피드전 퍼포먼스로, 이때의 모습은 시즌1 결승전의 문호준을 연상시킬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종합하면, 2014년을 기점으로 좋은 주행과 타고난 몸싸움 센스로 경기를 이끌면서, 화끈한 플레이와 에결에서의 행적으로 인한 고평가와 간혹 이름값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줄 때의 저평가를 한번에 받는 와중에도 배틀로얄 시즌부터 듀얼레이스 시즌2까지 본선에 올랐던 모든 팀전을[7] 4강 이상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2014 ~ 2017년 카트라이더 리그의 승부사라고 요약할 수 있다.
2019 시즌 이전의 단점을 굳이 찾아보자면 강한 승부욕으로 인해 가끔 멘탈이 흔들릴 때가 있다는 점이지만 크게 문제가 된 단점은 아니었다. 사실 이재인은 배틀로얄부터 듀얼레이스 시즌 2까지 준수한 주행을 베이스로, 적절한 몸싸움을 섞어 플레이 메이킹을 하는 기조 자체는 꾸준히 유지했는데, 시즌마다 성적이나 폼이 달라지다보니 유독 저평가를 많이 받은 케이스다. 반대로 보면, 콕 집어서 최대 약점이다고 할 만한 단점을 노출했던 적은 딱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9 시즌2 복귀 후에 드러난 단점은 군 복무 후 복귀를 함에 따라 기량이 저하하면서 준수한 주행과 적극적인 몸싸움이 모두 약해진 점인데,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템 선수를 제외하고 현역 중에 이재인과 나이가 비슷한 선수들은 전대웅[8] , 김승래[9] 유영혁[10] 밖에 없다. 즉 나이상으로는 현역 스피드 선수중에 두 번째이다. 결국 에이징 커브로 인해 2019 시즌2 복귀한 이후 단 한번도 팀전 4강이나 개인전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채 리그를 떠나게 되었다.
3. 약력
3.1. 16차 리그 ~ 시즌 제로
이재인의 데뷔는 16차 리그 때 같은 길드 소속인 설희창과 함께 올웨이즈라는 팀으로 예선통과를 하여 이루어졌다. 본선에선 재경기 끝에 TwoTop(노종환, 박성인)을 꺾는등 간신히 1라운드를 통과했으나, 아쉽게 2라운드에서 떨어졌다.
17차 리그 때도 설희창과 같이 올웨ace라는 이름으로 팀을 짜 예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본선 1라운드를 무난히 통과하여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같은 조에 있던 TriplePerfect의 최정예팀인 Hack(전대웅, 이중선), 다크호스였던 S.F(안성수, 이우섭)에게 밀려 탈락하게 된다.
시즌 제로 리그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탈락하고말았다.
3.2. 배틀 로얄 ~ 버닝 타임
배틀로얄 리그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후 드래프트를 통해 유베이스 알스타즈[11] 에 소속되었다. 이재인은 팀의 스피드전 에이스로 활약하는 동시에 에이스결정전에서 김승래와 장진형을 꺾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결승에선 유영혁의 CJ레이싱마저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에볼루션 리그에서는 박건웅, 문민기, 신동이와 CJ레이싱으로 출전하였다.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이라 스피드전 하나만큼은 문호준과 유영혁의 팀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배틀로얄 리그에서 에이스결정전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재인이 단단히 버티고있어서 운이 따라준다면 우승까지도 노릴 수 있다 평가받는 팀이었다.
그 평가에 걸맞게 첫 경기부터 만나게 된 유영혁의 드림팀이라 불리던 TEAM 106[12] 과의 경기에서 스피드전을 3대2로 이긴 후,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펼쳐진 유영혁과의 에이스결정전에서 과감한 라인으로 유영혁을 밀어내며 승리. 그대로 CJ는 3전 전승으로 슈퍼레이스조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재인은 배틀로얄 포함 매치 8연승을 이어갔다. 유영혁과의 에결에서 이재인은 '''에결 종결자'''의 칭호를 얻어냈고, 부족해보이던 아이템 실력 역시 갈수록 문민기와 같이 CJ의 아이템을 도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점점 키워갔다.
그렇게 준결승에서 만난건 첫경기에서 만났던 TEAM 106. 똑같은 양상으로 경기가 펼쳐져서 에이스 결정전을 다시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시 만난 유영혁에게 공룡 전투장맵에서 패배하고말아 결승진출에 아쉽게 실패,[13] 팀은 3,4위전으로 향했다. 3.4위전의 상대는 유베이스 알스타즈. 스피드전에서 이재인은 팀전주행 끝판왕의 포스를 보여주며 팀의 압도적 승리를 견인했으나 아이템전에선 박천원과 최영훈이라는 넘을 수 없는 벽에 막혀 4대1로 패했다. 그렇게 가게된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난 상대는 오랜만에 리그에 복귀한 박준혁. 이재인보다는 확실히 스피드전 실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선수였고 때문에 사람들도 이재인의 승리를 당연히 확신했으나 본인에 비해 리그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은 박준혁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결국 밀리며 CJ레이싱은 4위를 하고말았다. 박준혁과의 에이스결정전은 아이스 부서진 빙산맵에서 치뤄졌었는데 이재인은 2랩의 마지막 점프드립구간에서 안쪽벽에 박아버리는 실수[14] 를 하고말았고 이후부터 그곳은 이재인존이라 불리게 되었다.
후술할 사생활 논란 때문에 버닝타임 리그는 실격당하여 예선도 참가하지 못했다.
3.3. 듀얼 레이스 1
그러던 중 실격 제재가 풀려 이재인은 2016년 개최 예정인 듀얼레이스 리그는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재인이 복귀하게되면, 틀림없이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강력한 팀을 짜서 나올것이라 예상되었다. 아예 장진형이 빠진 GK팀의 빈자리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올정도. 물론 오래지않아 일축되었지만.
결국 신동이 선수와 유창현 선수, 박천원 선수와 함께 스토머 레이싱이란 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에볼루션 시절과는 달리 아이템 실력과 스피드 실력 둘다 갖췄다 평가받는 유창현과 박천원과 함께하며 스피드와 아이템 실력을 둘다 갖춘 밸런스있는 강팀이 만들어졌다고 평가받았다.
허나 그런 평가에게 무색하게도 연습경기부터 유영혁의 팀에게 스피드전을 7:4, 7:0으로 지는 둥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복귀 첫경기부터 팀전리그시대의 라이벌로 평가받던 유영혁의 팀이랑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이재인의 팀이 스피드를 이기고 유영혁의 팀이 아이템을 가져갔고, 당연하단듯이 이재인과 유영혁의 에이스결정전이 펼쳐졌다. 유영혁과의 에이스 결정전은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펼쳐졌다. 이재인은 항상 그랬듯이 초반엔 웅크리다가 2랩에 치고나가는 이재인식 에결 전술을 보여줬다. 그렇게 이재인은 결승점 바로 앞 인도까지 1등으로 달려갔고,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막판에 치고나가다 부스터관리에 실패하며 골인지점앞에서 부스터가 끊기게 되었고, 그걸 놓치지않은 유영혁에게 극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팀은 패자전으로 가게되었다. 이 경기때문에 이재인은 에결 종결자의 칭호가 무색하게 에이스결정전에서 3연패를 하고말았다.[15]
이 사이에 카트라이더 대통령배 keg 개인전 리그가 진행되었고, 인천 예선에서 '''김주원한테 털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본선 진출에 성공, 결승까지 진출하여 이재인은 3등을 차지하며 듀얼레이스리그 개인전도 기대해볼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자전 경기에서 만난 이중선의 팀과의 경기에서는 같은팀의 유창현에 비해 스피드전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때마침 부진했던 에결 성적과 맞물려 에이스결정전의 자리를 유창현에게 넘겨줘야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을 정도. 하지만 아이템전을 패배하며 펼쳐진 이중선과 에결에 이재인은 또다시 출전했다. 이중선의 압도적인 주행에 밀리진 않을까란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엔 확실하게 드래프트를 이용한 탄력으로 이중선을 막판에 잡아내며 역전. 간만에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주며 에이스결정전 연패를 끊었고, 팀은 최종전으로 올라갔다.
최종전에서 만난팀은 그리핀.[16] 이재인의 팀은 그리핀보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았고, 예상과 다르지않게 스피드,아이템 모두 3:2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스피드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게 불안요소.
4강 상대는 쏠라이트-인디고. 이재인이 드디어 문호준의팀과 최초로 만나게 되었다. 전통의 강자들로 이루어진 문호준의 팀과 최강의 신예들로 평가받던 이재인의 팀이 만나서 큰 기대를 모았었다. 특히 스피드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 많은지라 수준높은 스피드전 경기를 보여줄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이재인의 팀은 예선때의 불안함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스피드전을 4:1로 참패하고말았다. 아이템전은 사실상 기대도 하지 않았기에 이재인의 팀은 3,4위전을 바라보는 신세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스토머가 인디고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선전하며 '''인디고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승리'''해내며 누구도 예상치도 못한 에이스결정전이 펼쳐지게 되었고, 사람들은 다들 문호준vs이재인의 에결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한것은 '''전대웅'''이었다.[17] 이 에이스결정전에서 전대웅은 전성기시절의 무결점라이더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탁월한 주행 센스로 이재인의 에결 전략을 파훼해버렸고, 결국 스토머는 패배, 3,4위전으로 가게되었다.
3,4위전에선 디팩토리 모터스포츠와 만나게되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우성민이 존재하는 팀이었기에 에이스결정전까지 가게된다면 에볼루션리그때의 모습이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스피드,아이템모두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2:0. 깔끔하게 3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재인은 이 경기에서도 부진했고(6번째 트랙 제외), 계속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리그에서 스피드팀전주행의 부진을 극복해내는것이 이재인에겐 과제가 되었다.
이번 듀얼레이스 리그는 팀전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개인전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재인은 B조에 배정되었고, 같은조의 전대웅만 유의하면 무난하게 상위 2인 안에 들어 결승에 진출할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문민기에게 마지막까지 위협받으며 개인전 조 2위로 결승에 힘들게 진출했다. 마지막 맵 전까지 이재인과 문민기는 고작 2점 차이였고, 마지막 팩토리맵에서 전대웅이 1위 문민기가 2위고 이재인이 3위였는데[18] 마지막 점프드립 구간에서 문민기가 자멸하는 바람에 이재인이 2등을 차지해서 결승에 간 것.
개인전 결승에서는 퍼플 시드를 받고말았고 퍼플의 저주를 극복하지 못하며 7위로 8인전 탈락. 하지만 그와 별개로 개인전 주행이 팀전주행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재인은 듀얼레이스 리그를 통해 공인리그 입상을 해내며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얻는 등 영광을 누리기도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불안했던 모습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음리그에서도 부진하는것은 아닐까란 우려들도 많이 생겨났었고, 이재인의 거품논란이 제일 심화된 시기였다.
'''하지만...'''
3.4. 듀얼 레이스 2
듀얼 레이스 시즌 2에서는 유창현과는 그대로 팀을 유지하지만, 박천원과 신동이는 다른 팀으로 옮겼기 때문에 새 멤버를 구한다고 한다. 그렇게 꾸려진 멤버는 이재인, 유창현, 황선민, 문민기. 거기에 큐센의 스폰을 받아 QsenN_White라는 팀명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저번리그보다는 스피드에 확실한 중점을 둔 모양.
근데 첫날 오프라인 예선에서 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상대팀은 아이템전 선수 한동훈과 3명의 온라인 고수로 이뤄진 팀이었는데 스피드전은 가볍게 승리하였으나 아이템전에서 상대팀의 한동훈의 활약 때문에 패배하고 말았고, 에결 주자로 이재인이 출전하였는데 상대팀 에결 주자 정승하한테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지금이라면 몰라도 당시 정승하는 확실한 무명이었기 때문에 큰 이변이었다. 하지만 둘째날 예선에서 다시 만난 정승하의 팀에게 또 아이템을 패배하여 에결을 가게 되었을 때는 아예 에결 주자를 유창현으로 교체하였고, 유창현은 흔들리지 않고 에결에서 승리하면서 간신히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본선에선 A조에 배정되었다.
첫 경기의 상대는 Sense Line. 이재인은 저번 시즌과는 다르게 전성기때의 스피드전 실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피드전을 3:0으로 압승한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선 역시나 한계를 보여주며 패배. 에이스 결정전으로 가게되었다. 이재인은 에결에서의 연속적인 패배에 부담을 느낀듯 에결주자의 자리를 황선민에게 넘겨주었고, 황선민이 무난하게 승리해내며 무난하게 승자조로 가.. 는듯 했지만 상대인 이준용 선수가 투명벽 버그로 인한 패배임을 어필한게받아들여지며 재경기. 그리고 재경기에선 패배해서 이번 리그도 패자전에서 시작하게 되었다.[19] 때문에 이재인은 저번리그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고말았고, 이번 리그도 결국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20] 하지만 듀레2의 이재인은 흔들리지 않았고 패자조와 최종전의 케이프컴과 다시만난 SenseLine과의 경기에서 스피드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아이템전 실력 역시 1인분을 무난하게 소화할 정도까지 올라오며 팀은 2연속으로 2:0 승리를 해내며 4강에 진출하였다.
4강 첫경기는 QsenN_Black과의 내전. 이재인은 스피드전에서 유창현과 함께 예선때보다 더 늘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고, 아이템전까지 무난하게 가져가며 2:0 승리를 거뒀다.
그렇게 진출한 4강 승자전의 상대는 이제는 너무나도 자주만난 유영혁의 Xenics Storm. 여기서 이재인의 팀전 주행이 완전히 각성하는데, 스피드전에서 문호준의 SEDA를 4:0으로 박살내고 올라온 Xenics Storm을 상대로에서 이재인은 무려 '''4연속 1등'''을 해내며 팀의 스피드전 4:0승리를 견인해냈다. 아이템전에선 팀 전체의 아이템실력이 시즌 시작때보다 훨씬 늘어난 모습을 보이며 분전했으나 아쉽게 3:4 패배. 에이스 결정전으로 갔다. 오늘만큼은 다들 스피드전에서 미친 활약을 보인 이재인의 출격을 예상했지만 에결에서의 계속된 부진때문에 여전히 부담이 되었는지 예상외로 유창현이 출전. Xenics Storm 역시 유영혁 대신 김승태가 출전하면서 항상 봐왔던 이재인vs유영혁의 대결은 완벽히 무산되고 말았다. 그리고 여기서 유창현이 김승태를 상대로 이겨내면서 QsenN_White는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최종전에서 또다시 SEDA를 잡고 올라온 Xenics Storm. 이재인은 스피드전 1,2경기에서 2연속 1등을 또 해내며 Xenics를 상대로 '''6연속 1등'''[21] 을 해내는 등 팀원들과 함께 엄청난 팀워크를 보여주며 4:1로 승리했다. 백기사로 러너의 정점을 보여주었고 몸싸움에 밀렸던 3경기 에펠탑을 제외하면 꾸준히 상위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템전 역시 저번 경기와 비슷하게 대접전 양상을 보였고, 이번엔 아예 '''매치포인트를 White가 먼저 잡아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거 에결 갈필요도 없이 White가 우승하는거 아니냐? 라는 예상까지 나왔으나 Xenics가 결국 마지막 두판을 극적으로 잡아내며 White는 3:4로 패배. 항상 그랬듯이 유영혁의 팀과 경기를 해서 스피드전을 잡고 아이템전을 지고 에이스 결정전에 갔다. 에이스결정전에선 드디어 모두가 기대하던 이재인vs유영혁의 매치가 형성됐고, 맵은 병마용이었다. 거기서 이재인은 평소의 따라가다 중후반부에 승부를 보는 전략이 아닌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치고나가는 전략을 보여주며 유영혁을 상대로 몸싸움의 우위를 계속해서 가져가[22]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후에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병마용은 먼저 치고나가면 유리한 구간이 있기에 전략적으로 노리고 한 플레이라고 한다. 물론 뒷받침되는 실력과 배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플레이.
개인전 리그에선 16명만 뽑는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 빅3가 몰린 A조를 피하고 신예선수들 중심의 B조에 배정되었다. 근데 1경기에선 팀전에서의 압도적 주행은 온데간데 없이 심각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7등을 하였다.[23] 하지만 B조 2경기에선 개인전 실력마저 각성해내며 동시에 부활한 유창현과의 승부를 이겨내고 조 1위를 해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24]
개인전 결승전에선 빅3가 모두 무너지던 와중에 압도적 실력을 보여주며 1등을 차지하던 김승태에 이어 김정제,유창현과 함께 분전하며 중반까지 전체 2등을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순위가 한번 말리기 시작하자 계속해서 무너지는 바람에 8위로 8인전 탈락.
듀얼레이스 2에서 이재인은 팀전에선 언터쳐블한 주행을 보여주고 가장 중요할때 나온 에결에서 승리해주는 등 팀전 주행의 종결자라 불리는게 어색하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다. 아쉽게 개인전에선 뒷심부족으로 말렸으나, 저번시즌보단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론 전체적으로 저번시즌보다 굉장히 향상된 실력을 보여줬다 할 수 있다. 때문에 향후 문호준,유영혁의 자리를 위협할 QsenN_White팀의 수장격 인물로 계속해서 활약할 것이라 예상 되었다.
시즌 후 미스틱클럽에 들어갔고 유영혁, 김승태, 이중선과 함께 길드대항전에 출전해서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정작 정규리그는 듀얼레이스 시즌2 이후 1년 가까이 공백기가 생기는 바람에 출전도 못하고 결국 입대했다. 9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하였다.
3.5. 2019 시즌 2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4강 플레이오프 때 문민기, 임재원과 함께 전역을 앞두고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할 가능성이 꽤 크다는 예측이 나왔고 실제로 2019 시즌 2에 복귀했다.
최근 신종민의 방송에서 긱스타 팀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 나머지 맴버는 신종민, 김승래, 전대웅, 권순민. 권순민은 스피드전에서의 실력이 제일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템전만 출전, 권순민과 교체할 선수는 전대웅이다.[25]
근데 복귀리그인데도 아직 군 전역을 안했으나 카플대에서 군 전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팀전 첫 경기에서는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6-0 완패를 당했으나, 공백기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본인이 오히려 스피드, 아이템 모두 캐리하였고, 부빙에서는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전 3번째 경기에서는 샌드박스를 상대로 고전시켰지만 아쉽게 3:2패배, 그리고 아이템전에서는 팀워크 미스 등의 문제들이 여전히 들어나며 3:0으로 학살당했다. 결국 1승 2패로 4강 진출에는 실패하지만, 본인의 실력은 전혀 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개인전에 안 나와서 참가 안했냐는 말이 있는데 당시에 폼이 덜 돌아왔는지 예선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자가 되었다. 오후 3라운드에서 조에서 공동 7위를 해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조 1위 구영균이 같은 팀이었던 이현진의 본선 진출을 위해 저지른 승부조작 여파로 조 4위였던 이현진도 같이 실격되었다.(구영균은 영구 실격, 이현진은 고의성이 없어서 한 시즌 실격.) 그래서 한 자리는 5위 정해섭이 올라갔고, 다른 한 자리는 6위 최성연[26] 이 기권한 탓에 7위였던 전강인과 이재인에도 기회가 생겼지만 동점자 기준에서 앞섰던 전강인에 마지막 티켓이 돌아갔다. 사실상 1명 차이로 본선에 못 간것과 동일했다.[27]
시즌 후 재계약에 성공. 2020 시즌 1에 OZ로 참가하는 선수 중 긱스타에서 재계약을 성공해서 그대로 넘어온 선수는 이재인이 유일하다.[28]
3.6. 2020 시즌 1
팀전은 예선에서 A조 1위로 본선 진출했다. 개인전은 2, 3라운드 명단에 이름이 없어서 불참인가 했더니 패자부활전 2라운드 명단에 들어있음이 알려져서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는 것이 알려졌다.[29] 그래도 패자부활전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간신히 본선 진출을 했다.[30]
팀전 첫 경기인 Xquare전의 스피드전은 887으로 평순 7.67을 기록했다. 혼자 삽질하고 같은 팀을 죽이는 등 미친 듯이 불을 지르며 엑스퀘어를 상대로 3대0 패배에 기여했다. 아이템전에서는 그래도 무난히 경기를 했고 하프파이프에서는 한번 치고 나간 뒤 바나나 공장을 세우며 절묘한 바나나로 거리를 벌리는데에 성공하며 1등을 차지하는데에 성공했다. 팀은 김기수가 안혁진을 에결에서 잡으며 승리. 이대로면 오즈의 실날같은 희망을 기대해볼 수 있었으나...
두 번째 경기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활약은커녕 최악의 주행을 보였는데, 김기수를 제외한 전원이 부진하며 스피드전 3:0 패배, 아이템전도 3:0 패배, 도합 '''6:0'''으로 제대로 얻어맞고 끝났다. 이대로면 아마추어 휠즈에게도 패배해서 팬들의 등을 돌리게 할지도 모르는 상황. 이 날 스피드전 순위는 684로 평순 6위, 2경기 동안 887684의 순위를 기록하여 팀전 스피드 32명의 선수들 중 꼴찌를 달리고 있다...
세 번째 휠즈전에서는 스피드전 순위는 5443으로 저번보다 올랐으나 별 활약 없이 4위만 먹는 수준이었다. 팀은 스피드전 첫 트랙승을 따내긴 했으나 3:1로 휠즈에게 장렬하게 패배했고, 아이템전마저도 3:2로 간발의 차이로 졌다. 2:1 만들어놓고 역전패한건 덤.
이어진 2월 1일, 개인전 32강 D조 보라색 시드로 출전했다. 하지만 같은 하위권 선수였던 흰색 송용준과 오십보백보의 실력으로 팀전 때의 모습과 딱히 다를 바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마지막 경기인 쥐라기 디노 마을 초대에서 폼이 좀 나아지긴 했지만 최종 스코어 12점으로 부진하며 탈락했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서는 스피드전을 3:2로 졌잘싸를 시전하면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다음 경기인 아마추어팀 First A전에서 스피드전을 3:0으로 완패하더니 아이템전은 3:2로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하면서 그나마 되찾았나 싶었던 폼을 도로 초기화해버렸다. First A는 이 경기 전까지 스피드전 전패를 당했던 스피드 최약체에[31] 오즈가 예선에서 한번 이겼던 상대였음에도 경기력이 엉망이었다. 일부 팬들은 이재인의 방출을 요구할 정도로 여론이 나빠진 상태.
결국 샌박전에서도 그리 큰 활약을 해보지도 못하고 1:6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사실상 탈락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경기인 ROX전 역시 1:6으로 패배.
8강 풀리그를 모두 치른 이재인의 최종 평균 순위는 4.88위로, 스피드 에이스 포지션에서 독보적인 꼴찌를 기록했다. 문제는 편차가 겨우 1.80이다.(...)
시즌 후 김승래 감독의 말에 의하면 오즈 팀원 전원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하니 다른 팀을 찾아볼지 아마추어팀에 들어가서 자비로 출전할지 은퇴할지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32]
과거 에볼루션~듀레2까지 문호준, 유영혁과 함께 팀전 3강 구도를 이루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3.7. 2020 시즌 2
시즌 후 현역에 복귀한 김승래, 같은 팀이었던 우성민, 팀이 터지다 간신히 팀을 구한 이명재, 예선 직전 팀이 터저셔 1시즌을 쉰 조다훈과 팀을 짜 MysTic 팀으로 오프라인 예선에 참가했다. 스폰서를 찾고 있고 안 되면 자비로 출전할 생각인듯. 개인전은 본선 진출 실패로 출전하지 않는다. 예선 최종 패자부활전까지는 살아남았으나 결국 여기서 탈락. 문제는 팀전도 죽음의 조에 걸렸기 때문에 운이 정말 없으면 아예 이재인이라는 이름을 리그에서 못 볼 가능성도 있다.
결국 팀전 예선에서도 SGA와 1GO에게 에결까지 못가고 모두 2:0으로 패하면서 시즌 제로 이후 첫 팀전 리그 예선탈락[33] 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김승래와 우성민은 개인전이라도 진출했지만 이재인은 개인전도 탈락했으니. 탈락 이후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었다고 팬 카톡방에 은퇴를 선언했다.##[34]
이렇게 듀얼레이스 2 우승팀 QsenN White의 전원이 은퇴나 무기한 휴식으로 리그를 떠났지만, 2021 시즌1에 유창현이 한화생명에 입단하면서 QsenN White의 명맥을 잇게 되었다.[35]
3.8. 총평
이재인은 선수 생활동안 카트라이더 리그에 여러가지 영향을 끼친 선수이다.
첫 번째로 에이스 결정전의 인식 변화. 초창기 무렵 에이스 결정전은 에이스가 팀의 운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매치인만큼 경험이 많은 베테랑 스타 선수가 출전하는것 만으로도 더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재인이 김승래, 장진형, 유영혁, 이중선 등을 에이스 결정전에서 잡으면서 에결종결자 타이틀을 가져가면서 에이스 결정전은 경험 많은 선수도 한번의 싸움에서 무너질 수 있는 치열한 전략 대결이라는 인식이 퍼졌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황선민이 문호준을 꺾은 버닝타임 에결에서 쐐기를 박았다.
두 번째로 세대교체의 가능성. 이재인의 듀얼레이스 시즌2 우승은 유영혁-김승태-이은택 조합을 2번이나 꺾고 우승한 쾌거이며, 또한 본의 아니게 문호준-전대웅-최영훈-강석인 조합의 3연속 팀전 우승을 저지한 우승이 되었다. 이게 의미있는 점은 201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카트라이더 리그의 흐름은 과정은 예상밖이더라도 결국 돌고 돌아 문호준vs유영혁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이재인을 필두로한 QsenN_White가 한번 그 흐름을 끊어주면서 제 3의 강자의 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의미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같이 우승한 유창현과, 듀얼레이스 X를 기점으로 포텐이 터진 박인수, 이재혁이 제 n의 강자로 대두되고 그 외에도 젊은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면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아쉬운 점은 QsenN_White로 우승에 성공하며 문호준, 유영혁의 대항마 진영의 수장격 인물로 올라갈 수 있었으나, 당시 카트라이더 리그의 위상은 암흑기와 부흥기의 애매한 중간 위치였고, 결국 리그가 장기간 열리지 않음에 따라 군입대로 카트라이더 리그를 떠나고 말았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36] 듀얼레이스 시즌3 펜타휠즈팀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는데, 듀레2 QsenN_White는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당시에는 큰 영향을 끼쳤지만 이후 주축 선수들이 유창현을 제외하면 한 명도 재기하지 못했고, 듀레3 펜타휠즈는 성적은 8강으로 실패였지만 이후 소속 선수들이 카트라이더 리그의 주축 선수들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반대다.
4. 논란
4.1. 사생활 논란 및 마르시아 길드원의 폭로 사건
에볼루션 리그 이후 뜬금없이 사건에 연루되었다. 레어카페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이재인이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호텔에서 잤는데, 그 중 여자 두 명과 검열삭제를 한 것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같이 간 다른 팀원들은 그런말을 들었다고 인정하는데 반해 자신은 부인하고 있다. 카트유저들의 의견은 여러갈래로 갈리고 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본인의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 분명하다. 레어카페에 올라온 글. 지금은 삭제되었다 또한 마르시아 길드원이 이 사건을 폭로했다는 소문이 있어, 김대겸과 김택환이 주최한 비공식 리그를 포함한 모든 리그에서 이재인과 마르시아팀은 실격당했다.[37] 최근 리그장에서 이 사건 때문에 불화를 겪었던 마르시아 길드원과 같이 앉아있던 모습이 중계되어, 그 길드원과는 화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다. 가벼운 친선에서도 항상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같은 길드원인 형독이나 신동이 선수가 방송을 하고 다른 길원인 이중대나 유성환이 장난을 많이 치는 캐릭터기에 친선을 하다가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이면 본인보다 나이 많은 형독이나 긍정인에게도 신경질을 내는 모습을 보인다. 에퍼, 마르시아 길드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게임하다가 자신보다 형인 이중대나 박민수에게 화낼 수 있는 선수. [38] 국가대표길드배 길드대항전에서 유성환의 광꼬 리타로 234를 먹고도 지자 방송에서 한동안 말없이 있기도 했다. 이렇게 승부욕이 큰데 에볼루션 리그에서 유영혁과 박준혁에게 졌을 때는 어땠을 지도 상상이 가는 부분. 리그 듀얼레이스 3/4위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동이는 재인이형이 갈궈서 힘들었고 플레이 스타일이 소심해진것 같다고 말했고, 박천원은 재인이 덕분에 멘탈을 고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어찌됐든 그의 승부욕이 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 뛰라이더 그랑프리에서 모 아이템전 유저가 이 선수한테 무작정 핵이라고 발언하다가 결국 자기가 욕을 먹었다.
- 정규리그에서는 꾸준히 입상권에 들어간 것 치고는 비공식 대회에서의 성적은 아쉬운 편이다. 길드대항전에 OneQ, Mystic, 이재인과 아이들이라는 팀을 만들기도 하는 등 여러번 출전했지만 이상하게 우승운은 좀처럼 따라주지 않았다. 윙클스튜디오 리그에서도 준우승 한번 하긴 했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적도 있는 등 정규리그와 비공식 대회사이의 기복이 좀 큰 편이었다
- 은퇴 후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3000만원 정도를 벌었다고 밝혔다. 4년 좀 넘게 활동하면서 저걸 벌었다는 건 월급으로 치면 60-70만원 정도에 불과했단 것(...) 다만 집에 돈이 많아서 부모님이 사 주신 것인지 대출을 받아서 무리하게 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39] 최근에 집을 샀다고 한다. 후자면 그냥 안습이지만 전자면 나름 금수저인 듯.
6. 기록
6.1. 대회 입상
6.2. 입상 실패 리그
7. 타임어택 영상
'''S1=루키=빠름, S2=L3=매우빠름, S3=L2=가장빠름'''
S2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세이버 HT LE 1:59:26
S2 차이나 서안 병마용 세이버 HT LE 1:38:98
S2 비치 해변 드라이브 벌쳐 Black-H 1:48:03
매우빠름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파라곤9 2:03:72
[1] 9사단 운전병 출신. 입소도 이곳 신교대에서 했다.[2] 배틀로얄에서 김승래와 장진형이라는 네임드급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다음리그인 에볼루션 조별예선에서 유영혁까지 잡았을때 실제로 김대겸 해설위원이 한말, 허나 그 이후 연속되는 패배로 이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지만 듀얼레이스 시즌 2 결승에서 유영혁을 누름으로써 다시금 에결 종결자 타이틀을 되찾았다. [3] 듀얼레이스 시즌 2 비하인드 레이스 6주차 참고[4] 실력이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정준 (디)버프때문에 본의아닌 거품 목욕 중[5] 이중대가 지어준 별명. 2016년 마술모자 이벤트 때 아이템을 보고 '부엉이 5개 뽑음' 이란 말을 실수로 해서 생긴 것.[6] 이게 공익, 산업기능요원, 상근으로 입대한 선수의 경우는 실전 경험은 유지할수가 있다 보니 김정제처럼 군대에 가서도 그다지 폼이 줄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역으로 입대한 선수는 김승래, 장진형 등 소수를 제외하면 폼이 대부분 떨어질 수밖에 없다.[7] 참가하지 못했던 버닝타임 시즌은 제외.[8] 94년생. 아직 미필이기도 하지만 경험이 많다보니 기복이 있을 지언정 고점 하나는 정말 높다.[9] 빠른 95.[10] 96년생. 한 살 동생이다.[11] 멤버는 이은택, 이다빈, 한주성, 이재인. 한주성은 이 리그 예선에서 '''전대웅을 탈락시키고''' 올라왔다.[12] 유영혁,김승태,조성제,이은택.[13] 이는 이재인의 첫 에이스 결정전 패배이자 첫 매치 패였다.[14] 정학히는 박준혁의 몸싸움에 밀리며 라인을 잃었다[15] 그리고 이 즈음부터 슬럼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16] 황선민, 문민기, 임재원,한주성[17] 사실 예상은 가능했었다. 당시 문호준은 에이스결정전에서 명성에 비해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 물론 문호준이 나오려는것을 전대웅이 자진해서 출전하겠다 한것이긴 하지만.[18] 당시 전대웅과 문민기는 주변에 아무 선수가 없이 유유히 혼자 달리고 있었으나, 이재인은 최준호와 몸싸움을 하면서 계속 불안하게 주행 중이었기 때문에, 최준호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면 아예 탈락하는 것이었다. 그러나...[19] 에결에서 이긴 줄 알고 키보드를 장난치듯 때리던 황선민의 표정변화가 압권... 경기 후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20] 저번 리그도 첫 경기에선 유영혁에 밀리지않는 출중한 경기력을 보여줬었으나 패자전에 간 이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21] 정확히는 4강 1경기 QsenN_Black과의 경기부터 이어진것이기 때문에 스피드전 '''7연속 1등(!!!)'''이었다. Xenics와의 경기만 따진게 6연속.[22] 유영혁 정도의 선수가 아니었다면 회복 불능까지 갈 사고를 유발시키며 상대를 몰아넣었었다. 유영혁이라서 그걸 회복해내서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만들 수 있었던 것.[23] 이 와중에 유창현이는 8등..[24] B조 1경기때 제닉스와 경기에 몰중해서 개인전 연습을 거의 안 했다는 말이 있다[25] 이재인은 에볼루션, 듀레2 당시 문민기와 함께 아이템전을 맡았으며(듀레 2 아이템 에이스는 유창현), 김승래는 전 펜타 휠즈 아이템 에이스를 맡을 정도로 아이템전을 준수하게 하기 때문. 결국 신종민이나 전대웅 한 명은 아이템전에서 빠질 가능성이 큰데 둘이 번갈아가면서 아이템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전대웅이 리그 끝까지 빠진다고 김승래가 언급했다.[26] 시즌 제로와 버닝 타임에 출전했다.[27] 아마도 승부조작이 일어난 판을 제외한 점수기준에서 전강인이 앞서기 때문에 전강인이 진출한것으로 보인다.[28] 같이 재계약한 김승래의 경우는 플레잉코치로 재계약했고 팀전에서는 감독직을 맡으며 개인전만 참가했다.[29] 같은 조에서 이재인을 밀어낸 유저 중 선출이 유관영 1명일 정도였는데도 탈락해서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아직 비선출이지만 주목받는 유망주인 최지혁, 이명재였지만 둘 다 아직은 예선 최종라운드 급 수준인 미생이라 이재인에게는 굴욕이다.[30] 그 와중에 팀메이트이자 또 다른 에이스인 우성민도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한 후에 패자부활전에서도 또 탈락하는 바람에 정말 마지막으로 딱 1명을 뽑는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아서 개인전에 합류했다. [31] 그 엑스퀘어에게도 스피드전을 못 이긴 팀이었다. 그런데 그런 아이템 위주의 스피드 약체팀에게 프로팀이 스피드전 3:2도 아니고 3:0 완패를 당했으니....[32] 나중에 김승래 감독이 말하길 이미 커리어도 채울 만큼 채웠고, 군대를 갔다오게 되면서 카트라이더에 대한 열정이 떨어지면서 워크에식이 안좋아졌다고 한다. 이건 문민기도 마찬가지였고, 우승 커리어는 없지만 군필이었던 우성민 역시 예전에 비해서 워크에식이 안 좋아지면서 선수단 관리가 어려웠다고 하는 걸 보면 팀 분위기도 개판이었다는 셈.[33] 그나마 시즌 제로는 예선은 개인전으로 치뤘다. 팀전으로 치뤄진 예선에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 거기다가 선수들 이름값만 놓고 보면 SGA나 1GO보다 훨씬 좋았다.[34] 사실 이 전부터 많은 나이와 군대로 인한 기량하략과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로 생계유지가 힘들다는 점 등의 이유로 이재인이 선수생활을 곧 그만둘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35] 황선민은 SGA에 입단, 문민기도 2021년에 개인전 한정으로 출전하면서 복귀하였으나, 두 선수 모두 폼이 너무 저하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둘 다 개인전 예선에서 떨어지고, 황선민은 아예 팀전 예선에서 탈락해 프로팀 최초로 예선 탈락이라는 오명만 남기고 말았다.[36] 이는 같이 군대로 떠난 황선민, 문민기도 해당되는 얘기지만 유독 이재인이 아쉬운 점이 이재인은 데뷔는 16차리그지만 나이는 유영혁보다도 1살 많기에 군입대에 대한 부담이 컸을 것이기 때문.[37] 김택환과 김대겸이 주최한 리그는 개인전이라 나머지 마르시아 선수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참가하였다.[38] 그러면서 요즘은 형독과 스카이프하면서 <형독엄마없음>같은 닉네임에게 인사를 해주는 데 푹 빠졌다[39] 자기가 번 돈으로 집을 산 건 아니라고 밝혔다. 즉 부모님이 사 주신거나 대출이거나 둘 중 하나.[40] 단, 이 리그는 정규 리그가 아니다[41] 박천원, 신동이, 유창현과 스토머 레이싱으로 참가하였음.[42] 전적 1승 2패[43] D조 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