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1. 치아
표준어에서는 '이'라고 쓴다. 두음 법칙이 적용되지 않을 때는 '니'가 된다. 윗니, 아랫니, 엄니, 덧니, 사랑니 등.
2. 숫자 2의 일본식 발음
3. 한국어 '네'의 동남 방언이자 표준어의 변형된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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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의 너가 '주격 또는 관형격'으로 쓰일때 쓰이는 '네'의 변형된 발음이나 표기법. 특히 주격 조사인 '가' 가 붙은 경우 흔히 '네가'를 '니가'로 발음 한다. 원래는 경상도 사투리였지만 21세기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니'는 표준어 규정상 틀린 표현이고 '네'라고 써야 한다. 그러나, 실제 한국어 회화에서는 발음 문제로 '네'라는 표현 대신 '니'라는 표현이 일상생활에 자리잡았고 '네'라는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일부 쓰이거나 주로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공식적인 자리나 문서에서 쓰인다. 글로는 '네'로 쓰더라도 읽기는 '니'로 하는 경우도 흔히 찾을 수 있다. 중세국어가 현대국어와 매우 다른 것처럼 언어는 시대가 흐르면서 계속 변화하므로 변한 언어에 맞춰 규정도 변화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여 생기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니'가 쓰이는 이유로 오늘날 한국어를 쓰는 화자들 중 ㅐ와 ㅔ를 구별하여 발음하기가 어렵고 대부분 문맥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네와 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추측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서 한국 노래에서 대부분 '니'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고 '니' 대신 '네'를 정확하게 사용한 경우는 서태지, S.E.S., 라붐의 노래 정도로 흔치 않은 편으로[2][3] 이도 '니' 사용에 일조했다고 보여진다.
과거에는 표준어 규정상 네가 올바른 표현이여서 '니가'라고 말해도 글로 쓸 때에는 '네가'라고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 통신체가 발달하고 맞춤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네'는 현실과 동떨어진 문법이니 무시해도 괜찮다는 사람들도 늘어나 오늘날에는 글에서도 '네가'가 '니가'나 혹은 '너가'로 쓰이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과거에 '네' 발음이 아직 '내'와 구분해 쓰이던 시기부터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옛날부터 '니'가 사용되고 있었다. 서울지역에서도 차츰 구분이 힘들어지면서 대체 표현으로 동남 방언을 서울말로 들여온 것이다.
성우 민응식은 이 발음 구분이 잘 안 되는 점을 인지하고 상당히 신경 쓰는 듯, 스크립트상으로 "네게"로 나와 있어도 "내게"와 발음 구분을 위해서인지 반드시 "너에게"로 읽는다. 클로저스의 트레이너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외국인들에게 가끔 오해를 불러오기도 하는데 "니가"가 영어의 흑인 대상 인종차별 용어인 "Nigger"로 오해되기도 한다.관련 영상 그렇게 오해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도 은근히 케이팝 한국어 가사에서 굉장히 많이 나오는 말이다. 가령 강남스타일로 싸이를 알게 된 서양인이 유튜브로 싸이의 다른 노래를 들어보다가 '니가'가 수없이 나오는 챔피언(싸이)을 들어봤다고 쳐도... 그러다보니 오늘도 유튜브에서 케이팝 팬들은 열심히 '네가'의 뜻을 설명한다...##
4. に/ニ
일본어 문자 체계인 가나 중 하나.
여담으로 숫자 2(二)는 ニ로 읽힐 때가 많다.[4]
5. 중국어의 2인칭 대명사 你(nǐ)
"니 하오(你好)", "워 아이 니(我爱你)"의 니가 이 니다. 묘하게 2의 의미와 연결이 된다.
6. 니라고 말하는 기사가 말하는 'Ni!'
뭔가 굉장한 말처럼 표현되긴 하지만, 작중에 그게 무슨 뜻인지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