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키노 마키/애니메이션
1. 개요
애니메이션에서의 니시키노 마키에 대한 설정 및 평가를 다루는 항목.
원화가인 니시다 아사코가 마키 팬이라서 그런지 코사카 호노카와 더불어 작화에 힘이 들어가 있으며, 여러가지로 편애가 드러나는 부분이 많다.[1] 미나미 코토리와 더불어 드라마 CD에서의 성격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중 한 명. 드라마 CD에서는 그림으로 그린듯한 엄친딸에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취하는 나르시스트지만, 애니판에서는 살짝 츤데레삘만 날뿐 그냥 평범한데다 아직도 산타를 믿는 등의 순진무구한 모습을 보여주며, 라이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히 승부근성이 질긴 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작중에 머리카락을 만지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난 딱히...(別に)"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2.1. 1기
1화에서는 음악실에서 4th 싱글 'もぎゅっと "love"で接近中!'의 2번 트랙 '愛してるばんざーい!(사랑해 만세!)'[2] 를 부르며 피아노 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아이돌을 제안한 코사카 호노카의 말을 무슨 소리나며 쿨하게 무시하고 떠났다. 이때 마키의 대사인 '뭐야, 의미를 모르겠어.(なにそれ、いみわかんない。)[3] 가 네타화. 참고로 애니플러스 자막판에선 "뭐야? 어이 없어서!"로 번역되었다.
2화에서는 쉬는 시간에는 도서관에만 있고 방과 후에는 음악실에만 있다는 사실이 밝혀 졌다. 호노카의 두 번째 설득에서 자신은 클래식이나 재즈 같은 음악들을 좋아하지 아이돌 음악은 가벼워서 싫다고 했지만, 호노카의 계속된 설득에 아이돌이란 게 그리 가볍지는 않다는 것을 느껴 호노카 일행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몰래 쫓다가 토죠 노조미에게 가슴이 만져졌다. 노조미의 평에 의하면 아직 발전 도중이라고. 가슴과 아이돌이 모두 발전 중이라는 중의적인 의미였다. 여기서 부끄럽다면 몰래 도와주는 게 어떻냐는 노조미의 조언을 듣고 μ's가 신입생 환영회때 할 라이브 곡을 작곡해서 주었다.
3화에서는 호노카 3인방이 주연인지라 큰 비중은 없었다. 그래도2화까지는 뮤즈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었는데 3화에서는 첫 장면부터 등장하였다. 첫 라이브를 진행하는 호노카 일행을 숨어서 보려다가 또 노조미에게 들켜 버려서 결국 무대로 들어가 뒤편에서 조용히 그녀들의 공연을 지켜보았다. 첫장면에선 호노카 3인방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결국 들켜서 도망가려고 한다.
4화에서는 코이즈미 하나요가 학생증을 주기 위해 마키의 집을 방문했을 때 마키의 어머니가 첫 등장하였다. 마키의 얼굴, 특히 눈은 어머니를 많이 닮았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하나요와 대화를 하면서 마키의 사정을 들을 수 있다. 하나요가 스쿨아이돌 포스터 가져가는 걸 봤다고 하자 마키가 부끄러워하다 그만 식탁 모서리에 무릎을 부딫치고 뒤로 넘어지고 만다.
호노카 일행의 라이브를 보고 난 뒤에 아이돌에 대해 동경을 하게 되었지만, 부모님을 따라 이미 의사의 길로 정해진 자신의 미래란 것에 갈등을 느끼고 있는 듯. 자신 대신 하나요에게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며 가까워진다. 다음 날 호시조라 린이 안절부절하는 하나요의 모습을 보다 못해 데려가려고 하자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주장, 린과 마찰이 생기면서 얼떨결에 같이 μ’s가 연습하는 학교 옥상에까지 오게 되었고, 하나요를 따라 린과 함께 μ’s에 가입하게 되었다. 이후 첫 운동하러 신사에 왔을 때 부끄러워하면서 하나요와 린에게 성씨로 부르지 말고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여러모로 스토리에서나 작화에서나 버프를 듬뿍 받고 있다. 팬들의 반응도 좋은 편.
자신의 스토리가 끝나서인지, 5화부터는 일행들의 바보행각에 태클을 거는 정도로 비중이 축소되었다. 6화에서도 초반 나레이션 이후는 큰 활약은 없음. 자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중얼거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츤데레. 거기에 하나요의 언급에 의하면 마키가 부원들의 발성 연습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호노카가 마키가 μ’s의 걱정을 해줬다며 놀라자, 오히려 본심이 들통난 자기가 당황해서 부끄러워하는걸 보면 확정.
7화에선 초반에 팬과 사진 찍었던 것 외엔 린 사냥꾼으로 활약했다. 러브라이브 참여를 위해서 학생회장의 뻔한 반대를 피하고, 이사장에게 직접 허락받기를 제안하였으며, 이사장실로 갈 때 아야세 에리의 위압에 눌려서 아무 말도 못하는 호노카를 보다 못해 자신이 나서서 에리에게 반말로 대드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8, 9화에서도 꾸준히 태클을 걸면서 분량을 유지했다. 팔굽혀펴기를 남들은 1개 할 때 1.5개를 하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10화에서 서로에 대한 존칭과 호칭 붙이는 것을 금지시키자 이것에 유독 적응을 못하다보니[4] 노조미와 엮이면서 비중이 상승. 나중에 베개던지기를 통해서 일행들과 많이 가까워졌다. 이후에는 일행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많이 솔직해졌다. 참고로 10화 합숙도 역시 니시키노 집안의 힘이다.
12화에서는 호노카를 위해서 아플 때 들으면 좋은 음악들을 직접 녹음해서 선물하기도 했다. 대신 직접 준 것은 아니고, 부끄러워서 본인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에 여러가지 겹친 악재로 멘붕한 호노카가 부정적인 말들만 늘어놓자, 열받아서 달려드는 니코를말리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속상함을 드러내어 존재감을 어필했으나 최종화 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μ's는 호노카가 없으면 해산된거나 다름없잖아?'''라고 야자와 니코에게 말하며 호노카가 μ's의 사실상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표현한다. 말이 재검토지 사실상 탈퇴 선언. 그러다 호노카가 멘탈을 회복하고 미나미 코토리도 유학을 취소하면서, 다시 9명의 μ’s로서 공연을 하게 되자 재합류하였다. 사족이지만 최종화에서 어머님이 다시 등장하였다. 이사장인 코토리의 어머니와는 아는 사이인듯 서로 보자마자 반가워했다.
드라마 CD에서도 그랬지만, 자존심이 센건 그대로여서 누군가가 '못한다, 할 줄 모른다'라고 하면 발끈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여전하다. 노린 건 아니었지만 덕분에 호노카가 쉽게 마키를 설득할 수 있었다. 드라마 CD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드라마 CD에서의 허세부리는 성격이 사라지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적인 면모가 더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로 니코와의 관계. 둘이 엮이는 경우가 많은 건 똑같은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마키도 상식인 포지션이라, 드라마 CD에서 니코에게 당하기만 하던 모습과는 달리 열심히 태클을 걸고 있다.
사족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초조하거나 부끄러워할 때는 머리카락을 꼬면서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추가되었다. 도도한 캐릭터로 묘사되기 때문인지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꼬고 앉을 때가, 서 있을 때는 팔짱을 끼고 있을 때가 많다.
2.2. 6th 싱글 OVA
Music S.T.A.R.T!! BD에 수록된 OVA의 주역. 처음에 기분 나쁜 꿈을 꾼 장면이 나온다. 도중에 "다레가..."라고 말하는 장면이나오자, 코이즈미 하나요의 "다레가 다스케데"를 빼앗을까 했는데 하나요가 외쳐버렸다... 그래서 마키가 "왜 너가 놀라는데?"라고 말한다. 마키는 아침부터 텐션 떨어졌다고 말했지만 조금은 즐거운 꿈이었다고 한다. 피아노를 연주하려다가, 건반에서 소리가 나지 않아 피아노 안을 살펴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후, 마키가 보이지 않자 나머지 μ’s 멤버들은 아파서 집에 갔을거라고 생각하여 병문안을 하려던 중, 갑자기 주변이 밤이 되어버리는 신비한 일에 휩싸이게 되고 그들 앞에 어린이의 모습을 한 마키가 나타난다. 어린 마키는 이 모든게 꿈이라면서, 자신은 μ’s 멤버들이 모이기 전부터 모두를 알고 있었다는 묘한 말을 한다. 다들 영문을 모른다는 표정으로 짓고 있을 때, 어린 마키가 뭔가 마지막 말을 하려던 순간 다시 원래의 마키로 되돌아간다.
이후 일행들은 듣지 못한 어린 마키의 마지막 말이 나오고, 6번째 싱글의 PV로 넘어가게 된다.[5]
이 6번째 싱글의 OVA와 PV를 전부 합쳐서 생각하면 이 OVA와 PV는 마키가 꾸는 꿈이며, OVA의 주역인 어린 마키의 정체는 평소에는 솔직하지 못해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데 서투른 마키의 진심, 혹은 멤버들을 쭉 지켜보고 있었던 노래의 여신 뮤즈#s-1 그 자체라는 의견 등이 오가고 있다.
2.3. 2기
스토리에 집중하기 보단 캐릭터 네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TVA 특유의 연출에 의해 니코마키 커플링 비중이 중반까지 많이 나오는 편이다.
1화에서는 시즌 1때와 같은 니코 특유의 인사법을 듣고 "밥맛이다"라고 무시하거나 밤에 호노카를 제외한 μ’s 멤버끼리 통화를 할 때에도 니코가 같이 있는 등 니코와 같이 있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하나요를 통해 라이브가 또 개최된다는 걸 알았을 때 호노카가 안보이자 호노카를 계속 찾으러 다녔는데 호노카를 겨우찾자 니코와 함께 힘들어하는 사람도 마키였다.
2화에선 1기처럼 에리의 제안으로 합숙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 니시키노 가문 소유의 별장으로 산에 위치한 곳이다. μ’s 멤버들이 칭찬을 하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츤츤대고 거기에 다시 니코가 열폭하면서 둘이 티격태격대기도 했다. 딸바보인 아버지 덕분에 아직도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고 있다'''[6] . 그리고 아빠를 파파라고 부르고 있다. 굴뚝에 산타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주며 자신이 관리한다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다가 장난기가 발동한 니코가 간신히 웃음을 참으며 놀리려 하자[7] 일행들이 동심파괴하지 말라며 필사적으로 막는데 본인은 영문을 몰라 난감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2화 스토리 상에서는 역시나 작곡 때문에 고민하다가 아무리 해도 생각이 나지 않자, 의상 때문에 고민하던 코토리, 가사로 고민하던 우미와 함께 현실도피하고 있었다. 이후 BiBi 멤버인 에리와 니코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니코에게 3학년을 위한 부담을 가지고 작곡을 하지 말고 곡은 언제 어느 때든 모두를 위해 있는 것이란 지적을 받는다. 그렇게 작곡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되고 밤을 새서 신곡을 완성한다.
이번에도 니코마키 커플링을 자주 비춰줬는데, 서로 군고구마를 나눠먹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화에서는 별다른 비중은 없었으나, 이번에도 얼굴을 붉히는 전형적인 츤데레로 등장하였다. 학교 내의 방송을 통해서 인터뷰나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을 연습시켜보자는 제안을 하는 등, 나름 책사로서의 활약은 2기에서도 여전하다.
A-RISE에게는 작곡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 와중에 자신에 대해 평가받을 땐 다른멤버와 달리 침착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정작 츠바사가 니코에 대해서는 뜸을 들일 때 얼굴을 붉히며 잔뜩 긴장한 듯한 모습이 나오다가 니코의 A-RISE 팬질 경력이 드러날 때부터 소악마 평을 듣고 혼자 들떠있을 때 이를 어이없다는 듯이 니코를 바라보는 모습이 나왔다. A-RISE의 공연을 보고나서 딱히 말은 하지 않았지만 다른 멤버와 마찬가지로 호노카의 발언 이전까진 이길 수 없다고 느꼈던 듯 하다. 이후 공연에선 각 유닛별로 포지션이 구성되어 BiBi의 멤버로 에리의 옆에 위치하였다.
4화에서는 니코가 일찍 돌아가자 일행들과 함께 이를 추적하면서, 1학년 친구들과 함께 니코의 비밀에 대해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키는 니코가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 상대가 있는것 아니냐며 의심했는데 이때 짓는 표정이 질투같아 보이기도. 이후 자신들을 니코의 백댄서로 활동한다고 동생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에리, 우미와 함께 가장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이를 추궁했다.[8]
5화에서는 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1학년 세명은 항상 함께 하교한다는 것을 5화를 통해 알 수 있었으며, 린에 대해서 항상 투덜거리는 마키지만 린의 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모양이다. 하나요와 함께 계속해서 린은 귀엽다고, 신부 의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건 린이라며 린의 용기를 북돋아 주다가[9] 1기에서 린과 함께 하나요의 등을 밀어 주었듯이 마지막엔 하나요와 함께 이번에는 린의 등을 밀어준다. 여러모로 1기 4화 마키린파나 에피소드의 내용을 충실히 재현했다.
6화에서 이미지 체인지를 위해 μ’s 멤버들이 각자 다른 멤버들을 연기했는데, 마키가 맡은 역할은 노조미. 마키 답게 어색한 사투리 연기를 했다. 린이 자신을 흉내내자 하지말라고 화를 내다가 자신이 1기 초반에 그렇게 외쳐대던 '거절합니다'[10] 를 비슷하게 흉내내자 당황하기도 엔딩영상의 메인 포지션을 맡았다.
7화에선 이렇다할 등장이 없었다가 8화에서 노조미가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같이 비중이 상승했다. 지금까지 연습한 노래가 더 유리할 텐데도 에리가 유독 러브송 신곡 작성을 고집하는 것에 의문을 품었고 이후 모임에서 신곡 작곡에 반대하다 노조미가 자신에게 동조하고 이에 대한 에리의 반응에 다시금 의문을 품고 에리와 노조미를 미행하게 된다. 결국 1기 때 노조미가 본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던 자신을 도와 주었듯, 이번엔 마키가 집으로 돌아가는 노조미를 쫓아와 집요하게 물어보면서 본심을 유도해 내고, 노조미의 다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어한다는 꿈을 알게 되고서는 에리와 함께 일행들을 노조미의 집으로 불러들여 같이 노래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게 된다. 당황하는 노조미에게 "우린 친구잖아?"란 말까지 하는 것을 보면 마키 역시 μ’s의 멤버들을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듯. 초반엔 사랑 노래를 작사하는 데에 모티브를 얻기 위해 직접 발렌타인 초콜릿을 주는 연기를 해보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만화책에서의 츤데레의 모습을 복붙한 그 자체다.
9화에서는 최종예선에 앞서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린한테 볼살을 손으로 이리저리 부비부비 당하기도 하고 하나요와 린한테 엄마가 도시락으로 싸준 카츠샌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어라이즈를 보고 자신감을 잃으려 하던 니코에게 이제 라이벌이고 대등하다는 입장을 내세워 자신감을 북돋아주기도 했다.
10화에서는 홀로 설빔을 입고 참배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무녀복이 어울린다는 평을 들은 니코와 린의 망상이 어우러져 화풍(和風) 컨셉의 니코마키 유닛이 비쳐지게 되었다.[11]
11화의 대회가 끝난 이후 μ’s를 해체한다는 호노카의 선언에 반발하는 니코에게 '스쿨 아이돌은 계속 이어가겠지만, 니코들(3학년)이 없는 μ’s는 싫다'고 필사적으로 설득했다. 이후엔 울음보가 터진 하나요와 린을 말리려다가 자신도 고개를 떨구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12화에서는 라이브를 앞두고 3학년 멤버들이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고 린이 '마키 지지 않도록 하자!'라고 말하자 '3학년이라고 멍때리고 있으면 두고 가버린다? 우주 No.1 아이돌님?' 이라고 받아쳐준다.
2기 마지막화인 13화에서는 니코의 모친을 보고 다함께 놀라는 모습을 보인 직후 니코가 엄마에게 어리광 부리는 모습을 보고 린과 하나요 들은 놀란 표정을 짓는데 마키는 혼자서 뒤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이후 졸업식에서는 1기에서 처음 피아노로 연주했던 곡인 사랑해 만세를 다시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졸업식이 끝난 후 부장으로 임명된 하나요에게 가장 적임자란 반응을 보였다가 이후 하나요에게 지명을 받아서 아이돌 연구부의 부부장이 된다. 처음에는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받아들인다.
역시나 마지막 라이브에서는 니코와 같은 복장. 다만 딱히 커플링을 맞춰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닌듯.
2.4. 극장판
이사장실에서 러브 라이브 협회로부터 러브 라이브의 홍보를 위해 미국의 타임 스퀘어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μ’s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미국행에 오른다. 마키는 아버지의 자가용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는데, 예고편에서도 공개되었듯 아버지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너무 모에해 팬들을 아주 쓰러지게 했다.[12]
뉴욕에 도착한 이래 마키는 떠오르는 악상을 다른 멤버들이 모르게 틈틈이 노트에 적었는데, 자신이 샤워하는 사이에 밖에서 사가지고 온 주스 캔을 냉장고에 넣던 노조미가 냉장고 위에 놓여 있던 마키의 노트를 얼떨결에 발견하고는 펼쳐보게 된다. 노조미가 노트를 돌려주고는 노트에 대해 조심스레 물어보자 '제대로 마무리를 짓고 싶으니까'라고 대답한다.
다음날부턴 멤버들과 함께 아침 조깅을 하기도 하고 뉴욕의 이곳저곳을 관광다니며, 빵이 질려서 밥이 먹고 싶다고 절규하는 하나요를 위해 멤버들을 일본식 식당[13] 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식당을 나서며 우미가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본에서 함께 통학하던 것과 비슷하다는 감상을 말하자 '신기한 기분이야'라는 말로 긍정하기도. 이후 홀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타고 낙오되어버린 호노카를 찾아다니다가 호텔로 먼저 돌아와 기다리고, 얼마 후 무사히 호텔로 돌아온 호노카를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맞아준다.
다음날 타임 스퀘어에서의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남은 일정을 보낸 뒤 일본행 항공편을 타고 귀국하는데, 마키 홀로 깨어있던 중에 호노카와 코토리가 깨어나 차창 밖을 보며 '나중에 μ’s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미국을 찾아가자'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며 슬며시 웃는다. 공항에 도착한 후, 이코노미석은 불편하다며 툴툴대는 마키에게 노조미가 작곡을 마쳤는지 물어보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애써 대답을 회피한다.
미국에서의 라이브로 인해 μ’s가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엄청나게 커져버린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아이돌로서 복귀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호노카에게 니코가 단호하게 전원이 함께 해체하기로 결심했던 그 날의 다짐을 저버릴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내세우자 이를 두둔하고 나섰다.
호노카가 이 문제에 대한 갈등을 완전히 정리한 후, 아키바에서 다른 전국의 스쿨 아이돌들과 함께 스쿨 아이돌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한 합동 라이브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교통비는 어떻게 할 거냐는 태클을 받자 대뜸 마키를 호명하더니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다른 멤버들마저 눈을 빛내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인다. 이 때 멤버들에게 미국 스케쥴을 소화하는 중에 작곡한 곡을 처음으로 공개하지만 그 곡은 μ’s 멤버들끼리만 부르고 싶다고 고백하고, 돌아가면서 음원을 들으며 기뻐하는 멤버들을 두고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라며 속삭이는 노조미의 말에 미소를 지어보인다.
다른 지역을 순회하면서 스쿨 아이돌 그룹들을 섭외하며, 합동 라이브 일정이 확정되자 라이브에서 모두가 함께 부를 신곡을 A-RISE의 키라 츠바사와 둘이서 만들게 된다. 떠올린 악상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츠바사에게 감상을 들려달라고 했더니 유혹하듯 건반을 두드리는 모습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기도.[14]
라이브 전날 하나요와 린을 자신을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며, 다음날 라이브 장소로 떠날 때 어머니의 배웅을 받는다.
유키호와 아리사가 한 뒷이야기에 따르면 합동 라이브 후, 정식 무대에서 고별 라이브를 했다고 언급되며,[15] 이 둘이 오토노키자카로 진학하여 아이돌 연구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장직을 이어받은 하나요를 린과 함께 도왔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극장판에서는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초반부에 나온, 아버지에게 뽀뽀하는 장면이나 츠바사와 작곡을 하는 장면 등 중간중간 작화가 아주 파워풀하게 그려진데 더해 기존의 작곡 담당이라는 중요한 포지션도 건재하고, μ’s가 존재했다는 증거 그 자체나 다름없는 아이돌 연구부의 존속에도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되다보니 마키의 팬들은 극장판에서의 적은 비중이 그렇게 아쉽지는 않다는 평.
여담이지만 극장상영 판본에서 SDS 라이브 때 우미의 모습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BD에서 팔과 손이 나오는 걸로 수정했는데 앵글을 바꿔버린 탓인지 이번에는 '''마키의 모습이 사라지고 말았다.'''해당 장면
보쿠히카에서 개인 배경으로 나온 꽃은 장미, 모란이며 그 꽃말은 각각 열렬한 사랑, 순결함 / 부귀, 영화, 행복한 결혼이다.
[1] 니시다 아사코의 경우 트위터로 꾸준히 총선거때 마키에게 투표했다는 내용을 올리곤 했다. 다만 니시다 아사코가 원화가로서 참여한 것은 3rd 싱글 이후부터이고, 처음부터 활동해서 지금까지도 μ’s 멤버 주된 작화를 담당하는 사람은 무로타 유헤이다.[2] 라이브에서는 마키가 센터인 곡이다. 베스트 앨범에서도 센터가 마키로 표시되어 있다. 싱글 믹스는 여기.[3] 한국어로 읽으면 '나니 소레, 이미와칸나이!'. 붸에에 와 함께 마키의 아이덴티티.[4] 근데 사실 마키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TVA에서 이전부터 딱히 선배들에게 존칭을 쓰지 않았다. 특히 감정이 격해졌을 땐 거의 항상. 심지어 7화에서는 에리에게 따지다가 호노카에게 상급생이란 지적까지 받았을 정도. 다만 애니플러스 정식 방영분에서는 10화 이전까지 나온 원문의 반말들을 전부 존댓말로 번역하여 처리하였다.[5] 단, BD 특전에서만 한정이고, DVD에서는 OVA가 없고, 바로 PV 부터 시작한다.[6] 애니판 오리지널 설정. G's 과외활동에서는 산타에게 소원을 빌자는 노조미를 오히려 한심하다는 듯이 대한다. #[7] PV때 공개되었던 니코의 그 표정이 이때 나온다.[8] 예를 들면 마키가 "니코는 프라이드가 얼마나 높은거야."고 하면 린이 "그건 마키랑 똑같다."고 하는 식이다.[9] 이 때 '''어지간한 자신감이 있지 않고서는 본인보다 남이 더 귀엽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고 하는데, 마키의 초기 설정을 보면 마키 본인이 이런 말을 하는 게 오하려 아이러니하다.[10] 근데 원조는 소노다 우미. 호노카가 마키에게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다가 거절당하자 우미랑 같다고 말했다. 러브라이브를 살펴보면 다른 캐릭터끼리 중복되는 대사가 있는데 호노카가 곧잘 쓰는 '어떻게든 될거야'란 말을 1기 7화에서 마키가 그대로 쓴 적이 있다.[11] 정작 마키와 니코는 발끈했다. 니코의 평에 의하면 이로모노(色物)라고. 자세한 것은 호시조라 린 문서를 참고.[12] 이때 시점이 마키 아버지의 시점인지라 아버지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13] 애니메이션 2기에서 호노카와 하나요가 둘이서 런닝을 할 때 멤버들 몰래 출입하던 식당 'GOHAN-YA'의 뉴욕 체인점[14] 이 장면을 밖에서 지켜보던 니코의 마치 연인을 빼앗기는 듯한 리액션이 개그포인트.[15] 라이브신의 최후반부에 멤버 전원이 한 화면에 잡힐 때 니코니코니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