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브레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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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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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 익스트랙션에서의 모습.
Nicole Brennan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자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의 연인이기도 하다.
성우는 배우 이야리 리몬.
USG 이시무라의 보건을 책임지는 선임의무관(Senior Medical Officer)[1] 으로 과학부장 테런스 카인의 직속부하.
금발벽안의 미인이며 아이작과는 2년 동안 사귀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이작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으로 오래 전부터 동거도 하고 있었으며 결혼도 염두에 두었던 모양이다. 처음 인트로에서 아이작 클라크가 연속으로 돌려보는 영상 기록의 인물.
2469년 생으로 작중 시점에서 나이는 39세. 그런데 통신이 아닌 실제 외견으로는 20대~3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2] 한편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는 엘리 랭포드 뺨치는 미녀로 등장한다.
'''진히로인'''인데도 시리즈마다 생김새가 다르게 나오는 등 뭔가 대우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본편의 인트로에서는 상당히 미인으로 나오지만 후반부에 실제로 등장했을 때에는 게임 리소스 탓인지 갭이 좀 있으며, 네크로모프 때문에 다치기라도 한 건지 나중엔 아예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다. 그리고 후속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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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박사 출신으로 이시무라 호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하기로 자원했다.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익스트랙션 코믹스의 내용에 의하면, 아이작 역시 예전에 이시무라 호에 근무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도 늙어 죽기 전에 한 번 정도는 근무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녀도 아이작과 동행하고 싶었으나 이시무라 호의 승무원 절반이 유니톨로지 신자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를 두고 홀로 떠난다.[3] 여담으로 자크 해먼드도 니콜을 알고 있는 모양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어떻게든 간신히 살아남은 니콜을 만나게 되며[4][5] 그녀는 잠긴 문의 락을 해제하거나 켄드라 대니얼스가 타고 달아난 셔틀의 목적지를 강제로 끌고 오는 등 아이작을 돕는다. 또한 레드 마커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기 위한 각종 지시를 한다.
그런데 니콜을 직접적으로 만나기 전부터 간간히 모니터에 나타난다거나 갑작스레 통신을 보내거나(게임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갑자기 순간이동하는 등 뭔가 수상한 점이 많은데……
사실 그녀는 아이작이 오기 전, '''이미 죽었다.'''
아이작이 모니터에 다가가면 니콜의 모습이 보인다거나 하는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컴퓨터를 조작하던 니콜이 '''디멘시아 현상'''으로 생겨난 환영이기 때문이다. 레드 마커가 그녀의 환영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주변의 컴퓨터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른 면으론 아이작이 다가갔을 때만 모니터들이 반응했었는데 이는 챕터 2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니콜 주변 모니터들은 서술한 반응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녀가 환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작이 받은 영상 메시지는 정부나 C.E.C.에 의해서 뒷부분이 잘려나간 영상이었다.[6][7] 이지스 Ⅶ 콜로니에서 켄드라가 영상 메시지의 풀버전을 보여주는데, 니콜은 마지막에 약물을 주사해 '''자살'''하고 만다. 이때의 유언은,
데드 스페이스 1은 끔찍한 몰골의 니콜(클릭주의!)이 아이작을 덮치면서 끝나는데, 이것이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한 아이작의 환각이었지 불완전한 네크로모프 상태였는지에 대해 의견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후속작이 나오면서 아이작의 환각으로 밝혀졌다.
각 챕터 제목의 첫 알파벳만 따로 모아보면 '''NICOLE IS DEAD'''라는 문장이 된다. 챕터 말머리에 숨겨진 메시지는 2편에서는 안 나왔지만 1편과 익스트렉션, 모바일, 3편과 DLC에서는 나온다.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에도 니콜과 비슷하게 생긴 여자가 등장해서 그 여자가 니콜이 아니냐는 설이 돌았는데[8] , 익스트랙션과 부속 코믹스를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9]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는 알리사의 의뢰로 체포된 주인공 일행을 검사하는데 렉신 머독의 뇌파가 특이한 것을 감지한다. 이후 배에 남아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주인공 일행과 헤어진다.
코믹스에서는 이후 지옥도가 펼쳐진 배를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인다. 코믹스에서 보면 이때 그녀는 '''플라즈마 커터로 네크로모프를 썰고 다니면서 다른 의무실로 도주한다. 거기에 슬래셔 하나를 제세동기로 지지는 패기를 보여준다.'''
사실 그녀는 의무실로 도주한 이후, 환자들을 돌보는 동시에 환각에 시달리면서도 렉신 머독의 뇌파를 이용해 '''네크로모프에게 대항할 백신'''을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 그녀는 무슨 수를 써서 백신 제조법을 만들어내는데, 불행하게도 그 백신은 CEC의 메디킷의 어떤 성분을 필요로 했고 '''남아 있었던 모든 메디킷은 자신의 명령으로 환자들에게 사용한 후였다.'''[10][11] 이로 인해 그녀는 완전히 희망을 잃고 말았고, 설상가상으로 의무실에는 네크로모프가 무더기로 몰려오게 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후 아이작에게 자신의 유언이 담긴 자살 영상을 보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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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의 성우는 여배우인 Tanya '''Clarke'''로 변경되었다. 전작 성우의 애절한 목소리와 달리 전체적으로 강인하고 거친 분위기를 풍기는 톤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12] 거기에다가 외모도 너무 변한 탓에 플레이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성우들의 연기를 모션 캡쳐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얼굴도 성우의 얼굴을 닮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얼굴이 바뀌는 것도 어쩔 수 없기는 한데...니콜이 아니라 니콜 어머니나 할머니가 왔다고 할 정도로 변해버린 탓에 적응 못하는 유저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다만 니콜이 실제로는 아이작과 거의 동년배임을 고려한다면, 2편의 외모가 오히려 설정에 맞기는 했다.
니콜은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디멘시아 현상으로 고통받는 아이작 클라크의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작을 도와주고 계속 하나가 되고 싶어하는 등 호의적이었던 전작과는 정 반대로 아이작을 그리워하듯이 얘기를 하다가도 갑작스레 맹렬한 증오심과 공격성을 보이며 때로는 아이작을 죽이려고까지 한다.[13]
니콜의 환영은 초반부터 중후반부까지 환영이나 환청으로 계속 나타나서 아이작을 조롱하며, 아이작의 죄의식을 자극하는 말과 질문을 하며 밑도 끝도 없이 아이작을 괴롭힌다. 레드 마커로 인해 나타난 환영이기 때문에 전작인 명대사이기도 한 '''하나가 되자(Make us whole)'''라는 대사를 계속 한다. 아이작도 니콜의 환영을 보는 것이 괴로워서 '넌 니콜이 아니야. 니콜은 죽었어(NICOLE IS DEAD. 전작의 세로반전을 직접 대사로 한다).'라거나 '내 머리에서 나가! 넌 니콜이 아니잖아!' 라는 등 계속 저항한다. 평소에는 비교적 냉정한 아이작이 감정적이 되는 보기 드문 순간.
니콜의 환영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아이작의 '''죄책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본편 인트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니콜에게 '''이시무라 호가 내년에 퇴역하니 그 전에 한 번 가 봐라'''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은 바로 아이작이었다. 본인은 이런 일이 일어날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겠지만... 안습.
거기에 이시무라 호에서 겪었던 기억이 반영된 탓인지 니콜의 환영은 온몸이 피범벅에 신체도 군데군데 부패한 데다가 전신이 변색되기까지 한 끔찍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건 신체 변형만 일어나지 않았지 영락없는 네크로모프다. 눈과 입에서 빛을 내뿜는 것은 덤이다.
그러다 후반 챕터에서 아이작의 목을 조르며 명대사를 날린다. 이때 타냐 클라크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 이벤트로 인해 끔찍했던 니콜의 모습이 '''살아 생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14] 그리고 생전의 사랑이 담긴 목소리로 니콜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온갖 역경을 헤치고 레드 마커 앞에 도착한 아이작이 니콜의 품에 안기자 니콜은 다정하게 아이작을 껴안는 듯 했으나 곧 본성을 드러낸다.
'''사실 니콜의 환영은 아이작을 돕고 있는 게 아니었다.''' 마커는 합일을 멈추고 아이작을 돕는 데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었으며, 오히려 아이작으로 하여금 자신(마커의 영향력)을 받아들이게 하여 '''아이작을 흡수하기 위해서''' 아이작을 속이고 있었던 것.[16] 물론 아이작도 이 환영이 진짜 니콜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니콜의 모습으로 자신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믿었다가 통수를 당했고, 결국 머리 끝까지 화가 나 마커가 니콜의 환영을 방패삼아 공격함에도 불구하고 '''마커 이 시발놈 엿이나 처먹어!'''를 남발하며 마커를 공격했고, 결국 아이작의 정신 세계에서 마커가 파괴되자 현실의 마커까지 말그대로 개발살나게 된다.
그렇게 마커는 소멸하게 되었지만, 낚시라고 해도 여친을 제 손으로 죽이고 만 아이작은 절망하게 되어 제자리에 주저앉는데, 이 때 아이작이 절망한 표정은 정말이지 온 세상의 고뇌란 고뇌는 모조리 안은 얼굴이다. 무엇보다 아이작은 니콜의 환각이 진짜 니콜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끝내 헤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그녀를 보내는 것과 마커의 파괴를 망설였을 정도였는데, 일이 이런 식으로 되어버렸으니 절망하는 것도 당연지사다. 아이작은 자포자기한 채 상처가 악화되어 쓰러지거나 스프로울 전체가 붕괴되어 죽기만을 기다리지만, 아이작을 구하러 돌아온 엘리의 도움으로 폭발하는 스프로울을 가까스로 탈출한다.
참고로 전작의 최종보스처럼 이번에도 데드신이 정말 진국이다. 니콜의 환영한테 잡히면 저항할 수가 없고, 체력이 얼마나 있든 간에 즉시 데드신으로 직결하게 된다. 잡힌 이후 현실의 아이작은 멍한 눈동자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자벨린 건을 자신의 머리에 쏴 자살하는데, 자벨린이 머리를 관통하는 동시에 피범벅이 된 얼굴이 찌그러져 쓰러지는 순간에도 자벨린을 쏘기 직전의 아이작의 표정이 세상을 다 가진 사람마냥 행복한 표정인 것은 정말 충공깽.
어떻게 보면 니콜이야말로 아이작과 더불어 '''최대의 피해자'''다. 희망에 가득 차서 이시무라 호에 출장갔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것도 모자라, 마커들한테 고인드립까지 당했으니 말 다한 셈.
또 2편에서 압박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것도 모자라 아이작의 어그로를 끈 것 때문에 게이머들로부터 전작의 켄드라나 본편의 데이나 급으로 욕을 먹고 있다. 그렇지만 2편의 니콜은 '''아이작의 기억과 죄악감+마커의 자아'''가 합쳐져서 나온 헛것이기 때문에 진짜 니콜과는 완전히 별개의 존재이다. 마커 때문에 게임에서나 게임 밖에서나 수모가 많은, 참으로 딱한 처자다.
여담으로 하드코어 모드를 클리어했거나 하는 중인 플레이어들은 인트로에서 니콜이 아이작을 깨우는 '''"Come in~ Isaac!"''' 라는 대사만 들으면 치가 떨린다 카더라.[17]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3편에서의 비중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여기서 아이작은 디멘시아를 거의 체험하지 않는데다가, 엘리 랭포드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니콜의 N도 언급하지 않는다. 사실 작중에서 아이작은 계속해서 엘리만 찾는다(...) 이는 아마 아이작이 니콜의 죽음이 지나치게 상처가 된 나머지 과거를 아예 기억 속에 묻어버리고 언급조차 하지 않으려 든다거나,[18] 엘리를 향한 사랑이 니콜을 뛰어넘었다거나 둘 중 하나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어쨌든 니콜이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본편 내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3편에서 아이작이 끊임없이 보여주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집착하는 행위 자체가 니콜의 죽음을 계기로 생겨났다고 볼 수도 있다. 정말이지 아이작 이상으로 안습하다.(…)
그렇지만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와 아이작의 고난의 시작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의 모든 행동의 근원이 된 니콜이 3편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다. 2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하기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마커의 꼭두각시였고, 정작 생전에 아이작과 니콜의 관계는 아주 훈훈했기 때문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오기 직전 잠시 등장하는 듯 하나 워낙 짧고 영상이 흐릿해 니콜인지는..
전작에서 아이작이 니콜의 죽음에 대해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보편적인 설은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지구정부에 의해 비디오의 뒷부분이 잘려나가 있었고, 아이작은 그 '''수정본'''만을 보았기에 켄드라가 원본을 보여주기 전까지 니콜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설. 1편에서 시작에는 영상이 중간 쯤에서 끝나지만 켄드라가 보여준 영상은 마지막까지 나온다는 점에서 기인한 설이다.
그리고 두번째 가설은 실제로 아이작이 보았던 영상은 편집본이 아닌 '''원본''' 영상이었으나 '''켄드라가 다시금 확인시켜줄 때까지 니콜의 죽음을 부정'''했다는 설도 있다. 1편 챕터 12 후반부 때 나타난 켄드라는 아이작한테 '처음부터 미쳐 있었다' 와 '이번에야말로 영상을 제대로 보라고' 라는 대사를 하며, 데드 스페이스 2 챕터 9~10에서 니콜의 환영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서도 믿지 못하고 이시무라로 왔다고 대놓고 말해버리는 것을 보면 '''영상은 원본이 맞다고 볼 수도 있다.''' 이 경우 아무래도 아이작은 니콜이 죽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다 니콜이 살아있다고 착각했으나, 켄드라가 다시금 확인시켜 줌으로써 그녀의 죽음을 깨달은 것일지도 모른다.
공식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 그 어떤 사실도 언급 된 것은 없으나 아무래도 전체적인 1편과 2편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처음부터 원본 영상이었고, 아이작이 니콜의 죽음을 부정하고 있었다'''는 설이 사실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만큼 아이작은 자기 기억조차 지워 버릴 정도로 니콜에게 엄청난 애착을 갖고 있었던 셈이다.
다만 의문이 남는 것은 분명 작중 해먼드가 아이작에게 니콜을 찾는걸 도와준다고 했다는 점. 해먼드 또한 1편에서 아이작이 영상을 보는 같은 공간에 있었으며, 켄드라의 정체를 몰랐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작에게 해당 발언을 해줄 이유가 별로 없다. 이전 문서에서는 해먼드가 사람이 좋아 알고 있으면서도 장단을 맞춰준다고 했지만, 그러기엔 구조신호 보낸 함선에 있는 사람이 절망감속에 자살을 선택하는 영상을 보면서도 아무런 반응 혹은 복선도 없이 태연히 찾는걸 도와준다고 했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니콜이 자살하지 않는 부분만 반복해서 틀고 있었고, 해먼드도 그 부분만 봤다면 그 역시 자살을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공식적인 답변이 없었기에 모든 것은 그저 추측의 영역일 뿐이다.
데드 스페이스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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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 익스트랙션에서의 모습.
Nicole Brennan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자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의 연인이기도 하다.
성우는 배우 이야리 리몬.
USG 이시무라의 보건을 책임지는 선임의무관(Senior Medical Officer)[1] 으로 과학부장 테런스 카인의 직속부하.
금발벽안의 미인이며 아이작과는 2년 동안 사귀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이작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으로 오래 전부터 동거도 하고 있었으며 결혼도 염두에 두었던 모양이다. 처음 인트로에서 아이작 클라크가 연속으로 돌려보는 영상 기록의 인물.
2469년 생으로 작중 시점에서 나이는 39세. 그런데 통신이 아닌 실제 외견으로는 20대~3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2] 한편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는 엘리 랭포드 뺨치는 미녀로 등장한다.
'''진히로인'''인데도 시리즈마다 생김새가 다르게 나오는 등 뭔가 대우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본편의 인트로에서는 상당히 미인으로 나오지만 후반부에 실제로 등장했을 때에는 게임 리소스 탓인지 갭이 좀 있으며, 네크로모프 때문에 다치기라도 한 건지 나중엔 아예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다. 그리고 후속작에선…….
2. 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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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박사 출신으로 이시무라 호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하기로 자원했다.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익스트랙션 코믹스의 내용에 의하면, 아이작 역시 예전에 이시무라 호에 근무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도 늙어 죽기 전에 한 번 정도는 근무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녀도 아이작과 동행하고 싶었으나 이시무라 호의 승무원 절반이 유니톨로지 신자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를 두고 홀로 떠난다.[3] 여담으로 자크 해먼드도 니콜을 알고 있는 모양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어떻게든 간신히 살아남은 니콜을 만나게 되며[4][5] 그녀는 잠긴 문의 락을 해제하거나 켄드라 대니얼스가 타고 달아난 셔틀의 목적지를 강제로 끌고 오는 등 아이작을 돕는다. 또한 레드 마커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기 위한 각종 지시를 한다.
그런데 니콜을 직접적으로 만나기 전부터 간간히 모니터에 나타난다거나 갑작스레 통신을 보내거나(게임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갑자기 순간이동하는 등 뭔가 수상한 점이 많은데……
2.1. 그녀의 첫번째 진실
사실 그녀는 아이작이 오기 전, '''이미 죽었다.'''
아이작이 모니터에 다가가면 니콜의 모습이 보인다거나 하는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컴퓨터를 조작하던 니콜이 '''디멘시아 현상'''으로 생겨난 환영이기 때문이다. 레드 마커가 그녀의 환영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주변의 컴퓨터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른 면으론 아이작이 다가갔을 때만 모니터들이 반응했었는데 이는 챕터 2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니콜 주변 모니터들은 서술한 반응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녀가 환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작이 받은 영상 메시지는 정부나 C.E.C.에 의해서 뒷부분이 잘려나간 영상이었다.[6][7] 이지스 Ⅶ 콜로니에서 켄드라가 영상 메시지의 풀버전을 보여주는데, 니콜은 마지막에 약물을 주사해 '''자살'''하고 만다. 이때의 유언은,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참상에도 꿈쩍도 않던(…) 아이작도 이 영상을 보면서는 괴로워한다. 그거야 당연한 거지만. 엔딩에서 이 영상이 다시 재생됐을 때의 표정은 망연자실 그 자체.'''아이작. 자기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미안해 전부...'''
'''그저 누구라도 대화할 사람을 원했는데... 여긴 엉망이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어... 이상해... 그런 사소한 일이...'''
'''결국 모든 게 사소한 일 때문에... 이렇게 끝내고 싶지는 않았어.'''
'''한 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길 간절히 원했는데. 사랑했어, 언제나 사랑했어.'''
(잠시 카메라를 바라보다 주사기를 왼팔에 약물을 주입한 후 서서히 발작을 일으키며 죽고 만다.)
데드 스페이스 1은 끔찍한 몰골의 니콜(클릭주의!)이 아이작을 덮치면서 끝나는데, 이것이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한 아이작의 환각이었지 불완전한 네크로모프 상태였는지에 대해 의견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후속작이 나오면서 아이작의 환각으로 밝혀졌다.
각 챕터 제목의 첫 알파벳만 따로 모아보면 '''NICOLE IS DEAD'''라는 문장이 된다. 챕터 말머리에 숨겨진 메시지는 2편에서는 안 나왔지만 1편과 익스트렉션, 모바일, 3편과 DLC에서는 나온다.
2.2. 프리퀄 매체에서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에도 니콜과 비슷하게 생긴 여자가 등장해서 그 여자가 니콜이 아니냐는 설이 돌았는데[8] , 익스트랙션과 부속 코믹스를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9]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는 알리사의 의뢰로 체포된 주인공 일행을 검사하는데 렉신 머독의 뇌파가 특이한 것을 감지한다. 이후 배에 남아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주인공 일행과 헤어진다.
코믹스에서는 이후 지옥도가 펼쳐진 배를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인다. 코믹스에서 보면 이때 그녀는 '''플라즈마 커터로 네크로모프를 썰고 다니면서 다른 의무실로 도주한다. 거기에 슬래셔 하나를 제세동기로 지지는 패기를 보여준다.'''
사실 그녀는 의무실로 도주한 이후, 환자들을 돌보는 동시에 환각에 시달리면서도 렉신 머독의 뇌파를 이용해 '''네크로모프에게 대항할 백신'''을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 그녀는 무슨 수를 써서 백신 제조법을 만들어내는데, 불행하게도 그 백신은 CEC의 메디킷의 어떤 성분을 필요로 했고 '''남아 있었던 모든 메디킷은 자신의 명령으로 환자들에게 사용한 후였다.'''[10][11] 이로 인해 그녀는 완전히 희망을 잃고 말았고, 설상가상으로 의무실에는 네크로모프가 무더기로 몰려오게 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후 아이작에게 자신의 유언이 담긴 자살 영상을 보내게 된 것이다.
3. 데드 스페이스 2
[image]
본편에서의 성우는 여배우인 Tanya '''Clarke'''로 변경되었다. 전작 성우의 애절한 목소리와 달리 전체적으로 강인하고 거친 분위기를 풍기는 톤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12] 거기에다가 외모도 너무 변한 탓에 플레이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성우들의 연기를 모션 캡쳐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얼굴도 성우의 얼굴을 닮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얼굴이 바뀌는 것도 어쩔 수 없기는 한데...니콜이 아니라 니콜 어머니나 할머니가 왔다고 할 정도로 변해버린 탓에 적응 못하는 유저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다만 니콜이 실제로는 아이작과 거의 동년배임을 고려한다면, 2편의 외모가 오히려 설정에 맞기는 했다.
니콜은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디멘시아 현상으로 고통받는 아이작 클라크의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작을 도와주고 계속 하나가 되고 싶어하는 등 호의적이었던 전작과는 정 반대로 아이작을 그리워하듯이 얘기를 하다가도 갑작스레 맹렬한 증오심과 공격성을 보이며 때로는 아이작을 죽이려고까지 한다.[13]
니콜의 환영은 초반부터 중후반부까지 환영이나 환청으로 계속 나타나서 아이작을 조롱하며, 아이작의 죄의식을 자극하는 말과 질문을 하며 밑도 끝도 없이 아이작을 괴롭힌다. 레드 마커로 인해 나타난 환영이기 때문에 전작인 명대사이기도 한 '''하나가 되자(Make us whole)'''라는 대사를 계속 한다. 아이작도 니콜의 환영을 보는 것이 괴로워서 '넌 니콜이 아니야. 니콜은 죽었어(NICOLE IS DEAD. 전작의 세로반전을 직접 대사로 한다).'라거나 '내 머리에서 나가! 넌 니콜이 아니잖아!' 라는 등 계속 저항한다. 평소에는 비교적 냉정한 아이작이 감정적이 되는 보기 드문 순간.
니콜의 환영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아이작의 '''죄책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본편 인트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니콜에게 '''이시무라 호가 내년에 퇴역하니 그 전에 한 번 가 봐라'''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은 바로 아이작이었다. 본인은 이런 일이 일어날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겠지만... 안습.
거기에 이시무라 호에서 겪었던 기억이 반영된 탓인지 니콜의 환영은 온몸이 피범벅에 신체도 군데군데 부패한 데다가 전신이 변색되기까지 한 끔찍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건 신체 변형만 일어나지 않았지 영락없는 네크로모프다. 눈과 입에서 빛을 내뿜는 것은 덤이다.
그러다 후반 챕터에서 아이작의 목을 조르며 명대사를 날린다. 이때 타냐 클라크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 이벤트로 인해 끔찍했던 니콜의 모습이 '''살아 생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14] 그리고 생전의 사랑이 담긴 목소리로 니콜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 니콜은 더 이상 아이작을 괴롭히지 않게 되며, 아이작을 계속 격려해주며 레드 마커로 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15] 놀란 스트로스와 달리 아이작은 자신의 죄에서 도망치지 않았고, 덕분에 마커와 접촉할 자격을 얻은 것이다. 이후의 간단한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이 항목을 참고하도록 하자.'''"4단계, 받아들이는 것. 이제 모든 것을 끝낼 준비가 된 거야."'''
3.1. 그녀의 두 번째 진실
온갖 역경을 헤치고 레드 마커 앞에 도착한 아이작이 니콜의 품에 안기자 니콜은 다정하게 아이작을 껴안는 듯 했으나 곧 본성을 드러낸다.
'''사실 니콜의 환영은 아이작을 돕고 있는 게 아니었다.''' 마커는 합일을 멈추고 아이작을 돕는 데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었으며, 오히려 아이작으로 하여금 자신(마커의 영향력)을 받아들이게 하여 '''아이작을 흡수하기 위해서''' 아이작을 속이고 있었던 것.[16] 물론 아이작도 이 환영이 진짜 니콜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니콜의 모습으로 자신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믿었다가 통수를 당했고, 결국 머리 끝까지 화가 나 마커가 니콜의 환영을 방패삼아 공격함에도 불구하고 '''마커 이 시발놈 엿이나 처먹어!'''를 남발하며 마커를 공격했고, 결국 아이작의 정신 세계에서 마커가 파괴되자 현실의 마커까지 말그대로 개발살나게 된다.
그렇게 마커는 소멸하게 되었지만, 낚시라고 해도 여친을 제 손으로 죽이고 만 아이작은 절망하게 되어 제자리에 주저앉는데, 이 때 아이작이 절망한 표정은 정말이지 온 세상의 고뇌란 고뇌는 모조리 안은 얼굴이다. 무엇보다 아이작은 니콜의 환각이 진짜 니콜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끝내 헤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그녀를 보내는 것과 마커의 파괴를 망설였을 정도였는데, 일이 이런 식으로 되어버렸으니 절망하는 것도 당연지사다. 아이작은 자포자기한 채 상처가 악화되어 쓰러지거나 스프로울 전체가 붕괴되어 죽기만을 기다리지만, 아이작을 구하러 돌아온 엘리의 도움으로 폭발하는 스프로울을 가까스로 탈출한다.
참고로 전작의 최종보스처럼 이번에도 데드신이 정말 진국이다. 니콜의 환영한테 잡히면 저항할 수가 없고, 체력이 얼마나 있든 간에 즉시 데드신으로 직결하게 된다. 잡힌 이후 현실의 아이작은 멍한 눈동자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자벨린 건을 자신의 머리에 쏴 자살하는데, 자벨린이 머리를 관통하는 동시에 피범벅이 된 얼굴이 찌그러져 쓰러지는 순간에도 자벨린을 쏘기 직전의 아이작의 표정이 세상을 다 가진 사람마냥 행복한 표정인 것은 정말 충공깽.
어떻게 보면 니콜이야말로 아이작과 더불어 '''최대의 피해자'''다. 희망에 가득 차서 이시무라 호에 출장갔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것도 모자라, 마커들한테 고인드립까지 당했으니 말 다한 셈.
또 2편에서 압박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것도 모자라 아이작의 어그로를 끈 것 때문에 게이머들로부터 전작의 켄드라나 본편의 데이나 급으로 욕을 먹고 있다. 그렇지만 2편의 니콜은 '''아이작의 기억과 죄악감+마커의 자아'''가 합쳐져서 나온 헛것이기 때문에 진짜 니콜과는 완전히 별개의 존재이다. 마커 때문에 게임에서나 게임 밖에서나 수모가 많은, 참으로 딱한 처자다.
여담으로 하드코어 모드를 클리어했거나 하는 중인 플레이어들은 인트로에서 니콜이 아이작을 깨우는 '''"Come in~ Isaac!"''' 라는 대사만 들으면 치가 떨린다 카더라.[17]
4. 데드 스페이스 3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3편에서의 비중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여기서 아이작은 디멘시아를 거의 체험하지 않는데다가, 엘리 랭포드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니콜의 N도 언급하지 않는다. 사실 작중에서 아이작은 계속해서 엘리만 찾는다(...) 이는 아마 아이작이 니콜의 죽음이 지나치게 상처가 된 나머지 과거를 아예 기억 속에 묻어버리고 언급조차 하지 않으려 든다거나,[18] 엘리를 향한 사랑이 니콜을 뛰어넘었다거나 둘 중 하나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어쨌든 니콜이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본편 내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3편에서 아이작이 끊임없이 보여주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집착하는 행위 자체가 니콜의 죽음을 계기로 생겨났다고 볼 수도 있다. 정말이지 아이작 이상으로 안습하다.(…)
그렇지만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와 아이작의 고난의 시작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의 모든 행동의 근원이 된 니콜이 3편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다. 2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하기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마커의 꼭두각시였고, 정작 생전에 아이작과 니콜의 관계는 아주 훈훈했기 때문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오기 직전 잠시 등장하는 듯 하나 워낙 짧고 영상이 흐릿해 니콜인지는..
5. 기타
전작에서 아이작이 니콜의 죽음에 대해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보편적인 설은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지구정부에 의해 비디오의 뒷부분이 잘려나가 있었고, 아이작은 그 '''수정본'''만을 보았기에 켄드라가 원본을 보여주기 전까지 니콜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설. 1편에서 시작에는 영상이 중간 쯤에서 끝나지만 켄드라가 보여준 영상은 마지막까지 나온다는 점에서 기인한 설이다.
그리고 두번째 가설은 실제로 아이작이 보았던 영상은 편집본이 아닌 '''원본''' 영상이었으나 '''켄드라가 다시금 확인시켜줄 때까지 니콜의 죽음을 부정'''했다는 설도 있다. 1편 챕터 12 후반부 때 나타난 켄드라는 아이작한테 '처음부터 미쳐 있었다' 와 '이번에야말로 영상을 제대로 보라고' 라는 대사를 하며, 데드 스페이스 2 챕터 9~10에서 니콜의 환영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서도 믿지 못하고 이시무라로 왔다고 대놓고 말해버리는 것을 보면 '''영상은 원본이 맞다고 볼 수도 있다.''' 이 경우 아무래도 아이작은 니콜이 죽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다 니콜이 살아있다고 착각했으나, 켄드라가 다시금 확인시켜 줌으로써 그녀의 죽음을 깨달은 것일지도 모른다.
공식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 그 어떤 사실도 언급 된 것은 없으나 아무래도 전체적인 1편과 2편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처음부터 원본 영상이었고, 아이작이 니콜의 죽음을 부정하고 있었다'''는 설이 사실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만큼 아이작은 자기 기억조차 지워 버릴 정도로 니콜에게 엄청난 애착을 갖고 있었던 셈이다.
다만 의문이 남는 것은 분명 작중 해먼드가 아이작에게 니콜을 찾는걸 도와준다고 했다는 점. 해먼드 또한 1편에서 아이작이 영상을 보는 같은 공간에 있었으며, 켄드라의 정체를 몰랐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작에게 해당 발언을 해줄 이유가 별로 없다. 이전 문서에서는 해먼드가 사람이 좋아 알고 있으면서도 장단을 맞춰준다고 했지만, 그러기엔 구조신호 보낸 함선에 있는 사람이 절망감속에 자살을 선택하는 영상을 보면서도 아무런 반응 혹은 복선도 없이 태연히 찾는걸 도와준다고 했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니콜이 자살하지 않는 부분만 반복해서 틀고 있었고, 해먼드도 그 부분만 봤다면 그 역시 자살을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공식적인 답변이 없었기에 모든 것은 그저 추측의 영역일 뿐이다.
[1] 의무장[2] 이 게임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500년 뒤라 적어도 외모 관리 기술이 지금과 차원이 다를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설정 오류는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아래에 2편에서 언급될 말이 많은 니콜의 외모 변화를 보면 2편부터는 아이작과 연령대가 그닥 차이가 없어보인다.[3] 아이작의 인생 경험상으로 보아 같이 갔다면 신자들과 여러모로 큰 충돌을 빚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4] 아이작의 로그를 보면 니콜이 살아 있었다는 것을 알고 굉장히 기뻐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신도 목숨이 간당간당하던 판에 어떻게 니콜이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그녀를 자기 눈으로 확인했으니 '''그딴 건 이제 상관없다'''는 어조이다. 한글판은 로그 번역이 상당히 부실한 편이라 아이작의 감정이 따로 번역이 되어 있지 않으나 영문판에선 분명히 적혀있다.[5] 좀 상관없겠지만 니콜이 아이작을 보고 단박에 알아보는데 좀 이상하다, 아이작은 RIG의 헬멧을 쓰고있는 상태라 못알아봐야 할텐데 니콜은 보자마자 아이작인걸 알아챈다. 사내 커플이고 결혼을 생각하고 동거까지 했던 사이니 아이작의 RIG를 봐와서 익숙했을 것이다.[6] 하지만 뒷부분이 잘려나간 영상이라는데는 이견이 있다. 애초에 데드 스페이스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진 일개 엔지니어에 불과했던 아이작에게 보내진 영상을 정부가 빼돌리면 빼돌렸지 조작하면서까지 보여줬다는 건 뭔가 이상하다. 아래의 기타 항목 참조.[7] 외전이자 프리퀄인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 챕터 후반부에 주인공 일행은 니콜의 자살장면 영상을 모두 보고 만다. 그들은 니콜을 말리지만 그걸 들을 수 없는 니콜은 결국 자살.[8] 알리사 빈센트가 사람들을 대피시키는데, 니콜과 비슷하게 생긴 여자가 혼자 남아 쭈그려서 벌벌 떨고 있다. 알리사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자 고개를 끄떡이고 알리사의 격려를 받아 같이 나가는 장면이 있다.[9] 사실 애니 다운폴과 게임 익스트렉션과 1편에서 몇몇 설정은 차이가 난다. 다운폴에 나온 여성이 니콜이 아닐 확률이 높지만 니콜이 맞더라도 게임 본편과 익스트렉션과 몇몇 전개 부분은 애니 제작진과 게임 제작진 사이에서 의견 조율을 하지 않아 다르게 나왔다고 볼 수도 있다.[10] 니콜이 동영상에서 스스로를 자책하던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다만 이후 대사로 미루어봤을때 백신 제조법을 개발했다는것 자체가 디멘시아에 의한 착각일 가능성도 있다. 당시엔 네크로모프 감염의 정체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백신부터 만든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11] 게임 내에서는 사물함이라던가 상자, 네크로모프를 때려잡거나 상점에서 메디킷을 얻을 수 있지만 그거야 게임적 허용이고, 니콜은 도저히 자력으로 메디킷을 확보한 상황이 아니었을 것이다.[12] 물론 디멘시아 현상 특유의 광기어린 연기는 잘 표현한 편이다.[13] 예를 들면 전작에 나온 벤자민 마티우스 함장마냥 아이작의 눈에 주사기를 찔러 죽게 만들려고 하며, 아이작은 이에 저항한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아이작 스스로가 자살을 시도하는 상태였다. 디멘시아 현상의 마지막이 자살임을 감안하면 아이작은 디멘시아 현상 말기에 늘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다.[14] 만약 연타 이벤트에 실패하게 되면 아이작은 니콜의 존재를 끝까지 부정하고 니콜은 아이작의 목을 부러뜨려 죽인다. 물론 다른 데드신과 마찬가지로 아이작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멘시아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게임에 대한 정보가 점차적으로 공개되던 예전에 알려진 게임 개발 중 모션 캡처 장면에서 아이작을 연기한 거너 라이트를 니콜을 연기한 타나 클라크가 죽이는 연기 장면이 바로 이 데드신이다.[15] 경비대의 방어선을 돌파한 후 지구 정부에 진입하며 작동되지 않던 네비게이션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켜준다.[16] 놀란 스트로스도 아이작과 같이 마커를 만들었기 때문에 완성을 위한 재료가 될 수 있었지만 아이작과는 달리 '받아들이는 단계'를 뛰어넘지 못해 흡수할 수 없었다. 해당 항목을 참고.[17]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세이브를 오로지 딱 3번 밖에 못하고 체크 포인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다가 실수로 죽어버린다거나 하면 마지막으로 세이브 한 부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만약 챕터 8까지 세이브를 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다가 죽었다면 당신은 영락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심지어 컷신 스킵도 안된다![18] Coop 모드에서 타우 볼란티스 불시착 후, 방한수트를 찾기 위해 지하시설로 내려가면 카버가 아이작의 엘리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비난한다. 이 때 아이작도 자신의 집착을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자제를 할 수 없다는 자포자기식의 태도를 보인다. 이때의 아이작의 반응을 보면 니콜의 죽음이 너무 큰 상처가 된 나머지 아예 입에 올리려고 하지도 않는 것일 확률이 높다.